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지식·경험 배우겠다”… 싱가포르 모델 따르나
- 북·미 정상회담의 양측 수행원들이 12일 오전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 로비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단독 정상회담 모두발언을 TV로 지켜보고 있다. 왼쪽부터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이수용 노동당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 노광철 인민무력상, 김영철 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트위터 북한 노동신문 12일자에 게재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날 싱가포르 관광지 방문 모습. 사진 14장을 ...
- 입력:2018-06-12 07:40:01
- 美 “북한 안전 보장”에 北 “완전한 비핵화 완수”
- 도널드 트럼프 아메리카합중국 대통령과 김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은 역사적인 첫 정상회담을 싱가포르에서 2018년 6월 12일 개최했다. 두 정상은 새로운 북·미 관계 수립, 한반도의 지속적이고 굳건한 평화체제 구축에 관한 의견을 포괄적이고 면밀하고 성실하게 교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안전보장 제공을 약속했고, 김 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굳건하고 흔들리지 않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새로운 북·미 관계 수립이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을 확신하고 상호 신뢰 구축이 한반도 비핵화를 증...
- 입력:2018-06-12 05:50:01
- ‘압박’ 대신 ‘지원’… 한반도 정전체제 붕괴 예고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적인 공동성명에 서명하기 위해 나란히 앉아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각각 두 정상 옆에서 서명을 돕고 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첫 만남에서 북·미 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을 포괄적으로 합의하는 성과를 냈다. 구체적인 내용은 후속회담과 실무협상에서 다루기로 했지만 두 정상은 앞으로도 정상외교를 이어가기로 하는 등 두 나라의 오랜 적대관...
- 입력:2018-06-12 05:50:01
- 트럼프 “비핵화 프로세스 곧바로 시작할 것”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 서재에서 단독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모두발언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두 정상은 공개된 모두발언에서 이번 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후 35분간의 단독회담에 이어 양측 참모진이 배석한 4대4 확대정상회담이 100분간 진행됐다. AP뉴시스 “北 들어가 여러 작업 진행… 완전한 비핵화 될 것이고 그것은 검증 가능할 것” “아주 멋진 시간을 보냈다 여러 차례 만나게 될 것” 金, 비교적 절제된 태도 보여… “노력해주신 대통...
- 입력:2018-06-12 05:50:01
- [한반도 해빙] 트럼프, 대북군사옵션 묻자 "서울에 2천800만…얘기하기 싫다"
- 공동성명 발표 뒤 '화염과 분노' '완전 파괴'에서 유턴 "DMZ곁에 뉴욕보다 훨씬 큰 2천800만 서울…정말 끔찍한 일"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명한 공동합의문을 들어보이고 있다. [AFP=연합뉴스] 북미정상회담을 마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군사옵션 가능성에 대해 참사 우려를 강조하며 냉담한 태도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회담이 끝난 뒤 열린 ...
- 입력:2018-06-12 11:29:12
- [한반도 해빙] 공동성명에 CVID 빠졌는데 트럼프는 "우려 안해"
- 실질적 검증·불가역조치 자신…추가협상해 사찰·검증 강화 북미 내용상 CVID 공감대 있는듯…구체적 조치는 실무협상서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오른쪽)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공동합의문에 서명을 마친 뒤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북미 양국은 역사적인 첫 정상회담에서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 공약과 미국의 대북 안전보장 제공 공약을 교환하는 합의를 했다. [싱가포르 AFP=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
- 입력:2018-06-12 10:20:54
- [북미정상회담] 김정은에 '캐딜락 원' 속살 보여준 트럼프
- 김정은과 오찬에 앞서 사진사들에게 "멋지고 잘 생기게 찍어달라" 익살 트럼프·김정은, 서명 마친 뒤 미소…김정은, 트럼프 등 가볍게 쓰다듬기도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오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산책을 마친 뒤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차량인 '캐딜락 원'(비스트)의 내부를 보여주고 있다. 캐딜락 원은 비스트(Beast·야수)라는 별명이 붙은 차량이기도 하다. [스트레이츠타임스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
- 입력:2018-06-12 09:59:40
- [북미정상회담] 140분 담판→화기애애한 오찬→역사적 서명…숨가쁜 한나절
- 오전 9시부터 140여분간 단독·확대정상회담 이어 50분가량 업무오찬 오후 1시 43분 공동성명 교환…일정 마친 두 정상 이날 나란히 귀국길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오른쪽)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공동성명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싱가포르 AFP=연합뉴스] 세계의 눈이 쏠린 북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공동성명에 서명하는 역사적인 장면을 연출하기까지 짧지만 빡빡한 한나절을 함께 했다....
