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개국 청춘들 ‘화랑의 고향’서 뭉친다
- ‘2018 글로벌 청년 페스티벌’(포스터)이 14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막된다. ‘글로벌 청년 페스티벌’은 경북도가 전 세계 젊은이들과 소통·교류하고 공감하며 젊은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마련한 축제로 올해 처음 열린다. 14일 오후 2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탄자니아·세네갈 등 각국 대사를 비롯해 세계 70여개 국가 유학생, 지방정부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세계 각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간 HICO 1층 실내전시...
- 입력:2018-09-13 15:05:01
- '물폭탄' 허리케인 남동부 해안 상륙…세력은 1등급으로 약화
- 풍속 줄었지만 여전히 "재앙적"…해안지대 물차오르기 시작 5개州 비상사태·170만명 대피령…원자력 발전소 가동 중단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13일 미국 남동부 해안지대를 강타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대서양에서 발생해 미 남동부로 접근해 온 플로렌스가 이날 오후 노스캐롤라이나 해안에 폭우를 뿌리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허리케인 '플로렌스' 美 동남부 상륙 초읽기 동남부 해안지대에 13일 허리케인 '플로렌스'의 상륙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노스·사우스 캐롤라이나를 비롯해 버지...
- 입력:2018-09-14 04:57:35
- 美 두번째 초고층 시카고 윌리스타워, 방문객 친화형 전환
- 2만8천㎡ 초대형 편의시설 신축…상주인력 1만5천 명·한해 방문객 170만 명 미국 시카고 최고층 윌리스 타워 '마천루의 도시' 시카고의 아이콘 '윌리스타워'(본명칭 시어스타워·442m·108층)가 방문객 친화 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한다. 13일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시카고 최고층 윌리스타워를 공동 소유한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 그룹'은 총 5억 달러(약 5천500억 원)를 투입, 빌딩 남쪽 면에 5개 층이 트인(지하 2층·지상 3층) 2만8천㎡ 규모의 초대형 편의시설을 신축하고 있다....
- 입력:2018-09-14 02:09:33
- 보스턴 근교 주택가서 연쇄 가스폭발…주택 39채 화염
- 부상자 6명…퇴근길 주민 수백명 긴급대피 당일 가스관 공사 고지돼…'과압으로 인한 가스관 파열' 추정 보스턴 가스 연쇄 폭발 [AP=연합뉴스]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 근교 주택가에서 13일 가스가 연쇄 폭발하면서 수십 채의 가옥이 불에 타고, 최소 6명이 다쳤다고 AP통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보도했다. 사고는 이날 오후 보스턴에서 북쪽으로 약 40km 떨어진 에식스 카운티의 로런스 노스앤도버, 앤도버 등 3개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메사추세츠 주 경찰은 최소 39채의 가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입력:2018-09-14 01:43:09
- 시카고 호텔 노조 파업 확대…2천여 명 가두시위
- 유례없이 26개 주요 호텔 전 직종 노조원 참여 연중 동일한 건강보험 혜택이 핵심 조건…관철될 때까지 파업 풀지 않을 각오 세계적인 금융·무역·관광 도시 미국 시카고의 호텔 노조 파업이 일주일을 넘기며 확대 양상을 보여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13일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시카고 주요 호텔 서비스직 노동자 2천여 명이 이날 오후, '환상의 1마일'(magnificent mile)로 불리는 도심 최대 번화가 미시간 애비뉴에서 가두 행진을 벌였다. 선타임스는 시위대가 북과 양동이를 두드리고 호루라기를 불며 "노사계약 합의 없이 평화 없다&quo...
- 입력:2018-09-14 01:32:35
- 배우 다니엘 헤니, 한인단체서 '위상제고' 상 받는다
- 배우 다니엘 헤니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계 미국인 배우인 다니엘 헤니가 미국 내 한인 단체로부터 공로상을 받는다. 미주한인위원회(CKA)는 오는 11월 1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 사회에 기여하며 한인의 위상을 높인 인물들에게 시상하는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방송·연예계에 기여한 공로로 '이미지 상'을 받는 다니엘 헤니는 한국에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영화 '마이 파더'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 2009년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서 주인공 울버린의 천적 역할을 맡았다.' 전 예일대 교수인 전혜성 박사는 '...
