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뷔전 승≠성공’… 히딩크는 패배로 시작했다
- 파울루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왼쪽)이 4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된 훈련 도중 손흥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파울루 벤투(49) 감독 체제로 출발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이달 열리는 A 매치에 대비해 4일부터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차출된 손흥민, 황의조, 이승우 등이 이날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합류하면서 벤투호가 완전체 전력을 꾸린 것이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등 모처럼 축구계에 희망이 솟아오르는 시점에서 벤투호의 데뷔전은 많은 팬들의 관...
- 입력:2018-09-04 15:05:02
- 트럼프 “특사단·남북 정상회담 좋은 성과 기대”
- 문재인 대통령이 4일 밤 청와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특사단을 5일 북한에 보내는 이유를 설명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 왼쪽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 정부의 대북 특별사절단 방북 하루 전인 4일 통화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양 정상은 오후 9시부터 50분간 이뤄진 통화에서 대북 특사 파견 배경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의겸 청와...
- 입력:2018-09-04 10:55:01
- 25년 만의 역대급 태풍 ‘제비’ 일본 열도 강타
- 제21호 태풍 제비의 영향으로 발생한 거대한 파도가 4일 일본 고치현 아키항 방파제를 강타하고 있다.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초강력 태풍 제비는 이날 정오쯤 일본 남동부에 상륙했으며 일본 열도를 따라 북상 중이다. 태풍이 이처럼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을 휩쓴 것은 1993년 13호 태풍 얀시 이후 25년 만이다. AP뉴시스 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 열도를 강타해 최소 6명이 숨지고 160여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오사카 간사이공항은 폭우와 강풍 때문에 폐쇄돼 이용객 3000여명이 고립됐다. 4일 도쿠시마현 남부에 상륙한 태풍 제비로 오사카와 ...
- 입력:2018-09-04 08:35:02
- ‘中 배후론’ 美 압박 부담… 北엔 서열 3위 보내 성의
- 북한 정권 수립 70주년 기념일인 9·9절 열병식 참석 여부를 두고 관심을 모아왔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결국 방북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 대신 중국 공산당 권력서열 3위인 리잔수(栗戰書·사진)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장이 시 주석의 특사로 평양을 방문한다. 중국중앙(CC)TV는 4일 리 상무위원장이 대표단을 이끌고 오는 8일 평양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리잔수 동지가 주석 시진핑 동지의 특별대표로 8일부터 조선을 방문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0돌 경축행사에 참가한다”고 보도...
- 입력:2018-09-04 09:15:01
- "미국인도 위안부 아픔 공감"…美 횡단 70일 자전거 대장정 성공
- '3A프로젝트' 4기 두 청년, LA→뉴욕 여정 마쳐…미국인 교사도 합류 '위안부 알리기' 美대륙 횡단 프로젝트 마침표 위안부 문제를 알리고자 미 대륙을 자전거로 횡단하는 '트리플에이 프로젝트' 4기 멤버 백현재(25·백석대), 이호준(22·인천대) 군이 뉴욕 한인회의 '평화의 소녀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가운데는 프로젝트에 합류한 미국인 교사 안토니우 나바로(34) "가장 인간적인 수단인 자전거를 통해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전달하려고 로스앤젤레스(LA)에서 뉴욕까지 페달을 밟았습니다." 6월 23일 미국 ...
- 입력:2018-09-05 02:33:56
- 중간선거 두달앞…22년만에 '한국계 하원의원' 탄생할까
- 오바마가 지지 선언한 앤디 김 후보…'反트럼프' 바람 기대 공화 영 김 후보, 野강세인 캘리포니아 경선 1위로 통과 오는 11월 중간선거에는 한국계 후보들도 연방 의회 입성을 위해 땀방울을 쏟으며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공화·민주 양당의 본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4일 현재, 한국계로는 공화당의 영 김, 펄 김, 민주당의 앤디 김 등 3명의 후보가 각각 경쟁자를 물리치고 연방 하원의원 선거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996년 김창준 의원이 물러난 후 22년 만에 워싱턴DC 연방의사당에 발걸음을 내디딜 한국계가 탄생...
- 입력:2018-09-05 02:11:17
- 다시 뛰는 부산국제영화제… “화합, 정상화, 새로운 도약”
- 지난 4년간 정부의 외압에서 비롯된 크고 작은 파행을 겪어 온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정상화를 향해 다시 뛴다. 사진은 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 영화제의 개요를 설명하고 있는 이용관 이사장(오른쪽)과 전양준 집행위원장. 뉴시스 23회째를 맞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는 이나영 주연의 영화 ‘뷰티풀 데이즈’(위 사진)가, 폐막작으로는 홍콩 영화 ‘엽문 외전’이 선정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올해 공식 포스터는 황영성 화백의 작품 ‘가족 이야기’에 ‘부산(BUSAN)’의 영문자를 조합해, 4가지 ...
