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모바일 메인화면에서 뉴스와 실시간 검색어 사라진다
- 네이버가 추석 이후 네이버 모바일 메인화면을 대폭 개편한다. 구글처럼 검색창 위주로 기본화면을 구성한 뒤 사용자가 원하면 날씨정보 등 세부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구글·아마존 등 글로벌 경쟁사에 맞서 국내 커머스(오픈마켓) 플랫폼을 선점하기 위한 속도전에 돌입한다. 한성숙(사진) 네이버 대표이사는 13일 광주 동구 ‘파트너스퀘어 광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추석이 지나고 네이버 모바일 메인화면 개편안을 확정해 말씀 드리겠다”며 “‘이렇게 가도 되나’ 싶을 정도의 그림(모습)이 나올 것&r...
- 입력:2018-09-13 15:05:01
- 전문가들도 “단기적으론 집값이 꺾일 것”
- 정부가 13일 다주택자에 대한 강력한 규제 카드를 꺼내들자 시장은 급격하게 얼어붙는 분위기다. 2주택 이상 보유자들은 보유세 인상을 감내할지 아니면 팔아야 할지 계산기를 두드리게 됐고, 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 금지로 은행 차입 수요는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일단 강력한 세제 및 대출 규제로 인해 ‘단기적으론 집값이 꺾일 것’으로 보고 있다. 충격요법에 가까운 처방에 따라 한동안 관망세가 확산될 전망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예상보다 고강도 규제책”이라며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일단 상승세가 ...
- 입력:2018-09-13 15:05:01
- “분양원가 공개로 부동산 광풍 잡자”
-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부동산시장의 안정을 위해 “다음번 국회 본회의에서 분양원가 공개법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정 대표는 13일 국회 본회의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분양원가 공개, 분양가 상한제, 후분양제 등 세 가지 처방과 함께 보유세 강화, 공시가격 정상화, 공공임대 대폭 확대를 동시 추진할 때 부동산 광풍이 잡히고 집 없는 서민이 내 집 마련의 꿈을 다시 꿀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주택·상가임대...
- 입력:2018-09-13 15:05:01
- 70개국 청춘들 ‘화랑의 고향’서 뭉친다
- ‘2018 글로벌 청년 페스티벌’(포스터)이 14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막된다. ‘글로벌 청년 페스티벌’은 경북도가 전 세계 젊은이들과 소통·교류하고 공감하며 젊은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마련한 축제로 올해 처음 열린다. 14일 오후 2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탄자니아·세네갈 등 각국 대사를 비롯해 세계 70여개 국가 유학생, 지방정부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세계 각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간 HICO 1층 실내전시...
- 입력:2018-09-13 15:05:01
- '물폭탄' 허리케인 남동부 해안 상륙…세력은 1등급으로 약화
- 풍속 줄었지만 여전히 "재앙적"…해안지대 물차오르기 시작 5개州 비상사태·170만명 대피령…원자력 발전소 가동 중단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13일 미국 남동부 해안지대를 강타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대서양에서 발생해 미 남동부로 접근해 온 플로렌스가 이날 오후 노스캐롤라이나 해안에 폭우를 뿌리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허리케인 '플로렌스' 美 동남부 상륙 초읽기 동남부 해안지대에 13일 허리케인 '플로렌스'의 상륙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노스·사우스 캐롤라이나를 비롯해 버지...
- 입력:2018-09-14 04:57:35
- 美 두번째 초고층 시카고 윌리스타워, 방문객 친화형 전환
- 2만8천㎡ 초대형 편의시설 신축…상주인력 1만5천 명·한해 방문객 170만 명 미국 시카고 최고층 윌리스 타워 '마천루의 도시' 시카고의 아이콘 '윌리스타워'(본명칭 시어스타워·442m·108층)가 방문객 친화 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한다. 13일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시카고 최고층 윌리스타워를 공동 소유한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 그룹'은 총 5억 달러(약 5천500억 원)를 투입, 빌딩 남쪽 면에 5개 층이 트인(지하 2층·지상 3층) 2만8천㎡ 규모의 초대형 편의시설을 신축하고 있다....
