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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사립초교 등록학생 '0명'…33년만에 문닫아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에서 지난 30여 년간 한인 2세, 3세들의 '뿌리 교육'을 맡아왔던 한국계 사립초등학교가 등록학생이 전무해 33년 만에 문을 닫는다. 4일 남가주 한국학원과 LA 한인사회에 따르면 이 학원이 운영하는 윌셔 사립초등학교가 1985년 개교 이후 처음으로 신학기 등록학생 0명을 기록하면서 불가피하게 운영을 중단하게 됐다. 이 학교는 1980년대 중반 한인사회가 뜻을 모아 설립했다. 한인타운 윌셔가에 자리 잡아 한때는 재학생이 230명에 달할 정도로 한인 학부모들의 인기를 끌었다. 시내 다른 사립초등학...
입력:2018-08-04 16:44:54
"배고픈 8세 소년, 필로폰을 시리얼로 알고 먹은 뒤 사망"
커티스 콜먼. [인디애나주 NBC 제휴사 WTHR방송] 배고픈 여덟 살짜리 소년이 필로폰(Methamphetamine)을 다량 섭취한 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인디애나 중부 잭슨 카운티 검시소는 지난 6월 21일 갑작스러운 발작과 경련 등의 증세를 보이다 숨진 커티스 콜먼 주니어(8)의 시신에서 치사량의 180배에 달하는 필로폰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사법당국은 소년이 부엌에 방치된 필로폰을 식사대용 시리얼로 착각하고 먹었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소년의 아버지 커티스 콜먼(41)을 체포·기소했다. 검찰은 "콜먼이 아들의 필로폰 섭취를 방조...
입력:2018-08-04 16:41:42
[지구촌 베스트셀러] 다치바나 아키라 ‘아사히 혐오’
아사히신문은 일본의 대표적인 좌파 신문으로 진보 진영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상징처럼 여겨져 왔다. 그런데 최근에는 아사히의 논설과 보도를 둘러싸고 일본 내 극우세력을 중심으로 극심한 비판이 일고 있다. 픽션과 논픽션을 넘나들며 경제와 사회에 대한 책을 쓰고 있는 다치바나 아키라는 신간 ‘아사히 혐오’에서 제목과는 달리 아사히신문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극우세력이 전개하고 있는 ‘아사히신문 혐오’라는 현상을 원리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진보가 퇴조하고 일본이 우경화되었다’는 만연한 주장에 대해 &lsquo...
입력:2018-08-03 15:10:01
[200자 읽기] 박물관 유물과 관람객의 모습을 담은 사진집
저자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일하고 있다. 27년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안내하고, 이들에게 전시물을 소개하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책은 이 같은 이력을 지닌 저자가 박물관에 전시된 각종 유물과,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낸 사진집이다. ‘박물관의 빛, 꽃, 바람, 색’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231쪽, 1만3000원.  
입력:2018-08-03 15:10:01
[200자 읽기] 무라카미 하루키가 처음 인터뷰에 등장한 책
무라카미 하루키가 인터뷰이로 등장한 첫 책. 하루키는 대중매체나 공식 석상에 거의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신비주의 작가로 불린다. 그런 그가 가수 출신 작가 가와카미 미에코의 질문에 11시간 동안 성실하게 답변했다. 하루키는 “글자만 보고도 굴튀김 생각이 간절해지는 문장을 쓰고 싶다”고 한다. 홍은주 옮김, 360쪽, 1만4000원.  
입력:2018-08-03 15:10:01
[200자 읽기] 인류의 삶이 그동안 얼마나 개선됐는지 설명
사람들은 말한다. 옛날이 좋았다고. 그런데 도대체 무슨 근거로 이런 말을 하는 걸까. 저자는 인류의 삶이 그동안 얼마나 많이 개선됐는지 자세하게 들려준다. 과거에 대한 엉뚱한 향수가 도널드 트럼프를 미국 대통령으로 만들고 세계 곳곳에서 포퓰리즘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게 저자의 지적이다. 심혜경 옮김, 312쪽, 1만5000원.  
입력:2018-08-03 15:10:01
[200자 읽기] 물의 과학적 특성이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
물은 무엇인가. 누구나 답할 수 있는 물의 형태는 세 가지다. 고체인 얼음, 액체인 물, 기체인 수증기. 저자는 여기에 하나를 더 보탠다. 고체와 액체의 중간 형태인 ‘배타 구역’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배타 구역을 통해 물의 과학적 특성이 무엇인지 들려준다. 김홍표 옮김, 504쪽, 2만8000원.  