- 입력:2018-09-04 09:05:01
- 데뷔 10년 2PM “완전체로 돌아오리”
-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투피엠(2PM)이 기념 전시회를 연다. 2PM은 4일 자정 공식 SNS 계정을 통해 “HAPPY 10TH ANNIVERSARY 2PM♡”이라는 글과 함께 멤버들의 모습을 공개했다고 이날 JYP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흰 셔츠에 청바지 차림으로 “2PM Forever(영원한 2PM)”를 약속하는 모습이다. 2PM은 오는 23일까지 서울 성동구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G층에서 기념 전시회 ‘2PM 10th Anniversary: 열 번의 계절’을 갖는다. 이 전시회는 2008년 9월 4일 데뷔한 2PM의 10년을 돌아보고 풋풋한 신인 시절부터 성장해가는 2PM의 모습을 음반 ...
- 입력:2018-09-04 09:00:01
- 한국인 첫 ‘베니스비엔날레 특별상’ 설치미술가 전수천 별세
- ‘베니스비엔날레 작가’로 통하는 설치미술가 전수천(사진)이 4일 별세했다. 향년 71세. 고인은 2016년 말 뇌출혈로 쓰러진 후 투병생활을 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 정읍 출신으로 일본 도쿄 와코대학 예술학과 학사, 미국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 석사 과정을 거쳐 도쿄 무사시노 미술대학에서 유화를 전공했다. 회화 조각 설치 퍼포먼스 등 전방위로 활동했고, 1995년 이탈리아 베니스비엔날레 첫 한국관 대표작가로 참여해 토우를 전시한 설치작품으로 특별상을 받으며 급부상했다. 2005년의 미국 기차 횡단 프로젝트도 유명하다. 그는 한국예술...
- 입력:2018-09-04 09:00:01
- 프로레슬링 거목 ‘하늘의 링’으로
- '한국 대표 프로레슬러' 이왕표 빈소 한국 프로레슬링의 거목 이왕표 한국프로레슬링연맹 대표가 4일 별세했다. 향년 64세. 충남 천안에서 태어난 이 대표는 1975년 김일체육관 1기생으로 프로레슬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일본에서 주로 활동하다 1980년대 돌아와 국내 프로레슬링의 중흥기를 이끌었다. 세계프로레슬링기구(WWA)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면서 인기몰이를 하기도 했다. 프로레슬링의 인기가 시들해진 뒤에도 프로레슬링의 부흥과 후진 양성을 위해 꾸준히 힘썼다. 이 대표는 프로레슬링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해 평생을 싸워 왔다. 프로레슬링이 &ls...
- 입력:2018-09-04 08:55:01
- 페더러, 짐 쌌다… US오픈 16강서 무명에 덜미
- 사진=AP뉴시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7·세계랭킹 2위·사진)가 2018 US 오픈 16강에서 덜미를 잡혔다. 황제를 잡은 이변의 주인공은 존 밀먼(29·55위)이다. 페더러는 4일(한국시간) 열린 남자단식 16강에서 밀먼과 3시간 34분의 접전을 벌인 끝에 세트 스코어 1대 3(6-3 5-7 6-7<7-9> 6-7<3-7>)으로 패했다. US 오픈 5회 우승을 포함해 메이저대회에서만 스무 번이나 우승한 노련한 페더러가 메이저대회 16강 이상 오른 적 없던 무명에 가로막힌 것이다. 첫 세트에서 페더러는 6-3으로 압도하며 주도권...
- 입력:2018-09-04 08:05:01
- 현대차 “꽃, 숲展으로 초대합니다”
- ‘MMCA 현대차 시리즈 2018: 최정화 꽃, 숲’ 전시 개막을 하루 앞둔 4일 서울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마당에 최정화 작가의 공공미술작품 ‘민들레’가 전시돼 있다. 뉴시스 현대자동차가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함께 다섯 번째 전시 ‘MMCA 현대차 시리즈 2018:최정화 꽃, 숲’전을 개최한다. ‘MMCA 현대차 시리즈’는 현대차가 2014년부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진 작가의 개인전을 지원해 온 장기 연례 프로젝트다. 현대차는 5일부터 전시회를 열고 최정화 작가의 대규모 설치 작품 7점을 선보인다. 전...
