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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보다 무서운 폭염… 닭 등 가축 572만 마리 폐사
지속되는 폭염에 가축과 농작물, 수산물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추석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폭염으로 16일 현재 572만 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381만2000마리)보다 50.0%(190만8000마리)나 피해 규모가 확대됐다. 더위에 취약한 닭(532만 마리)의 피해가 가장 컸다. 여기에 오리(26만3000마리)를 더하면 조류 피해 규모만 558만3000마리에 이른다. 폭염이 계속되면 지난겨울에 조류 인플루엔자(AI)로 입은 피해 규모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4개월 동안 AI로 653만9000마리의 ...
입력:2018-08-16 05:30:01
문 대통령이 남북 경제협력 밝힌 날, 미국은 경제 제재 명단 추가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남북 경제협력 강화 방침을 밝힌 뒤 미국은 대북 제재 강화 조치를, 북한은 우리 정부에 국제사회의 제재에 굴하지 말라는 압박성 메시지를 발표했다. 미 재무부는 15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와 미국의 대북 독자 제재를 위반한 해운기업 3곳과 개인 1명을 제재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은 중국 ‘다롄 선문스타’ 주식회사와 그 싱가포르 자회사인 ‘신에스엠에스’, 러시아 ‘프로피넷’ 주식회사 및 이 회사 사장인 러시아 국적자 바실리 콜차노프다. 이번 조치에 따라 이들 기업과 개...
입력:2018-08-16 05:30:01
“나는 15만원 넘는 잠바 입어본 적 없지만 北의 남동생에게 전해 줄 50만원짜리 샀다”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인 박기동 할아버지가 15일 경기도 안산 자택에서 북에 있는 두 동생에게 선물할 겨울 잠바와 속옷 등을 가방에 넣고 있다.안산=사진공동취재단 “북에 있는 남동생 입으라고 50만원 주고 겨울 잠바를 샀어요. 추운 데니까 따뜻하게 입으라고.” 오는 20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참가하게 된 박기동(82) 할아버지는 북에 두고 온 여동생 선분(73)씨와 남동생 혁동(68)씨를 만날 생각에 요즘 밤잠을 설친다. 평생 15만원 넘는 점퍼를 사 입어본 적 없다는 박 할아버지는 15일 남동생에게 줄 유명 브랜드 점퍼를 들고 ...
입력:2018-08-15 15:05:01
[별별과학] 태양을 향한 현대의 이카루스
태양 탐사선 파커의 개념도 (NASA) 지구 생명의 근원인 태양은 고대로부터 인류의 큰 호기심 중 하나였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이카루스는 태양을 향해 날아올랐다가 너무 뜨거워 날개를 붙인 밀랍이 녹아 추락했다. 신화에서도 불가능했던 태양 탐사를 현대 과학이 시도한다. 지난 12일 새벽에 태양 탐사선 파커 위성이 발사됐다. 미션명은 ‘Touch the Sun’으로, 말 그대로 태양에 바로 근접한다는 목표다. 파커 탐사선은 태양과 지구 궤도 사이를 반복 선회하며 태양에 점차 접근한다. 올 11월쯤 최초로 2500만㎞까지 접근했다가 2024년 말 태양 표면...
입력:2018-08-15 15:10:01
[이슈분석] 北·美 ‘핵리스트-종전선언’ 주고받나
南, 정상회담 北, 9·9절 앞둬… 美는 11월에 중간선거 3개국 모두 비핵화 성과 절박… 일각 “낙관 이르다” 신중론도 북한과 미국 사이에 ‘비핵화 빅딜론’이 급부상했다. 한국 정부의 설득으로 북한은 핵 리스트를 제출하고, 미국은 종전선언으로 화답하는 것이 빅딜론의 핵심이다. 남·북·미 3자 간 정치 스케줄도 빅딜론에 힘을 실어주는 요인이다. 북한 정권수립 70주년인 9·9절과 9월 중순 평양 남북 정상회담, 11월 6일 미국 중간선거 등 3대 이벤트가 줄지어 서 있다. 남·북·미는 각기 ...
입력:2018-08-15 15:05:01
[아시안게임] '황의조 해트트릭' 한국, 첫 경기서 바레인에 6:0 대승
15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한국과 바레인의 경기. 황의조가 선제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예선 첫 상대인 바레인을 이기면서 금메달을 향한 여정에 올랐다. 대표팀은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반둥 시잘락하루팟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골 세례를 퍼부으며 6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가장 눈에 띄었던 선수는 단연 ...
