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투 감독, 김학범 U-23팀 감독과 첫 회동…협조 다짐
- 한국 사령탑 취임 후 상견례…국가대표 차출 등 협력 방안 논의 벤투 감독, 김학범 감독 등과 첫 회동 20일(한국시간)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정정용 19세 이하(U-19) 대표팀 감독(왼쪽부터), 파울루 벤투 한국축구대표팀 감독, 김판곤 국가대표 감독선임위원장, 김학범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 최영준 유소년기술발전위원장 대행, 서효원 KFA 전임지도자 팀장이 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만남에서 벤투 감독은 남자 연령별 대표팀 감독들을 만나 국가대표 차출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한국 ...
- 입력:2018-09-20 01:18:02
- 남북정상, 백두산 천지 오르다…부부 동반 산책도
- 삼지연공항서 자동차로 장군봉에…케이블카로 천지 도착 문대통령 이른 아침 숙소 나서…김정은, 삼지연공항 영접 4·27 회담 때 도보다리 대화 이은 명장면으로 기록될 듯 [평양정상회담] 백두산 정상에서 손잡은 남북 정상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내외가 20일 오전 백두산 정상인 장군봉에 올라 손을 맞잡고 들어 보이고 있다. 남북 정상이 20일(한국시간) 백두산 천지에 올랐다. 18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백두산 천지에 도착했다. 공군 ...
- 입력:2018-09-20 00:49:29
- “퓨마 사살 불가피했지만 안타까워”
- 18일 대전오월드를 탈출했다가 4시간 30여분 만에 사살된 퓨마. 지난 18일 오후 대전오월드에서 탈출한 퓨마의 사살과 관련, 행정당국이 원인 규명 및 책임소재 파악에 나섰다. 유영균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19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불가피한 상황이었지만 탈출 동물을 생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도시공사는 당일 오전 방사장을 청소한 이후 출입문의 잠금 장치가 ...
- 입력:2018-09-19 06:15:01
- ‘상습 성폭력’ 연출가 이윤택 징역 6년 실형
- 연극 연출가 이윤택. 19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423호 소법정. 한때 한국 연극계 거장으로 불렸던 이윤택(사진)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상습 강제추행 피고인 신세로 전락한 채 피고인석에 섰다. 황토색 수의를 입은 그는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정면의 법대를 응시했다. 재판부가 선고문을 읽자 그가 수년간 저질러왔던 추행 행위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황병헌)는 “꿈을 이루고자하는 피해자들의 처지를 악용한 것이라고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징역 6년을 선고했다. 8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와 10...
- 입력:2018-09-19 06:05:01
- “젊은이에게 멕시코 문화 알리는 기회 갖게 돼 설레”
- 전주 한옥마을에서 ‘스트리트 아트 프로젝트’를 펼칠 아드리안 까마르고씨가 19일 작업실에서 기초 작업 중인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에서, 특히 전주에서 이 같은 작업을 먼저 하게 돼 기쁩니다.”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서 오는 22일부터 ‘스트리트 아트 프로젝트’를 펼칠 멕시코 조각가 아드리안 까마르고(30)씨는 19일 “젊은이들에게 멕시코 문화는 물론 예술도 알리는 기회를 갖게 돼 설렌다”고 말했다. 까마르고씨는 휴대용 폴리우레탄 스프레이를 이용해 길거리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아티스트다. ...
- 입력:2018-09-19 06:20:01
- 11월 11일, UFC는 코리안 좀비 데이…정찬성 “나는 더 강해졌다”
- 정찬성이 19일 서울 서초구 4TP 피트니스에서 열린 공개 훈련 및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대결 자세를 취하고 있다. 시너지힐앤놀튼 제공 “오로지 복귀전만을 생각하며 운동에 매진해왔다. 반드시 승리해서 꿈꿔왔던 타이틀전에 다시 도전하겠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31)이 부상 공백을 이겨내고 1년 9개월 만에 미국종합격투기(UFC) 옥타곤에 오른다. 2013년 8월 조제 알도(브라질)를 상대로 아시아 선수 최초의 타이틀전을 치렀던 그가 다시 한 번 챔피언에 도전할 기회를 잡을지 주목된다. 정찬성은 19일 서울 서초구 4TP 피트니스에...