입력:2018-08-03 15:10:01
[책속의 컷] 절제와 여백으로 담은 일상의 아름다움
빨간 우산을 쓴 누군가가 새하얀 눈이 쌓인 거리를 걸어가고 있다. 흰색과 빨간색의 조화가 묘한 감흥을 불러일으킨다. 저 사진의 제목은 ‘발자국(Footprints)’. 미국의 사진작가 사울 레이터(1923∼2013)가 1950년에 촬영한 작품이다. 발자국이 담긴 페이지엔 이런 글귀가 적혀 있다. “사진가가 주는 선물은 일상의 간과된 아름다움일 경우가 종종 있다.” ‘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은 고인이 남긴 대표적인 사진과 회화 작품을 그러모은 사진집이다. 그런데 레이터는 어떤 인물일까. 오랫동안 그는 ‘엘르’나 ‘보그...
입력:2018-08-03 15:10:01
[200자 읽기] 문명의 발전에 영향을 미친 판결들 소개
현직 판사가 들려주는 판결의 역사. 고대 그리스에서 열린 그 유명한 ‘소크라테스 재판’부터 1966년 미국에서 있었던 ‘미란다 재판’까지 문명의 발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 판결을 하나씩 소개한다. 저자는 “우리 법원과 재판에 대한 신뢰가 그 어느 때보다도 떨어진 지금, 세계사적 재판을 함께 읽으며 소통하기 위해 어렵게 용기를 냈다”고 적었다. 408쪽, 2만원.  
입력:2018-08-03 15:10:01
트럼프 “생큐 金, 곧 만나길 기대”… 2차 회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필 데이비슨 인도·태평양사령관, 존 크레이츠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DPAA) 부국장(왼쪽부터)이 1일(현지시간)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 열린 미군 유해 봉환식에서 전사자 유해를 향해 경례하고 있다. 미군 유해 55구는 정전협정 체결 이후 65년 만에 미국 땅에 도착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새벽(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쓴 트위터 글. 트럼프 대통령은 “약속을 지켜 고맙다. 당신의 좋은 서한에도 감사하다. 곧 만나기를 바란다”고 썼다. 트위터 캡처 ...
입력:2018-08-03 15:05:01
[미술산책] 백년의 시간을 품은 공간
칸디다 회퍼 ‘부에노스아이레스 세르반테스 국립극장’ 2006, C-print. 국제갤러리 붉은색 벨벳으로 장식한 고풍스러운 공연장이 텅 비어 있다. 5층으로 이뤄진 객석과 천장에 밝은 조명이 켜졌지만 공연이 열릴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사람의 기색이 없어 클래식한 극장의 디테일이 더욱 또렷이 다가온다. 고요하고, 장엄하다. 그뿐인가. 극장이 품고 있는 시간과 예술의 흔적도 떠올려진다. 저 객석에 앉아 환호했을 관객, 무대에서 열정적으로 탱고를 추었을 무용수들…. 그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독일을 대표하는 여성사진가 칸...
입력:2018-08-03 15:05:01
[책과 길] 인터뷰로 읽는 박완서
소설가 박완서(1931∼2011)를 인터뷰한 글 7편이 담겼다. 1990년부터 98년까지 문예지를 비롯한 각종 매체에 수록된 글들인데, 이를 책으로 엮은 사람은 고인의 딸인 호원숙 작가다. 그는 책의 첫머리에 이렇게 적었다. “어머니 서재의 깊은 서랍 속에 있던 것들입니다. 어머니가 손수 스크랩하여 모아놓으신 것들입니다. …일관되게 흐르는 결이 있는데 그걸 어머니 자신이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나에게 희망이 되고 용기가 됩니다.” 고정희(시인) 권영민 정효구 김경수(이상 문학평론가) 공지영(소설가) 오숙희(여성학자) 피천득(시인)이 ...
입력:2018-08-03 15:05:01
[책과 길] 인간의 사고와 우주에 대한 탐구를 수학으로 풀어내다
저자가 낸 수수께끼다. 지능이 굉장히 높은 여자들은 대부분 자기보다 지능이 낮은 남자와 결혼한다. 왜 그럴까. 여러 가지 답이 나온다. 똑똑한 남자는 잘난 여자를 싫어한다거나 머리 좋은 여자는 머리 나쁜 남자를 편하게 여긴다거나. 대부분이 어떤 사회적인 편견에서 답을 찾으려 한다. 하지만 정답은 ‘확률적으로 대부분 남자가 지능이 높은 여자보다 멍청하니까’다. 지능이 굉장히 높다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보다 지능이 높다는 뜻이다. 당연히 지능이 굉장히 높은 사람은 자기보다 지능이 높은 사람과 결혼할 확률이 낮다. 그는 “이런 수학적인 사고...
