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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효자”… 유도·정구, 메치고 스매싱
한국유도의 간판 안바울이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6㎏급 결승에서 일본의 마루야마 죠시로에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둔 뒤 포효하고 있다. 뉴시스   김진웅(수원시청)이 29일 아시안게임 정구 남자 단식 결승에서 금메달을 확정지은 후 태극기를 두르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모습. 신화뉴시스 남녀 유도 간판 안바울(남양주시청)과 정보경(안산시청)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의 아픔을 씻어내는 동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다른 메달밭 정구와 사이클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입력:2018-08-29 06:05:01
‘사기충천’ 남녀 농구, 4강전 돌파 특명… 라건아·박지수 있음에 든든한 골밑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선전 중인 남자 농구 대표팀과 여자 농구 단일팀이 30일 각각 이란, 대만과 준결승을 치른다. 남자 대표팀이 맞붙는 이란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한국이 누른 상대다. 이란은 미국프로농구(NBA) 출신의 218㎝ 센터 하메드 하다디가 버티고 있다. 인천 대회에서 한국은 김주성 오세근 등 신장과 실력을 겸비한 빅맨들이 돌아가며 하다디를 막았다. 남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 모든 팀을 통틀어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는 라건아가 공수의 중심에 선다. 여기에 8강 필리핀전 기대 이상의 활약(11득점 12리바운드)으로 존재감...
입력:2018-08-29 06:05:01
[아시안게임] 버거운 일본 추격… 한국 5회 연속 ‘2위 행진’서 스톱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종반을 향하면서 한국의 6회 연속 종합 2위 목표 달성 실패도 굳어지고 있다. 1982 뉴델리아시안게임 이후 처음으로 금메달 개수가 50개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도 높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폐막을 5일 앞둔 28일(오후 5시 기준) 금메달 31개, 은메달 37개, 동메달 44개로 일본(금메달 43개, 은메달 37개, 동메달 57개)에 이어 종합 3위를 달리고 있다. 대회 초반 일본에 밀려 3위로 내려앉은 후 대회가 반환점을 돈 이후에도 좀처럼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이로써 한국은 이변이 없는 한 이번 대회를 2위로 마칠 가능성은 없...
입력:2018-08-28 15:05:01
한국인 명장 ‘학범슨’ vs ‘쌀딩크’ 운명의 지략 대결
김학범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왼쪽)과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27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전을 지켜보고 있다. 이날 한국과 베트남은 각각 우즈베키스탄과 시리아를 꺾고 4강에 올랐다. 뉴시스 K리그에서 함께 감독 생활을 하며 서로에 대해 잘 아는 베테랑 명장 김학범(58) 감독과 박항서(59) 감독이 아시안게임 우승 길목에서 만났다. 김 감독은 ‘학범슨(김학범+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박 감독은 ‘쌀딩크(베트남 주산물 쌀+거스 히딩크 전 한국 대표팀 감독)’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만큼 이번 대...
입력:2018-08-28 15:05:01
아! 자책골… 여자 축구 일본에 패배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28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일본과의 4강전에서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뒤에 일본팀이 환호하고 있는 모습이 대조를 이루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사상 첫 결승 진출을 노리던 ‘윤덕여호’가 승부처에서 나온 뜻하지 않은 자책골로 통한의 패배를 당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28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일본과의 4강전에서 1...
입력:2018-08-28 08:50:01
선동열호의 ‘굴욕’… 대만 충격패 이어 약체 홍콩과 졸전
홍콩의 홀리데이(25번)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예선 경기에서 한국의 임찬규를 상대로 홈런을 친 뒤 홍콩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대승을 하고도 결코 웃을 수 없는 경기였다. 대만전에서 충격패를 당했던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이번에는 약체 홍콩전에서 홈런을 맞고 투수를 5명이나 투입하는 등 졸전을 벌였다. 한국 대표팀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예선 홍콩과의 경기에서 ...
