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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ICT를 접목하니… 스윗소로우, 작고 가수 유재하와 합동공연 구현
남성 보컬그룹 스윗소로우(오른쪽 세 명)가 22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지니뮤직이 IT기술로 구현한 가수 고(故) 유재하의 홀로그램(왼쪽)과 합동 라이브 공연을 하고 있다. 지니뮤직 제공 22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케이라이브(K-live) 무대. 1987년 작고한 가수 유재하가 기타를 둘러멘 모습으로 어둠 속에서 등장했다. 자세히 보니 홀로그램이었다. 홀로그램은 유재하의 대표곡 ‘지난날’을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홀로그램 옆쪽에 조명이 켜지면서 남성 보컬그룹 스윗소로우가 등장해 화음을 넣었다. 홀로그램과 스윗소로우는 서로 소통하...
입력:2018-08-22 06:10:01
오리건 앞바다 규모 6.2 지진…'빅원' 닥칠까 불안감
쓰나미·피해 보고 없어…2시간 후 규모 3.5 여진  22일 오전 2시 30분께 오리건 주(州) 앞바다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진앙은 오리건 주 밴던에서 남서쪽으로 265㎞, 쿠스베이에서 서쪽으로 275㎞ 각각 떨어진 해저다. 진원의 깊이는 10㎞로 관측됐다. AP통신·CBS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쿠스베이로부터 350㎞ 이상 떨어진 포틀랜드에서도 감지됐다. 쿠스베이에서는 지난 4월에도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몇 차례 일어난 바 있다. USGS 관계자는 AP통신에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지진해일)가 ...
입력:2018-08-22 21:58:03
“2020 도쿄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하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이 지난 20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예선 남북 단일팀과 인도의 경기에서 김일국 북한 체육상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20 도쿄올림픽에 남북 단일팀을 구성할 것을 북한에 제안했다. 도 장관은 22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조정-카누 레가타 코스에서 열린 남북 단일팀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정 경기를 북한 김일국 체육상과 함께 관람했다. 이 자리에서 도 장관은 “도쿄올림픽을 대비해서 단일팀을 어떻게 할 것인지 상의...
입력:2018-08-22 05:50:01
장수 시트콤 '빅뱅이론' 시즌 12로 막 내린다
시트콤 '빅뱅이론' [CBS 홈페이지 캡처] 장수 시트콤으로 한국에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드라마 '빅뱅이론'(The Big Bang Theory)이 내년 5월까지 방영되는 '시즌 12'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고 미 연예매체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동 제작사인 CBS 방송과 워너브러더스TV, 척 로어 프로덕션은 "2019년 5월까지 방영분 제작에 들어감으로써 TV 역사상 최장수 시트콤 중 하나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빅뱅이론이 팬들과 작별 인사를 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빅뱅이론'은 다양한 배경을 지닌 네 명의 과학도가 생활 속에서 겪는 좌충우돌...
입력:2018-08-22 21:46:50
美 “中·엘살바도르 수교 걱정되네”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카를로스 카스타네다 엘살바도르 외무장관이 21일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양국 간 국교를 수립하는 공동성명에 사인하고서 이를 교환하고 있다. 신화뉴시스 중미 엘살바도르가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하자 미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중국이 사실상 방치된 엘살바도르 항구를 접수해 군사기지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장 매네스 엘살바도르 주재 미국대사는 트위터에 “미국은 대만과 단교한 엘살바도르의 결정을 우려한다”며 “이는 의...
입력:2018-08-22 05:45:01
이런, 또 이란… ‘3가지’ 풀어야 8강 열린다
20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E조 3차전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경기. 손흥민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가시밭길’을 걷게 된 한국 U-23(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23일 이란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16강 ‘단두대 매치’를 벌인다. 지면 짐을 싸야 하는 토너먼트인 만큼 총력전에 나서야 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이란에 대한 심적 부담, 조별예선에서 드러난 골 결정력 부족, ‘수비의 핵’ 김민재의 결장 ...
