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기의 라이벌? 모차르트 & 살리에리, 오페라서 오해 푼다
- 서울시오페라단이 12∼16일 서울 종로구 세종M씨어터에서 선보이는 ‘모차르트와 살리에리’. 세기의 라이벌로 알려진 모차르트와 살리에리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한다. 서울시오페라단 제공 모차르트와 살리에리는 각각 재능을 타고난 ‘천재’와 그 재능을 시기하는 ‘영원한 2등’의 대명사로 통한다. 두 작곡가를 세기의 라이벌로 대중에게 각인시킨 것은 러시아 문호 푸시킨의 희곡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연극 ‘아마데우스’(1978)와 동명의 영화(1984)다. 영화는 시기에 눈먼 살리에리가 모차르트를 독살하는 것처럼 그렸...
- 입력:2018-09-09 06:00:01
- 中 목줄 죄는 트럼프… “2670억달러 추가 관세 매길 수도”
- 사진=AP뉴시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부른 미국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 파산이 오는 15일로 10주년을 맞는다. 1929년 세계 대공황 수준의 경제적 파국이 닥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현재 글로벌 경제는 미국 주도 하에 회복 국면을 보이고 있다. 미국 금융 당국의 금리 인하와 양적완화, 세계 중앙은행 간 공조 등 적절한 대응으로 최악의 상황을 모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은 금융위기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미국 중산층과 서민의 지지를 업고 집권에 성공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주창하는...
- 입력:2018-09-09 05:40:01
- 21세기 대통령 경호원의 자격… 안경 쓰고 키 작아도 괜찮아!
- 대통령경호처가 ‘드론 위협시대’를 맞아 신체조건을 대폭 완화한 7급 경호원 채용 절차를 발표했다. 경호처는 9일 공식 페이스북에 “키가 작아도 좋다. 안경을 써도 좋다”며 “몸으로 하는 2G 경호만으로 5G 테러 위협을 막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드론과 로봇, 해킹과 같은 새로운 테러수단과 위협에 대응할 창조적 사고능력을 지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응시 자격에서 최저 신장과 최저 시력 기준, 무도 실력이 제외됐다. 이전까지는 신장이 남성 지원자는 174㎝, 여성은 161㎝ 이상이어야 지원이 가능했다. 시...
- 입력:2018-09-09 05:35:01
- 평양정상회담 프레스센터, DDP에 마련
- 오는 18일부터 2박3일간 평양에서 개최되는 남북 정상회담 취재 지원을 위한 메인 프레스센터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사진)에 설치된다. 지난 4월 판문점 정상회담 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가 프레스센터로 사용됐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위원장을 맡은 평양정상회담준비위원회는 9일 프레스센터가 DDP 알림 1관에 모두 1000석 규모로 조성되며, 평양 상황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는 메인 브리핑룸과 인터뷰룸, 사진·영상 기자실 등이 마련된다고 설명했다. 모든 회담 일정은 평양 프레스룸과 DDP 메인 프레스센터, 온라...
- 입력:2018-09-09 05:20:02
- [책과 길] 나부터 거대한 콘크리트 상자에 온기를…
- 2018년 기준 전국의 공동주택은 1만5875단지, 세대수는 938만 8275이다. 대한민국은 ‘아파트 공화국’이라 할 만하다. ‘따로, 또 같이 살고 있습니다’는 20년가량 아파트 단지 8곳을 거치며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일한 저자가 쓴 주민 관찰기다. 저자는 서른이 되던 1999년부터 남편의 권유로 관리소장 일을 시작했다. 책에는 아파트에서 만난 여러 사람들의 얘기들이 담겨 있다. 주차난이 심각한 단지에서 일할 때다. 비교적 넓은 주차장 한곳을 독점하는 부부가 있었다. 방식은 이랬다. 새로 산 중형차를 끌고 나갈 때 자기네 소형차를 그 주차...
- 입력:2018-09-07 15:15:01
- [책과 길] 육아도 경쟁으로 모는 일그러진 사회
- 부부가 세 자녀의 손을 잡고 언덕에 서 있다. 사회학자 오찬호는 신작 ‘결혼과 육아의 사회학’에서 “경쟁에서 이기는 아이를 기를 것이 아니라 경쟁 없이 누구든 행복하게 살 세상을 만들자”고 말한다. 픽사베이 부모 세대가 과거 “왜 결혼 안 하니”라는 추궁을 받고 결혼을 했다면 요즘 젊은 세대는 “결혼을 왜 하니”라는 친구들의 질문에 답한 뒤 결혼식장에 입장한다. 연애, 취업, 결혼, 출산, 육아…. 이 모든 삶의 과정이 지금 청년들에게는 엄청 버거운 일이 됐기 때문이다. 이렇게 결혼을 하고 출산...