- 입력:2018-09-04 06:10:02
- 北 노동신문 “美, 북남관계 막지 말라”
- 북한이 우리 측 특별사절단의 방북을 하루 앞두고 미국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북남 관계를 가로막는 것은 미국의 앞길을 막는 것이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판문점 선언을 미국이 강요하는 제재를 준수하기 위한 서약서 같은 것으로 착각하고 있지 않은지 모르겠다”며 “미국은 흉포무도하게 북남 관계를 가로막는 것이 곧 제 앞길을 망치는 어리석은 짓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북남 관계의 동력도 우리 민족 내부에 있고 전진 속도도 우리가 정한 시간표에 달려 있다”고 ...
- 입력:2018-09-04 05:50:01
- 미국의 한반도 담당 3인방 체제로 강화, 비건·내퍼·램버트
- 미국 국무부가 한반도 담당 업무라인을 재편·강화하고 있다. 한반도 관련 직책도 중량감 있는 인사들로 채워지고 있다. 북한 비핵화 협상의 중요성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은 3일(현지시간) “국무부가 과거 한 사람이 담당했던 한반도 관련 부차관보 업무를 3인 체제로 조정했다”고 말했다. ‘한국·일본 담당 동아시아·태평양 부차관보 겸 대북정책 특별대표’라는 직책이 3명의 업무로 재편된 것이다. 우선 스티븐 비건이 대북정책 특별대표로 기용되면서 동아태 부차관보 자리와 대북 특별대표 ...
- 입력:2018-09-04 05:50:01
- 오, 운수 좋은 날… 1이닝 홈런 2방 맞고도 승리
- 사진=AP뉴시스 ‘돌부처’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사진)이 미국프로야구(MLB) 데뷔 후 첫 백투백 홈런을 맞았다. 팀 타선 덕분에 블론세이브를 기록하고도 쑥스러운 승리를 챙겼다. 오승환은 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팀이 7-5로 앞선 8회초 등판해 1이닝 동안 3점을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팀이 역전에 성공하면서 오승환은 시즌 6승째를 올렸다. 시작은 순조로웠다. 첫 타자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약 150㎞짜리 직구를 던져 헛스윙을 이끌어내 삼진을 잡았다. 후속 ...
- 입력:2018-09-04 05:45:01
- 골프도 물리학적으로 치니 다르네… ‘미치광이 과학자’ 디샘보, PO 2연승
- 브라이슨 디샘보가 4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의 TPC 보스턴에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델 테크놀로지스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 보이고 있다. AP뉴시스 ‘미치광이 과학자(Mad Scientist)’로도 불리는 브라이슨 디샘보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디샘보는 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 71·7342야드)에서 열린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27일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트러스트 우승(합계 18언더파 266타)에 이어 플레이...
- 입력:2018-09-04 05:45:01
- 국민의례 거부한 채 무릎 시위 美 풋볼선수…나이키 광고모델로
- 콜린 캐퍼닉 트위터 캡처 흑인들이 미국 경찰 총에 목숨을 잃는 일이 잇달아 벌어지자 이를 비판하기 위해 ‘무릎 꿇는 시위’를 주도했던 미국프로풋볼리그(NFL) 선수 콜린 캐퍼닉이 나이키의 광고모델로 선정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캐퍼닉은 소셜미디어에 자신이 출연한 ‘저스트 두 잇(Just Do It)’ 캠페인 30주년 광고사진(사진)을 공개했다. 여기엔 “무언가를 믿어라. 비록 모든 것을 희생한다는 의미일지라도”라는 문구가 적혔다. 광고사진이 공개되자 나이키가 광고를 통해 캐퍼닉을 두둔하고 N...
- 입력:2018-09-04 05:40:01
- 소장품 90%가 잿더미로… “예고된 참사” 분노 활활
-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국립박물관 입구에 전시돼 있던 벤데고 운석이 3일(현지시간) 불에 그을린 채 남아 있다. AP뉴시스 화재 진화 뒤 내려다본 모습. 1818년 설립된 이 박물관에서는 2일 오후 발생한 대형 화재로 고고학·생물학·지질학 관련 유물 2000만점 중 90%가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은 이날 은행과 기업 관계자를 만나 박물관 복원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AP뉴시스 200년 역사를 자랑하던 브라질 국립박물관이 하루아침에 불타 버리자 브라질 정부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정부의 ...
