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속 남과 북… ‘공작’하던 과거에서 희망을 보기까지
- 한반도 분단 상황을 다양한 장르로 풀어낸 영화들. 왼쪽부터 SF물 ‘인랑’, 첩보물 ‘공작’. 각 영화사 제공 한반도 분단 상황을 다양한 장르로 풀어낸 영화들. 왼쪽부터 액션물 ‘PMC’, 드라마 ‘스윙키즈’. 각 영화사 제공 남과 북, 둘로 갈린 한반도의 특수상황은 그동안 한국영화에서 숱하게 다뤄져 온 단골 소재다. ‘쉬리’(1998) ‘공동경비구역 JSA’(2000) ‘태극기 휘날리며’(2004) 등 남북 분단 상황을 다룬 작품들은 아픈 역사에 시름하면서도 애써 희망을 이야기하...
- 입력:2018-08-02 11:15:01
- 한반도 평화의 바람 타고 ‘캠프 그리브스’ 방문객 급증
- 한반도에 불고 있는 화해의 기운에 힘입어 비무장지대(DMZ)에 위치하고 있는 경기도 파주시의 ‘캠프 그리브스’(사진)를 찾은 방문객 숫자가 전년보다 크게 늘었다. 경기도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캠프 그리브스를 다녀간 이용객이 1만86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321명보다 30.6%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외국인 방문객도 크게 늘어 DMZ가 지구촌 관심지역으로 부상했음을 반증했다. 지난해 상반기 캠프 그리브스를 찾은 외국인은 325명으로 전체 방문객의 3.9%에 그쳤으나 올해는 전체 이용객의 20% 수준인 2161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캠프 그리브스는 반...
- 입력:2018-08-02 08:35:01
- 北 정성심 코치 “빈말 하기 싫지만 우리 민족 힘 과시하고 싶습네다”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하는 여자농구 선수들이 2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이틀째 훈련을 수행했다. 몸싸움을 하다 넘어진 북측의 김혜연(왼쪽)과 남측의 강이슬이 웃고 있다. 진천=사진공동취재단 “경기 전에 빈말은 하기 싫지 말입니다. 우리 민족의 힘이 얼마나 센지 온 세계에 과시하고 싶습네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을 지도하는 북측 정성심 코치는 2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7500만 전체 인민들에게 기쁨을 줄 것”...
- 입력:2018-08-02 05:30:01
- 제주4·3 희생자·유족 10만명 육박
- 5년 만에 재개된 제주4·3 희생자·유족에 대한 추가 신고에서 신고자가 1만명을 넘어서면서 전체 제주4·3 희생자·유족 숫자가 10만명에 육박했다. 제주도는 지난 1월부터 연말까지 진행되는 희생자·유족 추가신고에서 7월 말 현재 총 1만203명(희생자 191명·유족 1만12명)이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희생자는 사망자 106명, 행방불명자 36명, 후유장애인 27명, 수형인 22명이다. 도내 신고자는 9664명, 도외 신고자는 537명, 해외 신고자는 2명으로 확인됐다. 올해 추가 신고자가 급증한 것은 제70주년 4·3희생...
- 입력:2018-08-02 05:45:01
- 싸이 ‘강남스타일’, 빌보드 선정 21세기 뮤직비디오 12위
-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41)의 히트곡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사진)가 미국 빌보드 선정 ‘21세기 가장 훌륭한 뮤직비디오’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빌보드가 발표한 ‘21세기 가장 훌륭한 뮤직비디오’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아시아 가수 중 가장 높은 12위에 랭크됐다. 레이디 가가, 미시 엘리엇, 디안젤로, 비욘세, 아웃캐스트, 리한나&켈빈 해리스,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이 톱10에 들었다. 다른 한국 가수로는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이 67위, 소녀시대의 ‘지(Gee)’가 92위에 각각 ...
- 입력:2018-08-02 05:40:02
- 美 연준, 경제에 강한 자신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현재 미국의 경기를 ‘강한(strong)’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표현했다. 경제가 탄탄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연준은 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 경제를 이같이 상향 평가했다. 이번엔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다음 달에 인상하겠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다. 연준은 FOMC 정책성명에서 “노동시장은 계속 강화되고 있고 경제 활동은 강한(strong)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7월 FOMC 성명의 ‘견조한(solid)’이라는 표현의 강도가 높아...
