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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아웃] 갈라선 민유라·겜린, 모금액 관리 등 놓고 진실 공방
지난 2월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프리댄스 경기에서 한국의 민유라(왼쪽)-알렉산더 겜린 조가 우아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국민일보DB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이후 기구한 사정이 알려지며 국민으로부터 1억원이 넘는 모금을 받았던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가 갈라섰다. 둘은 팀 활동을 그만둔 원인, 모금액 관리 등을 두고 서로가 거짓말을 한다고 주장 중이다. 민유라는 1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난주까지 겜린과 새 프로그램을 훈련했는데, 겜...
입력:2018-07-19 15:10:01
[And 스포츠] ‘언더독’ 반란 있어 축구는 드라마가 된다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을 실은 버스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자그레브 공항에서 자그레브 광장으로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이날 현지 언론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인구(416만명)의 10%가 넘는 55만명이 대표팀을 환영하기 위해 모였다. 신화뉴시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덴마크와의 16강전, 러시아와의 8강전, 잉글랜드와의 4강전, 프랑스와의 결승전. AP뉴시스   ① 2002 한·일월드컵 한국 4강 진출 ② 1966 잉글랜드월드컵 북한 8강 진출 ③ 1990 이탈리아월드컵 카메룬 8강 진출 ④ 1994 미국월드컵 불가리아 4강 진출 ⑤ 1998 프랑스월드컵 크로...
입력:2018-07-19 15:10:01
월드컵 이후 감독들… 뢰브 유임되고 이에로 짐 싸고
축제가 끝나고 평가의 시간이 도래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을 끝낸 각국 축구대표팀 사령탑들이 결과에 따라 진로가 엇갈리고 있다. 대개 성적에 따라 유임 여부가 결정되지만 성적과 무관하게 무한 신뢰를 받는 감독도 있다. 이번 러시아월드컵 본선 참가 32개국 중 가장 먼저 새 감독체제로 전환한 곳은 ‘무적함대’ 스페인이다. 월드컵 개막 직전 경질된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대신해 팀을 이끈 페르난도 이에로가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지난 9일 사임했다. 스페인축구협회는 이튿날 루이스 엔리케 전 FC 바르셀로나 감독을 새 감독으로 앉혔다. 계약기...
입력:2018-07-19 15:05:01
아시안게임 출전 불가 한국 삼보 구제 받을까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측에서 18일 아시아삼보연맹 측에 보낸 메일. 올림픽위원회(NOC)가 공식적으로 지연된 엔트리를 보낼 경우 내용을 검토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대한삼보연맹 제공   지난 4월 대한삼보연맹이 서울 은평구 중앙체육관에서 진행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삼보국가대표 선발전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대한삼보연맹 제공 연맹 “대회 전까지 문제 해결… 아시아올림픽평의회는 대한체육회가 명단 제출하면 검토하겠다는 답변 보내” 문체부에 도움 요청하기도 러시아 격투기 삼보는 지난해 9월 자카르타-...
입력:2018-07-19 15:05:01
민간서 뜨는 민화, 국립중앙박물관선 홀대
19세기에 제작된 민화 ‘화조도’ 10첩 병풍. 꽃과 괴석, 혹은 꽃과 새가 빨강 파랑 노랑의 강렬한 원색 대비를 이루며 풍요로운 색채 감각을 뽐낸다. 갤러리현대 전시에 나왔다. 갤러리현대 제공   18세기 후반의 ‘모란괴석도’ 병풍의 일부. 부귀를 상징하는 모란이 농염하게 핀 가운데 아래 괴석이 남자 모습을 하고 있어 은근히 색정을 자아낸다. 갤러리현대 전시에 나왔다. 갤러리현대 제공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전시에 출품된 19세기 후반의 까치호랑이 민화. 서예박물관 제공 “민화는 무명 천재화가들 그림...
입력:2018-07-19 15:05:01
[홍익희의 음식이야기] 스페인 보양식, 가스파초
가스파초 정열의 나라 스페인의 여름은 굉장히 덥다. 섭씨 40도가 넘는 건 보통이고 남부지역은 심하면 47도를 넘을 때도 있다. 그래서 그들은 여름에 가능하면 화식을 피하고 찬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스페인 사람들이 더위를 이기는 여름 보양식이 ‘가스파초(Gazpacho)’라는 찬 야채수프다. 여기에 바게트 사이에 하몬을 넣어 만든 ‘보카디요’라 불리는 빵 하나면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된다. 하몬이 없으면 그냥 빵을 수프에 찍어 먹어도 된다. 가스파초 만드는 레시피는 비교적 간단하다. 보통 재료 10개를 믹서기에 함께 넣고 갈면 된...