입력:2018-08-15 10:30:01
‘톱10 저격’ 테니스 샛별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 신예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년여간 스무 살 남짓 된 선수들이 랭킹 상위권의 대형 선수들을 연이어 꺾으며 ‘자이언트 킬러’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들이 현재 테니스계를 주름잡고 있는 라파엘 나달(32), 로저 페더러(37), 노박 조코비치(31) 등을 밀어내고 세대교체를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신성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세계 랭킹 4위 알렉산더 즈베레프(21)다. 즈베레프는 지난해 5월 열린 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결승전에서 조코비치를, 같은해 8월 로저스컵 결승전에서는 ‘황제...
입력:2018-08-15 08:15:01
說만 설설… 선장 못 찾는 한국축구
바히드 할릴호지치 전 일본 감독,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감독, 키케 플로레스 전 에스파뇰 감독,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전 멕시코 감독. 한국 축구 대표팀을 지휘할 차기 감독 후보의 이름이 하루가 멀다하고 언론에 거론되고 있지만 공식발표는 감감무소식이다. 대한축구협회의 눈높이와 계약 조건이 어긋나면서 감독 선임 작업이 난항에 빠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로 인해 새 감독의 지휘 아래 다음 달 초 A매치가 순조롭게 치러질지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2018 러시아월드컵을 마무리한 지 한 달 반이 지났지만, 후보자로 나온 인물만 십여 명에 달할 뿐 후임 감독...
입력:2018-08-14 15:10:01
미 고액연봉 25개 직종 중 13개 기술직…'테크 전성시대'
부동의 1위는 의사…클라우드·빅데이터 관련 직종 약진  미국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직종 25개 가운데 절반이 넘는 13개가 기술직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직종에는 엔지니어, 개발자, 데이터 분석가·과학자 등이 포함된다. 15일 경제매체 포브스와 USA투데이에 따르면 미 직업조사기관 '글래스도어'가 평균 연봉 10만 달러 이상이거나 10만 달러에 육박하는 미국 내 상위 25개 고소득 직종을 조사한 결과, 의사가 19만5천842달러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약국 관리자, 약사가 12만∼14만 달러대 연봉으로 뒤를 이었다. 기업 자문역...
입력:2018-08-15 21:06:17
"펜실베이니아 가톨릭 성직자들, 수십년간 아동 성학대·은폐"
대배심 보고서 발표…가해 성직자 300명·피해아동 1천명 이상   펜실베이니아 주 검찰총장 기자회견. [AP=연합뉴스] 펜실베이니아주의 가톨릭 교구에서 과거 성직자들에 의한 상습적이고 광범위한 아동 성적 학대가 있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AP통신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이 14일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 검찰총장이 2016년 소집한 대배심은 주내 6개 가톨릭 교구에서의 성직자에 의한 아동 성 학대 의혹과 관련, 2년여간의 조사 끝에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대배심은 보고서에서 가해 성직자만 3...
입력:2018-08-15 20:57:19
LA지하철에 승객용 전신 스캐너 도입…미 대중교통 최초
"폭발물 조끼, 자동 소총 등 탐지"…시간당 2천명 검색   14일 로스앤젤레스 지하철역 유니언 스테이션에 시험 설치된 전신 스캐너의 모습. [AP=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LA) 지하철에 미국 대중교통 최초로 탑승객의 무기와 폭발물 소지 여부를 검색하는 전신 스캐너가 도입된다. LA카운티의 교통국의 앨릭스 위긴스 국장은 14일 "지하철역을 통과하는 승객들의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전신을 검색하는 이동식 스캐너가 몇 달 이내에 설치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영국의 스루비전이 제작한 이 기기는 승...
입력:2018-08-15 20:54:16
[아시안게임] '황의조 해트트릭' 한국, 바레인에 6-0 대승
황희조, 인맥축구 논란 잠재우며 '해트트릭 작렬' 김진야·황희찬도 골맛…나상호는 1골 1도움   15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한국과 바레인의 경기. 황의조가 선제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맥 축구 논란'을 잠재운 황의조(감바 오사카)의 화끈한 해트트릭을 앞세운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중동의 복병' 바레인을 가볍게 제압하고 아시안게임 2연패를 향한 첫걸음을 시원하게 내디뎠다. 김학범 감독이 이...
