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서 이단 종교에 빠져 부모 자살로 몬 40대 딸 징역 1년
- 교주는 징역 5년…재판부 "자살 결심하게 할 지배적 위치" 이단 종교에 빠져 노부모를 자살로 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딸과 교주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특히 교주는 "부부가 자살을 결심하게 할 절대적인 위치에 있었다"는 이유로 중형을 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이영환 부장판사)는 8일 자살방조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이모(44·여)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또 자살교사 혐의로 기소된 기독교 이단계열 종교단체 교주 임모(64·여)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11일 경기도 가평...
- 입력:2018-06-08 15:00:35
- “망명하고 싶다…” 승용차 몰고 美대사관 정문 돌진
- 주한미국대사관에 차량 돌진 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주한미국대사관 차량 출입문에 승용차 한 대가 돌진, 철제 게이트를 들이받고 멈춰서 있다. 미국으로 망명하고 싶다며 차를 몰고 주한 미국대사관으로 돌진한 여성가족부 서기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7일 오후 7시22분쯤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정문을 그랜저 승용차로 들이받은 혐의(특수재물손괴)로 여가부 서기관 윤모(47)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음주 측정 결과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 등에 따르면 윤씨는 시청에서 광화문 ...
- 입력:2018-06-07 11:00:01
- 한인여성 첫 美연방 하원의원 꿈이 눈앞에
- 선거운동본부 홈페이지 캡처 미국에서 5일(현지시간) 연방 하원의원 후보를 정하기 위한 프라이머리(예비선거)가 치러진 가운데 한국인 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한인 여성으로 연방 하원의원에 처음 도전하는 영 김(한국이름 김영옥·56·사진) 후보가 득표율 1위를 기록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진출하게 됐다.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등 미 언론들은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출신인 공화당 소속 영 김 후보가 캘리포니아주 연방하원 39지구(노스 오렌지카운티) 프라이머리에서 1만8637표를 획득, 25%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보도했...
- 입력:2018-06-07 05:30:01
- "망명할래요" 여가부 서기관이 승용차 몰고 주한미대사관 돌진
- 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주한미국대사관 차량 출입문에 승용차 한 대가 돌진, 철제 게이트를 들이받고 멈춰서 있다. [연합뉴스] 미국으로 망명을 떠나고 싶다며 차를 몰고 주한미국대사관으로 돌진한 40대 공무원이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윤모(47)씨는 7일(한국시간) 오후 7시 22분께 서울 종로구 미국대사관 정문을 자신이 운전하던 그랜저 승용차로 들이받았다. 윤씨는 여성가족부 소속 과장급 공무원(서기관)으로 확인됐다. 그는 이날 오전 출근해 근무하고 오후에 반차 휴가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은 윤씨가 광화문 방면 도로 2차...
- 입력:2018-06-07 10:29:15
- 대한항공, 72개 항공사 평가서 66위…인천공항은 중위권
- 정시운항률·서비스·고충처리 평가서 아시아나 59위 인천공항은 전세계 141개 공항 중 81위 대한항공이 전 세계 항공사들의 정시운항률과 서비스 등을 평가한 순위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6일 항공기 결항·지연에 따른 승객들의 배상소송을 대리하는 미국 업체 '에어헬프(Airhelp)'가 발표한 2018년 평가보고서에서 카타르항공이 1위, 와우(WOW)항공이 72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1분기에 항공사들의 정시운항률, 신뢰할 만한 웹사이트에 공개된 승객들의 서비스 평가, 고충처리에 대한 평점을 바탕으로 매긴 평가다. ...
- 입력:2018-06-07 10:22:42
- 외국인 건강보험 '먹튀' 막는다…최소 체류 3→6개월
- 국내 6개월 이상 거주 외국인, 건강보험 가입 의무화 보험료 체납 시 체류기간 연장·재입국 시 불이익 외국인 B씨는 지병인 심장병이 악화하자 진료 목적으로 2016년 6월 초 입국해 한국 직장가입자인 사위의 피부양자로 건강보험 자격을 취득한 후 22일간 입원 진료를 받았다. 이후 가입 2개월 후인 2016년 8월 출국했다. 이 과정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천500만원을 부담해야 했다. 외국인이 한국 건강보험에 가입한 후 고가의 진료를 받고 출국해버리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보건복지부가 관련 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외국인이 한국에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
- 입력:2018-06-07 10:07:43
- 애플·구글, 스마트폰 중독 차단 나선 이유는?
