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연락사무소 24시간 365일 소통
- 14일 문을 여는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청사(위)와 숙소. 통일부 제공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14일 문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남측 소장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북측 소장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중 한 명이 맡게 된다. 남북은 관계 진전 상황을 봐가며 서울과 평양에 상호대표부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통일부는 12일 “연락사무소는 24시간 365일 상시적 협의 소통 채널로 정착해나갈 것”이라며 “연락사무소장은 책임연락관이자 대북 교섭·협상 대표 기능을 병행하며 필요 시 쌍방 최고책임자의 메시지를 직접 전...
- 입력:2018-09-12 05:30:01
- 또 터진 최지만…클리블랜드전 시즌 9호 결승 투런포
- 최근 5경기에서 홈런 3개 상승세 탬파베이 최지만, 클리블랜드전 결승 투런포…시즌 9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왼쪽)이 12일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 1회에 2점 홈런을 터뜨린 뒤 3루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최지만은 이날 시즌 9호 홈런을 결승 투런포로 장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9호 홈런을 결승 투런포로 장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지만은 12일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
- 입력:2018-09-12 20:41:00
- [투데이 포커스] 核 신고-종전선언 ‘원샷 빅딜’ 주목…새 국면 맞은 ‘비핵화 협상’
- 친서 외교 통한 ‘톱다운’ 방식 성사 땐 비핵화 시간표 단축3차 남북회담서 청사진 마련, 10월 북·미회담서 ‘결론’ 구상도2차 회담 장소는 워싱턴 유력 金, 미국 땅 밟을지 초미관심2차 북·미 정상회담이 올해 안에 열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북한 비핵화 협상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북·미 정상이 두 번째 회동에서 북한의 핵 신고와 미국의 종전선언 합의라는 비핵화 ‘원샷 빅딜’을 이뤄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은 ‘친서 외교’ 방식을 통해 김정은(오른쪽 사진)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이 직접 나섰다는...
- 입력:2018-09-11 15:05:01
- 9·11 이후… 1700조 퍼붓고도 ‘테러와의 전쟁’은 현재진행형
- 아프간戰 최대 골칫거리 전쟁비용 절반 썼는데도 美 역사상 최장 전쟁 기록… 시리아 내전에도 발목 9·11 주범 알카에다 중동 혼란 틈타 다시 활개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9·11 테러가 11일로 17주년을 맞았지만 ‘테러와의 전쟁’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시리아 등지에서 전쟁을 하느라 들인 돈만 1700조원에 달한다. 정작 전쟁의 핵심 목표였던 알카에다는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혼란을 틈타 권토중래를 노리고 있다. 미국이 2001년 9·11 테러 이후 지금까지 중동 지역 군사작...
- 입력:2018-09-11 15:10:01
- 아찔했던 한밤 거가대교… 트레일러 기사 ‘5시간 음주난동’
- 부산 가덕도와 경남 거제시를 잇는 해저터널 거가대교에서 11일 술에 취한 상태로 도로를 가로막고 차량을 들이받는 등 난동을 부리며 5시간가량 경찰과 대치하던 트레일러 운전자 A씨(57)를 제압하기 위해 경찰특공대가 차량 내부로 진입하려 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트레일러가 들이받아 파손된 경찰차량의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만취상태의 50대 트레일러 운전자가 부산 가덕도와 경남 거제시를 잇는 해저터널 거가대교에서 차량을 들이받는 등 난동을 부리며 경찰과 대치하다 5시간 만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및 ...
- 입력:2018-09-11 15:10:01
- [사건 인사이드] 사타구니·신발에 숨겨 외화 4억 빼돌리려다 공모자 배신으로 들통
- 사타구니에 수억원의 외화를 숨긴 채 해외로 빼돌리려 했던 범행이 공모자의 배신으로 들통났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외화를 빼돌리려 한 혐의(횡령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로 최모(53)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30분쯤 부산 김해국제공항 국제선에서 유로화와 달러 등 한화 4억200만원 상당의 외화를 들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환치기’(무등록 외국환 업무) 일당의 운반책이었던 최씨는 이날 수고비 40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공모자 김모(40)씨에게 받은 외화를 필리핀 현지에서 일당에게 전해주기로 했다. 사건 당일 김씨와 ...
