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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닥공, ‘항서 매직’ 허물다
이승우가 29일 인도네시아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베트남과의 4강전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로 3-0을 만든 뒤 손가락 2개를 펼쳐 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이승우와 황의조의 골에 힘입어 베트남을 3대 1로 꺾고 두 대회 연속 결승전에 진출했다. 치비농=윤성호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의 황의조(오른쪽)가 29일 인도네시아 보고르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황의조는 이 골로 ...
입력:2018-08-29 08:45:01
이번엔 구글 두들기는 트럼프 “검색했더니 좌파 뉴스가 9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가운데)으로부터 받은 선물 중 퇴장을 뜻하는 레드카드를 기자들을 향해 흔들고 있다. 인판티노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축구공과 유니폼, 옐로카드, 레드카드 등을 선물했다.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는 2026년 월드컵 공동개최국이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패배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승리가 예상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거친 발언을 통한 지지층 잡기, 언론과 소셜...
입력:2018-08-29 05:35:01
교무부장 아버지 혼자 시험서류 검토, 쌍둥이 자매는 수상한 정답 9개
서울시교육청이 강남구 숙명여고 교사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쌍둥이 두 딸에게 시험문제를 유출했을 개연성이 있다는 내용의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교육청은 관련자들을 경찰에 수사 의뢰하고 중징계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교육청은 교무부장으로 근무 중인 A교사가 지난해부터 자신의 두 딸이 속한 학년의 문제지와 정답지를 총 6회(1학년 1·2학기 중간·기말, 2학년 1학기 중간·기말)에 걸쳐 검토 및 결재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A교사는 시험 담당교사가 수업 등으로 자리를 비우면 혼자서 시험 서류를 검토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
입력:2018-08-29 05:45:01
“나도 효자”… 유도·정구, 메치고 스매싱
한국유도의 간판 안바울이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6㎏급 결승에서 일본의 마루야마 죠시로에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둔 뒤 포효하고 있다. 뉴시스   김진웅(수원시청)이 29일 아시안게임 정구 남자 단식 결승에서 금메달을 확정지은 후 태극기를 두르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모습. 신화뉴시스 남녀 유도 간판 안바울(남양주시청)과 정보경(안산시청)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의 아픔을 씻어내는 동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다른 메달밭 정구와 사이클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입력:2018-08-29 06:05:01
‘LG 의인상’ 박종훈씨, 상금 3000만원 유족에게 전달키로
“그 자리에 있었으면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 겁니다. 상금은 유족에게 전달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경북 봉화군에서 발생한 엽총 난사사건 범인을 현장에서 제압해 추가 피해를 막은 박종훈(53·사진)씨가 LG복지재단에서 받는 ‘의인상’ 상금 3000만원을 유족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박씨는 29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상금을 유족이 받을 수 있도록 봉화군수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21일 경로당 보수공사를 논의하기 위해 봉화군 소천면사무소에 있다가 총소리를 들었다. 그가 피의자 김모(...
입력:2018-08-29 08:10:01
‘사기충천’ 남녀 농구, 4강전 돌파 특명… 라건아·박지수 있음에 든든한 골밑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선전 중인 남자 농구 대표팀과 여자 농구 단일팀이 30일 각각 이란, 대만과 준결승을 치른다. 남자 대표팀이 맞붙는 이란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한국이 누른 상대다. 이란은 미국프로농구(NBA) 출신의 218㎝ 센터 하메드 하다디가 버티고 있다. 인천 대회에서 한국은 김주성 오세근 등 신장과 실력을 겸비한 빅맨들이 돌아가며 하다디를 막았다. 남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 모든 팀을 통틀어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는 라건아가 공수의 중심에 선다. 여기에 8강 필리핀전 기대 이상의 활약(11득점 12리바운드)으로 존재감...