- 입력:2018-09-07 15:10:01
- [지구촌 베스트셀러] 프란치스카 슈라이버 ‘인사이드 AfD’
- 독일의 극우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은 2015년 메르켈 총리가 전격적으로 난민 수용을 결정함에 따라 반(反)난민 정서에 기대어 급부상한 정당이다. 17년 총선에서 파란을 일으키며 원내 제3당이 됐다. 그러나 선거 하루 만에 나치즘과 거리를 두는 상대적인 온건파와 강경 우파 국가주의 세력 간의 대립으로 당시 당 대표였던 프라우케 페트리가 돌연 사퇴하는 등 분열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난민에게 독일인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지난 3일 발표된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제2당이던 사민당을 앞질렀다. 신간 ‘인사이드 AfD...
- 입력:2018-09-07 15:10:01
- [책과 길] 인생서 가장 중요한 건 오직 사랑
- 왜 ‘사랑’을 떠나 살 수 없을까. 소설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진실한 사랑은 절대적이고, 사랑에 빠진 사람은 진실하다. 반례를 허용하지 않는다. 맹목적인 사랑은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삶을 통째로 흔들고,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긴다. 한 연인의 진실한 사랑과 이에 대한 기억을 집요하게 파고든 이 소설은 이를 통해 인간의 삶을 고찰하는 데까지 나아간다. 인생에서 중요한 건 오직 사랑뿐이라는 듯, 이 책에 ‘단 하나의 이야기(The Only Story)’라는 원제가 붙은 이유다. 이야기는 주인공 폴의 회상으로 전개된다. 폴은 자신의 인생을 통째...
- 입력:2018-09-07 15:10:01
- [책속의 컷] 하얀 재킷이 익숙치 않지만… 같은 표정 가진 사람들
- 명랑해 보이는 얼굴이다. 파랑 넥타이와 검정 벨트는 씩씩한 느낌을 준다. ‘교통보안’이라고 적힌 완장은 이곳이 북한이라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하얀 재킷에 파랑 치마 제복은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다. 낯선 제복만 아니라면 길거리에서 흔히 마주칠 수 있는 젊은 여성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일본 사진가 하츠자와 아리의 사진집 ‘이웃 사람’에 실린 사진이다. 아리는 2010년부터 지난 2월까지 모두 7차례 방북해 북한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는 북한과 일본 정상이 2000년 양국의 관계 개선 의지를 담은 ‘조일평양선언’을 발표했음...
- 입력:2018-09-07 15:10:01
- [책과 길] 로봇에게 내 일을 빼앗긴다면…
- ‘사피엔스’로 세계적 작가가 된 유발 하라리는 신작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에서 “인공지능 시대에는 인간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일자리의 개념을 바꿔야 한다”면서 “아이를 키우고 노인을 보살피는 것 등을 일로 인정하고 정부가 그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사 제공 “인류는 지구에서 가장 치명적인 종(種)이다.” 유발 하라리가 ‘사피엔스’에서 풀어낸 방대한 이야기 중 기억에 각인된 문장은 이것이었다. 우리는 돈과 국가 같은 무형의 가치를 창조하는 능력으로 ...
- 입력:2018-09-07 15:10:01
-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머리카락 간의 거리만큼… ‘간발의 차이’
- 야구에서 내야땅볼을 친 선수가 27.43m 거리인 1루까지 죽어라 뜁니다. 공이 불규칙하게 튀거나 타자의 발이 썩 날래거나 수비수가 더듬더듬하거나 하면 간발의 차이로 죽고 살고 하지요. 타자 쪽에서는 산 것 같고, 수비 쪽에선 죽인 것 같은 경우 한쪽의 요청으로 ‘화면을 느리게 돌려서 확인하는’(챌린지) 과정을 거칩니다. 자기 위주로 생각하는 인간의 아전인수 속성을 잘 보여주는 예라 하겠습니다. 스케이팅 쇼트트랙이나 육상 단거리 경기에서도 결승선에서 간발의 차이로 순위가 정해지는 걸 봅니다. 간발(間髮)은 ‘아주 잠시 또는 매우 적다&rsq...
