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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2’ 흥행 돌풍… 진짜보다 더 리얼한 VFX의 힘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의 촬영 모습(아래 사진)과 VFX를 거쳐 완성된 극 중 장면. 주지훈 김동욱 하정우 김향기(왼쪽부터) 등 배우들은 그린매트 위에서 연기를 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에는 공룡이 등장한다. 극 중 저승 재판을 받게 된 새로운 귀인 수홍(김동욱)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을 떠올리는 장면에서다. 랩터 티라노사우루스 모사사우루스까지. 할리우드 시리즈 ‘쥬라기공원’에서나 보던 공룡들이 우르르 나와 스크린을 헤집는다. 더 놀라운 건, 원작과 비교해 그 만듦새가 이질적이지 ...
입력:2018-08-07 11:15:01
석방 3일 만에… 檢, ‘사법농단’ 김기춘 9일 재소환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석방돼 지난 6일 새벽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차량에 탑승하고 나서자 석방을 반대하는 시민들이 막아서고 있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구속된 김 전 비서실장은 지난달 27일 구속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대법원이 직권구속취소 결정을 내려 562일만에 출소했다. 뉴시스‘양승태 대법원’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9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소환한다. 박근혜정부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수감생활하다 지난 6월 구속기한 만료로 석방된 김 전 실장은 석방 사흘 만에 또다시 검찰 조사를 받게 ...
입력:2018-08-07 05:55:02
뜨거운 '태극 심장', 960명이 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 선수단은 6회 연속 아시안게임 2위에 도전한다. 윤성호 기자   결단식 중 단기를 휘두르고 있는 김성조 선수단장(왼쪽)과 재밌는 표정을 지으며 휴대전화로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선수들. 윤성호 기자 폭염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준비해온 국가대표들의 표정은 밝았다. 개막까지 11일을 남긴 상황이었지만 긴장하는 기색은 보이지 않...
입력:2018-08-07 06:05:01
‘44억대 소득신고 누락’ 이미자… 법원 “세금 19억여원 내라”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판사 이성용)는 가수 이미자(77)씨가 반포세무서를 상대로 “종합소득세 등 부과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씨는 2006년부터 2015년까지 각종 공연을 통해 얻은 수입 44억5000여만원을 신고하지 않았다. 반포세무서는 2016년 19억9000여만원의 종합소득세를 납부하라고 고지했다. 이씨는 “매니저를 절대적으로 신뢰해 시키는 대로 했을 뿐 탈법이 있었는지는 몰랐다”며 소송을 냈다. 하지만 재판부는 “종합소득세를 적게 신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은닉했다&r...
입력:2018-08-07 08:35:01
로버트 레드퍼드, 60년 연기생활 접는다
로버트 레드퍼드(82) 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이 지난 1월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2018 선댄스영화제 첫날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레드퍼드는 6일(현지시간) 60년 만에 연기 은퇴를 선언했다. 국민일보DB 전설적인 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 로버트 레드퍼드(82)가 60년 만에 연기생활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레드퍼드는 영화 ‘스팅’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 ‘아웃 오브 아프리카’ 등에서 열연하며 이름을 떨친 명배우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져 있다. 또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독립영화제인 선댄스 영화제를 만...
입력:2018-08-07 08:05:01
구석기 시대 2만9000년 전 ‘그물추’ 정선 동굴서 발견
연세대박물관은 7일 강원도 정선 매둔동굴 발굴조사에서 후기 구석기 시대(약 4만∼1만년 전)인 2만9000년 전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그물추(사진)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물추는 그물이 물속에 쉽게 가라앉도록 그물 끝에 매다는 돌이다. 박물관은 지난 6월부터 진행한 조사를 통해 4개 층으로 나뉜 구석기 시대 문화층에서 그물추 14점을 찾았다. 문화층은 특정 시대 문화 양상을 보여주는 지층을 뜻한다. 그물추는 가장 위에 있는 1층에서 3점, 2층에서 1점, 3층에서 10점이 나왔다. 그물추는 대부분 석회암으로 된 작은 자갈로 만들어졌고, 판판한 받침돌인 모룻...
입력:2018-08-07 08:00:01
골프의 별 총출동…100번째 PGA챔피언십 9일 개막
PGA챔피언십 100번째 우승컵의 주인은 누가 될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이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벨레리브 컨트리클럽에서 시작된다. 제1차 세계대전 기간인 1916년 창설된 PGA챔피언십은 17·18년, 43년 전쟁의 여파로 열리지 못해 올해로 100번째를 맞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25·미국·사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34·미국), 조던 스피스(25·미국), 로리 맥길로이(29·북아일랜드) 등 남자 골프 강자들이 우승을 다툰다. PGA 투어에서 2013...