- 방치 비판 여론 직면하자 고육책으로 자사 제품을 덜 쓰도록 하는 ‘OS’ 내놔 국내 업계는 소극적 대처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의 양대 개발사인 구글과 애플이 스마트폰 중독방지 기능을 추가한 OS를 잇달아 발표했다. 스마트폰 중독 문제를 방치하고 있다는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자사 제품을 덜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고육책을 내놓은 것이다. 한국에서도 스마트폰 중독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국내 업계는 기능이 제한적이거나 인기가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치고 있다. 애플은 4일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
- 입력:2018-06-06 16:05:04
- 양승태 대법원 ‘靑과 거래 시도’ 정황 곳곳에… 턱밑에 온 검 수사
- 김명수 대법원장이 5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법발전위원회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의 사법농단 의혹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최현규 기자 법원행정처가 5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의 재판 거래와 법관 사찰 의혹이 담긴 문건 98건을 전격 공개했다. 일선 판사들의 공개 요구가 빗발친 데 따른 조치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특별조사단이 발표한 조사보고서에 담긴 내용보다 구체적이고 적나라한 ‘사법농단’ 내용이 많아 검찰 수사...
- 입력:2018-06-05 05:15:01
- 백악관 "6·12 북미정상회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서 개최"
- 싱가포르 앞바다 연륙도에 있는 최고급 휴양지, 세기의 담판 장소로 낙점 다리·케이블카·모노레일 차단하면 외부의 접근 차단돼 4일 낮 촬영된 싱가포르 센토사 섬의 고급 호텔인 카펠라 호텔 본관. [연합뉴스] 세기의 비핵화 담판이 될 6·12 북미정상회담이 싱가포르의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다. 싱가포르 앞바다에 있는 연륙도의 최고급 휴양지가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좌가 이뤄지는 역사적 장소로 낙점된 것이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은 이날 트위터...
- 입력:2018-06-05 14:22:25
- 1993년 이전 출생 재외국민 2세도 병역법 강화
- 1993년 12월 31일 이전에 태어난 재외국민 2세 대상 병역법이 강화됐다. 한국 병무청은 94년 이후 출생자와 동일하게 영주귀국 신고 시 병역의무가 부과되는 등 재외국민 2세 지위상실에 관한 규정과 병역의무자 국외여행 허가제도 규정이 일부 개정돼 시행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개정된 내용 중 출생연도에 따른 병역의무의 형평성 문제가 개선됐다. 재외국민 2세 중 1993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에게는 적용하지 않았던 재외국민 2세 지위 상실 규정이 1994년 이후 출생자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에 따르면 ▶영주귀국 신고시 재외국민 2세 지위 상실과 동시...
- 입력:2018-06-05 13:41:46
- 트럼프 "싱가포르 북미회담, 뭔가 큰일의 출발점이 될 것"
- 김영철 면담 후 '성공적 과정의 시작' 발언 연장선 북미정상회담 성공 의지 재확인…후속 논의 가능성 시사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5일 "싱가포르에서 북한과의 만남이 바라건대 뭔가 큰일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6·12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이 같은 트윗을 올리면서 "우리는 곧 알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세기의 비핵화 담판이 될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한 것인 동시...
- 입력:2018-06-05 11:10:47
- 북미 정상회담 기대감…원·달러 환율 1,070원선으로 하락
-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12일 북미정상회담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잠정적으로 '첫 회담'은 싱가포르 시간으로 오전 9시(미국시간 11일 오후 9시)에 열린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북미 정상회담 개최, 6·25 전쟁 종전 선언 가능성 기대감으로 원·달러 환율이 1,070원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9분 현재 달러당 1,070.7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1.2원 내렸다. 이날 환율은 1.4원 내린 달러당 1,070.5원에 개장했다. ...
