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 보건의료 협력 사업 北 결핵 퇴치 맞춤지원 중요
- 국내 결핵 의료기관의 병동 모습. 결핵 전문가들은 북한 결핵 문제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달 19일 남북의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문에 ‘남북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 강화’가 포함되면서 지난 11년간 중단되다시피 한 남북 보건의료지원 사업의 재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향후 남북 간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결핵 등 감염병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5년 기준 국제보건기구(WHO)의 상위 11개국 결핵 신고율에 따르면, 북한은 인구 10만 명당 449명의 결핵 ...
- 입력:2018-10-07 04:55:01
- 당뇨환자의 적 ‘황반부종’ 조기발견 길 열린다
- 눈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 감각기관 중 하나다. 학자들은 일반적으로 눈에 대한 인류의 의존도가 70%에 달한다고 규정한다. 즉, 눈에 이상이 생길 경우 주변을 인지하는데 큰 지장이 생긴다는 것을 의미한다. 문제는 안과를 찾는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당뇨를 앓고 있는 이들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당뇨환자가 과거에 비해 급격히 늘고 있는 상황에서 단순 검사를 제외하고도 당뇨합병증인 ‘당뇨황반부종’ 환자가 전체 당뇨환자의 10%에 달하며 이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통계에 따르...
- 입력:2018-10-07 04:55:01
- [암환자 의사를 만나다] 삶의 질 향상이 치료목표가 되다… 평생치료 요하는 전이성 유방암
- 박경화 고대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는 “암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세 축은 환자와 보호자, 의사이다. 세 축이 단단하고 균형 잡혀 있는 경우 환자의 치료 효과와 경과가 다른 환자 대비 매우 좋다. 반면 세 축 중 하나라도 삐걱거리면 오래 가지 못한다”고 말했다. 박태현 쿠키뉴스 기자 박경화 고대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 “8년 전인 2011년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동네병원에서 찍은 X-ray에서 좌측 유방에 좁쌀 같은 것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어느 날 목욕을 하던 중 몽우리가 ...
- 입력:2018-10-07 04:45:01
- [지구촌 베스트셀러] 센자키 마나부 ‘우울증 9단’
- 2017년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에 따르면 일본의 우울증 환자는 506만명으로 인구의 약 4%를 차지하며, 10년 사이에 18%나 급증했다고 한다. 그러나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우울증 증상이 있어도 의사를 찾는 사람은 극히 드물고, 우울증에 대한 피상적 지식들이 난립해 환자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무엇보다 우울증 환자에 대한 세상의 편견이 병을 더욱 키우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우리는 과연 우울증에 대해 얼마나 정확히 알고 있을까. ‘우울증 9단’은 우울증에 대한 우리의 무지를 직간접적으로 지적한다. 저자인 센...
- 입력:2018-10-05 15:10:01
- [200자 읽기] 14년차 경찰이 꿈꾸는 좋은 경찰 이야기
- 1983년생인 저자는 14년차 경찰로 현재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남성이 중심인 경찰 조직에서 여성으로서 겪은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낸다. 저자는 “나는 사람다운 경찰, 그리고 경찰다운 사람을 지향한다”며 “조금 더 사람 향기 나는 경찰로 따뜻하고 밝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적었다. 264쪽, 1만4000원.
- 입력:2018-10-05 15:10:01
- [200자 읽기] 우주의 기원이 궁금하다면…
- ‘코스모스’ 이후 가장 깊이 있고 친절하며 쉬운 우주론 책이라는 평가를 받는 과학 교양서다. 우주의 140억년 역사를 들려준다. 특히 우주의 기원(Origin)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2004년 출간 당시 미국 아마존이 선정한 ‘올해의 책’이었다. 곽영직 옮김, 400쪽, 1만9500원.
- 입력:2018-10-05 15:10:01
- [200자 읽기] 70년간 한국인이 읽어온 책들
- 해방 이후 70년간 한국인의 독서문화가 어떻게 바뀌어왔는지 전한다. 누가 어떤 책을 무슨 이유에서 읽었는지 연구해 꼼꼼하게 분석했다. 시대별로 각별한 의미를 띠는 책들을 소개한다. 이들 책을 통해 파란만장했던 한국의 현대사까지 확인하게 된다. 336쪽, 1만7000원.