입력:2018-08-21 15:10:01
“기밀취급권 맘대로 박탈하다니…” 美 전직 안보관리 250여명 트럼프 비판 성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신랄하게 비판한 존 브레넌 전 중앙정보국(CIA) 국장의 기밀취급 권한을 박탈하자 250여명의 전직 고위관료들이 트럼프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2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지난 16일 전직 CIA 및 국가정보국(DNI) 국장 15명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성명을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17일 CIA와 국무부, 국방부 전직 관료 60명, 20일에는 전직 관료 177명이 성명에 동참했다. 성명에는 제임스 스타브리디스 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최고사령관과 윌리엄 번스 전 국무부 부장관도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성명...
입력:2018-08-21 15:10:01
경복궁 별빛야행… 宮에서 가을밤 정취에 취하다
가을밤 경복궁에서 별빛 감상은 어떨까.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하반기 ‘경복궁 별빛야행’이 9월 2∼15일, 10월 6∼20일 매주 화요일을 제외하고 1일 2회씩 총 50회 진행된다. 회당 60명이 참가할 수 있다. 10월 18∼20일 3일간 1부 행사는 외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로 진행돼 외국인도 경복궁 별빛야행을 누릴 수 있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궁궐 문화콘텐츠 다양화를 목적으로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공연, 야간 해설 탐방이 결합된 특색 있는 행사다. 2016년 첫선을 보인 후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관...
입력:2018-08-21 15:10:01
[타임아웃] 여자 레슬링 ‘북풍’… 최강 日도 우수수
북한의 정명숙이 20일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레슬링 자유형 57㎏급 결승전에서 중국의 페이 싱어루를 꺾은 후 인공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북한 여자 레슬링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북한이 21일까지 확보한 8개의 메달 중 4개(금2, 동2)가 여자 레슬링에서 나왔다. 여자 레슬링은 북한 순위를 한때 5위까지 끌어 올리며 효녀 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 박영미(53㎏급)와 정명숙(57㎏급)은 전날 열린 여자 레슬링 자유형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선향(50㎏급)과 임정심(62㎏급)도 ...
입력:2018-08-21 15:05:02
[내가 AG 영웅!] 벌써 4관왕, 日 18세 ‘인어 공주’
이케에 리카코가 21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접영 100m 결승전에서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있다. AP뉴시스   이케에 리카코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접영 100m 우승 후 금메달을 들어 보이는 모습. AP뉴시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수영 첫 4관왕의 주인공은 중국의 쑨양도 일본의 하기노 고스케도 아니었다. 주인공은 올해 18세로 아시안게임에 첫 출전한 일본 수영 기대주 이케에 리카코였다. 이케에는 21일 열린 여자 접영 100m에서 대회 신기록인 56초30을 기록하며 대회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곧 ...
입력:2018-08-21 15:05:02
[손영옥의 지금, 미술] 하고많은 말 중에 그는 왜 ‘행복’을 말하고 싶었을까
박이소 작가가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던 1985년, 솥단지를 끌며 단식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2004년 부산비엔날레에 출품하려던 ‘우리는 행복해요’ 작품 설치 시안의 하나. 급작스러운 사망으로 사후 지시서에 따라 비엔날레 행사장 주차장에 설치됐다.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뉴욕 시절 작가의 관심사였던 아시아 소수족의 정체성을 담은 작품 ‘오리엔탈, 마이노리티, 이그조틱’(1990).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박이소 작가 ‘우리는 행복해요.’ 최근 서울 광화문 KT 사옥 옥상에 대...
입력:2018-08-21 15:05:02
클래식의 계절 가을, 거장들이 온다
“지금은 불안의 시대이다(Now is the age of anxiety).” 영국 출신 시인 윈스턴 휴 오든이 1947년 발표한 시 ‘불안의 시대’에 나오는 문장이다. 발표 당시 평단에서 최악이란 말이 나오기도 했지만 미국 지휘자 겸 작곡가 레너드 번스타인은 인간의 근원적 절망과 불안을 노래한 이 시에 큰 감동을 받았다. 번스타인은 이 시를 모티브로 교향곡 제2번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불안의 시대’(1949)를 작곡했다. 초연할 땐 피아노도 직접 연주했다. 번스타인 탄생 100주년을 맞아 폴란드 출신의 세계적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지메르만...
