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먼지 원인 밝혀낸다”… 정지궤도위성 오늘 남미서 우주로
-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의 쿠르우주센터 발사대에 18일 오후(한국시간) 우리 위성 천리안 2B호를 실은 흰색 발사체 아리안 5ECA가 서 있다. 천리안 2B호에는 정지궤도위성 중 최초로 환경탑재체(미세먼지 관측 장비·GEMS)가 실려 있다. 천리안 2B호를 탑재한 발사체는 19일 오전 7시18분 발사된다. 기아나 쿠르우주센터=공동취재단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의 쿠르우주센터에서 1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조립동 문이 열리자 51m 높이의 흰색 발사체 ‘아리안 5ECA’의 모습이 드러났다. 발사체 상단에는 태극기와 함께 한글로 ‘천리안 2B호’라는 글씨가 보였다. 19일 오전이 되면 발사...
- 입력:2020-02-18 15:05:02
- 中 공장 ‘스톱’ 잇단 연장… 국내 기업들 부품 조달 초비상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국내 기업들의 공급망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중국 지방정부들이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춘제(春節) 기간을 잇따라 연장하면서 해당 지역에 공장을 둔 기업들의 제품 생산도 차질을 빚고 있다. 2일 업계와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후베이성 정부는 춘절 연휴를 오는 13일까지 재연장했고, 상하이시·장쑤성·광둥성 등은 기업들의 연휴 기간을 9일까지 연장했다. 국내 기업들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장 일부만 가동하거나 부품 수급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쑤저우 가전 공장의 가동을 8일까지 중단할 예정이...
- 입력:2020-02-02 15:10:01
- 소형- 준중형 SUV·전기차 ‘격전장’ 된 인도
- 현대차가 인도에서 생산 중인 ‘코나’ 전기차. 현대차 제공중국을 잇는 자동차 시장으로 자동차업계가 인도를 주시하고 있다. 인도에서 소형 및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전기차 모델들의 격전이 올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지 브랜드를 비롯해 중국, 일본 등의 자동차업체들이 올해 인도에 신차를 출시할 계획을 잇달아 밝히고 있다. 닛산은 오는 5일 개막하는 ‘뉴델리 오토쇼’에서 전장 4m 이하인 신흥국 전용 소형 SUV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닛산은 인도 SUV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보고 이 모델을 현지에서 생산해 출시...
- 입력:2020-02-02 15:05:01
- “뚫리면 끝장”… 북한, 국가 비상 방역체계 선포
-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북한은 국가 비상 방역체계를 선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 폐렴)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북·중 국경을 폐쇄하고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금지한 데 이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출근하는 남측 인원에 대한 검역도 강화했다. 북한은 의료기술 수준이 떨어지고 약품도 부족하기 때문에 ‘뚫리면 끝장’이라는 생각으로 바이러스 유입 방지에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다. 통일부는 28일 “오늘 아침 북측에서 공동연락사무소 근무를 위한 우리측 인원에 대해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북한이 우...
- 입력:2020-01-28 15:05:01
- 햇반 30억개 팔렸다… 한 줄로 늘이면 지구 10바퀴
- ‘햇반’(사진)이 출시 23년 만에 누적 매출액 3조원, 누적 판매량 30억개를 돌파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한 해 동안 4억5500만개의 햇반이 팔려 매출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4860억원(소비자가 환산 기준)에 이르며 지난해 말 기준 누적 매출액 3조원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지속적인 성장세를 감안하면 올해 햇반은 매출 5000억원대의 메가 브랜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햇반은 1996년 12월 출시돼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을 주도해 왔다. 23년 동안 판매된 햇반을 한 줄로 늘이면 지구 10바퀴를 돌릴 정도다. 쌀 한 가마니로 햇반 755개를 만들 수 있...
- 입력:2020-01-27 15:10:01
- 현대차 월드랠리팀, 2020WRC 개막전 우승
-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오른쪽)과 보조 드라이버가 26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진행된 2020 WRC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우승한 뒤 경주차에 올라 관중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현대자동차가 2020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시즌 첫 대회인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드라이버 부문 우승과 제조사 부문 선두를 동시에 차지했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26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모나코에서 진행된 시즌 개막전에 티에리 누빌과 세바스티앙 로엡, 오트 타낙 3명의 선수가 ‘i20 Coupe WRC’ 경주차로 출전했다. 이 중 누빌 선수가 마지막 날 압도적인 주행으로 순위를 끌어올...
