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시사

휴가지서 듣는 오케스트라·관악의 즐거움
지난해 제주국제관악제에 참가한 한 해외 관악단이 해변에서 연주를 하고 있다. 제주국제관악제   지난해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평창대관령음악제 광경. 평창대관령음악제 조직위원회 제공 휴가지에서 오케스트라의 선율을 들으면 마음에 평화가 오고, 우렁찬 관악기 소리를 듣는다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강원도를 찾는 피서객들은 다음 달 5일까지 열리는 평창대관령음악제(mpyc.kr)에서 다양한 실내악과 오케스트라 공연을 볼 수 있다. 다음 달 8∼16일 제주도에 가는 이들은 제주국제관악제(jiwef.org)에서 관악에 빠져들 수 있다...
입력:2018-07-23 15:05:01
“美, 북한과 평화협정 체결하지 않으면 北은 비핵화 협상 진전시키지 않을 것”
미국이 북한과 평화협정을 체결하지 않을 경우 북한이 더 이상 비핵화 협상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미 CNN방송은 23일(현지시간) 북핵 협상에 정통한 미 정부 관리를 인용해 “북·미 간 후속협상은 미 정부가 영구적 평화를 보장할 ‘과감한 조치’와 평화협정 동의 여부에 달려 있다”면서 “미국이 현행 정전협정을 영구적 평화협정으로 대체하는 것을 꺼린다면 북한이 비핵화 협상을 진전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북한이 비핵화 후속협상의 전제조건으로 정치적 의미의 ‘종전선언’...
입력:2018-07-23 09:00:01
투신 이유는? 특검, 첫 정치권 타깃으로 ‘노회찬’ 지목해 집중 수사
노회찬 사망 관련 입장 발표하는 허익범 특별검사   드루킹 김동원씨가 지난해 5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노 의원과 심상정 김종대 의원에 대해 언급한 내용. 드루킹 트위터 캡처 검·경 수사 때 입건 안된 도 변호사 입건 강한 압박 魯에게 5000만원 전달 확인… 魯 내달 초 소환조사 관측 드루킹, 魯에게 먼저 접촉… 영향력 기대 못 미치자 비난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23일 투신한 이유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첫 정치권 ‘타깃’으로 지목돼 집중수사를 받았기 때문이다. 특검팀은 첫 긴급체포 및 구속...
입력:2018-07-23 05:35:01
쿠바, 사유재산 인정 개헌안 가결
전 세계에서 몇 남지 않은 사회주의 국가 중 하나인 쿠바가 42년 만에 사유재산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내용의 개헌안을 통과시켰다. 기존 헌법에 있던 ‘공산주의 사회 건설’ 문구도 개헌안에서 생략됐다. 이에 따라 쿠바의 사회주의 경제 노선이 일대 변화를 맞게 됐다. 쿠바 의회인 전국인민권력회는 사유재산 인정 및 시장경제 도입, 국가평의회 의장 임기 제한, 총리직 신설, 동성결혼 허용 등이 포함된 개헌안을 지난 21일 총회에서 가결시켰다고 워싱턴포스트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국인민권력회는 쿠바의 정치·경제·사회 변화를 반...
입력:2018-07-23 05:30:01
특검 향후 수사는 어떻게… 정치자금 수사 차질 불가피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투신 사망으로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수사는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노 의원 혐의 수사는 물론 정치인을 겨냥한 수사 전반에 특검팀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다만 특검팀은 노 의원 측에 돈을 전달한 ‘드루킹’ 일당을 향한 수사는 계속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의원이 금전을 미끼로 협박을 받은 것은 아닌지 등도 규명할 방침이다. 특검 수사를 촉발시킨 드루킹 일당의 ‘오사카 총영사’ 인사 청탁 의혹 등에 관한 수사에도 다시 화력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23일 노 의원 사망 소...
입력:2018-07-23 05:40:01
강원 폐광지역 ‘어두운 이미지’ 바꾼다
강원도 폐광지역이 어두운 이미지를 벗기 위해 새 이름 찾기에 나섰다. 1980년대 강원도 태백과 삼척, 영월, 정선 등 4개 시·군은 ‘동네 개도 만 원짜리를 물고 다닌다’는 말이 돌 정도로 부촌이었다. 탄광업주들은 돈을 포대에 삽으로 퍼 담아 차에 싣고 다닐 만큼 돈이 흔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이들 지역의 공통점은 탄광이 운영되던 지역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석탄산업이 침체되고 1989년 ‘석탄산업 합리화정책’이 시작되면서 급격한 쇠퇴를 맞는다. 탄광 160여개가 줄줄이 문을 닫아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떠나면서 도시 ...