- 입력:2018-09-19 05:40:01
- 김정은 답방 시 의전·경호 최대 변수는 ‘남남 갈등’
- 2018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4월 27일 판문각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철통 경호를 받으며 남측으로 향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오전 회담 후 승용차로 북측으로 돌아가는 모습. 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방문이 현실화되면 의전·경호 문제가 최대 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 최고지도자의 사상 첫 서울행에 대비해 역대급 규모의 경호와 최고 수준의 의전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수진영의 격렬한 반발이 예상돼 ‘무사한’ 정상회담 진행이 최대 목표가 될 수밖에 없다. 김 위원장은 전용기인 ‘참매 1호’ 등 비...
- 입력:2018-09-19 05:40:01
- 봉의사! 그동안 수고 많았어
- 국가대표로 뛰면서 숙명의 라이벌 일본전 등 주요 경기에서 많은 승리를 거둔 봉중근이 19일 은퇴를 발표했다. 수 차례 한국야구에 금메달을 선사한 LG 트윈스의 베테랑 투수 봉중근(38)이 정들었던 마운드를 떠난다. LG 구단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봉중근이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봉중근도 구단을 통해 “사랑하는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은퇴할 수 있어 기쁘다.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에 대해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고 은퇴 소감을 전했다. LG는 오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봉중근의 ...
- 입력:2018-09-19 05:40:01
- 가죽 장인과 예술이 만났다
- 이정훈 작가(오른쪽)와 가죽 공예 장인 이승구씨가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S팩토리 전시장에서 협업해서 완성한 '유쾌한 래핑'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권현구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주변에는 1960∼70년대 산업화 시대를 거쳐 오며 밀집했던 수제화 공장, 자동차 정비소, 인쇄 공장이 지금도 남아 있다. 세월의 때가 묻은 건물을 살린 카페형 갤러리가 하나둘 들어서며 요즘 젊은층에게 ‘힙한’ 동네로 뜨는 곳이기도 하다. 옛 금형공장을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 S팩토리도 그런 곳 중 하나다. 여기서 열리는 ‘2018 서울 상상력발전소-빠른 ...
- 입력:2018-09-19 05:35:01
- 양묘장 찾은 최태원, 리용남 부총리에 “나무 많이 자란 거 같다”
-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에 포함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 회장이 18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리용남 북한 내각부총리 면담에 참석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그룹 총수들과 경제단체장 등 남측 경제인 17명의 첫 번째 방문 장소는 묘목을 기르는 양묘장이었다. 산림분야 협력은 대북 제재 대상이 아닌 데다 이번 남북 정상회담 합의문에도 산림 협력 내용이 있는 만큼 앞으로 남북 경제협력의 시발점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경제인 17명은 19일 황해북도 송림시 석탄리에 있는 조선...
- 입력:2018-09-19 05:35:01
- 철도·도로, 새로 까는 게 아니라 현대화하면 된다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서명한 ‘9월 평양공동선언’에 첫 번째 경제협력 사업으로 철도와 도로 연결이 담긴 것은 어느 정도 예상됐다. 특히 금년 내 착공식을 갖기로 합의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4·27 판문점 선언 이후 남북 간에 철도와 도로 연결을 위한 실무협의가 이어져 왔고 3차 남북 정상회담에서도 북측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경제 이슈도 철도와 도로였다. 18일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남측 수행단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철도와 도로 연결 사업을 이끌어 ...
- 입력:2018-09-19 05:30:01
- 美 “러, 대북 제재 룰 어겨가며 속임수” 中·러 “유엔사, 냉전의 산물… 해체해야”
- 미국과 러시아가 평양 정상회담이 열리기 직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대북 제재 결의 위반 여부를 놓고 한바탕 설전을 벌였다. 중국은 러시아를 편들었다.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17일(현지시간) ‘비확산과 북한’이라는 주제로 안보리 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는 미국이 9월 안보리 순회의장국 자격으로 소집한 것이다. 미묘한 시점에 미국 주도로 대북 제재와 관련한 안보리 회의가 열린 것과 관련해 미국이 남북 협력 과속에 대해 우려의 뜻을 표출한 게 아닌가 하는 분석이 제기됐다. 니키 헤일리(왼쪽 사진)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미국...