입력:2018-08-07 05:55:02
대만 내년 국방예산 5.6% 늘린다
대만이 중국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도 국방예산을 국내총생산(GDP) 대비 2% 이상 끌어올리기로 하는 등 양안의 군사력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7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신해군 출항’ 기념비 제막식에서 내년 국방예산을 올해보다 183억 대만달러 증가한 3460억 대만달러(약 12조7000억원)로 증액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5.6% 증액되는 것으로 대만 GDP에서 국방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2.16%로 높아지게 된다. 올해 국방예산은 GDP의 1.84% 정도다. 차이 총통은 “대만의 첫 국산 잠수함이 건조돼 이르면 202...
입력:2018-08-07 05:55:02
美, ‘인도적 지원’ 카드로 北에 비핵화 재촉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6일(현지시간) 대북 인도적 지원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AP통신과 미국의소리(VOA)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역대 가장 강력한 대북 제재는 계속 이행하면서도 인도적 지원의 길도 함께 열어둬 북한의 추가 비핵화 조치를 압박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가이드라인 초안은 미국 주도로 작성됐다.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의장국인 네덜란드는 이날 가이드라인을 15개 안보리 이사국에 제안했다. 이의 제기가 없었기 때문에 가이드라인은 컨센서스(표결 없는 동의)로 채택됐다. 가이드라인은 대북 인도지원을 하려는 기관과 단...
입력:2018-08-07 05:30:01
“우리 일상은 예상치 못한 순간의 연속”… 결혼 9년차 남남북녀 부부의 문화 차이 극복기
한국 남자와 결혼한 지 9년째인 탈북여성 박예영씨(오른쪽)와 남편 김승근씨가 6일 서울 청파동 효창교회에서 결혼생활 에피소드와 남남북녀로 살아가며 느낀 점을 이야기하고 있다.한국 남자와 결혼한 지 9년째인 탈북여성 박예영(42·통일코리아협동조합 이사장)씨는 6일 “우리 부부의 일상은 예상치 못한 순간들로 빼곡하다”고 말했다. ‘남남북녀’의 ‘부부싸움’이 대표적이다. “한 번은 둘이 심하게 다툰 적이 있어요. 제가 분을 참지 못하고 ‘이 쌔시개!’라고 했는데 남편이 멀뚱멀뚱 쳐다보고만 있더라고요.” ‘쌔시개’는 북한 말로 ‘미친’을 뜻하는 욕이다. 욕...
입력:2018-08-06 15:05:01
"개고기 식용 사전에 막자" 영국서 입법 촉구 움직임
영국 정치권에서 개고기 식용 자체를 불법화하는 내용의 입법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현재 영국에서 상업적으로 개를 도축하거나 개고기를 사고파는 것은 법으로 금지돼 있다. 그러나 개인이 기르던 개를 도축한 뒤 먹는 것 자체는 불법이 아니다. 스코틀랜드국민당(SNP) 소속 하원의원인 리사 캐머런 박사는 7일(현지시간)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정부는 (개고기 식용의) 싹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캐머런 박사는 영국 의회 내 '개 자문 복지 그룹'의 의장이다. 그는 "개 식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빨리 ...
입력:2018-08-07 11:56:15
월드컵 본선 격려금 16억5천만원…손흥민은 5천만원 수령
선수 23명에 '균등' 지급…신태용 감독 등 스태프 18명도 받아   지난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독일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독일을 2-0으로 꺾는 '그라운드 반란'을 일으켰던 태극전사들이 두둑한 격려금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했던 선수 23명에게 1인당 5천만 원씩 총 11억5천만 원의 격려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월드컵 본선 격려금은 16강 이상의 성적을 내면 기여도에 따라 차등 지급하지만, 조별리그에서 ...
입력:2018-08-07 11:49:43
에베레스트에 쌓이는 등반대 배설물…해법 나올까
올해 코끼리 두마리 물량 처리…배설물, 메탄가스로 전환 연구   [출처: '에베레스트산 바이오가스 프로젝트'(MEBP) 홈페이지]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에 오르려는 사람들이 나날이 늘고 덩달아 등반대의 배설물도 급증하면서 한편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7일 CNN 방송에 따르면 이번 등반 철 동안 에베레스트에서 일하는 짐꾼들은 2만8천 파운드의 등반대 배설물을 베이스캠프로부터 인근 쓰레기 적치장으로 지어 날랐다. 이런 배설물량은 현지 환경관련 NGO(비정부기구)인 '사가르마타 오염통제위원회'(SPCC)가 ...