입력:2018-08-15 20:46:44
안희정 무죄는 법과 사회 인식의 괴리, 법조계 “누가 재판 맡았어도 그런 결론”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미투 운동’과 관련된 첫 주요 판결인 안희정(사진) 전 충남도지사의 1심에서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은 “기존 법이 사회 변화에 부응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있지만 사법부는 현행법을 엄격히 해석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성단체들은 “모든 권력형 성범죄에 면죄부를 준 판결”이라며 반발했다. 법원이 사회 인식과 법의 괴리를 사실상 인정하고도 소극적 판결을 내린 셈이어서 이번 판결은 ‘성 편파 수사’ 반발 흐름에 도화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
입력:2018-08-14 15:10:01
文 대통령, 과거사 언급 자제 한·일 미래지향적 관계 제시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 하루 전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연설에서 과거사 문제에 집중하고, 광복절 경축사에선 한·일 간 미래지향적 관계를 강조하는 ‘투트랙’ 기조를 유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한·일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번영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 협력은 결국 북·일 관계 정상화로 ...
입력:2018-08-15 05:15:01
“끝까지 저항할 것”… 터키도 美에 보복 관세
터키 정부가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기로 했다. 터키 경제가 미국의 제재로 막대한 타격을 받은 가운데 나온 보복 조치다. 로이터 통신은 터키 정부가 미국산 승용차, 주류, 담배 등 품목에 부과되는 관세를 대폭 인상했다고 터키 관보를 인용해 15일 보도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사진) 대통령이 서명한 관보에 따르면 미국산 상품에 물리는 관세는 자동차 120%, 주류 140%, 잎담배 60%까지 인상됐다. 이밖에 화장품 쌀 석탄 등 품목에 부과되는 관세도 인상됐다. 푸앗 옥타이 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이번 미국산 수입품 관세 부과가 미국이 터키 경...
입력:2018-08-15 05:15:01
푸틴 “이른 시일 내 北김정은 위원장 만날 용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 광복 73주년을 맞아 축전을 주고받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축전에서 이른 시일 내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싶다는 뜻을 피력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 한국이 참여하는 3자 계획 실현을 비롯한 호혜적 협력을 계속 발전시킬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며 “절박한 쌍무관계 문제와 중요한 지역 문제를 토의하기 위해 김 위원장과 이른 시일 내 상봉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남·북·러 3각 협력에 대한 기대감과 북·러 정상회담 ...
입력:2018-08-15 05:05:01
韓은 야오밍처럼 조던 클락슨 막을 수 있을까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조던 클락슨(왼쪽)이 지난 4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파고센터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마켈 펄츠의 수비를 피해 레이업을 시도하고 있다. 필리핀인 어머니를 둔 클락슨은 필리핀 대표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AP뉴시스 필리핀 지난 달 호주와 난투극, 대회 포기했다 뒤늦게 팀 급조 클락슨 합류로 ‘다크호스’ 부상… 8강전에서 한국과 만날 가능성 한국, 야오밍의 중국 물리친 경험… 5명의 팀 플레이가 승패 관건 2018 자카르타-팔렘방 ...
입력:2018-08-15 04:30:01
14일 하루에만 6개나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100개 넘었다
14일 공개된 ‘김제 평화의 소녀상’의 모습. 김제평화의소녀상추진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30분 제막식을 열고 시민과 함께 의미를 되새겼다. 앞쪽 대리석에 새겨진 ‘김제 평화의 소녀상’이란 글씨는 나눔의 집 할머니가 직접 쓴 것이다. 김제평화의소녀상추진위원회 제공 제73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전북 김제시 김제신협 앞. 노란 가림막이 벗겨지자 금색 옷을 입고 다소곳이 앉아 있는 한 소녀가 보였다. 가림막에는 ‘나라가 힘이 없어 당해야 했던 가녀린 소녀들의 아픔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씨가 적혀 있었다. 지평...