입력:2018-08-28 08:20:01
개인도로·도로독주 이어 트랙까지 金·金·金… 나아름 韓 첫 3관왕
한국 여자 사이클 트랙 대표팀이 28일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트랙 단체추발 결승전에서 우승한 뒤 시상식 자리에서 금메달을 깨무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주미, 나아름, 김현지, 김유리. 자카르타=윤성호 기자 ‘도로 사이클의 여왕’ 나아름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한국 대표팀 첫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출발이 좋지 않았던 양궁 대표팀은 양궁 경기 마지막 날 금메달 3개를 추가하며 ‘세계 최강’으로서의 자존심을 살렸다. 나아름 김유리 김현지 이주미로 이뤄진 대표팀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
입력:2018-08-28 08:20:01
황금발, 황의조… 한국 남자 축구 사상 첫 단일 국제대회 해트트릭 두 번
한국 축구 대표팀의 황의조(오른쪽)가 지난 27일 인도네시아 브카시의 패트리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세 번째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달성하고 있다. 브카스=윤성호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빛내고 있는 ‘김학범호’의 정통 스트라이커 황의조(26·감바 오사카)가 단일 국제대회에서 한국 남자 축구 사상 최초로 두 번의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황의조는 27일 열린 대회 남자 축구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3골을 퍼부어 한국의 4대 3 승리를 이끌...
입력:2018-08-28 06:35:01
한국양궁 이름값… ‘유종의 금’ 3개
김우진(왼쪽)이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양궁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이우석과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뉴시스 남자양궁 김우진이 28일 ‘집안 싸움’으로 치러진 리커브(전통식 활) 개인전 결승에서 8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탈환했다. 한국 양궁 대표팀은 컴파운드(기계식 활) 종목에서도 남녀 단체전 동반 금메달을 수확하는 등 이날만 금메달 3개를 따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우진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
입력:2018-08-28 06:35:01
우상혁, 실의·짝발 한계 넘어 펄펄 날다
한국의 우상혁이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경기를 치른 뒤 주먹을 불끈 쥐고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가정 형편이 어려워 실의에 빠져 있을 때 장학생으로 선발해 주셔서 큰 힘이 됐습니다. 이번에 1m92㎝의 기록으로 높이뛰기 1위를 했습니다.” 2011년 6월 대전 송촌중학교의 육상 선수였던 우상혁(22)은 본인을 후원해 주는 대전 지역 교사들의 인터넷 커뮤니티에 이러한 글을 남겼다. 그는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했다”고 거듭 말했다. 그는 “춘...
입력:2018-08-28 05:40:01
‘神弓 한국’ 어디로… 약해진 활시위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에 져 은메달이 확정되자 아쉬워하고 있다. 자카르타=윤성호 기자   여자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아시안게임 6연패를 달성한 뒤 기뻐하는 여자 대표팀 선수들. 자카르타=윤성호 기자 남자, 대만에 3대 5로 져…혼성전도 결승서 대만에 무릎 압도적인 모습 못 보여줘 여자, 개인전 부진 씻어 대만과 4세트까지 팽팽 침착·뚝심 유지… 겨우 따돌려 ‘세계 최...
입력:2018-08-28 03:45:01
황의조, 황의조, 황의조… 우승길 열었다
황의조(왼쪽)가 27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손흥민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브카시=윤성호 기자 전광판의 점수는 3-3, 시계는 연장 후반 1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수비를 등진 채 안간힘을 다해 버티고 선 황의조가 자신에게 굴러오는 볼을 발끝으로 하늘에 띄웠다. 황의조는 순간적으로 돌아섰고, 우즈베키스탄 수비는 그를 잡아챌 수밖에 없었다. 페널티킥 선언, 키커는 황희찬. 휘슬이 울린 뒤 황희찬의 발끝을 떠난 공은 골키퍼의 ...
입력:2018-08-27 08:45:01
황의조, 미운 오리 새끼서 백조로
27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남자 축구 8강 한국과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황의조가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브카시=윤성호 기자 “오기가 생겼다. 좋은 모습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면 다들 좋게 봐주실 것 같다.” 자신이 한 말은 현실이 됐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명단 발표 이후 ‘인맥 축구’ 논란에 휩싸였던 황의조가 대회 들어 가공할 골 결정력을 과시하며 팬들의 의구심을 단번에 지워나갔다. 황의...