입력:2018-08-03 15:05:01
[책과 길] 식재료를 찾아 전국을 누빈 ‘생생 기행문’
부산 기장 멸치 축제 첫날, 날이 저물 무렵 멸치잡이 배가 귀항했다. 어둑해지는 불빛 아래 어부들이 능숙하게 멸치를 털고 있다. 민음사 제공 책은 ‘먹방(먹는 방송)’과 짝한 요리책의 변천사로 시작된다. 1970년대 TV 프로그램은 하선정과 같은 유명 요리연구가의 강습이 주였다. 80년대에는 맛집을 찾아다니는 프로가 나왔다. 책도 레시피 위주에서 ‘맛집’을 돌아다니는 에세이로 변했다. 90년대는 온갖 음식 소개가 난무하면서 ‘TV에 방영된 집’이란 광고가 전국 곳곳에 걸렸다. 2000년대 들어 요리 달인을 소재로 한 드라마 &...
입력:2018-08-03 15:05:01
[책과 길] 다양한 키워드 그물로 ‘유럽의 실체’를 건지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지난달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러시아월드컵은 유럽이 축구의 대륙이라는 걸 방증한 이벤트였다. 8강 진출팀 가운데 6팀이 유럽 국가였다. 조홍식 교수는 유럽 문명을 설명하는 키워드 중 하나로 축구를 꼽았다. 현재 유럽에서 축구선수로 ‘등록’해 활동하고 있는 사람은 2100만명(전체 인구의 2.48%)에 달한다고 한다. AP뉴시스 시작부터 엉뚱한 질문이 등장한다. 도대체 유럽이란 무엇인가. 너무 간단해서 생뚱맞게 여겨지지만 가만...
입력:2018-08-03 15:05:01
기원전 바벨탑부터 2021년 1000m 제다타워까지, 끝없는 욕망 ‘마천루’
  사진=게티이미지 특정 시대, 특정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에는 거의 반드시 랜드마크(landmark·해당 장소와 시대를 대표하는 건축물)가 등장한다. 20세기 이후 비약적으로 발전한 미국과 아시아·중동 주요 도시의 상징으로는 초고층 건물이 빠지지 않는다.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과 세계무역센터(WTC),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중국 상하이타워…. 이렇게 하늘 높이 솟은 건물은 경제력과 첨단 기술로 이룬 성취라는 점에서 자랑거리가 된다. 초고층 건물은 단순히 과시용에 그치지 않...
입력:2018-08-03 15:05:01
3차 남북정상회담 8월 말에 열리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8월 말 정상회담이 가시화될 수 있는 움직임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 한 외교 소식통은 2일 “최근 정부 고위 관계자가 8월 말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고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남북관계 주무부처인 통일부도 최근 대북 문제 전문가를 초빙, 비공개 회의를 열고 3차 남북 정상회담 주요 의제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반도 비핵화 및 군사적 긴장 완화가 3차 정상회담의 집중 의제로 협상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제재 해제의 선결과제인 한반도 비핵화...
입력:2018-08-02 15:10:02
트럼프 “생큐 金, 곧 만나길 기대”… 2차 회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필 데이비슨 인도·태평양사령관, 존 크레이츠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DPAA) 부국장(왼쪽부터)이 1일(현지시간)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 열린 미군 유해 봉환식에서 전사자 유해를 향해 경례하고 있다. 미군 유해 55구는 정전협정 체결 이후 65년 만에 미국 땅에 도착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새벽(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쓴 트위터 글. 트럼프 대통령은 “약속을 지켜 고맙다. 당신의 좋은 서한에도 감사하다. 곧 만나기를 바란다”고 썼다.트위터 캡처 ...
입력:2018-08-02 15:10:02
[홍익희의 음식이야기] 해외에서 맛집 찾아주는 앱들
트립어드바이저 로고 해외여행을 하면서 맛도 훌륭하고 비싸지 않은 음식을 찾아 먹을 수 있다면 이는 분명히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예전에는 해외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려면 현지 사정에 정통한 지인이나 여행 책을 통해 알아봐야 했다.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모든 게 해결된다. ‘구글 지도’ ‘옐프(yelp)’ ‘트립어드바이저(Trip Advisor)’ 앱이 그 주인공들로 여기에 맛있는 식당과 요리에 대한 평점과 후기들이 자세히 올라와 있다. 평가에 참여한 사람이 많을수록 믿음직한 정보다. 구글 지도를 활용하...