입력:2018-08-14 15:10:01
김기춘, 비서실장 공관에서 대법관과 강제징용 재판 협의 정황 포착
박근혜정부 청와대와 법원행정처의 재판거래 의혹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최현규 기자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양승태 대법원’ 당시 법원행정처장이던 차한성 전 대법관과 만나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 건을 논의한 정황이 검찰에 포착됐다. 이 자리에는 윤병세 당시 외교부 장관도 동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이 관련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박근혜정부와 법원행정처 간 ‘재판 거래’ 의혹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14일 사정 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
입력:2018-08-14 15:10:01
“250㎞ 완주로 기부공약 지켜 뿌듯”
김태환씨가 고비사막 마라톤대회 완주 후 태극기를 펼쳐든 채 대회 관계자로부터 기념메달을 수여받고 있다. 대구대 제공 “후원한 제가 오히려 선물을 받은 느낌입니다.” 세계 4대 극한 마라톤대회 중 하나인 ‘고비사막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던 대구대 김태환(24·문헌정보학과2)씨가 완주를 통해 참가 전 약속했던 기부 공약을 지키게 됐다. 김씨는 대회 참가 전 소셜크라우드펀딩 사이트를 통해 기부 공약을 밝혔다. 마라톤대회 참가 프로젝트로 모금한 후원금(목표액 250만원)을 사법형 그룹홈인 ‘청소년회복센터’에 기...
입력:2018-08-14 15:05:01
‘日帝 잔재’ 일본인 명의 건축물 아직도 수두룩
국내 건축물의 소유권 등을 기재한 건축물대장과 건물등기부에 일본인 명의가 다수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중구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관내 건물 11만3509동에 대한 건축물대장과 건물등기부를 전수조사한 결과, 일본인 명의가 남아있는 건물 636건을 확인해 모두 말소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중구 인현동2가 ○○○번지에는 2개의 건축물대장이 존재한다. 현 소유자의 건축물대장 외에 ‘삼전선시’라는 일본인이 1939년 11월 28일 소유권을 취득한 것으로 기록된 또 다른 건축물대장이 있다. 중구 을지로7가 △△△번지 소재 건물도 마찬가지. 일본인인 &lsquo...
입력:2018-08-14 15:05:01
8년 만에 100호 맞은 ‘월간 윤종신’, “초심, 음악에 담겼으면…”
2010년 3월부터 ‘월간 윤종신’이라는 타이틀로 매달 새 음반을 발표한 가수 윤종신. 최근 그가 내놓은 이 프로젝트 ‘100호’에는 래퍼 최자가 참여한 곡 ‘미스터 리얼(Mr Real)’이 실렸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2010년 3월부터였다. 가수 윤종신(49)이 ‘월간 윤종신’이라는 타이틀로 매달 신보를 발표하기 시작한 것은. 당시만 하더라도 사람들은 이 프로젝트에 관심이 없었다. 전성기가 끝난 40대 가수의 호기로운 이벤트 같은 거라고 여겼다. 하지만 윤종신은 우직하게 이 프로젝트를 밀어붙였고, 급기야 ...
입력:2018-08-14 15:05:02
남북이 평양 회담 날짜를 확정하지 않은 이유, 북·미 협상 진전 때문 관측
남북의 13일 고위급 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 시기가 결정되지 않은 이유는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변곡점을 맞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 역시 협상이 꽤 진전된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특히 북·미 양측은 지난 주말 판문점에서 실무회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은 북·미 협상 상황에 따라 문 대통령의 방북 일정을 결정하고 종전선언 등 한반도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청와대는 당초 이달 말 문 대통령의 방북을 북한에 강력히 요청했다...
입력:2018-08-14 15:05:01
‘신과함께2’ 기록적 쌍천만… 韓프랜차이즈의 서막 열다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의 흥행 주역들. 왼쪽부터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그리고 김용화 감독. 1, 2편 모두 1000만 관객을 달성한 ‘신과함께’ 시리즈는 추후 3, 4편 제작에 돌입할 계획이다. 롯데엔터테인트 제공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의 메인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이 마침내 1000만 고지를 밟았다. 한국영화로는 17번째, 국내 개봉 외화를 합산하면 22번째 대기록이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
입력:2018-08-14 11:15:01
국립국악원, 사할린서 北예술단과 합동공연
오는 18일 러시아 사할린에서 사할린주한인회 주최 광복절 행사 무대에 서는 국립국악원 단원들의 서도민요 공연 모습. 국립국악원 제공   행사 안내 포스터. 국립국악원 제공 남북 예술단이 러시아 사할린에서 사할린동포 강제징용 80주년을 기리고, 남북 정상회담 성공을 기념하기 위한 합동공연을 펼친다. 지난 4월 남북 정상회담 이후 판문점 선언을 실천하는 첫 합동무대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18일 사할린 ‘러시아는 나의 역사박물관’ 근처 광장에서 열리는 사할린주한인회 주최 광복절 행사에서 북한 통일예술단과 함께 무대를 꾸밀 예...
입력:2018-08-14 05: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