- 입력:2018-09-07 15:10:01
- “괜찮아…괜찮아…” 우울증 특효약은 ‘자기자비’
- 게티이미지 게티이미지 영재 출신으로 고시 낙방 후 절망 “합격자는 극소수” 실패 받아들여 가벼운 마음으로 새로운 인생 개척 자존감만으론 삶의 질 개선 어려워 실패에 직면하면 우울증 걸릴 위험 스스로 우열을 가리는 데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자신 인정해야 건강 전북 전주에 사는 사회초년생 A씨(32)는 불과 2년 전까지 ‘행정고시 장수생’이었다. 대학 시절부터 수년간 시험을 치렀지만 합격의 벽은 높았다. 영재 소리를 들으며 자라 장학금을 받고 국립대 법대에 입학하는 등 공부에 관한 자존감이 무...
- 입력:2018-09-07 15:10:01
- “총보다 무서운 나쁜 소통”…SNS 새 골칫거리 ‘폴리틱 악플러’
- 정치인·정부조직이 악용… 헤이트 스피치로 인종 폄하 조직적 유언비어로 여론 호도… 단속은커녕 되레 정치적 무기화 미얀마 軍실력자 흘라잉 대표적, 페북에 여론 선동… 로힝야족 학살 두테르테도 대선 때 댓글 부대 트럼프, 혐오 발언 인종차별 촉발 업체는 절대권력 앞에 수수방관 시민과 소통하겠다며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 정치인과 정부조직이 업계의 새로운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헤이트 스피치(hate speech·증오 조장 발언)’를 쏟아내 약자들을 괴롭히는가하면 조직적으로 가짜 정보를 퍼뜨려 여론을 ...
- 입력:2018-09-07 15:10:01
- [200자 읽기] 우리 주변에서 만나는 지명의 해설서
- 우리 주변에서 만나는 무수한 지명, 동네 이름, 상품명 등에 대한 해설서다. 남산, 강남 등 친숙한 지명과 보성 녹차, 영덕 대게 등과 같은 명명 행위의 의미를 돌아보게 한다. 경희대 지리학과 교수인 저자는 국토연구원 등에서 다양한 연구를 수행했고 유엔지명전문가그룹(UNGEGN)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72쪽, 2만8000원.
- 입력:2018-09-07 15:10:01
- 갯벌? 황금벌!… 우리나라 연안 가치 무려 16조
- 사진=게티이미지 서·남해안 갯벌, 농지 100배 가치 수산물·관광·바닷물 정화 등 복합 기능 내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키로 간척·매립 탓 22% 넘게 줄자 복원 주력… 개발서 보전으로 갯벌 정책 바뀌어 습지 보호지역 대폭 확대… 서울 면적 2배 추가 갯벌이 다시 태어나고 있다. 산업화 시대에 메워야 할 대상으로만 여겨지던 갯벌은 최근 보전해야 할 중요한 자원으로 떠올랐다. 정부는 습지보호지역을 대폭 확대하는 등 갯벌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
- 입력:2018-09-07 15:10:01
- [200자 읽기] 차 한 대 없이 세계 최대 택시회사가 된 우버
- 차 한 대 없이 세계 최대의 택시회사가 된 우버의 성장을 기록한 책이다. 스마트폰 앱으로 리무진을 부르는 승차 서비스로 사업을 시작한 우버는 이제 전 세계 600여개 도시에 진출해 직원 1만5000여명을 거느린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했다. 보유자산 최소화 원칙, 성장 지향적 조직문화 등 우버의 성공 비결을 알 수 있다. 박영준 옮김, 356쪽, 1만6000원.
- 입력:2018-09-07 15:05:01
- [200자 읽기] 노벨상 받은 생물학자의 죽음, 그 후 6일
- 노벨상 수상자인 유명 생물학자의 죽음 후 엿새 동안을 담은 추리소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종말병기 ‘우즈 마키’(소용돌이)와 현재의 테러를 둘러싼 이야기가 67년의 시차를 두고 박진감 있게 전개된다. 미국 코넬대 물리학과 교수인 작가는 유명한 나노기술 전문가이기 때문에 과학소설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조호근 옮김, 524쪽, 1만4500원.
- 입력:2018-09-07 15:05:01
- [200자 읽기]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공격성’
- 인간 공격성의 긍정적 측면을 정신분석학적으로 접근한 책. 우리 안에는 타인을 해치는 폭력적인 공격성도 있지만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공격성도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책은 공격성이 왜 본능이고 사회구조 속에서 공격성이 어떤 역할을 하고 무슨 이득을 주는지 설명한다. 이유진 옮김, 260쪽, 1만4000원.