입력:2018-08-07 11:45:43
북,한국인 1명 오늘 송환…조선중앙통신 "불법입국해 단속"
34세 남성 억류 16일만에 귀환…북에 간 경위·목적등 조사중 통일부 "북측 인도적 견지에서 돌려보낸 데 긍정적 평가"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북측에 불법입국해 단속된 뒤 이날 판문점을 통해 돌아온 서모씨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북측은 전날 오전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명의 통지문을 통해 지난달 22일 북측 지역에 불법 입국해 단속된 서씨를 돌려보내겠다고 통보해왔으며 우리측은 전날 오후 인수 의사를 전했다. [연합뉴스] 북한은 7일 불법입국으로 단속했다며 30대 남성인 우...
입력:2018-08-07 11:42:09
외교부, 세계한인법률가회와 재외국민 보호 협력
외교부는 7일 해외에 체류·방문하는 국민 보호 강화를 위해 (사)세계한인법률가회와 '재외국민보호 및 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력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강경화 장관과 정미화 회장이 서명하는 모습. [외교부 제공=연합뉴스] 외교부는 7일 해외에 체류하거나 방문하는 국민 보호 강화를 위해 (사)세계한인법률가회와 '재외국민보호 및 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력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약정에 따라 (사)세계한인법률가회는 앞으로 재외국민·재외동포 관련 주요 사건·사고가 발생할 경우 법률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신속...
입력:2018-08-07 11:34:50
캘리포니아서 역대 최대 산불…트럼프는 "나쁜 환경법 탓"
진화율 30% 불과...트럼프 "태평양으로 물 흘려보내" 소방국 "진화용 물 충분"     (로스앤젤레스·서울=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김연숙 기자 =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북쪽 멘도치노 국유림에서 일어난 산불이 주(州) 역사상 가장 큰 산불로 번졌다. 6일 주류 언론에 따르면 '멘도치노 콤플렉스 파이어'로 명명된 산불은 이날까지 28만3천800에이커의 산림을 태웠다. 로스앤젤레스(LA·30만 에이커)만 한 크기다.   캘리포니아 산불. [AP=연합뉴스] 이 산불은 지난해 연말 샌타바버라,...
입력:2018-08-07 11:31:03
[헬스 파일] 무릎 ‘연골연화증’
  조재현 제일정형외과병원 정형외과 원장 바캉스 시즌을 맞아 이른바 ‘벼락치기 다이어트’에 돌입한 이들이 많은 듯하다. 하지만 짧은 시간 무리한 체중감량은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빌미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20∼30대 젊은이들 가운데 자신의 건강상태나 체력을 고려하지 않고 고강도 운동을 하다 관절이나 인대에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연골연화증’은 그중 젊은 여성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스포츠손상이다. 연골연화증이란 단단해야 할 무릎관절 내 연골이 약해져 손상되는 질환이다. 평소 무릎을 꿇거...
입력:2018-08-06 15:10:01
[명의에게 묻다] 수술 안하고 판막 교체하는 TAVI 시술 ‘인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홍명기 교수(왼쪽 두 번째) 팀이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으로 돌연사 위험이 높아진 82세 환자의 대동맥판막을 인공판막으로 바꿔주는 TAVI 시술을 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제공   홍명기 교수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홍명기(사진) 교수는 해외에서도 심장혈관 치료 분야 실력자로 인정받는 심장질환 중재시술 전문가다. 좁아지고 막힌 심장혈관을 넓히고 뚫어주며 손상된 판막을 교체해주는 중재시술 분야에서 많은 임상 및 연구 업적을 쌓아온 덕분이다. 홍 교수는 연세의대 졸업 후 세브란스병원 심장...
입력:2018-08-06 15:10:01
[And 건강] 연명의료 거부한 환자에게 인공호흡기 3주 씌운 병원
암 환자가 지난 3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혈액투석을 받고 있다. 말기나 임종기 상황이 되면 환자 자신의 의사 혹은 가족의 의사 추정 및 대리 결정으로 혈액투석을 중단할 수 있다. 폐암 말기인 최모(78)씨는 지난 5월 중순 기관지에 관을 꽂은 채 서울대병원 응급실에 실려 왔다. 서울의 한 요양병원에서 구급차로 이송된 최씨의 의식은 없었다. 그는 10년 전 편도선암을 진단받았고 지난 1월 이와 별개의 폐암이 발견됐다. 암이 이미 뼈와 간으로 퍼져 항암치료만 받기로 했다. 거동이 점차 힘들어지자 치료받지 않는 기간에는 요양병원에 입원해 ...