입력:2018-07-19 15:05:01
‘의병장 후손’ 피겨스타 데니스 텐 피습 사망
‘항일 의병장 후손’인 한국계 카자흐스탄 피겨 스타 데니스 텐(25·사진)이 19일(현지시간) 괴한의 칼에 찔려 사망했다. 카자흐스탄 현지 언론은 이날 “텐이 오후 3시쯤 수도인 알마티에서 괴한의 칼에 찔려 병원에 후송됐지만, 결국 과다출혈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아구르탄벡 무하메디울리 문화체육부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텐이 자신의 승용차를 훔치던 도둑 2명과 난투극을 벌이다 칼에 찔렸다고 밝혔다. 텐은 카자흐스탄에서 ‘한국의 김연아’ 같은 국민영웅이다. 특히 그가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남자 ...
입력:2018-07-19 10:25:01
국내 대형 연예기획사들, 한국판 ‘베보’ 만든다
가요계 대형 연예기획사들이 K팝 뮤직비디오를 온라인에 유통하는 회사를 만든다. 국내 대형 연예기획사 7곳(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스타제국) 관계자들은 19일 서울 강남구 파크하얏트서울에서 ‘뮤직&크리에이티브 파트너스 아시아 주식회사’(이하 MCPA) 설립을 위한 조인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들은 “MCPA는 K팝 뮤직비디오 유통과 관련된 정책을 결정하고 협상하는 창구가 될 것”이라며 “한국판 ‘베보(VEVO)’로 키울 것”이라고 소개했다. ...
입력:2018-07-19 06:00:02
미 '올해의 스포츠 대상' 여자골퍼에 박성현, 최고 여자 선수 클로이 김
박성현.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박성현(25)이 ABC방송이 선정한 올해의 여자 골프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박성현은 18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올해의 스포츠 대상(Excellence in Sports Performance Yearly) 시상식에서 올해의 여자 골프 선수에 선정됐다. ESPY는 1993년 창설돼 올해로 26회째를 맞았다. 2014년까지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서 방송됐으며 2015년부터 ABC가 주관한다. 박성현은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신인상,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등을 독식하며 최고의 여성 골퍼 자리에 올랐다. ...
입력:2018-07-19 15:59:07
뉴욕 해변서 10대 2명 상어 추정 공격에 다리부상…"이빨 수거"
뉴욕주의 해변에서 10대 청소년 2명이 18일 대형 어류의 공격으로 다리를 다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뉴욕 서폭카운티 경찰은 상어 공격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CNN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뉴욕 롱아일랜드 앞바다에 띠 모양으로 형성된 파이어 섬의 '세일러스 헤이븐' 해변에서 롤라 폴리나(12·여)가 정체불명의 어류로부터 다리를 물렸다. 폴리나는 모래사장에서 가까운 얕은 바다에 들어가 걷다가 변을 당했다. 폴리나의 부모는 비명을 지른 딸이 다리에 피를 흘리며 물속에서 걸어 나왔다고 말했다. 폴리나는 곧바로 병원으...
입력:2018-07-19 15:40:05
'뉴욕∼파리 3시간30분'…초음속 여객기 시대 다시 올까
미 벤처, 초음속 여객기 축소판 내년께 시험비행…보잉·록히드마틴도 추진 뉴욕에서 프랑스 파리까지 3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시대가 다시 올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 보잉, 록히드마틴 등 주요 항공·방산업체들이 초음속 여객기 개발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초음속 여객기의 재출현을 예견했다. 말 그대로 '소리보다 빠른 속도'로 나는 초음속 여객기 개발에 있어 가장 가시적 성과를 보이는 업체는 파일럿이자 아마존 임원이었던 블레이크 숄이 설립한 붐 테크놀로지다. 이 회사는 초음속 여객기 축소판을 내년에 시험비행할 계획이...
입력:2018-07-19 15:36:26
LA 법원 "한인타운 망치 폭행사건 피고인 '정신이상' 인정"
지난해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에서 발생한 한인 여성 무차별 둔기 폭행사건의 피고인 양모(23)씨에 대해 LA 카운티 법원이 범행 당시 정신이상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19일 LA 현지언론에 따르면 LA 카운티 상급법원 샘 오타 판사는 전날 공판에서 "피고인 양 씨가 정신이상을 이유로 (범행에 대해) 다투지 않겠다고 한 점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씨는 가중처벌이 적용되는 증오범죄로는 처벌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양 씨는 지난해 3월 10일 LA 한인타운 내 한 상가 2층에서 지나가던 20대 한인 여성을 둔기로 20여 차례 내리쳐 다치게 한 ...