- 입력:2018-09-18 15:05:01
- 美“비핵화 돌파구” 기대속… 경협 과속할라 견제구
- 미국은 평양 남북 정상회담이 교착상태에 빠진 북한 비핵화 협상에 돌파구를 뚫어주기를 기대했다. 그러면서도 북한에 대한 제재는 계속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하는 등 경계의 시선을 거두지 않았다. 미 국무부는 17일(현지시간)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이 16∼17일 이틀 연속 전화통화를 갖고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헤더 나워트(사진) 대변인 이름으로 낸 보도자료에서 "한·미 외교장관이 북한 비핵화 노력과 남북 대화·협력을 이어가는 데 긴밀미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quo...
- 입력:2018-09-18 15:10:01
- 남북정상 백두산行…김정은, 삼지연공항서 문대통령 영접후 동행
- 김위원장 동반 방문 제안 문 대통령 수용해 전격 결정 문대통령 이른 아침 숙소 나서…삼지연공항까지 전용기 이동 후 차량 이용 남북정상 백두산 방문 (PG) [정연주 제작] 사진합성 2박 3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0일(한국시간)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을 떠나 백두산으로 출발했다.' 백두산 방문에 동행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부는 삼지연공항에 미리 나와 문 대통령 부부를 영접하고 환영식을 한 뒤 백두산으로 향했다. 전날까지 김 위원장과의 두 차례 정상회담으로 '9월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한 문 대...
- 입력:2018-09-19 20:27:08
- 퍼스트레이디들 사상 첫 ‘카운터파트 외교’
- 문재인 대통령이 방북 첫날인 18일 오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는 동안 김정숙 여사는 김 위원장의 부인 이설주 여사와 함께 옥류아동병원과 김원균명칭 음악종합대학을 방문했다. 남북 퍼스트레이디가 처음으로 평양에서 카운터파트로서 함께 일정을 소화한 것이다. 이 여사는 오후 2시30분쯤 평양 대동강 문수구역에 있는 옥류아동병원을 찾았다. 평양 유일의 아동병원인 이곳은 김 위원장 지시로 2013년 10월 개원했다. 지상 6층 규모로 약 200명의 의사가 진료 중이다. 김 여사는 이 여사보다 30분 늦은 3시쯤 병원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
- 입력:2018-09-18 15:05:01
- 靑 “평화의 제도화로 전환” 의미는…군사적 긴장 완화 합의해 비핵화 논의 촉진 효과 기대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8일 평양 순안공항에 내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이설주 여사의 영접을 받았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세 번이나 포옹하며 친밀감을 표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3차 정상회담에서 군사 분야 합의를 끌어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전 남북 정상회담 때보다 군사 분야 의제가 더욱 두드러진 모양새다. 군사 분야 합의는 불투명한 비핵화 논의에 비해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데다 비핵화 논의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
- 입력:2018-09-18 15:05:01
- 문대통령, 15만 北주민에 연설…"손잡고 새 미래로 나아갑시다"
- 5·1경기장 집단체조 공연 관람한 뒤 7분가량 인사말 '생중계' 북한주민 대상으로 한 한국대통령 첫 공개 대중연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지난 70년 적대를 완전히 청산하고 다시 하나가 되기 위한 평화의 큰걸음 내딛자고 제안한다"고 남북관계에 언급했다.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평양 방문 이틀째인 문 대통령은 현지 5·1 경기장에서 집단체조를 관람한 뒤 인사말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나는 북과 남, 8천만 겨레의 손을 굳게 잡고 새로운 조국을 만들어나갈 것이다. 우리 함께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자"면서 이 ...
- 입력:2018-09-19 10:10:38
- 김정은 “북·남 손 맞잡고 앞으로 나아갈 때 길 열릴 것”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8일 평양대극장에서 환영 공연을 관람한 뒤 무대에 올라 환호하는 평양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이설주 여사도 출연진과 함께 박수를 쳤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목란관에서 열린 만찬에서 건배하는 모습.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은 방북 첫날인 18일 공식 환영식에 이은 카퍼레이드, 공식 회담과 오찬 및 만찬, 환영 예술 공연 등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문 대통령 내외를 위한 첫 공식 만찬을 국빈급 외빈 전용 연회장인 ...