- 입력:2020-01-27 15:10:01
- 올 한·미 훈련도 규모 조정… 北과 DMZ 초소 단계적 철수 협의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충남 계룡대에서 조종사가 가상현실(VR) 장비를 착용하고 비행교육훈련 시스템을 시연하는 것을 보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계룡대에서 국방부의 업무보고를 받은 뒤 국방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 국방혁신’ 관련 훈련체계 시연을 관람했다. 계룡대=청와대사진기자단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육·해·공군 3군 지휘부가 모여 있는 충남 계룡대에서 국방부와 국가보훈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국방부는 3∼4월 예상되는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지난해처럼 규모를 조정해 시행하고, 북한과 대화 여건이 마련되면 비무장지대(DMZ) 내 초소(GP)를 단계적으로 ...
- 입력:2020-01-21 15:10:01
- 美·日에 막힌 수출… ‘신북방 경협벨트’로 뚫는다
- 정부가 올해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주력시장 대신 신북방·신남방 국가와의 경제협력을 강화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지난해 미국의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 위협, 일본의 수출규제 등 보호무역주의 리스크에 시달렸던 것을 고려해 ‘대외 불확실성’을 줄이려는 포석이다. 수출 비중과 증가율에서 신북방·신남방 국가들이 약진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다만 정부의 대외경제정책 밑그림에 기존 주력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대외경제장...
- 입력:2020-01-20 15:10:01
- SUV ‘GV80’, 주행 상황 따라 좌우 바퀴 구동력 배분 달라진다
- 현대위아 직원이 20일 경남 창원 현대위아 창원2공장에서 후륜구동 기반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e-LSD)를 만들고 있다. 현대위아 제공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지난 15일 출시한 최초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는 주행·노면 상황에 따라 좌우 바퀴의 구동력 배분이 달라진다. 후륜 구동 기반의 ‘전자식 차동(差動) 제한장치(e-LSD)’가 장착돼 있기 때문이다. 현대위아가 e-LSD 개발을 마치고 양산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차부품사가 후륜 차량용 e-LSD를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LSD는 자동차 주행 상황에 따라 바퀴에 전달하는 구...
- 입력:2020-01-20 15:05:01
- ‘北 개별관광’ 3가지 형태 제시… 신변안전 문제 없을까
- 북한 개별관광에 관한 정부의 구상이 구체화되고 있다. 정부는 국내에서 곧바로 방북하는 방식과 제3국을 통한 북한 관광, 외국인을 상대로 한 남북 연계관광을 검토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정부는 이 같은 개별관광이 대북 제재 위반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다만 북한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어떻게 보장할지에 관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너무 성급하게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통일부는 이날 ‘이산가족 또는 사회단체의 금강산·개성 방문’ ‘제3국을 통한 개별관광’ ‘외국인의 남북 연계관광’ 등 세 가지 형태의 개별관광을 검...
- 입력:2020-01-20 15:05:01
- 사계절 스포츠도시로 거듭나는 ‘천년고도’ 경주
- 경북 경주시 진현동의 태권도 훈련장에서 동계훈련을 하고 있는 태권도 팀. 경주시 제공천년고도 경주가 ‘유적 관광’ 도시에서 ‘사계절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전국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동계 훈련지와 각종 스포츠 행사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를 내고 있어서다. 경주는 최상의 훈련장과 풍부한 숙박시설, 세계문화유산이 곳곳에 산재한 종합관광휴양지로 지도자들이 선호하는 동계훈련지다.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2월말까지 축구, 태권도, 야구 등 3개 종목 전국 129팀 2840여명이 참가하는 동계훈련을 유치했다. 축구는 42팀 1140여명, 태권도는 70...
- 입력:2020-01-20 15:05:01
- 맨손으로 일군 ‘유통 거인’… 신격호 명예회장 별세
- 사진=연합뉴스신격호(사진)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19일 오후 4시29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9세. 롯데그룹은 지난 18일부터 병세가 급격히 악화된 신 명예회장이 19일 가족이 모인 가운데 평화롭게 영면에 들었다고 밝혔다. 장례는 그룹장으로 진행되고 영결식은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명예장례위원장은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장례위원장은 황각규·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가 맡기로 했다. 1921년 울산에서 태어난 신 명예회장은 껌 사업으로 시작해 롯데를 재계 5위 기업으로 키워냈다. ‘유...
- 입력:2020-01-19 05:50:01
- 풍선껌으로 시작 123층 월드타워까지… ‘거인’의 족적
- 사진=연합뉴스19일 별세한 고(故) 신격호(사진) 롯데그룹 명예회장은 한국과 일본 양국에 걸쳐 식품·유통·관광·석유화학 분야 대기업을 일궈낸 ‘대한해협의 경영자’였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1967년 롯데제과를 세운 이후 유통업계가 성장할 수 있도록 밑거름을 만들고 시장을 키워온 경제 성장의 선구자였다. 신 명예회장 별세에 대해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논평을 내고 “대한해협의 경영자라는 별칭만큼 한·일 양국 간 경제 교류에 힘써주신 신 명예회장의 타계는 우리 경제의 큰 아픔과 손실”이라고 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불모지였던 국내 유통산업을 개척해 중소기...
