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북 수행' 손경식 "김정은, 12월에 답방한다고 들어"
- 뉴욕서 밴플리트상 수상…"경제협력 北의지 강하다고 느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한이 오는 12월이 될 것이라고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전했다. 손 회장은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자격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을 특별수행했다. 손 회장은 21일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 만찬에서 기자들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김 위원장이 답방하기로 했으니 더 진전이 있지 않겠느냐"라면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12월 이전이 아니라 12월에 온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방북 소감을 묻...
- 입력:2018-09-22 10:28:43
- MLB 시카고 컵스 홈구장서 화재…큰 피해없이 진화
-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 홈구장인 리글리필드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 당국의 발빠른 대처로 큰 피해 없이 진압됐다. 시카고 소방 당국은 20일 오후 2시 16분께 리글리필드 내야 관중석 5층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애초 소셜미디어에는 리글리필드 기자실에 불이 난 것으로 소식이 번졌으나, 실제 발화 지점은 기자실 인근 매점이며 기자실은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카고 NBC방송은 리글리필드 길 건너편에 소방서가 위치해 있어 화재 진압 요원 출동이 신속하게 이뤄졌다고 전했다. 소방 당국 대변인은 "소화 용수와 ...
- 입력:2018-09-20 22:22:52
- 메릴랜드 유통센터서 직원이 총기난사 3명 살해후 자살
- 메릴랜드주에서 20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범인을 포함해 4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AP 통신 등이 전했다. 총격은 이날 오전 9시 6분께 메릴랜드주 북동부 하포드 카운티의 의약품 체인점 '라이트 에이드' 유통센터에서 일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이 유통센터에서 임시직으로 일하는 26세 여성 스노치아 모즐리로, 평소대로 출근한 뒤 갑자기 건물 안팎을 돌아다니며 권총을 난사했다. 모즐리가 범행 직전 누군가와 말다툼을 벌였다는 목격자 증언도 있었다. 모즐리가 쏜 총에 맞아 3명이 사망했다. 모즐리는 자신에게도 총을 쏴 병원으로 옮겨졌으...
- 입력:2018-09-20 22:03:00
- 야 “ 장관 1년 하고 총선 출마하나” 유은혜 후보자 “…”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야당 의원들은 다양한 의혹을 제기하며 유 후보자의 자질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최종학 선임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장관이 되면 임기 동안 대입 제도를 바꾸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논술형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방향은 맞지만 도입하려면 10년가량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변화보다 안정에 무게를 두겠다는 뜻을 내비쳤다는 분석이다. 차기 국회의원 선거 출마 여부는 즉답을 피해 또다시 1년짜리 교육부 ...
- 입력:2018-09-19 15:10:01
- “퓨마 사살 불가피했지만 안타까워”
- 18일 대전오월드를 탈출했다가 4시간 30여분 만에 사살된 퓨마. 지난 18일 오후 대전오월드에서 탈출한 퓨마의 사살과 관련, 행정당국이 원인 규명 및 책임소재 파악에 나섰다. 유영균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19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불가피한 상황이었지만 탈출 동물을 생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도시공사는 당일 오전 방사장을 청소한 이후 출입문의 잠금 장치가 ...
- 입력:2018-09-19 06:15:01
- ‘상습 성폭력’ 연출가 이윤택 징역 6년 실형
- 연극 연출가 이윤택. 19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423호 소법정. 한때 한국 연극계 거장으로 불렸던 이윤택(사진)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상습 강제추행 피고인 신세로 전락한 채 피고인석에 섰다. 황토색 수의를 입은 그는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정면의 법대를 응시했다. 재판부가 선고문을 읽자 그가 수년간 저질러왔던 추행 행위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황병헌)는 “꿈을 이루고자하는 피해자들의 처지를 악용한 것이라고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징역 6년을 선고했다. 8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와 10...
- 입력:2018-09-19 06:05:01
- 대전오월드 탈출한 퓨마 사살
- 18일 오후 대전 중구 대전동물원에서 퓨마 1마리가 우리를 탈출해 포획에 실패해 사살한 뒤 동물원 내 동물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대전의 한 동물원에서 탈출한 국제적 멸종위기종 퓨마 1마리가 탈출 신고 4시간30여분 만에 결국 사살됐다. 대전시와 대전소방본부는 18일 오후 9시45분쯤 대전오월드 내 퇴비사 근처에서 엽사가 탈출한 퓨마를 발견해 사살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퓨마가 마취총을 맞았지만 마취가 깨 다시 활동을 했다”며 “제때 생포하지 않을 경우 시민에게 피해를 줄 우려가 있어 논의 끝에 사살하기로 결정했다...