- 입력:2018-09-14 01:22:13
- “韓-팔, 갈등·분단 극복해야 하는 역사 비슷”
- 팔레스타인의 대표작가 사하르 칼리파는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0여년간 아랍권에서도 많은 여성들이 페미니즘 시각에서 문학작품을 발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훈 기자 “분단과 억압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상상력이 필요하다.” 제2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팔레스타인 작가 사하르 칼리파(77)는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작가의 역할과 관련해 “상상력이 없는 인간은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낼 수 없다. 문학은 우리에게 현실을 바꿀 상상력...
- 입력:2018-09-13 09:20:01
- ‘천주교 서울 순례길’ 교황청 승인 국제 순례지 된다
- ‘천주교 서울 순례길’이 아시아 최초로 교황청 승인을 받아 국제 순례지로 선포된다. 서울시와 천주교 서울대교구, 서울관광재단은 14일 교황청 리노 피시켈라 대주교가 참석한 가운데 서소문역사공원에서 천주교 서울 순례길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총 44.1㎞를 잇는 천주교 서울 순례길에 포함된 순례지 일부와 인근 관광명소를 연계해 ‘해설이 있는 서울 순례길’ 3개 도보관광코스를 개발했다. 북촌 순례길은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당시 순교자 124위의 시복이 이뤄졌던 광화문 시복터에서 시작해 조계사, 가회...
- 입력:2018-09-13 09:00:01
- 지구촌 분쟁 문제 살피고 평화 얘기한다
- 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가 13일 경기도 파주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야외주차장 특설무대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39개국에서 출품된 142편의 다큐멘터리가 펼쳐진다. 사진은 포스터. 제10회 DMZ(비무장지대) 국제다큐영화제가 13일 개막됐다. 이날 경기도 파주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야외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39개국 142편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 개막식에는 조직위원장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홍형숙 집행위원장, 영화제 특별프로그램 ‘마스터클래스’를 위해 방한한 페르난도 E.솔라나스 감독과 아비 모그...
- 입력:2018-09-13 09:00:01
- '물폭탄' 허리케인 노스캐롤라이나 강타…"재앙적 폭우 예상"
- 2등급으로 풍속 줄었지만 '살인적'…해안지대 물차오르기 시작 5개州 비상사태·170만명 대피령…원자력 발전소 가동 중단 허리케인 '플로렌스' 위성촬영 사진 [AP=연합뉴스]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13일 남동부 해안지대를 강타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대서양에서 발생해 미 남동부로 접근해 온 플로렌스가 이날 오후 노스캐롤라이나 해안에 폭우를 뿌리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노스·사우스 캐롤라이나를 비롯해 버지니아·메릴랜드·조지아 5개 주(州)와 워싱턴DC에는 비상사태가 ...
- 입력:2018-09-13 21:52:20
- 종횡무진 손흥민, 올여름 이동거리 지구 두 바퀴
-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의 뜨거웠던 여름 대장정에 대해 외신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3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종료 이후 4만7700마일(약 7만6765㎞)의 비행 거리를 기록했다”며 구체적인 이동 경로를 상세히 보도(사진)했다. 손흥민은 지난 5월 시즌 종료 이후 온두라스와 보스니아와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후 오스트리아로 이동해 볼리비아, 세네갈과 평가전을 치렀다. 러시아로 이동해선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를 소화했다. 서울에서 잠시 휴식기를 가진 후에...
- 입력:2018-09-13 05:25:02
- 사적 되는 부산임시수도 대통령관저
- 한국전쟁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부산에서 생활한 관저가 사적이 된다. 문화재청은 13일 부산 서구 부민동 ‘부산 임시수도 대통령관저’를 사적으로 지정 예고했다. 임시수도 대통령관저는 1926년 경남도지사 관사로 지어진 2층 건물로, 1950년 8월부터 대통령 집무실 겸 관저로 사용됐다. 중요 정책이 결정된 역사적 현장이자 과거 모습이 잘 보존돼 건축사적 가치도 높은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손영옥 선임기자
- 입력:2018-09-13 07:40:01
- 판화로 재창조된 하회탈, 새로운 예술품 되다
- 국보(제121호) 하회탈이 판화(사진)로 재창조된 모습은 과연 어떨까. 경북 안동 하회세계탈박물관이 13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하회탈 판화전’을 열어 관심을 모은다. 이 전시회는 ‘2018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기념해 기획한 것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오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야누스, 축제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안동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판화 전문작가 강행복과 김상구 김소희 김희진 박재갑 이언정 정승원 홍승혜씨가 참여한다. 8000여 차례 수술경력을 자랑하는 전 국립암센터 초대원...