- 입력:2018-06-12 08:10:27
- 북미 "완전한 비핵화·안전보장" 합의…트럼프 "한미훈련 중단"
- 트럼프-김정은 '세기의 정상회담' 결과물로 4개항 공동성명 채택 "'새로운 관계' 건설·한반도 평화 체제 건설 노력" 문구도 포함 'CVID'·비핵화 시한·구체조치 빠져…한미훈련·주한미군 논란일듯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오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동합의문에 서명하고 있다. 왼쪽은 김여정 당 제1부부장, 오른쪽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싱가포르 통신정보부 제공/연합뉴스] 북미 양국은 역사적인 첫 정상회...
- 입력:2018-06-12 07:57:18
- [한반도 해빙] 북미정상, 적대·대결→공존·협력 전환 첫걸음 뗐다
- 사상 첫 대좌 북미정상 공동성명 채택…'한반도 평화만들기' 이정표 북미정상,워싱턴과 평양오가며 신뢰구축 가능성…CVID누락 아쉬움도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업무오찬을 마친 뒤 산책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과 북한의 정상이 12일 싱가포르에서 한국전쟁 이후 처음으로 마주앉아 적대와 대결의 관계를 공존과 협력의 관계로 바꿀 위대한 첫걸음을 뗐다. 1948년 북한 정권 수립 이후 처음 마주한 북미 정상이 ...
- 입력:2018-06-12 07:47:42
- 가야 할 길, 오늘 평화의 첫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 싱가포르 이스타나궁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를 만나 “내일 아주 흥미로운 회담을 하게 된다. 아주 잘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왼쪽 사진). AP뉴시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보다 하루 앞선 지난 10일 이스타나궁을 방문해 기자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응하고 있다(오른쪽).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1일 김 위원장이 중국 전용기를 타고 싱가포르에 도착한 사실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보도했다. AP...
- 입력:2018-06-11 16:10:02
- 北美 격동의 70년… ‘대결’ 뒤로하고 ‘화해’ 앞에 서다
- 북한과 미국은 6·25 발발 10일 만인 1950년 7월 5일 오산전투에서 맞부딪친 후 70년 가까이 적대 관계를 지속해 왔다. ‘미제 승냥이’와 ‘악의 축’으로 서로를 적대시해 온 두 나라는 냉전의 한기가 물러난 뒤에도 쉽사리 가까워지지 못했다.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을 지속하려는 북한과 이를 제지하려는 미국은 주기적으로 위기를 반복해 왔다. 전쟁을 눈앞에 둘 정도로 멀어졌다가 정상회담 성사 직전까지 거리를 좁히기도 했다. 그런 점에서 12일 북·미 정상회담은 두 나라 70년사의 거대한 매듭이면서 새로운 70년을 ...
- 입력:2018-06-11 16:10:02
- 김정은·트럼프 ‘세 갈래 길’… ①최상: 통 큰 양보 ‘윈윈’ ②최악: 협상 결렬 ‘빈손’
- 1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대좌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앞에는 세 갈래 길이 있다. 양측이 서로 원하는 것을 통 크게 주고받고 합의문에 ‘사인’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라면, 반대편엔 아무런 성과 없이 ‘빈손 회담’으로 끝나는 최악의 상황이 존재한다. 현재로선 북·미가 양 극단의 중간지점에서 서로 밑지지 않는 현실적인 타협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북·미 정상회담 자체가 처음 있는 일인 데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모두 어디로 튈지 ...
