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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희의 음식이야기] 한국 현대사의 밀
6·25 당시 구호식량 배급 풍경 우리 민족에게 6·25전쟁의 상처는 너무나 깊었다. 폐허 속 한국인들은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실업에 내몰리며 굶주림에 허덕였다. 수출을 하려 해도 수출할 건더기가 없었다. 땅 속의 중석과 철광석 그리고 바닷속 수산물이 그 무렵 수출 품목의 전부였다.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었다. 미국은 한국의 시급한 기아 해결과 전쟁피해 복구를 위해 원조를 재개했다. 전쟁 중 미국 원조는 1억 달러 수준이었으나 원조가 본격화하기 시작한 1953년부터는 연간 2억 달러 수준으로 늘었다. 휴전 즈음인 1953년 7월에는 다음 해 ...
입력:2018-10-04 15:05:02
문 대통령의 솔직한 고백 “아직 일자리 해법을 찾지 못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충북 청주 SK하이닉스 M15에서 열린 제8차 일자리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SK하이닉스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고, 이 자리에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8차 회의를 주재했다. 문 대통령은 일자리 정책 성과 부진을 인정하고, 그동안 주력해 온 공공 부문 일자리 창출 대신 민간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노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의 대기업 현장 방문은 반(反)대기업 정부라는 시선을 불식하고, 혁신성장을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에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
입력:2018-10-04 15:05:02
[And 스포츠] 몬스터 RYU ‘A’… ‘빅게임 해결사’로 우뚝
  사진=AP뉴시스 지난해 미국프로야구(MLB)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의 상황은 좋지 못했다. 맏형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시즌 내내 큰 부상이 없었는데도 많은 활약을 하지 못했다. ‘괴물’ 류현진(LA 다저스)은 기나긴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구위가 크게 떨어진 모습이었다. 당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이던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은 4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큰 기대를 안고 태평양을 건넌 박병호와 김현수는 한국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달랐다. 류현진은 사타구니 부상 등으로 결장하면서도 마...
입력:2018-10-04 15:05:02
힘겨워지는 캐버노 인준
브렛 캐버노 미국 연방대법관 지명자 인준이 여전히 안갯속이다. 미국 상원이 4일(현지시간) FBI로부터 받은 캐버노 지명자의 성추문 조사 결과 보고서가 인준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미지수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캐버노 지명자를 옹호하겠다며 성추문 의혹을 폭로한 여성을 조롱했다가 거센 역풍을 불러일으켰다. AP통신은 FBI 보고서가 1부만 작성됐으며 보안장치가 있는 의회 지하실에서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이 1시간씩 열람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기밀 사안이므로 의원들은 내용에 대해 외부에 발설할 수 없다. 민주당이 검토할 시간이 부족하다...
입력:2018-10-04 15:05:02
“다스는 MB 것입니까” 5일 1심 통해 첫 법적 판단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재판 생중계에 반발하며 5일 선고 공판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선고 전후 이 전 대통령의 모습을 TV로 볼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다. 이 전 대통령의 변호인은 4일 기자들에게 SNS 메시지로 “전직 대통령의 선고 전후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국격을 해치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선고가 2시간 이상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건강이 좋지 않아 그 시간 내내 법정에 있기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정계선)는 5일 오후 2시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 전 ...
입력:2018-10-04 15:05:02
쫑 베트남 서기장, 호찌민 이후 처음 주석 겸직하기로
베트남 권력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서열 2위 직책인 국가주석을 겸직하게 됐다. 집단지도체제를 채택한 베트남에서 한 사람이 당과 국가 최고직위를 함께 갖는 건 ‘국부(國父)’로 추앙받는 호찌민 전 주석 이후 처음이다. 4일 베트남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오는 22일 열리는 14기 국회 6차 회의에서 쫑 서기장을 차기 국가주석 후보로 지명키로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쫑 서기장의 국가주석 취임은 무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국가주석 직책은 쩐 다이 꽝 전 주석이 지난달 별세하면서 공...