- 입력:2018-09-13 07:40:01
- 남태희, AFC 선정 9월 친선경기 인상적 활약 선수 5명에
- 남태희(알두하일·사진)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한 9월 친선경기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5명의 인물에 포함됐다. AFC는 13일(한국시간) 남태희를 비롯해 알모에즈 알리(카타르), 카이랏 지르갈벡(키르기스스탄), 오마르 알 소마(시리아),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일본)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인물로 선정했다. AFC는 “손흥민이 코스타리카와 칠레전의 중심에 있었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의 두 게임에서 가장 큰 승자는 남태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임 신태용 감독에 의해 러시아월드컵 명단에서 빠졌던 그는 대표팀이 무엇...
- 입력:2018-09-13 07:40:01
- 美 “中 일대일로는 자산 약탈용” 맹공
- 미국이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프로젝트에 대해 ‘자산 약탈’이라고 비난하며 이에 맞서 대규모 해외 인프라 프로젝트 투자를 확대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해외투자기구인 해외민간투자공사(OPIC)의 레이 위시번 대표는 12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중국의 일대일로는) 다른 나라를 돕기 위한 게 아니라 자산 약탈을 위한 것”이라며 “중국은 일대일로 상대국을 빚더미에 몰아넣고, 담보로 잡아놓은 희귀광물이나 토지 등을 빼앗아간다”고 맹비난했다. 미국은 중국 공세에 맞서 OPIC 기능을 강화해 제3세계 국가 ...
- 입력:2018-09-13 05:35:01
- 트럼프 콘크리트 지지율 40% 깨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율이 콘크리트처럼 깨지지 않던 40%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달 28일부터 2주간 여론조사업체와 미 언론 등 8개 기관의 설문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평균 지지율은 37.8%에 그쳤으며, ‘러시아 스캔들’ 관련 조사에서는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보다 지지율이 20% 포인트나 낮았다고 CNN방송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성추문과 욕설 파문, 극우파 옹호, 무관용 이민정책 등 수많은 논란에도 견고했던 지지율 40%가 결국 깨졌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지율 하락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
- 입력:2018-09-13 05:35:01
- 시즌은 막바지, 최지만 방망이는 활활
-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오른쪽)이 13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를 마친 뒤 팀 동료 카를로스 고메스와 함께 승리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13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출장, 1회말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초구를 받아쳐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11일 9회말 역전 끝내기 투런홈런을 친 뒤 이틀 만의 대포다. 탬파베이가 3대 1로 승리하며 이 홈런은 결승타로 기록됐다. 8회말에도 안타를 추가한 최지만은 4타수 2안타를 기록, 타율을 0.280...
- 입력:2018-09-13 05:25:02
- “美무역공세 반대” 의기투합 손잡는 中·日… 아베, 10월 첫 방중키로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EEF)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이 2012년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갈등 이후 6년 만에 관계 회복에 나서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0월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단독 방문할 예정이다. 미국의 무차별적 무역전쟁과 한반도 정세 완화 등 국제환경이 급변하면서 중·일 양국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총리가 12일 동방경...
- 입력:2018-09-12 15:10:01
- 中, 산아제한 철폐 시간문제… 가족계획 담당 부서 3곳 없애
- 유아를 안고 있는 중국 여성들 영국 일간 가디언 사진 캡처 중국 정부가 가족계획 정책을 담당하던 3개 부서를 폐지함에 따라 중국의 산아제한 정책이 40년 만에 철폐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중국은 2016년 ‘한 자녀 정책’을 폐지하고 두 자녀까지 낳을 수 있도록 했으나 출산율이 높아지지 않아 비상이 걸렸다. 중국 국무원 산하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최근 가족계획 정책과 관련된 3개 부서를 폐지하고 인구모니터링 가정발전사(국)를 신설키로 했다고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이 12일 보도했다. 신설 부서는 인구모니터링과 가정안정, 한 자녀 부...
- 입력:2018-09-12 15:10:01
- 아름다운 동화 같은 중세 마을로 ‘시간 여행’... 에스토니아 탈린
-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 구시가지의 코투오차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동화 속 그림 같은 중세 건물이 한눈에 들어온다. 성 올라프 교회 첨탑이 아침 햇빛을 머금은 하늘 속으로 찌를 듯이 우뚝하다. 그 아래로 형형색색의 옛 건물이 어깨를 맞대고 옹기종기 모여 있다. 성 올라프 교회 첨탑 전망대에서 본 구시가지(위쪽 사진)와 시청 건물 맞은편에 1422년에 문을 연 뒤 성업 중인 약국. 오페라 안경을 쓴 할아버지 조각(가운데)이 있는 옛 건물(위쪽 사진)과 젊은층 창업 공간이 된 ‘텔리스키비’의 옛 공장 건물. 유럽 북동부 발트...