- 입력:2018-09-14 02:09:33
- 보스턴 근교 주택가서 연쇄 가스폭발…주택 39채 화염
- 부상자 6명…퇴근길 주민 수백명 긴급대피 당일 가스관 공사 고지돼…'과압으로 인한 가스관 파열' 추정 보스턴 가스 연쇄 폭발 [AP=연합뉴스]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 근교 주택가에서 13일 가스가 연쇄 폭발하면서 수십 채의 가옥이 불에 타고, 최소 6명이 다쳤다고 AP통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보도했다. 사고는 이날 오후 보스턴에서 북쪽으로 약 40km 떨어진 에식스 카운티의 로런스 노스앤도버, 앤도버 등 3개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메사추세츠 주 경찰은 최소 39채의 가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입력:2018-09-14 01:43:09
- 시카고 호텔 노조 파업 확대…2천여 명 가두시위
- 유례없이 26개 주요 호텔 전 직종 노조원 참여 연중 동일한 건강보험 혜택이 핵심 조건…관철될 때까지 파업 풀지 않을 각오 세계적인 금융·무역·관광 도시 미국 시카고의 호텔 노조 파업이 일주일을 넘기며 확대 양상을 보여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13일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시카고 주요 호텔 서비스직 노동자 2천여 명이 이날 오후, '환상의 1마일'(magnificent mile)로 불리는 도심 최대 번화가 미시간 애비뉴에서 가두 행진을 벌였다. 선타임스는 시위대가 북과 양동이를 두드리고 호루라기를 불며 "노사계약 합의 없이 평화 없다&quo...
- 입력:2018-09-14 01:32:35
- 배우 다니엘 헤니, 한인단체서 '위상제고' 상 받는다
- 배우 다니엘 헤니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계 미국인 배우인 다니엘 헤니가 미국 내 한인 단체로부터 공로상을 받는다. 미주한인위원회(CKA)는 오는 11월 1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 사회에 기여하며 한인의 위상을 높인 인물들에게 시상하는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방송·연예계에 기여한 공로로 '이미지 상'을 받는 다니엘 헤니는 한국에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영화 '마이 파더'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 2009년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서 주인공 울버린의 천적 역할을 맡았다.' 전 예일대 교수인 전혜성 박사는 '...
- 입력:2018-09-14 01:22:13
- '물폭탄' 허리케인 노스캐롤라이나 강타…"재앙적 폭우 예상"
- 2등급으로 풍속 줄었지만 '살인적'…해안지대 물차오르기 시작 5개州 비상사태·170만명 대피령…원자력 발전소 가동 중단 허리케인 '플로렌스' 위성촬영 사진 [AP=연합뉴스]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13일 남동부 해안지대를 강타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대서양에서 발생해 미 남동부로 접근해 온 플로렌스가 이날 오후 노스캐롤라이나 해안에 폭우를 뿌리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노스·사우스 캐롤라이나를 비롯해 버지니아·메릴랜드·조지아 5개 주(州)와 워싱턴DC에는 비상사태가 ...
- 입력:2018-09-13 21:52:20
- 사적 되는 부산임시수도 대통령관저
- 한국전쟁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부산에서 생활한 관저가 사적이 된다. 문화재청은 13일 부산 서구 부민동 ‘부산 임시수도 대통령관저’를 사적으로 지정 예고했다. 임시수도 대통령관저는 1926년 경남도지사 관사로 지어진 2층 건물로, 1950년 8월부터 대통령 집무실 겸 관저로 사용됐다. 중요 정책이 결정된 역사적 현장이자 과거 모습이 잘 보존돼 건축사적 가치도 높은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손영옥 선임기자
- 입력:2018-09-13 07:40:01
- ‘한국판 엘리엇 사건’, 맥쿼리인프라에 “운용사 교체” 요구한 플랫폼파트너스
- 주식시장에서 맥쿼리인프라는 대표적인 ‘꿀 배당주’로 꼽힌다. 저금리 기조에도 매년 5%가량 배당을 줬다. 보수적인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 빠지지 않는 종목이다. 주가 변동성도 낮아 적금보다 낫다는 평가도 받는다. 안정성이 최대 장점인 맥쿼리인프라에 최근 운용사 교체 논란이 불거졌다. 오는 19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운용사를 맥쿼리자산운용에서 코람코자산운용으로 바꾸는 내용의 안건이 다뤄진다. 주총을 앞두고 여론전도 치열하다. 금융투자업계에선 ‘한국판 엘리엇 사건’이라고 평가하며 주총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맥...