- 입력:2018-09-11 15:10:01
- [타임아웃] 한국 청소년야구 우승 ‘페트병 세리머니’ 논란
- 한국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10일 제12회 아시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대만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모자를 공중으로 던지며 기뻐하고 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한국 18세 이하(U-18)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4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오르고도 난데없는 비매너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국 선수단이 우승 직후 물을 뿌리는 세리머니를 한 뒤 물병인 페트병을 치우지 않은 것이 화근이었다. 김성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0일 일본 미야자키 산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야구연맹(BFA) 아시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대만을 ...
- 입력:2018-09-11 15:05:01
- 현역 피하려… 체중 늘린 성악과 학생들
- 고의로 체중을 불려 현역병 복무를 피한 성악과 대학생 12명이 적발됐다. 성량을 깊고 풍부하게 하려고 살을 찌우는 일부 성악가들의 관행이 병역 기피 수단으로 악용된 것이다. 병무청은 11일 현역병 복무를 피하려고 체중을 늘린 혐의(병역법 위반)로 서울 소재 명문대에 다니는 김모(22)씨 등 1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같은 대학 성악과 선후배인 12명은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인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 12명 중 2명은 이미 복무를 마쳤고 4명은 복무 중이다. 나머지 6명은 소집대기 중이다. 사회복무요원은 병영이 아니라 사회복지, 보건·...
- 입력:2018-09-11 15:05:01
- 트럼프와 김정은의 ‘브로맨스’, 비핵화 협상 재시동
- 북·미 정상의 신뢰와 인내가 북한 비핵화 협상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상대방 자극을 자제한 북·미 정상의 콤비플레이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북·미 정상은 북한 정권 수립일인 9·9절 등 한반도 위기가 더욱 고조될 수 있는 상황을 평화 모드로 되돌렸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책임론을 제기하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의 4차 방북을 취소한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이후 17일 만에 비핵화 협상은 또다시 극적인 변화를 맞았다. 한국 정...
- 입력:2018-09-11 15:05:02
- 올해 첫 발 ‘네이션스 리그’ 예상 밖 열기… 유럽은 또 다시 축구 전쟁
- 골이 터지자 기뻐하는 코소보 선수들 독립한 지 10년 안 된 코소보 국제대회서 첫승 감격 만끽 월드컵 예선 탈락한 터키는 8강 진출 스웨덴 3대 2 제압 랭킹따라 4개 리그 나눠 경기… 승강제 거쳐 내년 6월 우승 가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빠진 포르투갈이 유벤투스 멤버가 없는 이탈리아를 1대 0으로 꺾었다. 독립을 선언한 지 10년밖에 안 된 코소보는 축구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따냈다. 유럽 각국이 올해 첫 발을 뗀 ‘네이션스 리그(Nations League)’로 2018 러시아월드컵 이후 국가 간 축구 전쟁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
- 입력:2018-09-11 15:05:02
- 두 거장의 ‘다름과 닮음’… 영혼을 흔들다
- 한국 독자들이 소설 3권을 산다면 그중 1권 정도는 일본 작품이다. 교보문고는 지난해 말 일본소설 연간 판매량이 처음으로 80만권을 넘겼고, 소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0.4%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소설 전성시대를 견인해온 작가는 단연 히가시노 게이고(60)와 무라카미 하루키(69)다. 일단 지난 10년간 한국에서 판매된 일본소설에서 두 사람이 차지하는 비중을 보자(그래픽 참조). 2009년을 비롯해 대부분 해에 두 사람의 비율을 합하면 30%를 웃돈다. 올해의 경우 40%에 가까운 상태다. 두 작가가 일본문학의 대명사로 통하는 것은 과장이 아닌 ...
- 입력:2018-09-11 15:05:01
- [And 지역 리포트] 탐라의 오랜 땀, 눈부신 대지 예술로 피어났다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종달리 일대에 검은색을 띤 현무암으로 만든 밭담이 구불구불 이어져 있다. 성산일출봉 주변 바다와 밭들을 띄엄띄엄 비추는 구름 사이로 비친 햇살과 밭담의 조화가 그림 속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하다. 용의 꿈틀거림이 끝없이 이어진 것처럼 보인다 해서 ‘흑룡만리(黑龍萬里)’로 이름 붙여진 제주 밭담은 실용적인 차원을 넘어 제주의 미학을 대표하는 문화경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제주도 제공 지난해 열린 제주 밭담축제에서 화려한 빛깔의 등산복을 차려 입은 관람객들이 밭담 사이로 난 길을 따라 걷고 있다. 제주 밭담축제...
