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OA “中, 8월 정제유 2700t 北에 공급”
- 중국이 지난 8월 2700여t의 정제유를 북한에 공급했고, 이는 7월 반입량의 3배에 달한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3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를 인용해 보도했다. 불법 환적(화물을 다른 선박에 옮겨 싣는 것)을 통해 유입된 것까지 포함하면 올해 북한에 공급된 정제유는 안보리 대북제재위가 정한 상한선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관측된다. VOA는 “중국이 8월 들어 대북 정제유 반입량을 크게 늘린 점이 주목된다”며 “안보리가 관련 내용을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많다”고 지적했다. VOA는 또 지난 7월까지 유입된 1만8...
- 입력:2018-10-03 05:20:01
- 남중국해 진입 美 구축함에 中군함 40m까지 접근 ‘아슬’
- 중국이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제도(중국명 난사군도)의 피어리 크로스 암초에 세운 대규모 레이더 시설들. AMTI 홈페이지 중국 군함이 최근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펼치던 미국 구축함에 40m까지 접근하며 물리적 충돌 직전 상황까지 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2일 미 CNN방송 등에 따르면 미 해군 구축함 디케이터함이 지난달 30일 스프래틀리 군도(난사군도)의 게이븐 암초 인근 해역을 항해하자 중국 군함이 접근했다. 당시 디케이터함은 스프래틀리 군도 해역 주변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 일환으로 10시간 동안 항행하며 게이븐 암초와 존...
- 입력:2018-10-02 05:35:01
- 빅리그 ‘가을 극장’… 최후에 웃는 자 누구냐
- ‘아메리칸리그(AL)의 강세는 포스트시즌에도 이어질까’ ‘류현진의 LA 다저스는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떨칠 수 있을까’ 미국프로야구(MLB) 30개 구단 중 4팀이 163경기까지 치러야 했던 치열한 정규시즌이 끝나고 드디어 가을전쟁인 포스트시즌(PS)이 시작됐다. 3일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WC) 결정전을 시작으로 총 10팀이 월드시리즈(WS) 우승을 위해 한 달간 뜨거운 승부를 펼친다. 어차피 우승은 아메리칸리그? 시즌 기록만 놓고 보면 PS에 진출한 AL 팀은 NL 팀을 압도한다. 시즌 구단 역대 최다승(108승) 기록을 세운 AL 동...
- 입력:2018-10-02 15:10:01
- ‘골 감각 절정’ 황의조, 벤투 선장 기분좋게 해줄까
- J리그 감바 오사카의 황의조가 지난달 29일 J리그1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39분 결승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감바 오사카 홈페이지 황의조(26·감바 오사카)가 3년 만에 A매치 추가 골을 기록할 수 있을까. 아시안게임과 J리그1에서 절정의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이달 평가전에서 A매치 득점포를 재가동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높다.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은 황의조는 A매치 13경기를 치르는 동안 1골을 기록 중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 시절인 2015년 10월 13일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 ...
- 입력:2018-10-02 15:10:01
- [삶의 향기와 자취] 개혁·개방 이끈 ‘베트남의 덩샤오핑’ 잠들다
- 도 므어이 전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1996년 6월 수도 하노이에서 개최된 8차 당대회에서 기자들 질문에 답변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AP뉴시스 베트남의 개혁·개방 정책 ‘도이머이(쇄신)’의 주역이자 한국과 국교를 정상화한 도 므어이 전 공산당 서기장이 지난 1일 별세했다. 향년 101세. 베트남뉴스통신(VNA) 등 현지 언론은 2일 1991∼97년 베트남 권력서열 1위 공산당 서기장을 역임한 므어이 전 서기장이 전날 밤 하노이의 108군병원에서 타계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 하노이에서 태어난 므어이 전 서기장은 19...
- 입력:2018-10-02 15:10:01
- ‘경제적 위협’ 앞세운 트럼프 식 거래, 전 세계 압박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거래의 기술’에 더욱 자신감이 붙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입맛에 맞게 개정했고,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도 새로운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미·중 무역전쟁에서도 승기를 잡아가는 분위기다. 이제는 인도와 브라질 등 개발도상국을 포함한 전 세계 대미(對美) 무역 흑자국을 상대로 ‘경제적 위협(economic threats)’에 나설 태세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기자회견...