입력:2018-08-21 15:05:02
클락슨 무시무시하네… 허재號 8강전 비상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뛰고 있는 필리핀 농구대표팀의 조던 클락슨(왼쪽)이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농구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D조 예선 중국과의 경기에서 중국 선수의 마크를 피해 슛을 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들의 파괴력은 듣던대로 무시무시했다. 21일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중국과 필리핀전은 현역 NBA리거들의 화려한 기량과 높은 득점력으로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환호성을 불러 일으켰다. 이 경기에서 석패한 필리핀과 8강에서 만날 것으로 보이...
입력:2018-08-21 11:05:01
류한수, 금빛 메치기로 2연패… 태권 소녀 이다빈도 환호
류한수가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7㎏급 결승에서 금메달을 확정지은 뒤 태극기를 두르고 기뻐하고 있다. 자카르타=윤성호 기자   이다빈은 여자 태권도 겨루기 67㎏초과급 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의 칸셀 데니즈를 이긴 뒤 환호했다. 자카르타=윤성호 기자   여자 펜싱 에페의 맏언니 강영미는 결승에서 중국의 쑨이원을 상대로 금메달을 따낸 후 포효했다. 뉴시스 한국 레슬링의 간판 류한수(30)가 아시안게임 2연패에 성공했다. 국기(國技) 태권도는 2018 ...
입력:2018-08-21 11:05:01
가족끼리 객실서 점심식사… “자유로워 더 좋아”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이틀째인 21일 북한 외금강호텔에서 열린 단체상봉에서 남쪽 최기호 할아버지(83·왼쪽)가 북쪽 조카 최광옥씨(53·가운데)의 춤사위에 맞춰 박수를 치고 있다. 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북측이 준비한 중식용 도시락. 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상봉 이틀째를 맞은 남북 이산가족은 21일 북측 금강산지역 내 외금강호텔과 금강산호텔에서 개별상봉과 단체상봉을 이어갔다. 이날 오후 두 번째 단체상봉에 나선 남북 가족들은 첫날에 비해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 상봉을 이어갔다. 하지만 상봉행사 종료...
입력:2018-08-21 05:45:02
강경화 외교 “비핵화 관련 韓·美 간 완전한 인식의 일치 있을 수는 없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1일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와 관련해 “한·미 간 완전한 인식의 일치가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미국은 북한이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우리 정부도 이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우리는 한반도에서 북한과 이웃해 살고 있는 핵심 당사자이고 미국은 비핵화 협상을 우선 추진하고 있다”며 “협의를 통해 상황을 공유하는 것이 한·미 공조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ldq...
입력:2018-08-21 05:30:01
IAEA “북한 영변 핵시설 지난 1년간 가동 흔적”
북한이 지난 1년간 영변의 5㎿ 흑연감속로와 재처리 공장 설비를 가동한 흔적이 있다는 내용을 담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연차보고서가 나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1일 전했다. 특히 지난 4월 남북 정상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에 합의한 이후에도 일부 시설 가동이 확인됐다는 점에서 북한이 핵 개발 능력을 유지하려는 의지가 드러났다. 흑연감속로는 우라늄 연료를 연소시켜 핵무기급 플루토늄을 생산하는 데 사용되는 시설이다. 보통 1년 단위로 우라늄 연소를 시킨 뒤 사용후 연료를 재처리 공장으로 보내 플루토늄을 추출한다. 요미우리는 보고...
입력:2018-08-21 08:45:01
[포토] 우슈 조승재 은빛 연기
조승재가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슈 남자 곤술 부문 경기에 나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조승재는 도술과 곤술을 합쳐 총점 19.45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AP뉴시스  
입력:2018-08-21 06:25:01
올림픽보다 높았던 AG 벽… 진종오 ‘金’ 무산
진종오가 21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레인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5위에 그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사진은 진종오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남자 50m 공기권총 결선에 출전한 모습. 국민일보DB ‘사격의 신’에게는 올림픽보다 아시안게임의 벽이 높았을까. 진종오(39)가 비원의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번이 마지막 아시안게임이라고 말해온 그였기에 아쉬움은 더욱 컸다. 진종오는 21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
입력:2018-08-21 06:25:01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회 진행·경기장 관리 엉망
19일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수영 자유형 200m 경기 시상식에서 국기게양대가 무너지며 걸려있던 오성홍기와 일장기가 떨어졌다. AP뉴시스 남자 레슬링 시간·스코어 표시기 고장, 배영 시상대 태극기 좌우 뒤집히기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개막 초반부터 삐걱대고 있다. 시작 전부터 경기 조 편성 등 대회운영이 허술하다는 지적을 받았음에도 나아지지 않고 있는데다 경기장 관리 등에서도 잇단 문제가 노출되고 있다. 개막 전 남자축구 조 편성만 세 차례나 해 참가국들의 질타를 받은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와 관련 ...