입력:2018-08-29 06:05:01
“기술자 아니라 모르겠다”는 국회 답변, 비난 자초한 BMW 김효준 회장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이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BMW 화재사고 공청회에서 진술에 앞서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김지훈 기자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이사 회장이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BMW 차량 화재 관련 공청회에서 불성실한 답변 태도를 보여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김 회장은 차량 화재 원인에 대한 질문에 “저는 기술자가 아니라 잘 모르겠다. 자동차 제작은 독일 그룹에서 했다”고 답했다. 이어 “독일 기술자들이 분명하게 소명하지 않으면 의구심이 나올 수밖에 없다”며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
입력:2018-08-28 05:00:01
김영철의 비밀편지 폼페이오 방북 제동, 미 “경직된 김영철” 불만
김영철 (왼쪽)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을 전격 취소한 이유가 북한이 보낸 적대적 내용의 편지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특히 편지에서 비핵화 협상이 깨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북한이 강경한 입장을 다시 드러내고, 미국도 현재로선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북·미 교착상태가 장기화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 CNN방송은 최근 북한 김영철(사진)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폼페이오 장관에게 보낸 비밀 편지에서 “북·미 협상이 위기에 처해 ...
입력:2018-08-28 15:10:01
“가입자 1위 ‘멜론’을 잡아라”… 음원 시장 경쟁 가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음원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업체 간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그동안 스마트폰 중심이던 음악 이용 형태가 자동차와 인공지능(AI) 스피커 등으로 확대되면서 음원 서비스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차세대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와 AI 스피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킬러 콘텐츠’인 음원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보고 업체들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국내 유료 음원 시장은 ‘멜론’이 유료 가입자 478만명으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KT는 LG유플러스, CJ ENM과 연합...
입력:2018-08-28 15:10:01
‘빚더미 일대일로’ 비판에 시진핑 궤도 수정 시사 “중국 클럽 아니다”
시행 5주년을 맞은 시진핑(習近平·사진) 중국 국가주석의 최대 역점사업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가 곳곳에서 삐걱거리고 있다. 중국 자본과 기업이 저개발국의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알맹이만 챙기고 상대국을 빚더미에 앉게 한다는 비난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빚더미 일대일로’란 반발이 잇따르자 시 주석은 부분 궤도 수정을 시사했다. 최근 미·중 무역전쟁으로 곤혹스러운 처지인 시 주석이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일대일로까지 흔들릴 경우 정치적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 주석은 27일 베이징 인민...
입력:2018-08-28 15:05:01
[아시안게임] 버거운 일본 추격… 한국 5회 연속 ‘2위 행진’서 스톱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종반을 향하면서 한국의 6회 연속 종합 2위 목표 달성 실패도 굳어지고 있다. 1982 뉴델리아시안게임 이후 처음으로 금메달 개수가 50개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도 높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폐막을 5일 앞둔 28일(오후 5시 기준) 금메달 31개, 은메달 37개, 동메달 44개로 일본(금메달 43개, 은메달 37개, 동메달 57개)에 이어 종합 3위를 달리고 있다. 대회 초반 일본에 밀려 3위로 내려앉은 후 대회가 반환점을 돈 이후에도 좀처럼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이로써 한국은 이변이 없는 한 이번 대회를 2위로 마칠 가능성은 없...
입력:2018-08-28 15:05:01
예산 이렇게 돈 쏟아 붓는데 곳간 괜찮을까, 2020년 국가채무 900조
정부가 중기 재정지출 증가율을 상향 조정하면서 나라 곳간에 경고등이 켜졌다. 국가예산이 500조원을 넘어설 2020년에는 들어오는 돈보다 나가는 돈이 더 많아진다. 올해 708조원 규모인 국가채무는 2022년이면 900조원에 육박하게 된다. 급증하는 복지예산 수요나 공무원 17만명 충원을 감안하면 재정 상태가 더 나빠질 가능성도 높다. 하향 곡선을 그리는 경제지표를 끌어올리기 위해 ‘확장적 재정’이 필요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그만큼 높아진다. 기획재정부는 2022년까지 향후 4년간 재정지출 규모를 연평균 7.3% 늘리겠다고 28일 밝혔다. 2021년까지 연평균 ...