입력:2018-07-19 15:30:59
'의병장 후손' 카자흐 피겨 영웅 데니스 텐 피습 사망
대한제국 의병대장 민긍호의 후손…대낮에 괴한 2명에 당해   데니스 텐. [카진포름 캡처=연합뉴스] 카자흐스탄 피겨 스케이팅 영웅인 한국계 데니스 텐(25)이 한낮에 흉기에 피습당해 사망했다. 카진포름 등 현지매체는 데니스 텐이 알마티에서 괴한에게 피습당해 19일(현지시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목격자 중 한 사람인 세르게이는 난투극을 벌인 당사자의 얼굴은 기억 못 하지만 구급차에 실려 갈 당시 데니스 텐의 한쪽 다리에 혈흔이 낭자했다고 말했다. 아구르탄벡 무하메디울리 문화체육부 장관은 쿠르만가지-바이세이토바 거리에서 ...
입력:2018-07-19 15:27:31
21세 플루트 천재 “고국 첫 무대 설레요”
독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수석인 김유빈은 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사옥에서 “고국에서 첫 단독 연주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서영희 기자 우리의 대화는 사자성어 ‘금의환향(錦衣還鄕)’의 뜻을 얘기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어린 나이에 프랑스로 유학 갔다가 19세에 독일 명문악단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수석이자 최연소 종신단원이 된 청년 김유빈(21)을 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사옥에서 만났기 때문이다. 그는 금의환향한 소감을 묻자 “내가 정말 즐기면서 하고 싶었던 일을 ...
입력:2018-07-18 15:05:02
[별별 과학] 화재경보기와 아메리슘
아메리슘 금속 Wikipedia by Bionerd 방사선 물질이라고 하면 원전 피폭, 발암, 유전자 변형 등 부정적 이미지가 먼저 생각나지만 의외로 유익하게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그중 하나가 화재경보기다. 화재경보기로는 주로 연기 감지 경보기가 쓰이는데, 여기에 방사선 물질인 아메리슘이 사용된다. 원자번호 95번인 아메리슘(Am)은 은백색 금속 물질로 자연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인공 원소다. 원자력 발전 후 폐연료봉에는 원자량 241인 플루토늄이 12% 정도 존재한다. 이 플루토늄을 정제한 뒤 베타 붕괴라는 핵분열 과정을 거치면 인공적으로 아메리슘이 만들어진다. ...
입력:2018-07-18 15:05:02
[특파원 코너-전석운] 김정은이 본 싱가포르 야경
싱가포르의 야경을 감상하는 데 이만한 데가 있을까 싶었다.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꼭대기의 스카이파크에서 내려다본 풍경은 비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들 만큼 아름다웠다. 싱가포르 시청을 바라보면 주변 건물들이 모두 독창적인 형태의 디자인을 뽐내면서 밤하늘을 배경으로 독특한 스카이라인을 그려내고 있었다. 형형색색의 분수쇼가 펼쳐지는 만(灣) 위에는 음악이 흐르고, 작은 배들이 반딧불이처럼 반짝이며 느릿느릿 움직이고 있었다. 남쪽으로 눈을 돌리면 초대형 화물선들이 다도해의 섬처럼 싱가포르 해협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 6만 달러를 자...
입력:2018-07-18 15:05:02
강과 숲, 그리고 바다… 장흥, 지친 심신을 보듬다
전남 장흥군 용산면 상발리 남포마을 앞바다의 소등섬과 그 위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가 그림 같은 풍경을 펼쳐놓고 있다.   유치자연휴양림 숲길 들머리의 작은 소(沼)가 출렁다리와 파란 하늘, 초록빛 숲을 그대로 담고 있다.   유치자연휴양림 숲길을 조금 더 들어가면 옹녀봉에서 내려오는 물줄기로 이뤄진 무지개폭포를 만난다.   억불산 며느리 바위.   한우·키조개·표고버섯을 함께 싸 먹는 장흥 특유의 먹거리 ‘장흥삼합’. 폭염이 연일 기승이다. 가마솥 무더위에 불쾌지수도 높아져 몸도 마...
입력:2018-07-18 15:05:02
배드민턴 환상의 복식 이소희-신승찬 “장점? 빨라요 단점? 너~무 빨라요”
이소희(오른쪽)-신승찬 조가 지난 1월 열린 2018 말레이시아 마스터스 배드민턴 대회 준결승에서 덴마크를 상대로 플레이하는 모습. 중학생 시절부터 복식조를 이룬 둘은 “말을 하지 않아도 무슨 생각인지 안다”고 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의 금메달을 노리는 둘은 “스피드와 공격력은 어느 팀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AP뉴시스 24살 동갑… 중학 때부터 호흡, 주니어 시절 세계 무대 제패 작년 10월 재결합 우승 행진 어느 팀보다 스피드 앞서지만 너무 급해져 무너진 경우도 조급증 버리고 꿈 스매싱 ...