입력:2018-08-20 15:05:01
진종오 오늘 ‘황금총’ 격발… 올림픽 개인전 金 4개인데 아시안게임선 ‘0’
한국 사격의 대들보인 ‘사격의 신’ 진종오(사진)는 생애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따낼 수 있을까. 진종오는 21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레인지에서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에 출전한다. 진종오는 권총 선수로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선수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처음 사격 50m 공기권총 개인전 금메달을 딴 뒤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도 같은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가 올림픽에서 따낸 개인전 금메달만 4개다. 하지만 ...
입력:2018-08-20 15:10:01
어머니 사진과 여동생 번갈아보며 “피는 못 속여”
오랜 기다림 끝에 상봉한 남과 북의 이산가족들이 20일 북한 금강산호텔 테이블에 둘러앉아 만찬을 즐기고 있다. 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만찬 때 나온 대동강맥주와 음식. 종이에 메뉴도 상세히 적혀 있다. 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만찬내내 음식 덜어주며 서로 챙겨주기에 분주 92세 오빠 만난 85세 동생 “오빠 만나려고 오래 살았다” 60여년 만에 혈육을 마주한 남북 이산가족 1차 상봉단은 북측이 주최한 환영만찬을 끝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용일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은 20일 북한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
입력:2018-08-20 15:10:01
“살아줘 고맙다”… 68년 만에 70대 두 딸 만난 99세 어머니의 눈물
남측의 92세 이금섬 할머니가 북에 사는 71세 아들 이상철씨를 20일 북한 금강산호텔 연회장에서 만나 얼굴을 감싸 안고 있다. 6·25 피란길에 생이별한 아들과 60여년 만에 재회한 것이다. 오른쪽 사진은 99세 한신자 할머니가 전쟁 때 북에 두고 온 두 딸의 손을 부여잡자 딸들이 오열하는 모습. 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하얗게 센 머리 위로 중절모자를 쓴 이금섬(92) 할머니가 20일 북한 금강산호텔 2층 연회장으로 들어섰다. 이 할머니는 6·25전쟁 때 헤어진 아들 이상철(71)씨를 보자마자 거침없이 다가가 “상철이야, 상철이 맞니”라며 부둥켜안...
입력:2018-08-20 15:10:01
새로운 ‘시청률의 여왕’이 나타났다, 중고 신인 신혜선
배우 신혜선은 다양한 작품에서 팔색조 같은 매력을 뽐내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아래 사진은 SBS 월화극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한 장면. 이 작품에서 신혜선은 발랄한 성격의 주인공 우서리 역을 연기하고 있다. YNK엔터테인먼트·SBS 제공 최근 1년 동안 안방극장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스타를 뽑으라면 단연 신혜선(29)이 첫손에 꼽힐 것이다. 지난해 초만 하더라도 사실상 무명의 연기자였던 그는 출연작이 줄줄이 히트작 반열에 오르면서 톱스타로 발돋움했다. 방송가 안팎에선 새로운 ‘시청률의 여왕’이 나왔다는...
입력:2018-08-20 15:10:01
시한 우한에 구찌와 프라다, 중 중소도시까지 파고드는 명품
루이비통과 구찌, 프라다 등 세계 명품 브랜드들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반(反)부패운동 이후 처음으로 중국 투자 확장에 나섰다고 로이터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업체들은 당국의 부패 단속과 경기침체에도 영향 받지 않는 중국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성향을 노리고 중국 중소도시까지 진출하고 있다. 이탈리아 브랜드 프라다는 올해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에 신규 매장 7곳을 개점했다. 프라다 매장 3곳과 함께 계열 브랜드 미우미우와 처치스 매장을 각각 2곳 열었다. 프랑스 LVMH 그룹은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 루이비통 매장을, 장쑤(江蘇)성 우시...
입력:2018-08-20 1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