- 입력:2020-01-19 05:50:01
- ‘방위비 청구서’ 노골적으로 흔드는 美… ‘남북사업’으로 불똥 튀나
- 미국이 노골적으로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 압박을 높이고 있다. 미국의 이른바 ‘동맹 청구서’를 둘러싼 한·미 간 이견을 좁히기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남북협력 사업을 놓고 한국과 미국이 서로 치고 받는 모습까지 연출되면서 한·미동맹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은 16일(현지시간)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한국에 요구하는 내용의 공동 기고문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실었다. 이 기고문은 한·미 양측이 워싱턴DC에서 제11차 한·미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6차 회의를 ...
- 입력:2020-01-17 15:10:01
- 현대·기아차, 英 어라이벌사에 1290억원 전략 투자
- 현대·기아자동차가 전기차 개발 방식을 혁신하고 시장 선도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영국 상업용 전기차 전문업체에 전략 투자를 단행했다. 친환경 상용 전기차와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개발을 앞당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현대·기아차는 영국 업체 ‘어라이벌’에 총 1억 유로(약 1290억원) 규모의 전략 투자를 하고 도심형 소형 상용 전기차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투자액수는 현대차 8000만 유로, 기아차 2000만 유로다. 이번 투자는 현대·기아차가 지향하는 ‘클린 모빌리티’로 전환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전기차 개발경쟁력 우위를 확보...
- 입력:2020-01-16 15:15:01
- 제주의 보물 ‘지하수’ 사용량 체크 시스템 구축
- 제주도가 지하수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일반에 개방했다. ‘제주의 보물’ 청정 지하수의 초과 사용을 막기 위해서다. 제주에서는 밭작물에도 ‘삼다수’를 준다고 할만큼 생활 전반에서 지하수 사용 빈도가 높아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돼 왔다. 제주도는 지하수 이용자들의 편리한 이용량 확인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현황 확인이 가능한 지하수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에 운영 중인 지하수정보관리시스템(http://water.jeju.go.kr)에 관정별 유량계 기록을 연결한 것으로,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관정 관리자로 등록하면 누구...
- 입력:2020-01-16 15:10:01
- LG “필터 청소, 에어컨이 알아서 척척”
- 모델들이 2020년형 LG 휘센 씽큐 에어컨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LG전자가 ‘알아서’ 필터를 청소해주는 에어컨을 내놨다. LG전자는 하루 앞서 전면 패널 분리 과정을 간편화해 사용자가 청소하기 쉬운 에어컨을 출시한 삼성에 맞서 제품의 ‘자동 청소 기능’을 강조했다. 이감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은 16일 서울 청담 디자이너클럽에서 자체 청정관리와 향상된 인공지능(AI) 기능을 강조한 2020년형 ‘휘센 씽큐’ 에어컨 신제품 발표 행사를 갖고 “경기불황과 날씨 영향으로 쉽지 않겠지만 올해는 전년보다 조금 더 많은 판매량을 목표로 세...
- 입력:2020-01-16 15:10:01
- 듀폰, 천안에 EUV 포토레지스트 공장 짓는다
- 사진=EPA연합뉴스글로벌 화학소재기업 듀폰이 한국에 극자외선(EUV)용 포토레지스트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포토레지스트는 삼성전자의 7나노 EUV 공정에 반드시 필요한 소재다. 일본이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수출규제 품목 중 하나다. 듀폰의 한국 투자로 일본 소재·부품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듀폰은 EUV 포토레지스트 개발·생산시설을 한국에 짓기로 확정하고 코트라에 28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신고서를 제출했다. 투자 지역은 듀폰의 생산공장이 있는 충남 천안이다. 투자 예상기간은 2020∼2021년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
- 입력:2020-01-09 15:10:01
- 동원, 펭수 모델 ‘남극펭귄참치’ 출시
- 인기 광고 모델로 떠오른 EBS 인기 캐릭터 ‘펭수’가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펭수를 모델로 기용한 기업이 펭수의 고향인 남극 환경보호에도 힘쓰기 시작했다. 동원F&B는 오는 16일 남극 환경보호를 위한 콜라보 참치캔 ‘남극펭귄참치’(이하 남극참치)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 남극참치는 펭수가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 콘텐츠에서 펭수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등장한다. 동원F&B는 남극참치 패키지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남극 환경보호를 위해 글로벌 기후협약 실천 캠페인 HOOXI(후시)에 기부하기로 했다. 남극참치 패키지는 남극참치 5캔과 펭...