입력:2018-08-28 15:05:01
밀어붙이는 트럼프, 멕시코와 NAFTA 개정 잠정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한 뒤 팔짱을 끼고 앉아 있다. AP뉴시스 미국과 멕시코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개정에 잠정 합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지시에 따라 양국이 나프타 재협상을 시작한 지 1년 만이다. 캐나다까지 개정에 합의할 경우 나프타는 발효 24년 만에 전면 개편을 맞을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양국 간 무역협상 타결을 공식화했다. 트럼프 ...
입력:2018-08-28 15:05:01
한국인 명장 ‘학범슨’ vs ‘쌀딩크’ 운명의 지략 대결
김학범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왼쪽)과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27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전을 지켜보고 있다. 이날 한국과 베트남은 각각 우즈베키스탄과 시리아를 꺾고 4강에 올랐다. 뉴시스 K리그에서 함께 감독 생활을 하며 서로에 대해 잘 아는 베테랑 명장 김학범(58) 감독과 박항서(59) 감독이 아시안게임 우승 길목에서 만났다. 김 감독은 ‘학범슨(김학범+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박 감독은 ‘쌀딩크(베트남 주산물 쌀+거스 히딩크 전 한국 대표팀 감독)’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만큼 이번 대...
입력:2018-08-28 15:05:01
꽁꽁 언 소비심리... 17개월 만에 ‘최저’, 경제 비관론 고조
이달 소비자심리지수가 17개월 만에 장기평균 기준치(100) 밑으로 추락했다. 고용지표 악화, 폭염에 따른 밥상물가 급등,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는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경기 전반에 대한 비관론이 커졌다. 반면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은 2003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8년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9.2로 전월보다 1.8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3월(96.3) 이후 1년5개월 만에 기준치 아래로 떨어졌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가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
입력:2018-08-28 15:05:01
"핫도그 먹으러 왔나"…맨해튼 핫도그 가게에 2만마리 벌떼 습격
28일 뉴욕 타임스퀘어에 출몰한 벌떼 사이를 지나고 있는 행인의 모습 28일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 갑자기 벌떼가 출몰, 핫도그 가판대 파라솔을 뒤덮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일간지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수만 마리의 벌들이 뉴욕 43번가와 브로드웨이에 있는 핫도그 가판대에 몰려들기 시작했다. 날아드는 벌떼에 행인들은 내쫓겼고, '불운의' 핫도그 상인은 할 말을 잃은 채 벌들의 방문을 지켜봤다. 한 시간쯤 지나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은 진공청소기로 벌떼를 빨아들인 후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 도심 한가운데서 펼쳐진 진풍...
입력:2018-08-29 04:10:20
中화웨이, 美공정거래 당국에 "시장진입 도와달라" 탄원
'기밀 훔칠라' 견제 쏟아지자 "경쟁저해·소비자 피해" 주장   호주도 안보우려에 中 화웨이 5G 통신장비 공급차단 정보수집 우려 때문에 미국 시장 접근이 차단된 중국의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미국 공정거래 당국에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화웨이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제재를 가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내용을 담은 탄원서를 지난 20일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에 제출했다. 화웨이는 안보위협설을 부정하며 "활발한 경쟁으로 이익을 얻을 소비자들이 제재 때문에 피해를 본다"고 ...
입력:2018-08-29 04:03:32
일리노이주립대, 중산층 이하 가정 학생에 수업료 면제
일리노이주립대, 중산층 이하 가정 학생에 수업료 면제   일리노이 주 어바나-샴페인 소재 일리노이대학 [일리노이대학 웹사이트] 미국에서 '대학 무상교육'에 대한 요구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명문 주립대 일리노이대학이 '중산층 이하 가정 출신, 수업료 면제' 방침을 세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리노이 중부 대학도시 어바나-샴페인에 소재한 일리노이대학은 28일 "가계 소득이 6만1천 달러(약 6천800만 원)를 넘지 않고 가족 자산이 5만 달러(약 5천500만 원) 이하인 일리노이 주 출신 학생들의 수업료를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대상은 내년 가...