- 입력:2018-06-11 16:10:02
- 북미회담 ‘낙관론’ 우세 속 만만찮은 ‘비관론’… “덫에 걸릴 수도”
-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장밋빛 전망만 있는 건 아니다. 미국의 주류 언론과 전문가들은 협상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기대한 결과가 나올지 여부에는 비관론을 내놓고 있다. 과한 자신감으로 가득 찬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 대통령이 북한의 전략에 말려들 수 있다는 걱정이다.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는 10일(현지시간) NBC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덫에 걸렸다는 걸 모른 채 승리했다 여기며 회담장을 나올까봐 두렵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치밀하지 못한 전략과 북한의 노련한 협상력을 우려한 발...
- 입력:2018-06-11 16:05:02
- 악명높은 트럼프 ‘악수외교’ 이번엔?… 김정은 ‘볼 포옹’은?
- 2017년 5월 25일 처음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누가 더 악력이 센지 겨루기라도 하는 듯한 ‘팔씨름 악수’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북·미 정상의 역사적 첫 만남을 알리는 ‘세기의 악수’는 어떤 모습일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악명 높은 ‘악수 외교’로 수차례 구설수에 올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정상외교 자체가 드물었기에 두 정상이 연출할 상징적 장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악수법은 특이하다. 상대방 손을 부술 듯 잔뜩 힘주어 잡고 ...
- 입력:2018-06-11 16:05:02
- 북·미 정상회담에 쏠린 세계의 눈… 中 역할론 모색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세기의 담판을 앞두고 세계의 눈은 싱가포르에 집중됐다. 특히 한반도와 가장 가까운 중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 한반도 비핵화 논의 과정에서 철저히 배제된 일본은 뒤늦게 ‘끼어들기’를 위해 안간힘을 쓰는 분위기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이 한반도 비핵화 및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중국은 한반도 이웃이자 중요 당사국으로서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영구적 안...
- 입력:2018-06-11 16:05:02
- 케네디-흐루쇼프, 닉슨-마오쩌둥… 독재자 만난 역대 美대통령
- 1961년 3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니키타 흐루쇼프 당시 소련 공산당 서기장을 만난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오른쪽). 국민일보DB 1972년 2월 중국 상하이에서 리처드 닉슨 미 대통령(왼쪽)이 저우언라이 중국 총리와 건배하는 모습. 국민일보DB 70년 북한 역사상 국가 지도자가 미국의 현직 대통령을 만난 적은 없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처음이다. 하지만 역사를 돌이켜보면 다른 나라 독재자와 만난 미국 대통령은 많다. 11일 워싱턴포스트(WP)는 역대 미 대통령이 독재자와 악수하는 모습은 아주 대통령다운 행동이었다며 대표적인 장면들을 소개...
- 입력:2018-06-11 16:05:02
- 두문불출하던 김정은, 늦은 저녁 ‘깜짝 외출’
-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가운데)이 11일 밤 시내 명소인 가든스바이더베이에서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왼쪽), 옹에쿵 교육장관과 셀프카메라를 찍고 있다. 발라크리쉬난 장관이 자신의 SNS에 이 사진을 올렸다. 김 위원장은 깜짝 외출에 나서 미니 시티 투어를 즐겼다.페이스북 일정 없이 호텔 머물던 金, 김여정·이수용 등 측근 대동 싱가포르 명소 ‘미니 투어’ 회담 몇 시간 앞두고 여유… 준비 끝냈다는 자신감인듯 지난 10일 오후 싱가포르에 도착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공식 일정이 없던 11일 ...
- 입력:2018-06-11 05:20:01
- 심야까지 ‘막판 밀당’… CVID·체제 보장 합의점 찾았나
- 성 김 주필리핀 미국대사(위 사진)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아래 사진 오른쪽)이 싱가포르 리츠칼튼호텔에서 협상을 벌이는 장면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11일 트위터에 공개했다. 최 부상이 평소와 달리 활짝 웃고 있다. 아래 사진 왼쪽 끝은 최강일 외무성 북아메리카국장 대행. 폼페이오 트위터 북·미 양측 실무진이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까지 막판 협상을 벌였다. 양측은 두 정상 간 합의문에 어떤 내용을 담을지 최종 조율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관측된다. 협상단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대북 체제안전 보장과 북한의 비핵...