입력:2018-07-23 08:45:01
지친 마운드… AG 야구 심상찮다
‘야구는 투수놀음’이라는 말은 야구계에서 진리다. 안정적인 투수력은 단기전인 국제대회 경기에서 더욱 중요해진다. 그런데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선동렬호의 투수진이 심상치 않다. 한국야구 부동의 에이스와 마무리가 동시에 흔들리고 있다. 류현진(LA 다저스)이 미국으로 떠난 뒤 한국프로야구(KBO) 최고의 투수로 군림하고 있는 양현종(KIA 타이거즈)은 최근 3경기에 선발 등판해 17이닝 동안 11점을 내주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5이닝 동안 5점을 내준 지난 8일 LG 트윈스전에서는 홈런 2방을 맞았다. 7이닝 2실점으로...
입력:2018-07-23 06:25:02
다 잡았다 놓친 호랑이… 타이거 우즈, 브리티시 오픈 6위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몰리나리가 23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디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을 한 뒤 트로피에 키스하고 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10번홀에서 첫 단독선두에 오르며 10년 만의 메이저대회 우승을 꿈꿨으나 11번홀에서 통한의 더블보기로 무너졌다. AP뉴시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최고(最古) 골프대회인 제147회 디 오픈(브리티시 오픈)에서 10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렸지만 아깝게 실패했다. 우즈는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리더보드 최상단에 ...
입력:2018-07-23 06:25:02
상반기 訪韓 외국인 관광객 722만명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722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 방한 관광객 수는 12.2% 증가한 505만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다. 중국인 관광객은 1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30.5% 감소했으나 2분기에 51.7%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상반기 217만명을 기록, 누적 인원수가 3.7% 감소하는 데 그쳤다. 일본인 관광객은 1∼6월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31만명을 기록하며 방한 관광시장의 상반기 성장을 견인했다. 최근 남북 관계 개선과 일본 내 K팝을 필두로 ...
입력:2018-07-23 06:20:01
“폭염에 지친 심신, 순천만정원서 충전하세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지난 20일 개막한 화려한 ‘물빛축제’가 다음 달 26일까지 계속된다. 사진은 순천만국가정원 내 호수정원에서 매일 밤 펼쳐지는 축제의 대표 이벤트인 워터라이팅쇼의 모습이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여름 밤 무더위를 시원하게 잊을 수 있는 ‘물빛축제’를 다음 달 26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물빛축제는 지난 20일 개막했는데 기간 중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물·빛·음악·호수정원의 경관이 어우러진 화려한 워터라이팅쇼가 이어지고 ...
입력:2018-07-23 06:00:01
최문순 강원지사, IOC서 올림픽 훈장 받아
유승민 IOC 위원(왼쪽)이 23일 강원도청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에게 올림픽 훈장을 전달한 뒤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23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의 완벽한 준비와 성공 개최에 대한 공로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올림픽 훈장을 받았다. 이날 훈장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대신해 유승민 IOC 위원이 강원도를 방문, 최 지사에게 전달했다. 올림픽 훈장은 1975년부터 스포츠와 올림픽운동(Olympic Movement)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공적을 쌓은 개인을 선발해 수여하는 IOC 최고 훈격의 상이다. 최 지사는 “...
입력:2018-07-23 05:40:01
노숙자·알코올중독자·외국인 근로자 무료 진료 10년, 신완식 요셉의원 원장 ‘성천상’ 받는다
노숙자와 알코올중독자,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10년 가까이 무보수 의료봉사를 펼친 서울 영등포구 요셉의원 신완식(68·사진) 원장이 올해 성천상을 받는다. 성천상은 JW중외제약 창업자인 고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제정된 상이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제6회 성천상 수상자로 신 원장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재단은 “신 원장은 ‘세상과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안정된 생활을 포기하고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해 왔다”고 설명했다. 1...