- 입력:2018-09-07 15:05:01
- [미술산책] 얼굴 없는 초상
- 기드온 루빈 ‘무제(Youth)’. 종이 위에 과슈. 2017.. Courtesy the Artist 이스라엘 출신으로 영국에서 작업하는 기드온 루빈(1973∼)은 지난해 런던 프로이트뮤지엄으로부터 전시 제의를 받았다. 정신분석학의 거장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나치의 유대인 박해를 피해 오스트리아를 등지고 런던으로 탈주한 지 80년 되는 해를 기리는 전시 요청이었다. 이에 루빈은 2차대전 때 출간된 나치 책자를 어렵사리 구했다. 히틀러 자서전이 포함된 낡은 책자를 펼치는 순간 오싹했다. 유태인 600만명을 죽음으로 몰고 간 학살의 현장이 떠올랐던 것. 그의 조부...
- 입력:2018-09-07 15:05:01
- [200자 읽기] 위험을 피하고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길
- 전 세계은행 부총재인 골딘과 영국 옥스퍼드대 정치학 박사 쿠타나의 시대 진단. 저자들은 금융, 정치, 교육, 기술 분야에서 현대와 르네상스 시대의 공통점을 찾아내고 지금은 인류의 황금기이자 성공의 기회가 폭발하는 ‘발견의 시대’라고 분석한다. 정부, 기업, 개인에게 어떻게 위험을 피하고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제언한다. 김지연 옮김, 524쪽, 2만2000원.
- 입력:2018-09-07 15:05:01
- 비틀스 기록까지 갈아 치운 래퍼 드레이크
- 온갖 기록을 경신하면서 팝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캐나다 래퍼 드레이크. 유니버설뮤직 제공 캐나다 출신 래퍼 드레이크(32)가 세계 음악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귀에 착착 감기는 리듬을 앞세워 온갖 진기록을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지금과 같은 분위기라면 상업적으로 역대 가장 성공한 래퍼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드레이크의 신기록 행진은 지난 6월 새 음반 ‘스콜피온(Scorpion)’을 내놓으면서 시작됐다. 이 앨범은 수록곡 전곡(25곡)이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 랭크돼 화제가 됐다. 하지만 ...
- 입력:2018-09-07 15:05:01
- [홍익희의 음식이야기] 인류 최초의 작물, 밀
- 인류가 최초로 경작한 곡식 밀 인류사를 살펴보면 발전의 동인(動因)이 먹이사슬 추적에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인간 역사에서 먹거리가 중요했다는 뜻이다. 처음 두 발로 걸었던 ‘호모 에렉투스’는 먹을 것을 구하려 노력하는 과정에서 ‘호모 사피엔스’로 진화했다. 인류 역사가 250만년이라 할 때 인류는 249만년간 수렵 채취 생활을 했다. 인류사의 99.9%는 먹을 것을 찾아 돌아다닌 과정이었다. 인류는 불을 발견해 사용하면서 야생동물보다 우위에 설 수 있었다. 신석기 혁명인 농경이 가능했던 것도 구석기시대 후반부에 고기를 ...
- 입력:2018-09-06 15:10:01
- “중단 없는 남북 경협 위해 ‘경제협력강화약정’ 체결하자”
- 문희상 국회의장 등 정·관·경제계 인사들이 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8 국민미래포럼’에 참석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은 왼쪽부터 강석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 문 의장,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뒷줄은 오른쪽부터 허인 KB국민은행장,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김...
- 입력:2018-09-06 15:10:01
- “팬들이 군대 간 오빠 빈자리 느낄까 더 다양한 도전”
-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은 “오빠(이찬혁)는 군대에서 열심히 작곡을 하고 있고 저도 꾸준히 실력을 쌓아가는 중”이라며 “빨리 멋진 앨범을 들고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음에 드는 건 꼭 해봐야 해요. 하고 싶은 게 많거든요. 시작해놓고 잘 추스르지 못할 때도 있지만 그렇다고 도전을 겁내진 않아요(웃음).” 최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룹 악동뮤지션의 이수현(19)은 2012년 ‘K팝스타2’에 혜성처럼 등장했던 때를 떠오르게 했다. 특유의 명랑함과 청량한 음색으로 ‘...
- 입력:2018-09-06 15:10:01
- 박항서 감독 “AG 메달 못 땄지만 베트남 축구에 족적 남겨”
-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박 감독은 지난 2일 끝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베트남을 사상 첫 4강으로 이끌며 국민영웅 대접을 받고 있다. 뉴시스 베트남 축구를 아시안게임 사상 첫 4강에 진출시켜 ‘베트남 국민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감독이 6일 금의환향했다. 박항서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 감독은 이날 귀국 후 “아시안게임 때 우리 국민들께서 베트남 축구에 성원을 보내주셔서 고맙다”며 한국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잊지...
- 입력:2018-09-06 1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