- 입력:2018-09-12 15:05:01
- 미국, 러시아·사우디 제치고 세계 최대 원유생산국 등극
- EIA "미국 '최대 원유생산국' 지위 내년까지 지속" [출처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미국이 세계 1·2위 산유국인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잇달아 제치고 세계 최대 산유국으로 등극했다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12일 밝혔다. 미국은 지난 2월 원유생산량이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사우디를 넘어섰고 6월과 8월엔 하루 1천100만배럴에 육박하면서 세계 1위 산유국 러시아를 추월했다. 미국의 원유생산량이 러시아를 넘어선 것은 1999년 2월 이후 처음이다. EIA는 이날 단기 에너지 전망보고서에서 세부적인 생산량 전망치를 밝...
- 입력:2018-09-13 02:05:17
- 허리케인 오는데…美정부, 재난대응 예산을 이민단속에 재배정
- 민주 머클리 의원, 세출 문서 공개…재난관리청 "허리케인 대처 문제 없어" 불법 이민자 검시검문하는 경찰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재난 대응·복구 등을 전담하는 연방재난관리청(FEMA)의 예산 975만 달러(약 109억여원)를 올해 이민세관단속국(ICE)으로 재배정했다고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12일 보도했다. NPR에 따르면 민주당 제프 머클리(오리건) 상원의원은 정부가 의회에 제출한 세출 관련 문서를 토대로 이같이 밝히고 "믿을 수 없다"면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 입력:2018-09-13 01:56:43
- 충남도의회, 인권조례 재제정 추진 논란
- 충남도의회가 14일 충남인권조례를 심의할 것으로 예고함에 따라 인권조례를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이번에는 특히 인권조례 찬성 측마저 수정 조례안이 졸속 처리됐다며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어 인권조례가 찬·반 양측 모두에게 십자포화를 맞고 있는 형국이다. 바른정책위원회 등 지역 4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충남바른인권연대는 충남인권조례 재제정을 추진하는 도의원들에 대한 진정서를 12일 오전 의회사무처에 제출했다. 앞서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이공휘 충남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인권 기본 조례안’을 지난 7일 수...
- 입력:2018-09-12 09:15:01
- 16세기 종로 집터·골목길이 고스란히
- 서울 종로구 공평동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이 개관한 12일 취재진들이 개막행사에 앞서 VR(가상현실) 기기를 착용하고 종로의 옛 모습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조선시대 전기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600년 종로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 ‘현장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 최대 규모 유적전시관인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이 3년여 준비 끝에 12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연면적 3817㎡ 규모인 전시관에서는 16∼17세기 건물터와 골목길을 관람할 수 있고 당시 생활상을 보여주는 유물 1000여점도 만날 수 있다. 박원순 서울...
- 입력:2018-09-12 09:15:01
- 간호사 추행 병원장 징역형
- 대법원 2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병원장 겸 의사 강모(63)씨의 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강씨는 2015년 1월 병원에서 야근을 하던 간호사를 뒤에서 끌어안고 신체를 만지는 등 세 차례에 걸쳐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강제추행 즉시 항의하거나 신고하지 않았고, 강씨가 있는 곳에서 10개월 이상 근무한 점, 임금체불과 함께 강제추행을 고소한 점 등을 이유로 피해자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이 경찰 수사 단계서부터 구...
- 입력:2018-09-12 05:55:01
- 한숨 돌린 메르스, 의심증상 10명 최종 음성 판정
- 메르스(CG). [연합뉴스TV 제공]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확진 환자 A씨(61)와 같은 교통수단을 이용한 뒤 연락이 닿지 않았던 일상접촉자들의 소재지가 속속 파악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7일 귀국한 A씨와 접촉한 이들 중 메르스 의심 증상이 나타난 11명 가운데 10명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쿠웨이트에서 두바이까지 A씨와 같은 비행기를 탄 승객 중 한 명은 일상접촉자로 분류돼 모니터링을 받던 중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외교부는 “A씨와 접촉했던 쿠웨이트 현지 업체 직원 가운데 검진을 희...
- 입력:2018-09-12 05:55:01
- 카이스트 이상엽 교수, 에너지 분야 노벨상 ‘에니상’ 수상
-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은 이상엽(사진)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가 ‘환경·에너지 분야 노벨상’으로 불리는 에니상(Eni Awards)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발표했다. 에니상은 이탈리아 에너지 기업 에니(ENI)가 2007년 만들었다. 이듬해부터 이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를 한 과학자들에게 시상을 시작했다. 다음달 22일 이탈리아 퀴리날레궁에서 열릴 시상식에는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이 참석한다. 이 교수는 미생물 대사공학 연구로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부터 다양한 화학물질, 연료·재료들을 생산할 수 있는 지속가...