- 입력:2018-10-05 15:10:01
- [200자 읽기] 조선인이 관찰한 일본 사회
- 수많은 사료를 깁고 다듬어 일본을 바라보는 조선인의 시각이 어떻게 변했었는지 들려준다. 재일교포 3세인 저자는 서울대에서 조선통신사를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한다. 지금이 그렇듯 조선 시대에도 한국인은 일본에 거부감과 호감을 동시에 느꼈다는 내용이 인상적이다. 444쪽, 2만5000원.
- 입력:2018-10-05 15:10:01
- [200자 읽기] 토끼와 거북이 경주에서 민주주의를 읽다
- 청소년들이 이솝우화 20편을 통해 민주주의 원리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이야기. 토끼는 교만한 독재자를 상징하고 거북이는 민주주의를 원하는 도시 국가 아테네의 시민을 상징한다. 거북이의 승리는 다수의 의견이 정치에 반영되는 것이 참된 민주주의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한다. 184쪽, 1만2000원.
- 입력:2018-10-05 15:10:01
- [책속의 컷] 광막한 허공에 잠시 빛났다가 스러지는 한 점 불씨
- 천문학자 칼 세이건은 광활한 우주 공간에서 관측한 지구를 ‘창백한 푸른 점’이라고 명명했다. 왜 그런 별칭을 붙였는지 궁금하다면 저 사진을 보시길. 1990년 2월 명왕성 궤도 부근에서 보이저 1호가 촬영한 사진인데, 동그라미 테두리 안에 있는 점이 바로 인류가 살고 있는 지구다. 지구에서 무려 60억㎞ 떨어진 지점에서 촬영한 것이라고 한다. 저 사진은 ‘천문학 콘서트’의 책머리를 장식하고 있다. 사진 아래로 눈길을 돌리면 왠지 모르게 가슴이 뻐근해지는 이런 문장을 만나게 된다. “이것이 바로 70억 인류가 사는 보금자리라는 걸 ...
- 입력:2018-10-05 15:10:01
- 세상에 난무하는, 동물에 대한 편견
- ‘오해의 동물원’의 저자인 루시 쿡이 나무늘보를 품에 안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끌어안길 좋아하고 얼굴에 늘 미소를 띤 동물을 싫어할 구석이 어디 있겠는가”라고 적었다. 곰출판 제공 저자는 나무늘보의 위상을 높이려고 나무늘보협회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 협회가 존재할까 미심쩍지만 책을 읽으면 그의 곡진한 나무늘보 사랑을 실감할 수 있으니 믿음이 갈 것이다. 그런데 무슨 이유에서 그는 지구촌의 수많은 동물 가운데 나무늘보에 마음을 뺏긴 것일까. ‘오해의 동물원’은 몇몇 동물에 대한 세상의 엉터리 잡설...
- 입력:2018-10-05 15:10:01
- 연대기처럼 이어지는 국어사전의 역사를 만난다
- 국립한글박물관의 ‘사전의 재발견’전은 우리나라 사전의 역사를 보여준다. 사진은 ‘말모이’ 원고(위)와 ‘한불자전 필사본’. 국립한글박물관 제공 한글은 언제부터 국어가 됐을까. 또 국어사전은 언제 처음 나왔을까. 이런 궁금증에 답해줄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의 ‘사전의 재발견’전이다. ‘우리말 사전 특별전’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국어사전의 역사’라고 할 수 있는 전시다. 1894년 고종이 한글을 공식문자로 선포하면서 국어사전의 역사는 시작된다. 이어 ...
- 입력:2018-10-05 15:10:01
-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유감(遺憾) 표명은 사과, 사죄가 아닙니다
- “피카소의 걸작들을 감상한 유감을 말해봐.” “지난여름 더위를 버텨낸 가로수 이파리들 색이 하나둘 변하는 걸 보니 가을날 유감이 더욱 새롭네.” “북한 외무상은 ‘미국이 일방적으로 회담 취소를 발표한 것은 뜻밖이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내게 유감이 있으면 말을 해야지 왜 악담을 하고 다녀.” 앞의 두 문장에 든 유감은 ‘有感’입니다. ‘느낌, 즉 와 닿는 게 있다’는 말이지요. 뒤 두 문장의 유감은 ‘遺憾’인데, ‘마음(성)에 차지 않아 섭섭하거...