- 입력:2020-01-09 15:10:01
- 권봉석 “롤러블 OLED TV 이르면 상반기 출시”
- LG전자가 이르면 상반기에 롤러블 올레드(OLED) TV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하반기에는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로봇 사업의 구체적 결실도 공개한다. 적자를 이어가며 고전 중인 스마트폰 사업 부문은 내년까지 흑자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권봉석(사진) LG전자 사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린 ‘CES 2020’에서 8일(현지시간) CEO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조만간 도래할 OLED TV 1000만대 시대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겠다”며 “프리미엄 시장은 물론 가격 합리화 등 하방 전개를 통해 올레드 대세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밝...
- 입력:2020-01-09 15:10:01
- ‘겨울엔 따뜻’ 단양 천연동굴로 가족여행 떠나볼까
- ‘천연동굴의 고장’ 충북 단양이 추위를 피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겨울 휴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의 천연동굴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기온을 유지해 겨울철 가족 여행지로 제격이다. 영겁의 시간과 물이 빚어낸 천연동굴은 태고의 신비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고 동굴 내부는 1년 내내 영상 15도의 기온을 유지한다. 전형적인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에는 고수동굴, 천동동굴, 온달동굴 등 180여 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이 산재한다. 단양의 천연동굴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고수동굴(사진)이다. 천연기념물 256호로 지정된 이 동굴은 약 20...
- 입력:2020-01-09 15:10:01
- 서울시가 세계에 선보인 스마트시티 ‘AI의 도시’였다
- 박원순 서울시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의 서울관에서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서울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0’에서 선보인 한국형 스마트시티는 ‘인공지능(AI)의 도시’였다. 서울관 참가 스타트업들은 발 크기부터 음식 칼로리, 피부까지 AI로 분석하는 서비스들을 경쟁적으로 선보였다. 사진 한 장만 찍으면 잘 어울리는 신발부터 추천 운동시간, 피부 개선법을 알려줬다. 서울시는 9일(현지시간) CES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파크’에 스마트시티 전시관인 서울관을 공개했다. 20여곳 서울 스타트업들의 ...
- 입력:2020-01-09 15:05:02
- 미 뉴욕 중심지 맨해튼에 ‘비비고’ 팝업 스토어 개장
- CJ제일제당이 지난달 미국 뉴욕 맨해튼의 록펠러센터에 개장한 ‘비비고 QSR 팝업’ 매장에서 현지인들이 비비고 제품을 즐기고 있다. CJ제일제당 제공CJ제일제당이 미국 뉴욕 맨해튼 록펠러 센터에 ‘비비고 QSR(Quick Service Restaurant) Pop Up’ 스토어를 열었다. CJ제일제당은 다음달 28일까지 비비고를 앞세워 K푸드 저변을 넓혀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맨해튼 미드타운에 위치한 록펠러 센터는 유동인구가 많은 오피스 밀집 지역이자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글로벌 식음료 업체들이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앞 다퉈 진출하려는 곳이다. 글로벌 업체인 블루보틀, 스위트 그...
- 입력:2020-01-09 05:25:01
- 이스라엘 기술 장착… 대구 ‘자율주행 도시’ 가속
- 대구 수성알파시티 내 도로에서 실증테스트 중인 자율주행 셔틀버스. 대구시 제공대구시가 이스라엘 자율주행 기술을 장착한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0’에 참가중인 권영진 대구시장 일행이 8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모빌아이 창업자인 암논 샤슈아 최고경영자와 만나 자율주행자동차 기반서비스인 마스(MaaS·Mobility as a Service)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1999년 설립된 모빌아이는 이스라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자율주행용 카메라 모듈업체다. 자율주행 핵심기술인 영상인식 분야에서 세계 최고...
- 입력:2020-01-07 15:10:01
- 김정은, 美 보란듯 공개행보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해 첫 현지지도 일정으로 평안남도 순천시 순천인비료공장을 시찰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이 7일 공개한 장면이다. 검정 코트를 입은 김 위원장은 미국의 이란군 실세 제거에도 위축되지 않은 듯 여유로운 표정이다. 연합뉴스 미국의 최근 이란 군부 실세 제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분간 잠행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김 위원장이 현지지도를 통해 미국의 압박에 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드러냈다. 조선중앙통신은 7일 김 위원장이 순천인비료공장 건설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아무리 정세가 엄혹하고, 앞...
- 입력:2020-01-07 15: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