입력:2018-08-27 10:25:01
대만 아닌 자만에 졌다… 야구 대표팀, 졸전 속 충격패 ‘금메달 가시밭길’
한국 야구 대표팀 선수들이 26일(한국시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예선 1차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1대 2로 패한 뒤 낙담하고 있다. 자카르타=윤성호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전승 우승을 목표로 잡았던 한국 야구 대표팀이 대만과의 예선 첫 경기에서 패하면서 험난한 가시밭길을 걷게 됐다. 전승을 하지 않는 한 금메달 따기가 쉽지 않게 됐고 경기시간, 투수 운용이 모두 꼬여버렸다. 프로 올스타급으로 뽑은 대표팀이 아마추어 중심의 대만에게 무력하게 무릎 꿇으면서 동메달에 그친 2006년의 ‘도하 참사’ 이상의 후유증...
입력:2018-08-27 05:55:02
허재號, 그물수비로 NBA 클락슨 잡았다
한국의 허일영(흰 옷)이 27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필리핀과의 8강전에서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뛰고 있는 조던 클락슨을 수비하고 있다. 자카르타=윤성호 기자 남자농구, 필리핀 91-82 꺾고 4강 라건아 30득점 14리바운드 폭발, 김선형 개인기·전준범 3점슛 ‘펄펄’ 협력수비에 슈퍼스타도 허둥지둥 아시안게임을 떠들썩하게 만든 미국프로농구(NBA)의 조던 클락슨을 집에 보낸 건 한국의 협력 수비였다. 한국은 클락슨의 필리핀을 상대로 맨투맨, 지역방어, 드롭존(변형 수비) 등 다양한 수비 전술을 펼쳐 승리, 2018 ...
입력:2018-08-27 05:55:02
‘자신감’ 고출력 김학범호, 우즈벡 파도 넘는다
송범근이 지난 23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카랑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 이란전에서 주전 골키퍼 조현우의 부상으로 교체 준비를 하고 있다. 뉴시스   황의조가 이란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는 모습. 뉴시스 사실상 결승전 최고 빅매치…우즈벡, 실점 없이 전력 탄탄 한국, 이란 완파하며 상승세…국대급 공격진 갈수록 위력 부상 조현우 출전 어려워 변수, 이번에도 선제골이 흐름 좌우 ‘김학범호’가 27일 우승후보 우즈베키스탄과 4강행 티켓을 놓고 운명의 ...
입력:2018-08-26 15:05:01
‘흔들린 시위’ 양궁, 오늘 자존심 회복의 날
사진=뉴시스 대회 초반 예상치 못한 부진에 빠졌던 한국 양궁 대표팀이 27일 명예회복에 나선다. 리커브(전통식 활) 남녀 단체전과 컴파운드(기계식 활) 혼성전 결승에 나서 무더기 금메달 수확을 노린다. 장혜진 강채영 이은경으로 구성된 여자 양궁 대표팀은 27일 오전 11시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양궁장에서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과 맞붙는다. 리커브 단체전은 세트당 선수 3명이 각 2발씩 총 6발을 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4세트를 치러 한 세트를 이기면 2점, 비...
입력:2018-08-26 15:05:01
정혜림, 허들 위를 날아 ‘금빛 질주’
정혜림이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허들 100m 결승에서 1위로 들어온 뒤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자카르타=윤성호 기자 ‘허들 공주’ 정혜림(31)이 ‘금빛 레이스’를 펼치며 아시아 ‘허들 여왕’에 등극했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육상 종목에서 8년 만에 금메달 수확을 재개했다. 정혜림은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육상 허들 100m 결선에서 13초20의 기록으로 금메...
입력:2018-08-26 11:05:02
女농구 남북 단일팀도 4강 점프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 코리아의 박지수(오른쪽)가 26일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국과의 8강전에서 경기 종료 후 완승을 거둔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자카르타=윤성호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 코리아는 26일(한국시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바스켓홀에서 열린 태국과의 8강전에서 106대 63 대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주포 강이슬이 20득점, 최은실이 11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팀의 막내인 박지현이 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문규 감독은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나 “소감...