- 입력:2018-10-05 15:05:01
- “애는 혼자 낳았어, 왜 나만 독박 쓰는 건데…”
- 9월 20일 종영한 tvN 드라마 ‘아는 와이프’의 장면들. 극중 워킹맘인 서우진(한지민 분)이 남편 차주혁(지성 분)과 육아 분담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결국 손에 들고 있던 꽃게를 던진다. tvN 제공 “죽을 것 같이 사랑해서 결혼했다가 죽일 것 같은 원수가 되어 산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 나온 대사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맞벌이 부부의 현실을 고스란히 담은 이 드라마의 주인공들은 아내, 남편 할 것 없이 팍팍한 현실에 지쳐 있다. 기혼 여성이 주로 활동하는 ‘맘카...
- 입력:2018-10-05 15:05:01
- [미술산책] 3개의 달, 초현실의 풍경
- 구철회 ‘Melancholia’ 130. 3×162㎝. 2016. 장지에 혼합재료. 밤하늘에 별은 무수히 많지만 달은 하나뿐이다. 그러나 화가 구철회(1971∼)의 작품에서 달은 여러 개다. ‘멜랑콜리아’라는 제목의 이 그림도 3개의 달이 등장한다. 저 멀리 작은 달에서부터 분화구를 드러낸 달, 그리고 화폭 중앙을 뒤덮은 커다란 달까지 각양각색이다. 전면부의 흰 달은 달무리까지 더해지며 감상자에게 달려들 것만 같다. 둥근달 아래 도시는 온통 폐허다. 건물들은 기둥과 담벼락만 남긴 채 모두 파괴돼 쇠락한 고대 도시처럼 을씨년스럽다. 산...
- 입력:2018-10-05 15:05:01
- ‘디지털 카르텔’을 아십니까, 고무줄 가격 뒤 ‘보이지 않는 담합’
-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온라인 쇼핑을 하다 보면 어딘지 수상한 때가 있다. 판매자가 같은 쇼핑몰에서 파는 상품의 가격이 갑자기 오르거나 내리는 경우다. 인터넷에서 살 물건을 검색해 놓고 ‘바쁜 일 끝내고 사야지’ 했는데 몇 시간 있다 결제하려고 보면 가격이 올라 있다. 괜찮은 가격이라 생각해 주문했는데 다음날 보니 더 내려가 있다. 최저가는 생각보다 자주 바뀐다. 내려가기만 하는 게 아니라 올라가기도 한다. 비싼 물건일수록 가격변동 폭이 크다. 몇 천원, 몇 만원짜리는 변화가 미미한 편이지만 가...
- 입력:2018-10-05 15:05:01
- “간호사들이 힘든 건 양심 지키려 발버둥치기 때문” 최원영 서울대병원 간호사
- 전국단위 간호사 모임 ‘건강권 실현을 위한 행동하는 간호사회’ 소속 최원영 간호사가 4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윤성호 기자 병원 내 괴롭힘을 뜻하는 ‘태움’을 비롯해 선정적인 장기자랑 동원, 첫 월급 30만원 지급 등 간호업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더해 지난달 말 수업시간에 제비뽑기를 해 학우를 상대로 관장실습을 했다는 한 간호대생의 SNS 고발이 온라인을 발칵 뒤집었다. ‘건강권 실현을 위해 행동하는 간호사회’ 소속 최원영(32) 간호사는 “이제껏 들은 제보 중 가장...
- 입력:2018-10-04 15:05:02
- 현실과 허구 오묘한 조합… 리얼 드라마·시트콤 뜬다
- 연예인의 삶 일부를 이야기에 곁들여 생생함을 더한 드라마들. ‘빅 포레스트’(위 사진)와 ‘YG전자’. CJ ENM·넷플릭스 제공 개그맨 신동엽이 사채업자에게 쫓긴다. 사업 실패에 파산, 그리고 음주운전까지…. 톱스타에서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그는 잠적을 택했다. 그곳은 중국동포들이 많이 살고 있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돈을 빌리기 위해 절친했던 동료 김구라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돈 얘기가 나오자마자 말을 돌리다 전화를 끊는다. 작은 유흥주점에서 사회를 보는 일도 녹록지 않다. 전성기 때의 방송을 돌려...
- 입력:2018-10-04 15:10:01
- 폼페이오 방북 앞두고… 유엔안보리 의장, 대북 제재 완화 시사
- 유엔 안보리 회의 이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순회의장국인 볼리비아의 사차 로렌티 유엔대사가 대북 제재에 대한 예외조치 검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일본 NHK방송이 4일 보도했다.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할 때까지 대북 제재는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유엔 안보리가 대북 제재 완화를 논의할 경우 강력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이 7일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면담하는 결과에 따라 미국 정부의 대북제재 입장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상반된 전망도 나온다. 로렌티 대사...