입력:2018-10-04 15:05:02
미군, 내달 남중국해서 무력시위
미 해군 구축함 디케이터함(왼쪽)과 중국해군 뤼양급 구축함이 지난달 30일 남중국해에서 불과 40m밖에 떨어지지 않은 채 항해하고 있다. 미 해군은 두 함정이 물리적 충돌 직전까지 갔던 사진을 지난 2일(현지시간) 해양전문가 커뮤니티 사이트에 공개했다. 지캡틴 홈페이지 캡처 미국 해군이 오는 11월 군함과 전투기를 동원해 남중국해와 대만해협 등에서 대규모 훈련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CNN방송은 미 태평양 함대가 11월에 군함과 전투기, 병력이 동원되는 일련의 작전계획을 마련해 군 내부에서 검토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입력:2018-10-04 15:05:02
부산으로 돌아온 영화인들… 축제는 다시 시작됐다 [23회 BIFF]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의 윤재호 감독과 출연진, 전양준 집행위원장이 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전양준 윤재호 이유준 이나영 장동윤 오광록 서현우. 21회 ‘춘몽’, 22회 ‘유리정원’에 이어 3년째 한국영화가 개막작을 장식하게 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전야제가 열린 3일 오후 부산 중구 남포동 비프광장에서 이용관 이사장, 전양준 집행위원장, 정현민 부산시 행정부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
입력:2018-10-04 11:15:01
선동열 “선수선발 청탁 없었다” 당당, 다만 “병역특례 비판에 둔감” 사과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4일 서울 강남구 한국야구위원회(KBO)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선수 선발과 관련해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오지환(왼쪽)과 박해민. 선동열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4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선발 과정에서 어떤 불법행위도 없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논란과 관련, 병역 문제에 대한 청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했다. 선 감독은 이날 서울 강남구 한국야구위원회(KBO)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안게임 ...
입력:2018-10-04 07:05:01
北 최선희 중·러 잇단 방문… 김정은, 방러 가능성
베이징 도착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북핵 문제와 북미협상을 담당하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4일 중국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했다.   북한에서 미국과의 핵 실무협상을 담당하는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4일 북·중·러 3자 협의를 위해 출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7일 방북을 앞두고 우방국들과 비핵화 전략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중앙통신은 “최선희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외무상 대표단이 베이징에서 진행되는 조·중(북·중) 쌍무협상과 모스크바...
입력:2018-10-04 10:35:02
“인도네시아 강진지역 실종 교민 시신 발견” 외교부, 유족과 장례 절차 협의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팔루 지역 지진으로 실종됐던 우리 교민 A씨(39)가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외교부가 4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인도네시아 당국의 수색 결과, 숙소였던 로아로아호텔 잔해 속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신체 특징을 통해 A씨임이 확인됐다. 시신은 팔루 시내 경찰병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 출신인 A씨는 인도네시아 발리에 거주해 왔고, 지난달 24일 패러글라이딩 대회에 참석하려고 팔루 지역을 찾았다가 28일 지진 발생 이후 실종됐다. 주인도네시아 대사관은 실종을 인지한 직후부터 현지 당국에 A씨가 체...
입력:2018-10-04 08:55:01
14번홀서 이글… 갤러리가 환호했다
박성현(오른쪽)이 4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날 14번홀에서 이글을 성공시킨 후 김인경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조직위 제공   14번홀에서 자기 순서를 기다리는 유소연(왼쪽)과 전인지.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조직위 제공 홀컵까지의 거리는 7m, 갤러리의 정적 속에서 박성현은 신중하게 그린의 경사를 읽었다. 퍼터를 떠난 볼이 서서히 그린을 구르기 시작했다. 박성현은 볼이 홀컵 속으로 사라지기 전부터 이글을 확신한 듯 오른 주먹을 불끈 쥐었다. 숨죽였던 갤러리가 박수를 ...
입력:2018-10-04 08:40:01
문대통령, 한인의날 기념식 참석…한반도 평화·번영 강조
동북아 공동번영에 한민족 힘 모아달라 당부…'유라시아 철도' 퍼포먼스도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 축사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5일(한국시간) 오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2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5일(한국시간)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2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8 세계 한인회장 대회'에 참석했다. 올해 급진전하고 있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관해 재외 동포들에게 설명하고 남북 및 동북아의 공동번영에 한민족으로서 힘을 모을 것을 당부...