- 입력:2018-09-18 15:10:01
- 3당 대표, 안동춘 부의장 면담 불발
-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에 동행한 여야 3당 대표가 18일 안동춘(사진 오른쪽) 북한 최고인민회의 부의장과 면담을 약속해놓고 나타나지 않아 결례 논란이 일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민주평화당 정동영,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오후 3시30분 만수대의사당에서 안 부의장을 만나기로 했지만 오지 않았다. 안 부의장과 이금철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 부위원장은 약속 시간 30분 전부터 기다렸다. 안 부의장은 1시간 넘게 기다리다 결국 4시17분 취재진에게 “수고했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북측 관계자들은 남측 취재진에게 “이런 경우가 어디 있느냐”고 ...
- 입력:2018-09-18 15:05:01
- 日 억만장자, 민간인 첫 ‘달 여행’ 간다
- 일본의 억만장자 기업인 마에자와 유사쿠(오른쪽)가 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페이스X 본사에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와 악수하면서 손을 들어 참석자들 환호에 답례하고 있다. AP뉴시스 민간인 최초로 달 여행을 떠나는 주인공은 일본의 억만장자 기업인 마에자와 유사쿠(43)로 결정됐다.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본사에서 일본 대형 온라인 쇼핑몰 ‘조조타운’ 창업자인 마에자와가 스페이스X가 추진하는 달 여행을 가게 됐다고 발표했다. 마에자와는 발표 현장...
- 입력:2018-09-18 15:05:01
- 외신들 긴급 타전… 순안공항 영접·카퍼레이드 생중계
- 외신 기자가 평양 남북 정상회담 첫날인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프레스센터에서 회담 소식을 전하고 있다. 기자 뒤편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순안공항에서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윤성호 기자 미국 CNN방송, 중국 CCTV, 일본 NHK방송 등 세계 주요 언론들은 18일 평양 남북 정상회담 첫날 일정을 생중계하면서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남북 정상의 일거수일투족이 이날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전달된 것이다. CNN을 비롯한 방송사들은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이설주 여사가 평양 ...
- 입력:2018-09-18 15:05:01
- 中 “이웃으로서 남북 접촉 환영”
- 중국은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한반도 비핵화 협상을 위한 전기가 마련되고 남북 및 북·중 경제협력 논의가 활성화되길 기대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2차 북·미 정상회담 메신저 역할에도 주목했다. 겅솽(사진)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가까운 이웃으로서 남북 양측이 대화와 접촉을 유지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중국은 이번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조기에 한반도 및 동북아의 영구...
- 입력:2018-09-18 15:05:01
- 남북 각급 채널 풀가동… 정상 ‘核담판’ 촘촘 지원
- 평양 시민들이 18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꽃과 손을 흔들며 환영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 대통령 일행이 순안공항에서 백화원 영빈관까지 이동하는 동안 사이드카 20여대가 호위했다. 여명거리의 최신식 고층 건물들이 눈에 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에는 남북의 외교·안보 라인이 총출동했다. 북한은 대남 및 대미 전략을 맡은 핵심 인사들을 평양 순안공항 때부터 등장시켰다. 양측 장관급 채널이 모두 가동된 만큼 이번 정상회담이 밀도 있게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 입력:2018-09-18 15:05:01
- 이용남, 이재용에 “평화·통일 위해 유명한 인물 되시길”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맨 오른쪽)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오른쪽 세 번째), 구광모 LG그룹 회장(오른쪽 두 번째) 등이 18일 이용남 북한 경제담당 부총리와의 면담을 위해 평양 인민문화궁전에 도착해 북측 관계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4대 그룹 수뇌부를 포함한 17명의 경제인은 18일 평양시 인민문화궁전 111호에서 이용남 북한 경제담당 부총리 등을 만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북측에서는 이 부총리를 포함해 방강수 민족경제협력위원회 ...
- 입력:2018-09-18 15:05:01
- 日 “북·미합의 이행 디딤돌 되길”
- 일본 정부가 제3차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북·미 정상회담의 합의를 진전시키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을 통해 지난 6월 미·북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합의가 구체적인 행동으로 완벽하고 신속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담이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일본 정부는 북한과의 현안인 일본인 납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베 신조 총리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
- 입력:2018-09-18 1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