- 입력:2018-10-04 15:10:01
- 강경화 “핵 신고 보류하고 영변과 종전 빅딜”, 북한 주장 대변 논란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4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내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북한의 핵 신고를 보류하고, 영변 핵시설 폐기와 종전선언을 맞바꾸는 중재안을 제시했다. 강 장관은 핵 신고 이후 검증 과정에서 북핵 합의가 깨졌던 과거 사례를 거론하며 “우리는 다른 접근법을 취하고 싶다”고 했다. 현 단계에서 할 수 있는 조치부터 취해 신뢰를 쌓고 속도를 내자는 취지지만 비핵화의 핵심을 피해간다는 지적이 나온다. 강 장관은 3일(현지시간) 보도된 미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핵무...
- 입력:2018-10-04 15:10:01
- 조명균 “옆집 가는 느낌으로 평양에 왔다”
- 10·4 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 참석차 방북한 조명균 통일부 장관(왼쪽)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두 번째), 노건호씨(오른쪽),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오른쪽 네 번째) 등 민관 방북단이 4일 정부 수송기편으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뒤 기내에서 대기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10·4 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에 참석하는 민관 방북단 160명이 4일 평양에 도착했다. 남북이 10·4 선언 행사를 공동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 정부 및 국회 대표단은 이번 방북 기간 9월 평양공동선언 후속 조치와 남북 ...
- 입력:2018-10-04 15:10:01
- 춤은 췄지만… 속 쓰린 메이
-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3일(현지시간) 버밍엄에서 열린 보수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폐막연설을 앞두고 그룹 아바의 히트곡 ‘댄싱 퀸’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이날 메이 총리가 연단을 걸어나오며 춤춘 것은 브렉시트 등 산적한 현안 속에서 여유와 자신감을 피력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AP뉴시스 영국 중부 버밍엄에서 3일(현지시간) 열린 보수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테리사 메이 총리가 폐막 연설을 위해 연단에 올랐을 때 스웨덴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 ‘댄싱 퀸’이 흘러나왔다. 그러자 메이 총리가 두 팔을 흔들며 걸어나오는가 싶더...
- 입력:2018-10-04 15:10:01
- [타임아웃] ACL은 폭력도 경기력? 팀을 위해서라지만 박치기·난투극 등 계속되는 막장 드라마
- 가시마 앤틀러스의 골키퍼 권순태(오른쪽)가 3일 일본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도중 수원 삼성의 임상협에게 박치기를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일본 가시마 앤틀러스의 골키퍼 권순태는 3일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4강 수원 삼성과의 1차전에서 문전에서 경합한 상대 공격수 임상협을 발로 차고 머리로 들이받았다. 임상협은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권순태는 옐로카드를 받았다. 권순태는 경기 후 “해서는 안 될 행동이었다”면서도 “팀을 위해서라면 필요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권순태...
- 입력:2018-10-04 15:10:01
- ‘2021년 비핵화 완성’은 남북 정상이 합의한 시간표
- 사진=AP뉴시스 마이크 폼페이오(사진) 미국 국무부 장관은 3일(이하 현지시간) 비핵화 시한과 관련해 “우리는 비핵화를 빨리 이루고 싶지만 시간 게임(time game)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국무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 비핵화에 대해 “장기적인 문제”라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뉴욕 기자회견에서 “(비핵화에) 2년이든 3년이든 5개월이 걸리든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시간 게임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 것과 맥을 같이하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에...
- 입력:2018-10-04 15:10:01
- 올 노벨평화상 누구 품에… 미투 창시자 버크·UNHCR 등 거론
- 사진=AP뉴시스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5일 오후(한국시간) 발표된다.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후보가 등록한 가운데 누가 수상자가 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월 후보 등록이 마감된 노벨평화상 후보에는 개인 216명 단체는 115개가 등록했다. 난민문제 전면에 선 국제기구 유엔난민기구(UNHCR)와 러시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비판해온 야당 성향 일간지 노바야 가제타(Novaya Gazeta), 고문 희생자들을 돕는 인권단체 등이 후보로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투운동 창시자인 타라나 버크(사진)도 유력한 수상 후보로 꼽힌다. 또 시리아에...
- 입력:2018-10-04 1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