입력:2018-07-18 15:05:02
여름 이적 시장… ‘돈’ 앞에 작아진 K리그
믹스 디스커루드(울산 현대).   왼쪽부터 페르난도 토레스(사간 도스) ,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빗셀 고베). 빅네임은 한국 K리그에 없다. 2018 여름 이적 시즌을 맞아 각 팀의 취약한 포지션을 보완할 가성비 좋은 선수들이 속속 입단하고 있지만 일본 J리그와 중국 슈퍼리그 영입 명단에 비해 이름값은 크게 낮다. 구단의 투자 및 선수 명성의 차이가 리그 수준의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울산 현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미드필더 믹스 디스커루드를 1년간 임대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국가대표인 ...
입력:2018-07-18 15:05:02
빌리 조엘,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서 100회 공연 대기록
2014년부터 매달 한번씩 상주 공연…200만명 이상 다녀가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 100회 공연 기념 기자회견을 하는 빌리 조엘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인 미국의 빌리 조엘(69)이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 100회 단독공연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조엘은 18일 저녁 뉴욕 맨해튼 중심부의 대형 체육관인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100번째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피아노맨', '저스트 더 웨이 유아', '업타운 걸', '어니스티', '뉴욕스테이트 오브 마인드' 등 무수한 히트곡으로 그래미상을 6차례나 수상한 조엘은 1978년 12월 14일 이 무대에 처...
입력:2018-07-19 01:42:17
트럼프 “비핵화 시간·속도 제한 없다”… 장기전 태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공화당 하원의원들과의 회동에 앞서 기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원의원 면담에서 북한 비핵화 과정은 시간과 속도 제한이 없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이하 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북한 비핵화에 시간 제한(time limit)도 없고, 속도 제한(speed limit)도 없다”며 “(비핵화) 과정을 밟아가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전날에 이어 북한과의 협상이 장기화되더라도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
입력:2018-07-18 05:20:01
무역전쟁 부담?… 美 ‘금리 인상 랠리 중단’ 시사
사진=AP뉴시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 랠리’에 제동을 걸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한·미 간 금리 격차가 벌어져도 손을 쓰지 못하고 있는 한국의 통화 당국에 숨통이 트일지 주목된다. 제롬 파월(사진) 연준 의장은 17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최근 경제지표는 강한 고용시장과 더불어 미국 경제가 견고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당분간(for now) 점진적인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 발언의 전반적인 내용은 경제성...
입력:2018-07-18 05:10:02
드라마, 지상파가 후발주자?… 케이블 채널 ‘쫓는 신세’
드라마 레이블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한 tvN 주말극 ‘미스터 션샤인’의 한 장면. CJ ENM 제공 ‘화무십일홍’이라더니 어느새 드라마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불렸던 케이블 채널이 앞서고 지상파 방송은 뒤쫓는 형국이 됐다. 변화는 드라마 레이블 ‘스튜디오드래곤’이 주도했다. 전신인 CJ E&M 드라마사업본부 시절 ‘미생’ ‘시그널’을 히트시킨 스튜디오드래곤은 최근 ‘도깨비’ ‘비밀의 숲’ ‘또 오해영’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도 흥행시키며 변방의 미생에서 업...
입력:2018-07-18 08:30:01
“익산 쌍릉 주인공은 ‘서동왕자’ 백제 무왕이었다”
문화재청이 100년 만에 재발굴한 전북 익산 쌍릉의 대왕릉에서 인골이 담긴 나무상자가 나와 무덤 주인의 성별을 파악하는 열쇠가 됐다. 분석 결과 50∼70대 남성의 인골로 확인이 돼 대왕릉이 백제 무왕의 무덤이라는 견해를 뒷받침했다. 사진은 대왕릉 외부 전경. 뉴시스   무덤 내부. 문화재청 제공   무덤 주변의 모습. 문화재청 제공   인골함에서 출토된 뼈들. 뉴시스 50∼70대 남성 추정… 탄소 연대 측정도 7세기 사망 최전성기 무왕 생애와 일치 법의학적으로 뒷받침 증거 선화공주와의 러브스토리 여전히 ...
입력:2018-07-18 05:45:01
출루의 신, 쉴 틈 없다…올스타전서도 ‘본색’
2018 미국프로야구(MLB)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뽑힌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왼쪽)가 올스타전에 앞서 내셔널리그 올스타인 신시내티 레즈의 조이 보토와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8회초 2-2 동점 상황에서 대타로 타석에 등장했다. 2볼 2스트라이크인 상황에서 5구를 밀어 좌전안타를 쳐냈다. 생애 첫 올스타전 타석에서의 안타였다. 51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작성 중인 추신수가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MLB) 올스타전에서 안타를 치며 첫 올스타전 출장을 자축했다. 추신수는 ...
입력:2018-07-18 06: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