- 입력:2018-09-18 08:55:01
- 아마존 무인편의점 시카고 확장…본사 시애틀 밖 1호점 개설
- 무인편의점 '아마존 고' 시애틀 밖 1호점 시카고에 개설 온라인 유통업계 '공룡' 아마존이 첨단기술을 활용한 세계 최초의 무인편의점 '아마존 고'(Amazon Go) 매장을 본사 소재지 시애틀 밖 도시에 처음 선보였다. 아마존은 17일 시카고 도심 강변 인근 자사 업무용 건물 1층에 185㎡ 규모의 '아마존 고' 매장 문을 열었다. 아마존은 2016년 12월 시애틀 본사 1층에 167㎡ 규모의 '아마존 고' 매장을 처음 열고 직원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월 일반에 공개하고 나서 2개 매장을 추가로 설치했으며, 시애틀 밖에 매장...
- 입력:2018-09-19 01:31:50
- ‘스캔들 논란’ 배우 김부선, 이재명 검찰 고소
- 배우 김부선(사진)씨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검찰에 고소했다. 김씨는 18일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서울 남부지검을 찾아 이 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김씨는 “이 지사로 인해 나는 허언증 환자로 몰려 정신적, 경제적인 손해를 입었다. 이 지사의 거짓말이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때는 연인이기도 했던 남자가 권력욕에 사로잡혀 점점 괴물로 변해 갔다”며 이 지사를 비판했다. 강 변호사는 “이 지사가 지난 5∼6월 KBS TV토론회에서 한 발언이 주로 문제가 되기 때문에 해...
- 입력:2018-09-18 06:30:01
- “누가 먼저 때리고 그런 문제 아냐”… ‘남친 폭행’ 의혹 가수 구하라 경찰 조사
- 남자친구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구하라씨가 18일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이병주 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27)씨가 ‘남자친구 폭행 사건’이 불거진 지 5일 만에 경찰에 출석했다. 구씨는 1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그는 취재진에게 “누가 먼저 때리고 그런 문제가 아니다. 조사를 통해 추후에 밝혀질 문제인 것 같다”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구씨는 취재진에게 허리 숙여 인사하고 옅은 미소를 짓는 등 다소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
- 입력:2018-09-18 06:30:01
- 을지로·퇴계로도 차선 줄이기… 도심 매력 ‘뿜뿜’
- 내년 6차선을 4차선으로 축소하는 도로공간 개편 공사를 앞두고 있는 서울 을지로의 모습(왼쪽)과 올 초 도로공간 개편 공사를 마친 서울 퇴계로의 회현역 일대 모습. 윤성호 기자 서울로 7017 한양도성으로 둘러싸인 서울 도심부에서 가장 중요한 도로로는 종로와 을지로, 퇴계로가 우선 꼽힌다. 이 세 도로는 도심 교통의 축이다. 그러나 보행의 축은 아니다. 서울 도심에서 보행은 사실상 방치된 주제였다고 할 수 있다. 서울시가 이 세 도로의 개편에 착수했다. 도로에서 차로의 비중을 줄여 보행과 자전거, 대중교통을 위한 공간을 늘리는 방...
- 입력:2018-09-17 15:10:02
- 카풀 서비스 시행 놓고 IT-택시업계 전운 고조
- 카카오, 카풀 기사 모집 추진… 택시업계 “일자리 대거 소멸” 앱 금지 법안 통과에 총력전… 정부는 해결 실마리 못찾아 승차공유(카풀) 서비스를 둘러싸고 정보기술(IT) 업계와 택시 업계 간 전운이 감돌고 있다. IT 수단을 이용한 카풀은 이동수단(모빌리티)의 혁신이 될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지만 택시 등 기존 일자리를 대거 사라지게 만드는 부작용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카풀과 관련한 논의는 당사자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맞서 1년 가까이 공회전하고 있다. 논의과정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입장은 반영되지 못...
- 입력:2018-09-17 15:05:01
- 추석의 산타클로스 ‘키다리 아저씨들’ 오셨네
-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 2016년 추석을 앞두고 대구 수성구에 기부한 쌀. 이 기부자는 10년 넘게 수성구에 익명 기부를 해온 아버지의 뒤를 이어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기부물품 촬영도 하지 말아 달라고 구청에 요청했다. 대구 수성구 제공 찬바람이 불고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익명으로 기부를 실천하는 ‘키다리 아저씨’들이 전국 곳곳에서 출현하고 있다. 아버지가 해오던 익명 기부를 사후에 자녀들이 이어가는 경우도 있다. 17일 대구 수성구에 따르면 지난 12일 익명을 요구한 한 남성이 쌀과 라면을 기부했다. 이 남성은 수성구민운동...