- 입력:2018-10-02 15:05:01
- 캐버노 파문, 美 11월 중간선거 ‘태풍의 눈’으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기자회견에서 손가락으로 머리를 가리키고 있다. 그는 여기자의 질문에 “당신이 생각이 없다는 것을 안다”고 말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AP뉴시스 브렛 캐버노 연방대법관 지명자의 고교·대학 시절 성폭행 의혹이 11월 6일 미국 중간선거의 초대형 변수로 떠올랐다. 공화당에 상·하원을 모두 빼앗긴 민주당은 캐버노 의혹으로 여성과 젊은층이 공화당에 등을 돌렸다며 최소한 하원은 되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 입력:2018-10-02 15:05:01
- “종전선언에 연연 않겠다”는 북, ‘추가 카드’ 들고 오라는 메시지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왼쪽)이 3차 방북 때인 지난 7월 6일 평양 순안공항에서 마중 나온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악수하고 있다. 가운데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폼페이오 장관은 이달 4차 방북에 나설 예정이다. AP뉴시스 북한이 미국과의 본격적인 비핵화 협상에 앞서 ‘종전선언은 비핵화 상응조치가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방북 예정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에게 종전선언 이상의 ‘카드’를 들고 오라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향후 전개될 북·미 핵 협상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북한 조선중앙...
- 입력:2018-10-02 15:05:01
- [And 지역 리포트] 한국어 공부·자녀 교육에 열성… “코리안 드림 꿈꿔요”
- 지난달 30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반월동 생활안전협의회 사무실에서 한국어 수업을 받는 이주여성들이 수업 도중 미소를 짓고 있다.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선 나라에서 육아와 생활을 모두 챙겨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지만 자녀에 대한 교육열만큼은 그 누구보다 뜨겁다. 수업 후 만난 이들은 “내 인생은 아직 초라하지만 아이들은 나와 다르게 잘 살 수 있도록 키울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안산=최현규 기자 반달회 회원들의 활동은 한국어 수업을 받는 것만이 아니다. 자녀들에게 엄마 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회원들이 번갈아 강...
- 입력:2018-10-02 15:05:01
- ‘레이저 물리학’ 공헌… 노벨 물리학상 女 55년 만에 수상
- 55년 만에 여성이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2일(현지시간) 도나 스트릭랜드(59) 캐나다 워털루대 교수와 제라르 무루(74) 프랑스 에콜폴리테크닉대 교수, 아서 애슈킨(96) 전 미국 벨 연구소 연구원 3명을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96세인 애슈킨은 물리학상뿐 아니라 노벨상 전 분야에서 역대 최고령 수상자다. 스트릭랜드는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역대 세 번째 여성이 됐다. 그보다 앞선 여성 수상자는 핵껍질 구조를 발견한 미국의 마리아 괴퍼트메이어(1963년)와 방사선 연구로 유명한 프랑스의 마리 퀴리(1903...
- 입력:2018-10-02 08:45:01
- 항공권 판매 ‘탑항공’ 폐업… 이르면 내주부터 피해 접수
- 항공권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 탑항공이 지난 1일 돌연 폐업을 선언해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탑항공은 과거 항공권 판매 순위 20위권에 들었던 여행사다. 2일 한국여행업협회(KATA)에 따르면 탑항공은 본사가 있는 서울 종로구에 지난 1일 폐업 통보를 했다. KATA는 다음주 또는 다다음주 초에 피해 관련 공고를 내고 두 달 동안 피해 접수를 받는다. 피해 고객은 KATA가 운영하는 여행불편처리센터(1588-8692)에 피해 사실을 제출해야 한다. KATA는 이를 통해 피해 규모를 파악한 뒤 탑항공의 영업 보증보험금 10억원 범위 내에서 비례배분을 한다. 전체 소비자 피...
- 입력:2018-10-02 10:30:01
- 명성산 억새꽃밭서 인생 사진 남겨볼까
-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장의 모습. 포천시 제공 수도권 최대의 가을 산 축제인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가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포천 명성산(923m) 일원에서 펼쳐진다. 기간 중 주말에는 특히 다양한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2일 포천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가을 억새에 반하다’를 주제로 1년 후에 받는 편지, 억새(세)게 기분 좋은날, 억새사진관 등 억새를 활용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과 예술 퍼포먼스가 탐방객들을 맞는다. 13일 개막행사는 남진과 김연자, 이용, 박서진의 축하공연과 지역 예술단체들...
- 입력:2018-10-02 09:05:02
- 유승민 IOC 선수위원,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홍보대사
-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오른쪽)이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케이토토 사옥에서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을 위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진 뒤 김철수 케이토토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케이토토 제공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을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을 위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체육진흥투표권이란 경기 결과 예측이 적중한 구매자에게 상금을 주는 게임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공공사업이다. 최근 스마트폰과 SNS 등을 통해 이와 유사한 방식의 ...