- 입력:2018-09-11 15:05:02
- 메르스 공포 과도한 확산 우려, “3년 전에도 교통수단 전염 없었다”
-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해 전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11일 유동 인구가 많은 광주 종합버스터미널에서 휴대용 방역장비를 이용해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61)와 접촉한 뒤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가 모두 10명(누적 기준)으로 늘어났다. 이 중 8명은 감염되지 않았다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와 접촉한 내·외국인 30여명은 행방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 상황이 메르스 확산을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
- 입력:2018-09-11 15:05:02
- "괴물 허리케인이 온다" 남동부 초비상…최대 2천만명 영향권
- 14일 오전 상륙…캐롤라이나·버지니아 3개州 비상사태 선포하고 170만명 대피령 트럼프 "대비에 만전" 긴급 담화…13~14일 유세 일정 취소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본 허리케인 '플로렌스' 지난 10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본 대서양 상공의 허리케인 '플로렌스'. 대서양에서 발생한 '플로렌스'가 카테고리 4등급의 메이저급으로 발달해 미 동부 해안을 향해 접근하면서 주민 수만 명이 대피 준비에 돌입했다. 대서양에서 발생한 초강력 허리케인 '플로렌스'의 남동부 해안 상륙이 임박했다. 이에 따라 노스·사우스 캐롤...
- 입력:2018-09-12 06:37:10
- '5이닝 3실점 패배' 류현진 "실수가 있었다" 자책
- '오늘 나의 운명은…' (신시내티 AP=연합뉴스) 류현진(LA 다저스)이 11일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 1회 중 더그아웃에 서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홈런 두 방을 허용하며 시즌 3패(4승)째를 당한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실수가 있었다"고 자책했다. 류현진은 11일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8안타를 맞고 3실점 했다. 팀이 1-3...
- 입력:2018-09-12 03:26:26
- 시진핑-푸틴 “美-中 무역전쟁 공동 대처”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동방경제포럼(EEF) 행사장에서 회담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 만난 두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과 공동 기자회견에 이어 만찬까지 함께했다. AP뉴시스 시 주석 “보호무역 함께 반대” 트럼프 무역 공세 우회 비판… 푸틴 “국제질서 수호” 화답 “북·미간 관계 정상화는 한반도 평화에 중요” 강조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1일 올해 세 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
- 입력:2018-09-11 06:05:01
- 벤투호, 잘 싸웠지만… 세계 12위 칠레의 강한 압박에 고전
- 1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과 칠레의 경기. 한국 정우영과 장현수가 몸을 날려 수비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 칠레와 32위의 코스타리카는 순위만큼의 실력차가 있었다. 코스타리카와의 데뷔전에 이어 2연승에 도전했던 벤투호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0대 0으로 비겼다. 한국은 벤투 감독 체제로 치러진 두 번의 A매치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칠레와의 역대 전적도 1무 1패로 열세를 유지하게 됐다. 한국은 이날 최전방의 황의조(감바 오사카)를 ...
- 입력:2018-09-11 10:30:01
- 복싱 레전드 오스카 델 라 호야, 대선 도전 선언
- "슈워제네거·트럼프도 되는데, 내가 안 될 이유가 있느냐?" 복싱 레전드 오스카 델 라 호야 1990∼2000년대 최고의 복서로 한 시대를 풍미한 오스카 델 라 호야(45)가 2020년 대선 도전을 선언했다. 델 라 호야는 11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선 출마설에 대한 질문을 받자 "소문은 진짜"라고 말했다. '골든보이'라는 애칭으로 불린 델 라 호야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미국의 유일한 복싱 금메달리스트로, 프로로 전향한 뒤 슈퍼페더급(58.97㎏)부터 슈퍼웰터...
- 입력:2018-09-12 02:26:21
- 재외 언론인들, 고국에 모여 '차세대 한글교육' 심포지엄
- 지난해 열린 국제심포지엄 장면 세계한인언론인협회(이하 세계한언)는 17∼21일 서울, 경기도, 대구광역시에서 '제8회 세계한인언론인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차세대 한글 교육과 재외한인 언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20여 개국 동포신문의 발행인과 편집인, 기자 등 70여 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17일 오후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제심포지엄, 특강, 지역 언론과 교류, 기관 방문, 문화 체험 등 4박 5일간의 일정을 소화한다. 개막식에는 국회 여·야 대표를 비롯해 각 당 재외동포 ...