- 입력:2018-09-12 15:10:01
- 미 NBC “대북외교 스타일, 문 대통령은 거북이 트럼프는 토끼”
- 미국 외교 전문가가 북한 비핵화 협상 방식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을 ‘거북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토끼’에 각각 비유했다. 문 대통령은 비핵화 외교를 위해 꾸준히 진력하는 스타일인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속도를 중시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미 NBC방송은 11일(현지시간) 한·미 정상의 협상 스타일을 비교한 조지 로페스 전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 위원의 발언을 전했다. 로페스는 “트럼프 대통령은 토끼로 비유할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불안정한 약속과 거창한 선언을 바탕으로 한 속...
- 입력:2018-09-12 15:05:01
- ‘한국판 엘리엇 사건’, 맥쿼리인프라에 “운용사 교체” 요구한 플랫폼파트너스
- 주식시장에서 맥쿼리인프라는 대표적인 ‘꿀 배당주’로 꼽힌다. 저금리 기조에도 매년 5%가량 배당을 줬다. 보수적인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 빠지지 않는 종목이다. 주가 변동성도 낮아 적금보다 낫다는 평가도 받는다. 안정성이 최대 장점인 맥쿼리인프라에 최근 운용사 교체 논란이 불거졌다. 오는 19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운용사를 맥쿼리자산운용에서 코람코자산운용으로 바꾸는 내용의 안건이 다뤄진다. 주총을 앞두고 여론전도 치열하다. 금융투자업계에선 ‘한국판 엘리엇 사건’이라고 평가하며 주총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맥...
- 입력:2018-09-12 15:05:01
- “괴물 허리케인 ‘플로렌스’ 온다” 美 동부 170만명 대피령
- 초강력 허리케인 ‘플로렌스’의 미국 남동부 해안 상륙이 임박했다. 미국 기상청은 예상 이동 경로를 고려할 때 플로렌스가 14일(현지시간) 오전 노스캐롤라이나 해안에 상륙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강력한 비바람을 동반한 플로렌스는 해일과 홍수를 일으킬 것으로 우려된다. 플로렌스의 경로에 놓인 노스캐롤라이나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버지니아주 3개 주에서는 11일 비상사태가 선포되고 주민 170만명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다. 이들 지역 주민들은 간단한 짐만 챙긴 채 서둘러 대피했고, 공장과 학교 등은 모두 문을 닫았다. 버지니아...
- 입력:2018-09-12 15:05:01
- 단순·소박함 속 은은한 美… 디자인에 취하다
- ‘사우나의 나라’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 들어선 로울루 사우나 앞에 발트해가 펼쳐지고 그 너머에 크루즈 터미널이 자리하고 있다. 사우나는 4000개의 열처리된 소나무 널빤지를 이용해 해안가 바위섬처럼 꾸민 독특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핀란드 디자인의 변화상을 보여주는 헬싱키디자인박물관. 화강암을 깎아내 만든 ‘암석 교회’인 템펠리아우키오 교회. 핀란드의 예술·디자인·공예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로칼’. 핀란드에서 먼저 떠올리는 것은 오로라와 산타클로...
- 입력:2018-09-12 15:05:01
- [별별 과학] LED와 조명의 단위
- LED 전구(왼쪽)와 백열전구 예전에 전구를 고르는 기준은 전력량이 몇 와트(W)인지를 기준으로 했다. 백열전구는 대략 100W, 형광등은 25W 이런 식으로 구입했었다. 하지만 친환경 조명인 LED(발광다이오드)가 대중화된 지금은 와트 기준으로는 그 밝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힘들다. 사실 조명의 표준은 와트가 아니라 칸델라, 루멘, 룩스 등의 단위를 사용한다. 광원의 세기, 즉 광도의 단위인 칸델라(cd)는 촛불의 영어단어 ‘Candle’로부터 기원한다. 1칸델라는 촛불 하나의 광원 세기를 기준으로 했다. 1칸델라의 광원인 촛불로부터 1m 떨어진 위치...
- 입력:2018-09-12 1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