입력:2018-07-23 05:40:01
[책과 길] 언니와 발달장애인 동생의 ‘세상 속 400일의 기록’
장애를 가진 아이가 태어났을 때 차별과 학대가 가장 먼저 일어나는 공간은 불행하게도 가정이다. 저자의 집도 다르지 않았다. 외할머니는 발달장애를 가진 여동생을 가리키며 “저것 죽이고 나도 죽으련다”라고 했다. 학교 친구들은 “너네 동생 머리가 이상한 거지”라고 물었다. 지친 부모는 저자가 중학생이 되던 해, 열세 살 동생을 장애인 수용시설로 보냈다. ‘어른이 되면’은 그렇게 18년 동안 시설에서 살았던 동생을 언니가 다시 데려오면서 시작된다. 이 책은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유튜버인 저자 장혜영씨가 발달장애인인 동생 ...
입력:2018-07-23 03:55:01
‘흥행 참패’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베를린서 PGI 2018 개최 반전 모색
지난 2월 서울 화곡 KBS 아레나에서 열린 아프리카TV PUBG 리그 파일럿 시즌 결승전 모습. 아프리카TV 제공 올 상반기 흥행 부진에 빠졌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가 대규모 국제대회로 반등을 노린다. 펍지주식회사는 오는 25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첫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제대회인 ‘PUBG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2018(PGI 2018)’을 개최한다. 한국 2개 팀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선발된 20개 팀이 출전한다. 배틀그라운드는 국내 e스포츠 시장에서 차세대 핵심 종목이 될 것으로 기대 받았다. 펍지주식회사는 지난 4월 PUBG 코리아 리그(PKL)...
입력:2018-07-23 04:15:01
[200자 읽기] 문학 거장들이 사랑한 공간
작가들이 살고 사랑했던 공간을 순례한 기행문 모음이다. ‘허클베리 핀의 모험’을 쓴 마크 트웨인이 “이 잡듯이 뒤진” 섬인 미국 하와이부터 밀란 쿤데라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의 배경으로 삼았던 체코 프라하까지 38곳을 소개한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가 세계문학 거장들의 발자취를 좇았다. 오현아 옮김, 392쪽, 1만6000원.  
입력:2018-07-23 03:55:01
[200자 읽기] 문학 고유의 임무와 쓸모는?
문학평론가 김영찬이 ‘비평의 우울’ 이후 7년 만에 낸 비평집. 그는 ‘이야기가 있는 비평’으로 유명하다. 페미니즘 문학의 선두에 있는 소설 ‘82년생 김지영’, 복고적 정서를 담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등을 흥미롭게 분석한다. 소설가 황석영은 그의 평론에 대해 “집요하고 가차 없이 핵심으로 몰입하게 만드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408쪽, 2만원.  
입력:2018-07-23 03:55:01
[200자 읽기] 페미니즘 분야의 고전
미국에서만 300만부 넘게 팔린 페미니즘 분야의 고전이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2006년 저자가 세상을 떠나자 이 책을 소개하면서 “1963년 현대 여성운동의 봉화를 올린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1978년 국내에 ‘여성의 신비’라는 제목으로 나왔던 책의 개정판이다. 누락된 부분을 넣고 잘못 번역된 내용을 바로잡았다. 김현우 옮김, 720쪽, 3만2000원.  
입력:2018-07-23 03:55:01
[200자 읽기] 인류 역사와 함께한 마약의 모든 것
마약의 모든 것을 담아낸 독특하고 발칙한 작품이다. 마약에 대한 가치판단은 접어두고 마약의 역사가 얼마나 장구하며, 마약 문제를 둘러싼 세계 각국의 대응은 어떤지, 마약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는지 들려준다. ‘교양으로 읽는 마약 세계사’라는 부제가 붙었다. 300쪽, 1만5000원.  
입력:2018-07-23 03:55:01
[200자 읽기] 주 52시간 시대의 자발적 야근자들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됐으니 이제 노동자의 삶도 조금은 편안해질까. 노동 분야 전문가인 저자의 전망은 부정적이다. 그는 장시간 노동의 문화와 습성을 바꾸지 않고서는 상황이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본다. 장시간 노동이 야기하는 수많은 문제들을 일별하면서 해법을 모색한 내용이 실려 있다. 256쪽, 1만5000원.  