- 입력:2018-09-12 02:20:13
- 아마존의 그늘 '노동착취'…샌더스 '反아마존 법안' 발의
- "저임금 근로자에 지급하는 정부 혜택 고용주로부터 전액 환수" 블룸버그 "법 통과되면 취약 근로자들 더 쉽게 해고될 수도" 아마존 콜로라도 이행센터 직원 아마존은 미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회사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이면서, 최대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이다. 알렉사를 통해 인공지능(AI) 비서 플랫폼을 장악하고 있고, '아마존 고'로 무인 식료품점 시대를 열었다. 아마존이 어떤 업종에 진출한다는 소문만 나도 관련 주가는 급락한다. 아마존은 지난주 애플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시가총액 1조 달러짜리 기업이 됐...
- 입력:2018-09-12 02:14:53
- 교황, 추기경·주교단 만난다…"성추행 은폐 등 조사 협의"
- 프란치스코 교황 [AFP=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13일 미국 추기경·주교들을 만나 사제 성추행 및 은폐의혹 조사 등 현안을 논의한다.' 교황청은 11일 미국 가톨릭주교회(USCCB) 의장 다니엘 디나르도 추기경과 미국 보스턴 대교구장이자 교황청 미성년자보호위원회 의장 션 오말리 추기경이 이끄는 대표단이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난다고 밝혔다고 AP 통신과 CNN방송 등이 전했다. 그레그 버크 교황청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들 이외에 로스앤젤레스 대주교 호세 고메스 가톨릭주교회 부대표와 신부 브라이언 브래스필드 사무총장도 ...
- 입력:2018-09-12 01:46:28
- ‘평창 축제’ 끝났지만 체불 고통 계속
- 강원건설노동조합이 11일 오전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림픽 건설 체불 임금 해결을 촉구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경기장 건설에 참여했던 노동자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다. 건설 장비 임대료와 인건비 등 100억원의 대금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강원건설노동조합은 11일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림픽이 끝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체불 임금 문제가 도처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며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올림픽으로 인해 발생한 체불 임금 100억원을 즉각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강원건설노...
- 입력:2018-09-11 09:20:01
- 최대 100조라는 판문점 선언 이행 비용, 정부는 수천억원 제출
- 정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4·27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안을 의결하고 국회에 제출했다.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비용추계서도 함께 제출했는데, 내년도 예산에 2986억원이 소요된다고 적시했다. 하지만 야당이 전체 비용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는 등 향후 국회 논의과정에서 남북 간 협력사업에 소요될 재원을 둘러싸고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정부는 판문점 선언 이행에 따른 남북 간 협력사업 소요비용을 추계하면서 2019년도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정소요만 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 남북 간 철도·도로·산림 협력 분야에 2986억원이 추가...
- 입력:2018-09-11 05:25:01
- 축구판 흐리는 이 못된 짓
- 콜롬비아의 에드윈 카르도나가 지난해 11월 10일 한국과의 친선경기 도중 기성용 등을 향해 눈을 찢는 제스처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칠레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디에고 발데스는 1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의 사진과 관련해 누군가를 공격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 상처를 받았다면 사과를 전한다”고 했다. 한국과의 친선 경기를 위해 방한한 그는 한국 팬의 사진 촬영 요청에 양손으로 눈을 찢는 제스처를 했었다. 아시아인의 외모를 비하하는 대표적인 인종차별 행위였다. 국내는 물론 칠레 언론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자 그는 부랴부랴 ...
- 입력:2018-09-11 08:35:01
- 맞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최지만, 9회말 투아웃 끝내기 ‘쾅’
- 미국프로야구(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11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9회말 끝내기 투런홈런을 친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데뷔 후 첫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구단의 연승 역사도 새로 쓰게 되면서 기쁨이 두 배가 됐다.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 중부리그 1위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 최지만은 팀이 4대 5로 뒤진 가운데 9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등장했다. 상대는 9회 경기를 끝내기 위해 ...
- 입력:2018-09-11 06: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