입력:2018-08-02 15:05:01
쿠르드 난민 출신 비르카르 英 케임브리지대 교수, ‘수학의 노벨상’ 필즈상 받았다
'쿠르드 난민' 비르카르 케임브리지 대학 교수 '수학 노벨상' 영예 [케임브리지 대학 웹사이트 캡처] ‘수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Fields Medal) 수상자로 쿠르드 난민 출신인 코체르 비르카르(40)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 등 4명이 선정됐다. 하지만 비르카르 교수는 수상의 기쁨을 제대로 만끽하기도 전에 메달을 도둑맞고 말았다. 국제수학연맹(IMU)은 1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세계수학자대회(ICM)를 열어 비르카르 교수와 인도계 호주인 악샤이 벤카테슈(36) 스탠퍼드대 교수, 이탈리아의 알레시오 피갈리(34) ETH ...
입력:2018-08-02 15:05:01
몸 낮춘 구글 “中 시장 공략 다시 한번”
구글이 중국의 인터넷 검열 기준에 맞춘 엔진으로 중국 시장에 재도전하고 있다. 2010년 중국 정부의 검열에 항의하며 철수한 지 8년 만이다. 구글은 중국 정부의 엄격한 검열 규정에 맞춰 특정 웹사이트와 검색어를 걸러내는 중국 맞춤형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해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코드명 ‘드래곤플라이’ 프로젝트를 2017년 봄부터 진행해 중국의 검열 기준에 맞춘 ‘마오타이’와 ‘롱페이’라는 앱을 개발했다. 새로운 검색 앱은 ‘인권’ ‘민주주의’ &lsquo...
입력:2018-08-02 15:05:01
오바마, 11월 선거 지지 후보 밝힌 뜻은
11월 6일 치러지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81명의 민주당 지지 후보 명단을 공개적으로 발표했다. 미국 언론들은 오바마 전 대통령이 지지 후보를 추가로 선정하고 이들을 위한 선거유세에 나설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이후 공식 활동을 자제해 왔다. 그러나 분열을 부추기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본격적인 선거 캠페인에 나설 계획이라고 CNN방송 등 미국 언론들은 전했다. 지지 후보 명단의 특징은 다양한 인종과 성별, 계층의 후보자들로 구성됐다는 점이...
입력:2018-08-02 15:05:01
中 정조준… 美, 화웨이·ZTE 거래 묶고 림팩 초청 금지
미국 의회가 중국을 전방위로 압박하는 내년도 국방수권법(NDAA)을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법안은 중국의 남중국해 진출 확대와 미국 첨단기술 유출, 중국 공산당의 미국 기관 내 홍보활동 등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았다. 의회 승인 없이 주한미군 규모를 과도하게 축소하지 못하도록 하는 안전장치도 마련됐다. 국방수권법에 명시된 중국 압박 수위는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 상원은 1일(현지시간) 7160억 달러(약 802조원) 규모의 2019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을 표결에 부쳐 찬성 87표, 반대 10표로 가결해 백악관으로 보냈다. ...
입력:2018-08-02 15:05:01
[And 스포츠] 亞게임 첫 정식종목 ‘金 바스켓’ 노린다
  정한신 3대3 남자농구대표팀 감독이 지난달 25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진천=최현규 기자   왼쪽부터 박인태, 김낙현, 양홍석, 안영준. 김낙현(23·전자랜드 엘리펀츠), 박인태(23·LG 세이커스), 안영준(23·SK 나이츠), 양홍석(21·KT 소닉붐). 한국농구연맹(KBL) 리그팬이라면 익숙한 이름이다. 소속팀 주축이 될 재목으로 평가받는 유망주들이기도 하다. KBL 코트에서 적으로 만났던 이들이 ‘KBL윈즈’라는 3대3 농구팀으로 한데 뭉쳤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입력:2018-08-02 15:05:01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대입 점수 깎은 도쿄의대
일본 도쿄의과대학교 홈페이지 모습. 일본의 한 사립 의대가 여성 합격자 수를 줄이기 위해 입학시험에서 여성 수험생들의 점수를 일률적으로 감점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2일 도쿄의과대학(이하 도쿄의대)이 2011년부터 의학부 의학과 일반 입학시험에서 여성 수험생들의 점수를 일괄 감점해 여성 합격자 수를 줄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도쿄의대는 국립대인 도쿄대 의학부와는 다른 사립대학이다. 일본의 국공립대학은 한국의 수학능력시험에 해당하는 대학입시센터시험 응시가 필수적이지만, 사립대학은 센터시험 대신 자체...
입력:2018-08-02 1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