입력:2018-10-05 00:38:31
[중간선거 한달앞] 트럼프 vs 反트럼프 '건곤일척'
하원은 민주, 상원은 공화 장악 가능성…결과 따라 정국 출렁 트럼프 집권 2년, 민심의 심판대 올라…2020년 대권 향배 바로미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웨스트버지니아주(州) 윌링에서 열린 공화당 지원 유세에서 연설하는 모습   트럼프 임기 첫 캘리포니아 방문에 주민들 거센 반대 시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처음으로 캘리포니아를 방문한 지난 3월 13일 베벌리 힐스에 모인 반(反)트럼프 시위대 모습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 성적을 시험대에 올릴 11·6 중간선거가 한 달여 앞으...
입력:2018-10-05 00:32:41
워싱턴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에 속도…현지 지자체 5억원 지원
미국 페어팩스 카운티와 워싱턴 한인사회간 파트너십 [건립추진위 제공] 워싱턴 한인들의 숙원사업인 '코리안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이 현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센터 건립추진위원회 황원균 간사(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 부의장)는 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가 지난달 25일 50만 달러(약 5억6천300만 원)를 지원키로 결정했다"며 "지원금은 곧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카운티 지원금과 우리 손으로 모은 152만 달러, 내년 초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지원받을 30만 달러를 합치면 ...
입력:2018-10-05 00:28:00
‘슬픔만 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 허수경 시인, 獨서 암 투병 별세
시집 ‘슬픔만 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1988) 등으로 한국 시의 한 지형을 만들었던 시인 허수경(사진)이 암 투병 끝에 3일 별세했다. 1964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방송사 스크립터로 일하다 1987년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고인은 두 번째 시집 ‘혼자 가는 먼 집’(1992)이란 제목을 정할 때 그것이 자신의 미래라는 것을 예감했다고 한다. 고인은 1992년 독일로 건너가 뮌스터대에서 고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지인과 결혼했다. 타국에서 모국어로 시와 산문 등을 꾸준히 쓰고 발표하면서 한국 문학의 ...
입력:2018-10-04 08:25:01
1600억 달러… 베조스 아마존 CEO, 美 최고 부자
사진=AP뉴시스 제프 베조스(사진) 아마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순자산 1600억 달러(181조원)를 보유해 올해 미국 최고의 부자로 선정됐다고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는 970억 달러(110조원)을 기록해 25년 만에 2위로 내려앉았다. 빌 게이츠는 1994년부터 24년간 미국 최고 부자 1위를 지켜왔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883억 달러(100조원)로 3위를 차지했고,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가 610억 달러(69조원)로 4위에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억 달러(3조5000...
입력:2018-10-04 08:25:01
잉엘만순드베리 “인생은 즐거운 하루를 보내기 위한 투쟁”
소설 ‘메르타 할머니’ 시리즈로 60대에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스웨덴 소설가 카타리나 잉엘만순드베리(70·사진)는 4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인생은 즐거운 하루를 보내기 위한 투쟁이니 하루를 좋은 날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메르타 할머니처럼 긍정적 시각을 가지고 열심히 운동하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라”고 말했다. 우울을 느끼는 노인들에게 조언을 해달라는 말에 대한 답이었다. 2012년 ‘감옥에 가기로 한 메르타 할머니’를 처음 발표한 잉엘만순드베리는 후속...
입력:2018-10-04 08:20:01
김홍도 말년 대작 ‘삼공불환도’ 보물 2000호 됐다
보물 제2000호가 나왔다. 문화재청은 조선 후기 화원화가 김홍도가 57세 때인 1801년(순조 1년)에 그린 8폭 병풍 ‘김홍도 필 삼공불환도’(사진)를 보물 제2000호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그림은 순조의 천연두 완쾌를 기념해 만든 4점의 병풍 가운데 한 점이다. 삼공불환(三公不換)은 전원생활의 즐거움을 삼공의 높은 벼슬과 바꾸지 않겠다는 의미다. 중국 고사에서 따온 소재이지만 산과 나무, 집 등 우리나라의 실경 그대로를 묘사한 듯한 화풍이 돋보인다. 이날 대구 동화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제1999호) 등 3건도 함께 보물로 지정됐다. ...