- 입력:2018-08-02 05:25:01
- 방학 맞은 아이 손잡고 ‘뮤캉스’ 떠나볼까
-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들이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마련해 ‘뮤캉스(뮤지엄+바캉스)족’에게 손짓하고 있다.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의 ‘황금문명 엘도라도-신비의 보물을 찾아서’전에 나온 동물인간 장식, 헬로우뮤지움의 ‘헬로 초록씨’전에 나온 관객 체험형 작품, 국립부여박물관의 간판스타 ‘백제금동대향로’, 대원뮤지엄 ‘로메로 브리토 한국특별전’ 출품작인 ‘칠드런 오브 더 월드’. 각 박물관 및 미술관 제공 아스팔트도 녹일 기세의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더위를 피해 미...
- 입력:2018-08-02 04:30:01
- 애플 '꿈의 시총' 1조달러 장중 첫 돌파…미 상장회사 최초
- 잡스가 실리콘밸리 차고에서 시작한 기술기업, 마침내 고지 밟아 2분기 호실적에 투자동력…한때 1달러이던 주가 200달러 훌쩍 넘어 애플 주가가 2일 뉴욕증시에서 장중 207.05달러까지 오르면서 '꿈의 시총(시가총액)'인 1조 달러 고지에 도달했다. 애플 로고. 애플 주가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11시 48분 전날 종가보다 2.7% 올라 역대 최고치인 207.05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주가는 올해 22% 올랐다. 최근 1년새 30% 넘는 상승 폭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미국 소재 상장회사로는 최초로 시총 1조 달러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
- 입력:2018-08-02 13:34:29
- 백악관 "김정은, 1일 트럼프에 친서"…"공동성명 약속 발전"
- '친서정치' 비핵화협상 돌파구 주목…2차정상회담 탄력받나 트럼프 트윗에 이어 백악관 공식 확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사진출처 EPA]과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았다고 백악관이 2일 밝혔다. 북미간 비핵화 후속협상이 답보상태인 가운데 북측의 한국전 참전 미군유해 송환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에 소통이 이뤄짐에 따라 '친서 정치'가 협상의 교착 국면을 뚫을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
- 입력:2018-08-02 12:29:45
- 65년만에 돌아온 미군유해…"가족 찾는데 최대 20년"
- "인간 뼈인지 확인한 뒤 DNA 대조…신원 확인 못할수도" 북한이 돌려보낸 한국전쟁 때 숨진 미군 유해 55구가 1일 마침내 고국에 도착했지만 신원확인까지 지난한 과정이 남아있다. 로이터통신은 유해의 도착과 함께 '힘든 신원확인 절차'가 시작되며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 '짧게는 3일부터 길게는 20년'까지 소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이유는 북한이 보낸 유해 보관함 55개 안에 담긴 유해가 한 사람의 것이 아니거나, 뼛조각만 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뒤섞인 유해는 전쟁이 얼마나 격렬했는지를 보여준다. ...
- 입력:2018-08-02 11:01:56
- 기무사 해체수준 권고…기무간판 떼고 인력 30%이상 축소
- "사령부 존치·국방부본부화·외청화 중 대다수 국방부본부화 찬성" 국방부, 기무개혁위 권고안 참고해 최종안 곧 보고…청와대 결정 주목 장군 3~4명·대령 약 20명 감축…감청·수사권한도 대폭 축소 국방부 기무사개혁위 장영달 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방부 기무사개혁위원회(기무사개혁위)가 2일 발표한 기무사 개혁안은 기무사령부 간판을 떼고 관련 법령을 폐기토록 하는 등 기무사를 사실상 해체하고 새로 정비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작년 3월 '예비내란음모'라는 지적을 받...
- 입력:2018-08-02 10:32:59
- 스웨덴 성당서 대낮에 17세기 왕관 등 왕족 보물 도난당해
-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서 서쪽으로 100km 떨어진 스트렝네스시의 성당에 보관돼오던 17세기 스웨덴 왕족의 왕관 2개와 왕구(orb)가 지난달 31일 대낮에 도난당했다고 스웨덴 경찰이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들은 이 성당에 보관돼 있던 칼 9세 왕과 부인 크리스티나 왕비의 왕관과 왕구가 담긴 유리케이스를 깨고 이를 훔쳐 달아났다. 범인들은 이 성당에서 수백 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스웨덴에서 세 번째로 큰 멜라렌 호수에 미리 모터보트를 대기시켜 놨다가 이를 타고 달아나는 등 주도면밀함을 보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도난당한 왕관과 왕구는 스웨덴의 ...