입력:2018-08-06 15:05:01
여자골프 ‘태국 태풍’, 최강 한국 위협
아리야 주타누간. AP뉴시스   포나농 파트룸. AP뉴시스 올해 브리티시 여자오픈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강자로 떠오른 ‘태국세(泰國勢)’를 재확인시켜준 경기였다. 올 시즌 LPGA 우승자인 아리야 주타누간(23), 모리야 주타누간(24), 티다파 수완나푸라(26)에 이어 포나농 파트룸(29)이 마지막 라운드까지 우승컵을 다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파트룸은 6일(한국시간) 영국 랭커셔주의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 링크스(파72·6585야드)에서 열린 브리티시 여자오픈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합계 15...
입력:2018-08-06 06:05:01
황의조 “인맥 논란, 실력으로 돌파하겠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축구 대표팀의 황의조(오른쪽)가 6일 경기도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공개훈련에서 팀원들과 세트피스 연습을 하며 공을 다루고 있다. 뉴시스 “좋은 모습 보여주면 팬들이 좋게 봐주실 겁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뽑힌 뒤 ‘인맥 축구’ 논란에 휩싸인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6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했다. 황의조는 전날 소속팀의 리그 경기를 마친 뒤 해외파 선수 중 가장 먼저 대표팀에 합류했다. 황의조는 이날 훈련...
입력:2018-08-06 08:30:01
오승환 가을야구?… 불안한 불펜에 물어봐!
사진=AP뉴시스 오승환(사진)은 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이적 후 첫 세이브를 올렸다. 비디오 판독 끝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확정되자 ‘돌부처’ 오승환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현재 콜로라도는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공동선두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2경기 차로 추격 중이다. 오승환은 올 시즌 가을야구에 나설 수 있을까. 콜로라도는 쿠어스필드를 홈으로 쓴다. 고도가 높아 공기 저항이 적어 홈런이 많이 나온다. 쿠어스필드를 등에 업은 타선은 매...
입력:2018-08-06 06:05:01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땀 많이 나는 부위에 돋은 마마꽃 ‘땀띠’
‘땀띠’는 땀으로 피부가 자극돼 생기는 발진(發疹)입니다. 불그스름한 작은 종기가 주로 살이 겹치는 부위에 오밀조밀 돋지요. 가렵고 따갑기도 합니다. ‘땀’은 높아진 체온을 낮추기 위한 기제로 분비되는 찝찔한 액체이면서 노력이나 수고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땀은 한자로 汗(한)인데, 액체로서의 땀은 汗蒸幕(한증막) 등에 들었고 노력으로서의 땀은 불한당(不汗黨) 같은 데 들었습니다. 도둑놈들같이 노력하지 않고(不汗) 먹고사는 무리(黨)가 불한당. ‘띠’는 ‘마마꽃’을 이르던 옛말 ‘되야기’가 변한 ...
입력:2018-08-03 15:10:01
대한항공, 내년 4월 인천∼보스턴 노선 신규 취항
대한항공은 내년 4월 12일부터 인천∼보스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6일 밝혔다. 주 5회 취항하는 이 노선은 매주 화·수·금·토·일 오전 9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각 오전 10시 30분 보스턴 공항에 도착한다. 보스턴에서는 오후 1시 30분 출발해 다음 날 오후 4시 50분 인천에 도착한다. 269석 규모의 차세대 항공기 보잉 787-9가 투입되며, 비행시간은 약 14시간이다. 인천∼보스턴 신규 취항은 지난 5월 1일 델타항공과 맺은 조인트벤처 협력에 따른 것이다. 델타항공도 이 협약에 따라 내년 4월 2일부터 매일 인천&...
입력:2018-08-06 18:14:01
'총격의 도시' 시카고…주말새 10명 사망·50여명 부상
병원 응급실에 총상환자 넘쳐나…갱단원이 군중 향해 발포하기도 미국 3대 도시인 일리노이주 시카고가 주말 내내 총성과 유혈로 얼룩졌다. 미국 내에서 총격 사건이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대도시로 꼽히는 시카고에서는 금요일인 지난 3일 밤부터 월요일인 6일 새벽 사이에 시내와 시 외곽에서 여러 건의 총격 사건이 동시다발로 발생해 모두 10명이 사망하고 53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WGN9 방송이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토요일 낮부터 일요일 새벽까지 반나절, 약 14시간 동안 4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CNN도 토요일 밤과 일요일 새벽 사이에 일어...
입력:2018-08-06 14:0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