- 입력:2018-09-17 15:05:01
- ‘플라스틱컵 줄이기’ 한달의 기적… 수거 차량 텅 비었다
- 매장 내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 단속 전인 지난 7월 24일 재활용품 수거 차량(왼쪽)과 단속 후인 지난 5일 수거 차량 내부 모습. 단속 시행 전에는 일회용 플라스틱컵이 담긴 박스가 차량 안에 가득 찼지만, 단속 시행 후에는 빈 공간이 많다. 박광종씨 제공, 권중혁 기자 “몸이 확실히 덜 아파요.” 던킨도너츠 군포 산본역점에서 상자를 나르던 박광종(49)씨는 ‘일회용 플라스틱컵 단속 시행’ 이후 상황을 묻자 멋쩍은 듯 답했다. 재활용품 수거업체 태서리사이클링에서 근무 중인 박씨는 “플라스틱컵 감소를 온몸으로 느낀다”...
- 입력:2018-09-17 15:05:01
- 플라스틱컵 안 되고 코팅 종이컵은 된다?
-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의 한 영화관 쓰레기통 주변에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컵이 어지럽게 놓여 있다.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량은 현저히 줄었지만 무심코 사용하는 일회용품 중에 환경을 위협하는 요소들은 수두룩하다. 특히 방수를 위해 폴리에틸렌(PE)이 코팅된 종이컵은 자원재활용법 규제대상에서 빠져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서울 강서구의 수거전문업체 A리사이클링 대표 강모(44)씨는 17일 “코팅을 벗겨내야 재활용하는 공정에서 필요한 섬유질을 분리할 수 있다”며 “하루 약 2t가량의 폐지와 종이컵이 수거되는데 따로 구분...
- 입력:2018-09-17 15:05:01
- '플로렌스' 사망자 최소 32명…'물바다'된 노스캐롤라이나
- '차 안에 혹시…' 초강력 폭풍 '플로렌스'가 뿌린 폭우로 거리가 물바다로 변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예트빌에서 지난 16일(현지시간) 긴급구조대가 물에 잠긴 차 내부를 살피는 모습 허리케인서 '열대성 저기압' 약화했으나 폭우로 홍수 피해 속출 일부지역 완전히 물로 고립…당국, 구조활동에 총력 허리케인에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화된 '플로렌스'가 덮친 미국 남동부에서 사망자가 최소 32명으로 늘었다. 플로렌스가 주말을 거치며 열대성 저기압으로 강등된 후 폭우가 잦아졌으나, 그동안 쏟아진 많은 비로 인한 ...
- 입력:2018-09-17 20:24:47
- 인천공항 면세점, 8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
- 인천공항 면세점이 8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에 등극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3일 홍콩 아일랜드 샹그릴라 호텔에서 개최된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태평양판 어워드’ 시상식에서 인천공항 면세점이 8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상’을 수상(사진)했다고 16일 밝혔다. 임남수 공사 여객서비스본부장은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상품과 차별화된 면세 쇼핑 서비스를 통해 면세산업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 공항의 위상을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트래블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비롯해 세계 11개 지...
- 입력:2018-09-16 15:10:01
- “北, SNS 허점 악용해 외화벌이”
- 미 법무부는 6일(현지시간) 북한 정찰총국(RGB)을 대리해 소니픽처스를 해킹한 혐의를 받고 있는 북한 국적의 박진혁씨를 기소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정부가 북한의 사이버 공격 행위에 대해 북한 인사를 기소하는 등 제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은 트레이시 윌키슨 검사가 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진혁 기소를 밝히고 있는 모습. 북한이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의 약점을 악용, 미국 주도의 제재를 피해 상당한 외화를 북한에 보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북한 공작원들이 신분을 속인 거짓 ...
- 입력:2018-09-16 15:05:01
- 첫 순수 국산기술 ‘누리호’ 시험발사체 내달 25일 우주로
- 첫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시험용 기체가 다음 달 25일 발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 추진위원회’가 다음 달 25일에서 31일 사이 오후 3∼7시에 누리호 시험발사체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쏘아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준비 과정에서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발사일은 25일이 된다. 누리호 시험발사체는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돼 10여분 동안 비행한 뒤 제주도와 일본 오키나와 사이 공해상에 떨어질 예정이다. 발사 뒤 300여초가 넘었을 때 최대 고도에 이른다. 누리호는 1.5t ...