입력:2018-07-23 03:55:01
돌아온 영웅 김현우 “나보다 더 연습했다면 金 가져가라”
김현우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5㎏급 동메달결정전에서 승리한 뒤 눈물을 쏟는 모습. 김현우는 이 대회 16강전에서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 속에 러시아 선수에게 패해 금메달이 좌절됐었다. 신화뉴시스   오른쪽 팔꿈치와 무릎 부상을 극복하고 돌아온 김현우(가운데 얼굴 보이는 이)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의 금메달을 위해 동료들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한레슬링협회 제공 오른쪽 팔꿈치 수술 재활 딛고 그랑프리 국제대회 복귀전 우승 리우올림픽 ‘러시아 봐주기’ 희생양… 다시 후...
입력:2018-07-22 15:05:01
관세청, '밀수·탈세 혐의' 조현아 구속영장 신청
대한항공 조 전 부사장, 혐의 대부분 부인…"증거 인멸 우려" 조현아 대한항공[003490] 전 부사장이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에 이어 또 구속될 위기에 놓였다.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지난달 4일 오전 밀수·탈세 혐의에 대해 조사받기 위해 인천본부세관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이날 조 전 부사장에 대해 밀수·관세포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 전 부사장은 해외에서 구매한 개인 물품을 관세를 내지 않고 대한항공 항공기 등을 통해 몰래 국내로 들...
입력:2018-07-23 10:07:20
한국문학 거목 '광장' 최인훈 별세…향년 84세
4개월 전 대장암 말기 진단받고 투병하다 숨져 '광장' 205쇄 찍은 기념비적 작품…문학 교과서 최다 수록   23일 별세한 최인훈 작가. [연합뉴스] 소설 '광장' 등으로 한국문학사에 큰 획을 그은 작가 최인훈이 23일 오전 10시 46분 별세했다. 향년 84세. 지난 3월 말 대장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1934년(공식 기록은 1936년) 두만강변 국경도시 함북 회령에서 목재상인의 4남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그는 일제강점기하 식민지 교육을 체험했고, 해방과 더불어 밀어닥친 소련...
입력:2018-07-23 09:56:17
"트럼프 행정부, 합법 시민권 취득자에 대한 심사 강화"
신원조작 등 부정사례 찾아내 미 국적박탈·추방키로    미국 정부가 합법적으로 시민권을 받은 이민자에 대한 신원조회를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권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범죄 경력을 감추는 등 거짓말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를 뒤늦게라도 가려내려는 취지라고 의회전문지 '더 힐'이 22일 보도했다. 그러나 이를 놓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정부가 불법 이민자는 물론 합법 이민자까지 옥죄려 한다는 비판이 뒤따르고 있다. '더 힐'의 보도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 산하 연방이민국(USCIS)은 수십 명의 변호사와 이민 담당 관리를 추가 고...
입력:2018-07-23 09:47:45
​노회찬, 아파트서 투신사망…"금전받았으나 청탁과 무관" [유서 전문]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중구 한 아파트 17∼18층서 투신…유서 발견 "가족에 미안" 경찰 "아파트는 노 의원 어머니·남동생 부부 사는 곳" 드루킹 쪽에서 불법 정치후원금 5천만원 수수 의혹…2천만원 강의료 의혹도 포털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특검 수사를 받고 있는 '드루킹' 김모(49·구속기소)씨 측으로부터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 당사자인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23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8분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현관 쪽에 노 의원이 쓰...
입력:2018-07-23 00:23:24
시카고미술관에 '일본해' 단독표기 지도…반크 "시정 요청"
시카고미술관에 걸린 '일본해' 단독표기 지도.[반크 제공]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미국 시카고미술관 내 불교예술작품 전시 코너에 붙어 있는 대형 세계지도에 동해가 '일본해'(Sea of Japan)로 단독 표기된 것을 발견하고 시정을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재미 한글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한국 홍보대사'를 양성하기 위해 시카고를 방문 중인 박기태 반크 단장은 "미국의 3대 미술관으로 불리는 이 미술관을 찾았을 때 일본해 단독표기가 된 지도가 걸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수많은 관람객에게 왜곡된 인식을 줄 수가 있다고 판단해 즉...
입력:2018-07-23 02:3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