- 입력:2018-09-04 05:35:01
- 시진핑 “中·阿 운명공동체”… 600억 달러 돈보따리 선물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앞줄 가운데)이 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정상회의에 참석해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앞줄 왼쪽),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앞줄 오른쪽) 등 아프리카 정상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AP뉴시스 시 주석 ‘신 식민주의’ 의식 내정 불간섭 등 ‘5不’ 강조 빚 허덕이는 阿 국가들은 부채 해결 위해 베이징行… 탕감 요구 거세질 수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아프리카와 운명공동체’를 거론하며 600억 달러(66조7500억원)의 ...
- 입력:2018-09-03 15:10:01
- 9·9절 ICBM 등장 여부에… 비핵화 협상 성패 달렸다?
- 지난 2월 8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북한 건군 70주년 열병식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 15형’이 이동식발사대(TEL)에 실린 채 등장한 모습. 오는 9일 북한 정권수립 70주년 열병식에도 ICBM이 등장할지 주목된다. 조선중앙TV 캡처 북한이 정권수립 70주년인 9·9절을 앞두고 막바지 열병식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한·미 정보 당국은 최근 평양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실을 수 있는 이동식발사대(TEL)의 움직임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ICBM이 9·9절 열병식에 등장할 경우 이는 종전선언을 끌어내기 위한 대미 압박...
- 입력:2018-09-03 15:10:01
- 지구촌 최강 소방관은?… 내주 충북서 기량 겨룬다
- 전 세계 소방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8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개막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사진은 2010년 대구 대회에서 최강소방관경기에 출전한 소방관이 사력을 다해 소방 호스를 끌고 있는 모습이다. 충북도 제공 ‘지구촌 소방관 올림픽’으로 불리는 2018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충북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전에 돌입한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충주를 비롯해 청주·음성·괴산·단양·제천·진천까지 도내 7개 시·군에서 75개 종목을 분산 개...
- 입력:2018-09-03 15:10:01
- [헬스 파일] 척추관협착증
- 고도일 고도일병원 대표원장 건설노동자 A(42)씨는 요즘 허리통증으로 일을 못하고 있다. 초반에는 허리가 묵직하고 뭉친 것 같아 파스를 붙이고 여느 때처럼 일터에 나갔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허리를 꼿꼿이 펴기가 어렵고 다리까지 당기기 시작해 일을 쉴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증상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 A씨는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고, 현재 척추관협착증 치료를 받는 중이다. A씨처럼 비교적 이른 나이에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으로 알려진 척추관협착증 진단을 받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
- 입력:2018-09-03 15:05:01
- 신개념 전기 자극 통증완화기 ‘호아타’ 첫선
- 연세에스의원 대표원장 심영기 박사가 류마티스질환의 일종인 섬유근육통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신개념 전기자극 통증완화기 ‘호아타’를 시술하고 있다. 연세에스의원 제공 인체는 70조개의 세포로 구성돼 있다. 이들 세포는 전기생리학적인 측면에서 보면 배터리와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세포 내 음(-)전기가 충분하지 않을 때, 즉 세포 전기가 방전되면 조직손상이 일어나고 통증이 느껴지게 된다. 전기생리학자들에 따르면 정상세포의 세포내 전위차(세포 밖 대비)는 마이너스(-) 70㎷에서 -100㎷까지다. 암 세포나 사멸 직전 세포의 전위차는 이보...
- 입력:2018-09-03 15:05:01
- [도전 DNA 되살리자] “아직도 제게는 많은 도전이 남아 있습니다”
- 내년부터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으로 일하게 될 김미연 위원이 지난달 17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 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서 “세계 각국의 장애 여성들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이병주 기자 유엔장애인권리위원에 당선된 김미연 위원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가 지난 7월 10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렸다. 김미연 페이스북 캡처 시골 할머니는 신혼부부에게 “엎어둬라, 그러면 죽는다”고 했다. 하지만 부부는 차마 그럴 수 없었다. 아이를 엎어두라는 얘기를 ...
- 입력:2018-09-03 15:05:01
- [명의에게 묻다] “흡연자, 소변에 핏빛 비치면 방광암 의심해 봐야”
-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장인호 교수(왼쪽)가 복강경 수술로 방광암을 제거하고 있다. 방광암의 최대 위험인자는 흡연이다. 담배를 오래 피워 온 사람은 정기적으로 비뇨의학과를 방문해 혈뇨가 있는지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중앙대병원 제공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장인호 교수 중앙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장인호(46·사진) 교수는 방광암, 전립선암, 신장암 등 비뇨기계 종양 진단 및 치료 전문가다. 종양절제 수술 시 로봇과 복강경을 동시에 활용하는 치료법을 많이 구사하고 있다. 특히 재발위험이 높은 방광암 환자들의 완치율 및 생존...
- 입력:2018-09-03 1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