- 입력:2018-09-16 05:45:01
- ‘시댁’ 대신 ‘시가’… 올 추석엔 바꿔 말해볼까요
- 올 추석부터 ‘시댁’이라는 말 대신 ‘시가’라는 말을 사용하면 어떨까? 여성 쪽 집안은 ‘처가’라고 하면서 남성 쪽 집안에는 집을 높여 부르는 ‘댁’ 자를 붙이는 것은 성차별이 아닐까?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16일 추석을 앞두고 명절에 흔히 경험하는 성차별 언어 3가지를 개선하자고 제안했다. 시댁을 시가로 고쳐 부르자는 제안 외에 친할머니와 외할머니를 할머니로 단일화하자는 의견도 제시했다. 아빠 쪽 부모님에는 가깝다는 의미의 ‘친(親)’자를 붙이고 엄마 쪽 부모님은 멀게 느껴지는 ‘외(外)&r...
- 입력:2018-09-16 08:45:01
- 그린벨트 풀면 집값 잡힐까
- 정부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서울 집값을 안정화 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 대다수가 수도권 외곽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크지 않을 거라 예측한다. 또한 그린벨트 해제 이후 주택 공급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에서, 결국 집값 상승만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할 거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8·27 부동산대책 발표와 함께 수도권 내 일부 그린벨트를 해제해 공공택지 공급물량을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린벨트 해제 후보지로는 서초구, 강서구, 노원구 등이 거론...
- 입력:2018-09-16 06:25:01
- 메르스 의심 환자 14명 ‘모두 음성’
-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환자 14명이 모두 음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의심환자가 전날 13명에서 1명 추가돼 14명으로 늘었으나 추가된 의심환자를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나머지 13명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발생한 의심환자는 메르스 확진 환자인 A씨(61)의 밀접접촉자 1명과 일상접촉자 13명이다. 앞서 질본은 메르스 발생 6일째인 지난 13일 밀접접촉자 21명을 대상으로 메르스 검사를 실시해 모두 음성인 것을 확인했다. 질본은 2주 잠복기가 끝나기 전날인 오는 ...
- 입력:2018-09-16 05:35:01
- 플로렌스 세력약화에도 '치명적' 홍수 비상…"최소 16명 사망"
- 열대성 폭풍→열대성 저기압 '강등'…캐롤라이나 전역에 폭우 트럼프, 휴일 피해상황 모니터링…연방정부 전면지원 약속 남동부 강타한 플로렌스 남동부를 강타한 초강력 폭풍 '플로렌스'가 16일 열대성 저기압으로 강등됐지만, 여전히 캐롤라이나 일대에 많은 비를 쏟아부으면서 곳곳에서 홍수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노스·사우스 캐롤라이나 2개 주(州)에서는 현재까지 최소 16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플로렌스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사우스캐롤라이나 내륙인 그린빌 부근을 지나고 ...
- 입력:2018-09-16 20:09:44
- 잘 나가는 AI, 일자리가 떨고 있다
-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인공지능(AI)이 사람의 일자리나 일하는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전망은 몇 해 전부터 꾸준히 나오고 있다. 사라지는 직업과 살아남을 직업, 새롭게 부상할 직업이 무언인지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과거엔 사무직·생산직처럼 단순 반복적 직무만 로봇이 대체할 것이라 예상됐지만, 이젠 전문직도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AI는 이미 금융·의료·법률 같은 분야에서 일부 활용되고 있다. 위기론과 낙관론은 여전히 맞선다. AI 도입으로 대량 실업과 사회적 혼란...
- 입력:2018-09-14 15:05:02
- 주택보유자 서울서 담보대출 ‘갭 투자’ 원천 봉쇄
- 9·13 부동산대책에는 2주택 이상을 보유한 가구가 신규 주택(규제지역 내) 구입을 위해 주택담보대출(이미 갖고 있는 주택으로 받는 대출)을 받는 걸 틀어막는 강력한 금융규제가 포함됐다. 다주택자들이 대출을 여유자금으로 활용해 서울 지역 등에서 벌이는 ‘갭 투자(시세차익 투자)’를 원천봉쇄하겠다는 취지다. 13일 발표된 부동산대책을 보면 2주택 이상 가구가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의 주택을 새로 살 때 주택담보대출은 무조건 금지된다. 기존 집을 활용한 대출은 생활자금 용도로만 제한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ldqu...
- 입력:2018-09-13 1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