- 입력:2018-08-02 10:27:51
- 연준, 기준금리 동결…점진적 긴축기조 재확인
- 트럼프의 압력에도 '9월 금리인상' 전망 힘실릴듯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파월 연준 의장.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일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다만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낙관적 시각을 강화했다. 다음 달 금리 인상 전망에 한층 힘을 실은 것으로 해석된다. 연준은 이날까지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1.75~2.00%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도 이번 FOMC에서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금리 동결 확률은 97.0%에 달했다. 제롬 ...
- 입력:2018-08-02 10:24:34
- 영문 병적증명서, 재외동포 위해 인터넷 발급
- 병무청, '정부24' 발급 서비스…"재외동포 불편해소 기대" 기찬수 병무청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병무청은 3일부터 영문 병적증명서와 공직자 신고용 병적증명서를 인터넷 정부민원 서비스인 '정부(민원)24'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그간 영문 및 공직자 신고용 병적증명서를 발급받으려면 지방병무청 또는 가까운 동사무소 민원센터를 방문해야 했다. 특히 영문 병적증명서는 해외 거주자가 국내에 거주하는 친인척 또는 재외공관(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밖에 없어 발급까지 1~2주 정도 걸렸다. 병무청은 "재외동포...
- 입력:2018-08-02 10:19:13
- 미 "2천억불 중 제품 관세율 25%로 상향검토"…대중압박 강화
- "트럼프 대통령이 지시…중국, 행동 변화 대신 불법적 보복"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와 관련, 관세율을 당초 계획한 10%에서 25%로 올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관리는 이날 기자들과의 컨퍼런스 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관세율 인상을 지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주류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고위관리는 관세율을 25%로 상향하는 방안에 대한 미 국민의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미국 언론을 통해 흘러나온 '관세율 인...
- 입력:2018-08-02 10:11:32
- 메이저리그에 수족구병 유행?…신더가드 이어 햅까지
- J.A 햅. [로이터<USA투데이>=연합뉴스 자료사진] 올여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수족구병에 걸린 두 번째 투수가 등장했다. 1일 세너제이 머큐리 뉴스에 따르면, 최근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된 투수 J.A 햅이 수족구병 진단을 받았다. 수족구병은 손과 발, 입에 수포 등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주로 5세 이하 어린이 사이에서 유행한다. 햅이 어떤 경로로 이 병에 걸렸는지는 불명확하다. 다만 트레이드가 결정된 후 지난달 27일 일반 비행기를 타고 캐나다 토론토를 떠나 뉴욕 양키스에 합류하는 과정에서 감염됐을 가능...
- 입력:2018-08-02 10:07:01
- 뉴욕서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4차산업혁명 시대 기술혁신 논의
- 지난해 열린 'UKC2017' 개회식 장면. [KSEA 제공=연합뉴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는 1일 오후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후원사와 VIP 초청 만찬을 시작으로 '2018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18)의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한미과학기술협력센터(KUSCO)와 공동 개최하는 이번 대회의 주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혁신'이며 세계적 과학기술 석학들과 정책결정자 등 한국과 미국에서 1천 명 이상이 참가했다. 서광순 KSEA 회장은 "올해 27회째 열리는 UKC는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과 미국의 과학 기술 발전에 기여...
- 입력:2018-08-02 10:04:05
- 박서준, 맨해튼 타임스퀘어 전광판 등장
- [어썸이엔티 제공] 배우 박서준이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등장했다. 박서준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2011년 8월에 데뷔한 박서준의 7번째 데뷔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중국 팬클럽이 타임스퀘어 외벽 대형 LED 전광판에 박서준의 얼굴을 띄웠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방탄소년단, 워너원 등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의 팬 선물 광고가 타임스퀘어에 게재된 적은 있지만 배우로서는 한국 최초라고 소속사는 강조했다. 박서준은 tvN 간판 예능 '윤식당2'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광고계...
- 입력:2018-08-02 10:00:19
- 원시림 숨은 계곡 물길 따라 걷다보면 폭염 피로 저만치
-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아침가리계곡을 찾은 트레커들이 하얀 포말로 가득한 뚝발소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미산계곡에서 즐기는 수상 레포츠 리버 버깅. 개인(開仁)약수 막국수 기록적인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몸과 마음이 지쳐가고 있다. 이럴 땐 계곡을 걸어보자. 물바람이 땀을 씻고 물소리가 귀를 씻어준다. 국내에 계곡 트레킹 명소가 여럿 있지만 강원도 인제가 손꼽힌다. 수도권에서 멀지 않은 데다 산 좋고 물 맑기로 이름나 있기 때문이다. 인제군 기린면 현리에서 418번 지방도가 조침령을 넘어 ...