- 입력:2018-10-02 08:50:01
- ‘신라의 미소’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 보물된다
- ‘신라의 미소’로 유명한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사진)가 보물이 된다. 문화재청은 2일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를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수막새는 추녀나 담장 끝에 기와를 마무리하기 위해 사용되는 둥근 형태의 와당이다. 국립경주박물관에 보관된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는 일제강점기 경주 영묘사 터에서 출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1934년 일본인 의사 다나카 도시노부가 경주의 한 골동상점에서 이 수막새를 사들이면서 일본으로 넘어갔으나, 박일훈 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의 끈질긴 노력으로 1972년 돌아왔다. 이 수막새는 틀로 찍지 않고 손으로 빚었다. ...
- 입력:2018-10-02 08:50:01
- 손흥민, 메시와 첫 맞대결 예고… "골맛 좀 보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FC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노린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와의 첫 맞대결이 성사될 전망이다. 토트넘과 바르셀로나의 2018-20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2차전이 4일(한국시간) 토트넘 홈구장에서 열린다. 손흥민은 지난 7월 프리시즌에 열린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대회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했지만 당시에는 메시가 결장해 첫 조우가 이뤄지지 않았다. UEFA는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선발 출장을 예상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아시안게...
- 입력:2018-10-02 05:55:01
- CCTV 기자, 英 세미나서 소란 피우다 체포
- 관영매체인 중국 CCTV 특파원이 영국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주최 측과 마찰을 빚다가 체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자유아시아방송(RFA)과 가디언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홍콩 내 자유·법치·자치 침해’ 세미나 말미에 CCTV 여기자 쿵린린과 주최 측 사이에 언쟁이 벌어졌다. 비정부기구(NGO) ‘홍콩워치’ 창립자인 베네딕트 로저스가 “나는 친중국 인사다. 중국과 중국인의 성공을 바란다. 홍콩의 성공은 중국과 영국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하자 쿵린린이 갑자기 나섰다. 쿵린린이 “거짓말 ...
- 입력:2018-10-02 05:35:01
- 통곡의 印尼… 아이들의 비명
- 지진과 쓰나미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팔루 인근 페토보 지역을 1일 촬영한 위성사진. 이 지역이 진흙더미와 건물 잔해로 뒤덮인 게 확연히 보인다(위쪽 사진). 아래쪽 사진은 같은 지역을 지진과 쓰나미가 덮치기 전인 지난 8월 촬영한 것이다. 도심과 주택가가 잘 정리돼 있다. AP뉴시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을 강타한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 수가 2일 1234명으로 공식 집계됐다고 현지 재난 당국이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따르면 전날 844명이었던 사망자 수는 이날 400명 가까이 늘어났다. 현지 언론은 이미 희생...
- 입력:2018-10-02 05:35:01
- 판문점 선언 10개 분야 경협 이행에 103조원 필요
- 남북이 10·4 선언과 판문점 선언 등에서 언급된 도로·철도·산업단지 등 10개 분야의 경제 협력에 나설 경우 각 분야의 비용 합산액이 최소 103조원대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는 자료가 나왔다. 자유한국당 정갑윤 의원이 2일 국회 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안 관련 사업 전망’ 자료를 보면 북한의 철도·도로·항만·산업단지·에너지·통신·농업·관광·산림·보건의료 등 10개 분야에서 소요되는 남북 경협 비용은 최소 103조2008억원...
- 입력:2018-10-02 05:15:01
- 盧 전 대통령 아들 평양 간다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 노건호(45·사진)씨가 4∼6일 평양에서 열리는 10·4선언 11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다. 노무현재단 관계자는 2일 “노씨가 노 전 대통령 유가족 대표로 방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는 방북하지 않기로 했다. 권 여사 측 관계자는 “본인이 주목받는 것보다 새로운 분들이 평양에 가는 게 행사 취지에 맞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노씨를 포함한 방북단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접견을 추진 중이지만 실현 여부는 불투명하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과 통일부에...
- 입력:2018-10-02 05:10:01
- 北 수송기 3대, 7일 블라디보스토크行… 김정은 방러 준비說
- 북한 고려항공의 일류신(IL)-76 화물기 3대가 오는 7일 평양을 출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중화권 매체 둬웨이가 2일 보도했다. 이 화물기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이징과 싱가포르를 방문했을 때 사용된 기종이다. 이 때문에 이번 운항이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준비와 관련됐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블라디보스토크국제공항 웹 사이트에 따르면 3대의 비행기는 현지시간으로 각각 7일 오전 9시, 오전 11시10분, 오후 5시에 도착할 예정이다. 정기 여객기 운항 일정에는 없던 것이다. 평양과 블라디보스토크 사이에는 매주 월요일과 ...