- 입력:2018-06-11 05:45:01
- 트럼프·김정은, 단독·확대정상회담 종료…약 140분간 '담판'
- 업무오찬 시작…트럼프, 현지시간 오후 4시 기자회견 예정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북미 정상회동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취재진 쪽을 바라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현지시간) 확대 정상회담을 종료하고 업무오찬을 시작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오전 9시 16분(현지시간, 미국 동부시간 오후 9시 16분)께부터 9시 52분까지 약 38분간 '일 대 일' 단독 정상회담을 진행한 뒤 곧이어 배석자들이 함께 하는 확대정상회담에 돌입, 1시간 4...
- 입력:2018-06-12 00:00:05
- ‘김정은 자리 비워도 체제 굳건’… 자신감 드러낸 北
- 11일 평양시민들이 대형 전광판을 통해 김 위원장과 리 총리가 웃으며 악수하는 장면을 바라보는 모습. AP뉴시스 노동신문 11일자 2면에 게재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10일 싱가포르 도착 및 리셴룽 총리와의 회담 사진. 항공기 동체에 ‘AIR CHINA(에어 차이나)’ 명칭이 그대로 보인다. 노동신문 북한 매체들이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관련 상황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동선 노출을 극도로 꺼려하는 북한 최고지도자의 외국 방문 일정을 북한 매체가 사전 공개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체제 보장을 전제로 한 ...
- 입력:2018-06-11 05:35:01
- 文 대통령, 트럼프와 통화 북·미회담 준비상황 공유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미 정상회담을 주제로 통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사전 협상 및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회담 이후 로드맵을 논의했다. 북·미 정상회담 이후 본격적인 한반도 비핵화 협상 국면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북·미 간 협상내용을 전달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까지 진행된 북·미 간 실무회담 내용을 ...
- 입력:2018-06-11 05:25:01
- 美 “회담 준비 잘 마쳐… 입장 명확하며 변함 없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 세 번째)이 11일 싱가포르 이스타나궁에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오른쪽 세 번째)와 오찬 회동을 갖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오른쪽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왼쪽에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등이 배석했다. 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개최국인 싱가포르의 리셴룽 총리와 오찬 회동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게 잘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정상회담 결과를 낙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리 총리와 만나 “싱가포르 측의 환대와 ...
- 입력:2018-06-11 05:15:02
- 폼페이오-김영철 핫라인 수시로 가동된 듯… 北美 외교라인 총출동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오른쪽)이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성 김 주필리핀 미국대사와 아침식사를 하며 이날 북한과의 실무협상 대책을 논의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폼페이오 트위터 ‘세기의 담판’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과 북한의 외교·안보라인 핵심 인물들이 싱가포르에 총출동했다. 그동안 회담이 성사되기까지 막후에서 핵심 역할을 한 인물들이 이번 회담에서는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이 높다. 가장 관심이 가는 인물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복심으로 꼽히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
- 입력:2018-06-11 05:45:01
- 트럼프 즐겨보는 폭스뉴스 “두 독재자”… 어머나 “실수”
- 사진=AP뉴시스 미국 폭스뉴스의 시사프로그램 진행자가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가리켜 ‘두 독재자’라고 말했다가 나중에 사과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즐겨 시청하는 보수 성향 방송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독재자로 지칭한 것이다. ‘폭스 & 프렌즈’의 공동진행자 애비 헌츠먼은 게스트로 나온 앤서니 스카라무치 전 백악관 공보국장과 함께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싱가포르 도착 장면을 전하면서 이런 ‘방송사고’를 냈다. 헌츠먼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용기에서 내리는 장면을 보면...
- 입력:2018-06-11 05: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