- 입력:2018-08-01 15:10:01
- [별별 과학] 부력과 해수욕
- 부력으로 떠있는 22만t급 크루즈선(Royal Carribian Cruises사) 더워도 너무 덥다. 서울에서 열대야가 10일 넘게 유지되고 있는 등 전국이 최대 혹서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하지만 때마침 휴가철로 해수욕장에서 시원한 물속에 몸을 담그고 놀다 보면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어 다행이다. 이렇게 더운 날 물속에서 가라앉지 않고 수영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부력의 원리 덕분이다. 부력이란 물속에 있는 물체의 밀도가 물의 밀도보다 작은 경우 그 밀도 차이에 의해서 그 물체를 위로 끌어올리는 힘이다. 물과 물체에 작용하는 중력의 차이 때문에 발생한다. ...
- 입력:2018-08-01 15:05:01
- 남북 AG농구 女단일팀 선수 확정… 美 프로농구 활약 박지수도 포함
-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활약 중인 박지수(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북 여자농구 단일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농구협회는 남한 9명, 북한 3명으로 꾸린 12명의 여자농구 엔트리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박지수와 함께 곽주영(인천 신한은행) 강이슬(부천 KEB하나은행) 박혜진 임영희 최은실(이상 아산 우리은행) 김한별 박하나(용인 삼성생명) 박지현(숭의여고)이 남한 선수로서 단일팀에 들게 됐다. 박지수는 명단에 올랐지만 출전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박지수는 2018 WNBA 정규리그에 참가하고 ...
- 입력:2018-08-01 08:35:01
- 손흥민, “AG 참가 위해 떠나 팀 동료들에게 미안”
- 사진=AP뉴시스 손흥민(26·토트넘·사진)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 뛰기에 앞서 팀 동료들에게 미안한 감정을 내비쳤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팀을 떠나야 하는 것에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며 “조국을 위해 경기를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선 미안 한 것이 솔직한 내 심정”이라고 밝혔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 ‘와일드 카드’로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11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 후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아시안...
- 입력:2018-08-01 06:15:01
- [AG 내가 간다] 세계 2위 전웅태, 긍정의 힘으로 무장한 근대5종의 강자
- 전웅태가 지난 5월 헝가리 케치케메트에서 열린 근대5종월드컵 3차대회에서 남자 개인 금메달을 차지한 뒤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펜싱 승마 수영과 복합경기(사격+육상)로 이뤄진 근대5종은 5개 종목을 하루에 모두 치러 최고득점자를 가린다. 한국은 지난 6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아스타나 월드컵에서 남자 개인 부문 금메달과 은메달을 싹쓸이한 강국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근대5종 세계랭킹 2위 전웅태(23)가 금메달을 노린다. 전웅태는 1일 국민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새벽 6시부터 한 종목당 한 시간 반씩 나...
- 입력:2018-08-01 06:10:01
-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로 숨은보험금 2조1426억 찾아갔다
- 작은 공장을 운영하던 A씨는 7년 전 은행에서 저축성보험에 가입했다. 사업이 어려워 대부분 보험을 깼고, 남은 보험도 잘 관리하지 못했다. 최근 A씨는 자신의 보험금을 조회할 수 있는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가 있다는 걸 알고 이용해봤다. 저축성보험에 ‘중도보험금’ 170만원이 있는 것으로 나와 깜짝 놀랐다. A씨는 보험사에 연락해 곧바로 잠들어 있던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를 시작한 뒤 올해 6월 말까지 ‘숨은 보험금’ 2조1426억원(187만건)이 주인을 찾았다고 1일 밝혔다. 건당 115만원 규모다. 서비...
- 입력:2018-08-01 05:50:01
- 미군 유해는 55개 인식표는 1개, 신원 파악에 최장 몇 년 가능성
- 북한이 6·25전쟁 참전 미군 전사자의 유해를 송환하면서 동봉한 인식표가 1개뿐이어서 유해의 신원확인에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AP통신은 31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유해가 든 55개의 관과 함께 인식표 1개를 넘겨줬다”면서 “인식표가 누구의 것인지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인식표가 미군 병사의 것인지도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유해는 하와이 히캄기지 내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DPAA) 실험실에서 DNA 검사 등 신원확인 작업을 거친다. ...
- 입력:2018-08-01 05: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