- 입력:2018-09-12 06:15:01
- “6·25 피난민 수송선 레인 빅토리호 부산항 상징물돼야”
- 6·25한국전쟁 당시 피난민을 실어 날랐던 미국 수송선 ‘레인 빅토리(Lane Victory)호(사진)’를 인수해 부산항의 상징물로 조성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조철호 의원은 12일 열린 임시회에서 “흥남철수 선박인 레인 빅토리호를 부산항 북항으로 인수해 역사박물관이자 해양문화·관광의 공간으로 만들어 그 역사적 상징성을 살리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현재 캘리포니아주 샌피드로 항구에서 역사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는 빅...
- 입력:2018-09-12 06:00:01
- [투데이 포커스] 核 신고-종전선언 ‘원샷 빅딜’ 주목…새 국면 맞은 ‘비핵화 협상’
- 친서 외교 통한 ‘톱다운’ 방식 성사 땐 비핵화 시간표 단축3차 남북회담서 청사진 마련, 10월 북·미회담서 ‘결론’ 구상도2차 회담 장소는 워싱턴 유력 金, 미국 땅 밟을지 초미관심2차 북·미 정상회담이 올해 안에 열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북한 비핵화 협상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북·미 정상이 두 번째 회동에서 북한의 핵 신고와 미국의 종전선언 합의라는 비핵화 ‘원샷 빅딜’을 이뤄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은 ‘친서 외교’ 방식을 통해 김정은(오른쪽 사진)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이 직접 나섰다는...
- 입력:2018-09-11 15:05:01
- 아찔했던 한밤 거가대교… 트레일러 기사 ‘5시간 음주난동’
- 부산 가덕도와 경남 거제시를 잇는 해저터널 거가대교에서 11일 술에 취한 상태로 도로를 가로막고 차량을 들이받는 등 난동을 부리며 5시간가량 경찰과 대치하던 트레일러 운전자 A씨(57)를 제압하기 위해 경찰특공대가 차량 내부로 진입하려 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트레일러가 들이받아 파손된 경찰차량의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만취상태의 50대 트레일러 운전자가 부산 가덕도와 경남 거제시를 잇는 해저터널 거가대교에서 차량을 들이받는 등 난동을 부리며 경찰과 대치하다 5시간 만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및 ...
- 입력:2018-09-11 15:10:01
- [사건 인사이드] 사타구니·신발에 숨겨 외화 4억 빼돌리려다 공모자 배신으로 들통
- 사타구니에 수억원의 외화를 숨긴 채 해외로 빼돌리려 했던 범행이 공모자의 배신으로 들통났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외화를 빼돌리려 한 혐의(횡령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로 최모(53)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30분쯤 부산 김해국제공항 국제선에서 유로화와 달러 등 한화 4억200만원 상당의 외화를 들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환치기’(무등록 외국환 업무) 일당의 운반책이었던 최씨는 이날 수고비 40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공모자 김모(40)씨에게 받은 외화를 필리핀 현지에서 일당에게 전해주기로 했다. 사건 당일 김씨와 ...
- 입력:2018-09-11 15:10:01
- 현역 피하려… 체중 늘린 성악과 학생들
- 고의로 체중을 불려 현역병 복무를 피한 성악과 대학생 12명이 적발됐다. 성량을 깊고 풍부하게 하려고 살을 찌우는 일부 성악가들의 관행이 병역 기피 수단으로 악용된 것이다. 병무청은 11일 현역병 복무를 피하려고 체중을 늘린 혐의(병역법 위반)로 서울 소재 명문대에 다니는 김모(22)씨 등 1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같은 대학 성악과 선후배인 12명은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인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 12명 중 2명은 이미 복무를 마쳤고 4명은 복무 중이다. 나머지 6명은 소집대기 중이다. 사회복무요원은 병영이 아니라 사회복지, 보건·...
- 입력:2018-09-11 15:05:01
- 메르스 공포 과도한 확산 우려, “3년 전에도 교통수단 전염 없었다”
-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해 전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11일 유동 인구가 많은 광주 종합버스터미널에서 휴대용 방역장비를 이용해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61)와 접촉한 뒤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가 모두 10명(누적 기준)으로 늘어났다. 이 중 8명은 감염되지 않았다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와 접촉한 내·외국인 30여명은 행방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 상황이 메르스 확산을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
- 입력:2018-09-11 15: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