입력:2018-10-04 08:20:01
류현진, 7이닝 8K 무실점 완벽투…가을야구 5년만의 승리
애틀랜타와 NLDS 1차전 선발 등판해 4피안타 역투…다저스 6-0 완승 한국인 최초로 빅리그 PS 첫 경기 선발등판 및 승리투수     류현진, 한국인 첫 MLB 포스트시즌 '1선발' 등판 한국 선수가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1차전에 선발 등판하는 건 류현진이 최초. 미국프로야구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소속팀의 포스트시즌(PS) 첫 경기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5년 만의 가을야구 승리투수까지 됐다. 류현진은 4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
입력:2018-10-05 00:23:20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599억 달러 ‘사상 최대’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6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세계 6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599억 달러(약 68조원)의 브랜드 가치로 6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순위는 지난해와 같지만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보다 6.5% 상승했다. 2012년 329억 달러로 9위였던 삼성전자는 해마다 가치가 커지고 있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9, 퀵 드라이브 세탁기, 더 월 등을 통해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과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전장사업 등 미래 혁...
입력:2018-10-04 07:00:01
한강 보 첫 개방
4일 처음으로 수문을 개방한 경기도 여주 이포보에 강물이 흐르고 있다. 환경부는 4대강의 16개 보 가운데 13개를 개방해 자연성 회복 가능성에 대한 관측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4대강 보를 추가로 연다. 지금까지 일부 확인된 강의 자연성 회복 가능성을 뒷받침할 실증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환경부는 4대강 16개 보 중 한강 이포보와 낙동강 낙단·구미보 3곳의 수문을 추가로 연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 이후 닫혀 있던 낙동강 상주보도 다시 열기로 했다. 부분적으로만 개방돼 있던 6개 보 중 4곳(영산강 죽산보, 금강 백제보, 낙동강 ...
입력:2018-10-04 06:50:01
이재명 스캔들 관련, 김부선 고소인 조사
이재명 경기지사를 검찰에 고소한 배우 김부선씨가 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김씨는 4일 오전 10시쯤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서울남부지검 청사에 나와 “권력과 인생이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 이 지사 본인이 잘 알 텐데 이런 사태를 자처한 게 안타깝고, 내 자신도 비참하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달 18일 이 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었다. 김씨는 ‘이 지사가 사과한다면 용서한다는 입장은 여전하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하지만 이미 시기는 놓친 것 같다. 인간적으로 ‘미안하다’...
입력:2018-10-04 06:50:01
국내 첫 3D 프린팅으로 ‘인공 가슴뼈’ 만들어 이식 성공
박병준 중앙대병원 흉부외과 교수팀이 가슴·갈비뼈에 암이 전이된 환자에게 이식하기 위해 3D 프린터로 만든 티타늄 인공뼈의 모습.중앙대병원 제공 3차원(3D) 프린터로 찍어낸 ‘인공 가슴뼈’(흉곽)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수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뤄졌다. 뼈까지 퍼진 암이 급격히 커져 기대수명이 6개월밖에 남지 않았던 50대 암 환자는 극적으로 생명을 구했다. 박병준 중앙대병원 흉부외과 교수팀은 지난달 19일 심장근육에 생긴 암(육종)이 가슴뼈로 전이된 55세 남성의 흉골과 10개의 늑골을 광범위하게 잘라낸 뒤 3D 프린터로 만든 티...
입력:2018-10-04 05:15:01
“선배님들 조국의 품으로 반드시 모시겠습니다”
국방부가 2일 취재진에게 공개한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지뢰제거 작전 현장. 남북 군 당국은 이 지역에 매설된 지뢰를 전날부터 제거키로 했다. 우리 군 관계자는 북한도 고지 뒤편에서 지뢰제거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철원=사진공동취재단국군장병들이 2일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정상에서 지뢰탐지기를 들고 땅속에 묻혀 있는 지뢰를 찾고 있다. 최전방 비무장지대인 이 지역 지뢰 제거는 9월 평양공동선언 부속합의인 남북 군사 분야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것이며, 남북 유해 공동 발굴을 위한 사전 조치다. 철원=사진공동취재단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
입력:2018-10-03 1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