입력:2018-08-29 03:57:00
日 또 “독도는 고유영토” 도발
일본 정부가 28일 발간한 2018년 방위백서에서도 독도가 일본 고유영토라고 주장했다. 2005년 이후 14년째다. 일본 방위성은 28일 ‘2018년판 일본의 방위(방위백서)’에서 “우리나라(일본) 고유의 영토인 북방영토(쿠릴열도 4개 섬)와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칭)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된 채로 존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방위백서는 일본 정부가 일본의 안보환경과 국방정책 등을 정리해 매년 발간하는 보고서다. 일본은 2005년부터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한국을 자극하고 있다. 올해 일본 방위백서는 지난...
입력:2018-08-28 05:45:01
아! 자책골… 여자 축구 일본에 패배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28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일본과의 4강전에서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뒤에 일본팀이 환호하고 있는 모습이 대조를 이루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사상 첫 결승 진출을 노리던 ‘윤덕여호’가 승부처에서 나온 뜻하지 않은 자책골로 통한의 패배를 당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28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일본과의 4강전에서 1...
입력:2018-08-28 08:50:01
선동열호의 ‘굴욕’… 대만 충격패 이어 약체 홍콩과 졸전
홍콩의 홀리데이(25번)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예선 경기에서 한국의 임찬규를 상대로 홈런을 친 뒤 홍콩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대승을 하고도 결코 웃을 수 없는 경기였다. 대만전에서 충격패를 당했던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이번에는 약체 홍콩전에서 홈런을 맞고 투수를 5명이나 투입하는 등 졸전을 벌였다. 한국 대표팀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예선 홍콩과의 경기에서 ...
입력:2018-08-28 08:20:01
개인도로·도로독주 이어 트랙까지 金·金·金… 나아름 韓 첫 3관왕
한국 여자 사이클 트랙 대표팀이 28일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트랙 단체추발 결승전에서 우승한 뒤 시상식 자리에서 금메달을 깨무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주미, 나아름, 김현지, 김유리. 자카르타=윤성호 기자 ‘도로 사이클의 여왕’ 나아름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한국 대표팀 첫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출발이 좋지 않았던 양궁 대표팀은 양궁 경기 마지막 날 금메달 3개를 추가하며 ‘세계 최강’으로서의 자존심을 살렸다. 나아름 김유리 김현지 이주미로 이뤄진 대표팀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
입력:2018-08-28 08:20:01
황금발, 황의조… 한국 남자 축구 사상 첫 단일 국제대회 해트트릭 두 번
한국 축구 대표팀의 황의조(오른쪽)가 지난 27일 인도네시아 브카시의 패트리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세 번째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달성하고 있다. 브카스=윤성호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빛내고 있는 ‘김학범호’의 정통 스트라이커 황의조(26·감바 오사카)가 단일 국제대회에서 한국 남자 축구 사상 최초로 두 번의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황의조는 27일 열린 대회 남자 축구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3골을 퍼부어 한국의 4대 3 승리를 이끌...
입력:2018-08-28 06:35:01
한국양궁 이름값… ‘유종의 금’ 3개
김우진(왼쪽)이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양궁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이우석과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뉴시스 남자양궁 김우진이 28일 ‘집안 싸움’으로 치러진 리커브(전통식 활) 개인전 결승에서 8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탈환했다. 한국 양궁 대표팀은 컴파운드(기계식 활) 종목에서도 남녀 단체전 동반 금메달을 수확하는 등 이날만 금메달 3개를 따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우진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
입력:2018-08-28 06:35:01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위해 손 맞잡은 영·호남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대상 가야 고분군 중 하나인 경남 창녕의 교동·송현동 고분군. 가야 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문화재청과 영호남 10개 지방자치단체가 손을 잡았다. 경남도는 28일 도청에서 문화재청과 영호남 3개 도, 7개 시·군이 참가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과 전북이 경남과 함께 참여했고 기초지자체 중에선 경남 김해시와 함안·창녕·고성·합천군, 전북 남원시, 경북 고령군까지 7곳이 참여했다. 협약서는 가야 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다할 ...
입력:2018-08-28 06: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