입력:2018-08-26 06:45:01
카누 용선서 큰 일… 단일팀 코리아 사상 첫 금
카누 용선 여자 남북 단일팀 선수들이 26일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카누 용선 500m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든 채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신화뉴시스   단일팀(앞에서 두 번째 4번)이 500m 결선에서 중국(앞에서 첫 번째) 등 경쟁팀을 제치고 앞서 나가는 모습. 신화뉴시스 카누 용선 남북 단일팀 코리아(KOREA)가 국제 종합스포츠대회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 배를 탄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은 단일팀은 시상대 맨 위에서 처음 울려 퍼지는 아리랑을 함께 따라 불렀다. 카누 용선 여자 단일팀은 ...
입력:2018-08-26 06:40:01
‘암벽 황제’ 천종원 금빛 정상 올랐다
천종원이 26일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스포츠 클라이밍 콤바인 결선에서 암벽을 오르고 있다. 천종원은 이날 금메달을 따내며 아시안게임 스포츠 클라이밍 종목 초대 챔피언의 영예를 얻었다. 신화뉴시스 천종원(22)이 아시안게임 초대 스포츠 클라이밍 남자 콤바인 정상 등정에 성공했다. 여자 콤바인의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김자인과 사솔이 일본 선수에 뒤져 금메달을 놓친 아쉬움을 털어냈다. 천종원은 26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의 월 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 스포츠 클라이밍 남자 콤바인 결선에서 총점 6점을 기록해 우승했...
입력:2018-08-26 06:40:01
한국 펜싱 간판 남현희, 20년 선수 생활 마무리 “나에게 99점 주고 싶다”
사진=윤성호 기자 한국 펜싱의 간판 남현희(37·사진)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무리했다. 남현희는 이번 대회에서 여자 펜싱 플뢰레 단체전 동메달을 따면서 본인의 99번째 국제대회 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현희는 “내게 99점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남현희는 단체전 다음 날인 지난 24일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펜싱 경기장에서 국민일보를 만나 “어제 경기가 은퇴경기였다”고 말했다. 남현희는 지난 23일 일본과의 여자 플뢰레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8번째 대결 주자로 나섰다. 15살 어린 일본의 신예...
입력:2018-08-26 06:40:01
리그오브레전드·스타크래프트2 출전 e스포츠 아시안게임서 金2 캐낸다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 에이스 ‘페이커’ 이상혁이 지난 21일 서울 상암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열린 국가대표 출정식에 참석해 태극마크를 단 소감을 밝히고 있다. e스포츠 태극전사들이 종주국 자존심을 걸고 금메달에 도전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시범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의 국가대표 팀이 금메달 2개를 목표로 지난 24일 출국했다. 대표팀은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최우범 감독, 이재민 코치, ‘페이커’ 이상혁, ‘기인’ 김기인, ‘스코어’ 고동빈, ‘피넛’ 한왕호, ‘룰러’ 박재혁, &lsquo...
입력:2018-08-26 07:50:01
“부상 핑계 대기 싫어요”… 김도연의 눈물
한국 김도연(오른쪽)이 26일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마라톤 경기에서 결승선을 6위로 통과한 뒤 자신의 성적이 아쉬운 듯 동료 최경선을 포옹하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자카르타=윤성호 기자 26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마라톤에 참가한 한국의 김도연(25)이 참가자 중 6번째로 결승선이 있는 겔로라 붕 카르노(GBK) 육상 경기장에 들어왔다. 김도연은 골인 직후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쏟아냈다. 김도연에 1분여 앞서 4위로 들어와 있던 최경선(27)이 그를 끌어안았다. 김도연은 국민일보에 “많은 분들이 메달을 바랐고 ...
입력:2018-08-26 06:45:01
영화처럼 금 딴 인도의 女레슬러
비네쉬 포갓(가운데)이 지난 20일(한국시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레슬링 여자 자유형 50㎏급 결승에서 금메달을 딴 뒤 인도 국기를 든 채 기뻐하고 있다. 비네쉬 포갓 페이스북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품에 안았습니다. 이 금메달은 인도, 그리고 밤낮으로 나를 지원해준 고마운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지난 20일(한국시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레슬링 여자 자유형 50㎏급 결승전이 열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CC 어셈블리홀. 비네쉬 포갓(24)은 이리에 유키(일본)를 6대 2로 꺾고 꿈에 그리던 금메달을...
입력:2018-08-23 1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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