- 입력:2018-10-02 05:10:01
- “서울의 원래 주인은 山·江·川… 도시는 손님이죠”
- 이기옥 서울건축문화제 총감독이 지난달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앞 개인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다가 사진기자의 요청으로 잠깐 포즈를 잡았다. 이 총감독은 “서울처럼 도시 안에 산이 있고, 산 안에 도시가 있는 경우는 외국 어디에도 없다”면서 “서울의 모뉴멘트는 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서영희 기자산들은 서울을 담고 있는 그릇 그린벨트 푸는 건 그릇 깨는 일시민들 건축 의식 올라가야 도시·건축 수준도 같이 올라가개발시대 통과하며 자연 훼손 지금은 잃어버린 것 생각할 때-서울건축문화제는 왜 하는 겁니까? “시민들에게 건축을 알리...
- 입력:2018-10-01 15:05:01
- 한국, 고령화 속도 OECD 최고… 건강수명은 분당구 74.8세 1위
-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고령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될 나라로 꼽혔다. 시·군·구 중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생존하는 ‘건강수명’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기도 성남 분당구로 나타났다. 건강수명이 가장 낮은 곳은 경남 하동군이었다. 대체로 서울과 수도권이 지방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모습을 보였다. 1일 통계청의 ‘KOSTAT 통계플러스’ 가을호에 실린 ‘고령자의 활동제약과 건강수명 분석’에 따르면 OECD는 한국의 80세 이상 초고령 인구 비중이 2015년 2.6%에서 2050년 14.0%로 4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
- 입력:2018-10-01 15:10:01
- 팔루市 생지옥… “흙더미 덮친 마을 2000명 숨졌을 수도”
- 인도네시아 구조대원들이 1일 술라웨시섬 팔루시 로아로아호텔 붕괴 현장에서 건물 잔해를 뒤지며 생존자를 찾고 있다. 구조 당국은 붕괴된 건물 아래 한국인 실종자 1명을 비롯해 호텔 투숙객 50∼60명이 매몰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구조대는 인원과 장비가 부족해 한때 맨손으로 구조작업에 나섰다. AP뉴시스 현지 언론, 대형 참사 우려 당국은 “사망자 844명” 무너진 8층 호텔 20명 구조 실종 한국인 1명 매몰된 듯 팔루시 전·현 시장 사망 인명 구조·복구 엄두못내 강진과 지진해일(쓰나미)이 덮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의 구조...
- 입력:2018-10-01 15:10:02
- 몰리나리, ‘우즈 킬러’ 본색
-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왼쪽)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의 르 골프 나시오날에서 끝난 라이더컵에서 우승을 확정한 후 트로피를 들고 있다. 타이거 우즈가 이날 대회 폐회식에 참석해 기자들을 향해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AP뉴시스 프란체스코 몰리나리가 유럽 선수 첫 라이더컵(미국-유럽 골프대항전) 5전 전승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반면 타이거 우즈는 4전 전패를 기록하며 고개를 떨궜다. 몰리나리는 30일(한국시간) 끝난 42번째 라이더컵 싱글매치에서 미국의 필 미켈슨을 이기며 대회를 5전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몰리나리의 승리로 유럽...
- 입력:2018-10-01 15:10:01
- [And 건강] ‘군발 두통’,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심한 통증에 눈물·콧물
- 군발 두통은 두통 유형 가운데 통증 강도가 제일 세다. 환자들은 ‘머릿속이 불에 타는 것 같다’ ‘송곳으로 머리를 찌르는 것 같다’는 증상을 주로 호소한다. 사진=게티이미지 흔한 편두통·긴장형 두통보다 발병 흔치 않고 지속 시간 짧아 방치하는 경우 많아 치료 늦어 심하면 자살 충동까지 느껴 적극적인 치료가 절실하지만 국내에 허가된 요법 많지 않아 가장 효과적인 산소 흡입 치료… 건보 혜택 못 받아 고비용 부담 직장인 남성 A씨(32)는 5년 전 새벽 왼쪽 눈 안쪽과 관자놀이(눈과 귀 사이 움푹 들어간 곳)가 ...
- 입력:2018-10-01 1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