- 입력:2018-06-05 10:35:50
- MB “밥 안 먹어도 배고프지 않다는 걸 처음 알았다”
- 이명박 전 대통령이 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교도관의 부축을 받으며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최현규 기자구속수감 생활 어려움 호소 … “진료 받으라” 재판부 권유 거절“도곡동 땅 내 소유 아니다, 어디 살 데가 없어서 샀겠냐”이명박 전 대통령이 4일 재판에 나와 수감생활이 고통스럽다고 토로했다. 진료를 받으라는 재판부의 권유는 거절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정계선)는 이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 등 2회 공판기일을 가졌다. 지난달 28일 2회 공판기일이 예정됐지만 이 전 대통령이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
- 입력:2018-06-04 06:00:01
- 백악관 "북미정상회담 미국시간으로 11일 오후9시 개최"
- "판문점 실무회담에서 상당한 진전…비핵화 이전에 제재 해제 없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기적인 북미정상회담은 미국시간으로 11일 오후 9시 개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12일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첫 회담은 싱가포르 시간으로 오전 9시에 열린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시간으로 11일 오후 9시에 해당한다. 샌더스 대변인은 또 싱가포로 및 판문점에서 열리는 북미 실무협상에 대해 "싱가포르 협상은 마무리 단계에 있고, 판문점 대화에서는 ...
- 입력:2018-06-04 16:05:49
- 북·미, 판문점서 90분 회담…사흘 연속해 비핵화 이견좁히기
- 핵무기 선 반출·폐기 포함해 북미정상회담 쟁점 논의한 듯 성 김-최선희 협상라인, 북미정상회담 개최전까지 가동예상 4일로 '세기의 담판'이 될 북미정상회담이 여드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미 실무협상팀이 사흘 연속 판문점에서 만나 회담하고 막판 의제 조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가 이끄는 미국 협상단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숙소인 서울 시내 호텔을 나서 통일대교를 지나 9시 30분께 판문점 북측 지역에 있는 통일각에 도착했다. 이어 오전 10시께부터 1시간 30분가량 최선희 외무성 부상을 단장으로 한 북한 협상단과 ...
- 입력:2018-06-04 11:28:01
- 한국군 정보사 간부, 해외공작원 명단 돈 받고 외국에 넘겨
- 검찰, 전 공작팀장 등 2명 구속…군사기밀 100여건 넘긴 정황 한국군 간부가 해외 비밀요원의 명단을 외국에 돈을 받고 팔아넘긴 사실이 드러났다. 4일(한국시간)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임현 부장검사)는 군사기밀을 해외에 빼돌린 혐의(군사기밀보호법 위반)로 전 국군 정보사령부 간부 황모씨와 홍모씨 등 2명을 최근 구속했다. 황씨는 정보사에서 공작팀장으로 근무하면서 2013년부터 수년간 민감한 군사기밀 100여건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정보사 간부 출신인 홍씨에게 돈을 받고 넘긴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황씨가 넘긴 정보에는 ...
- 입력:2018-06-04 10:59:00
- 10억원 이상 해외금융계좌, 내달 2일까지 신고해야
- 미신고자 엄격한 사후검증…내년 신고분부터 기준금액 10억→5억원 한국 국세청은 10억원이 넘는 해외금융계좌를 보유한 거주자와 내국법인은 다음 달 2일까지 해당 자산을 신고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역외탈세 차단 첫 발…내년부터 통합기업보고서 의무화. [연합뉴스TV 제공] 해외금융계좌는 금융 거래를 하기 위해 해외금융회사에 개설한 계좌로 현금, 주식, 채권, 집합투자증권, 보험상품 등을 뜻한다. 다만 해외자산이라고 해도 해외현지법인 현황 등은 신고 대상이 아니다. 거주자와 내국법인은 지난해 보유한 해외금융자산...
- 입력:2018-06-04 10:34:57
- 朴은 없지만… 한날 3개의 재판 진행
-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항소심이 1일 준비절차에 돌입했다.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에서는 국정농단 사건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사건, 불법 총선 개입 사건까지 모두 3개의 재판이 나란히 진행됐다. 박 전 대통령은 모든 재판에 불출석했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김문석)는 박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의 항소심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박 전 대통령이 항소를 포기함에 따라 검찰의 항소 이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검찰은 1심에서 일부 무죄로 인정된 삼성 뇌물을 유죄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롯데·SK에 대한 뇌물 요구 및 수...
- 입력:2018-06-01 08:20:01
- 흥남철수 이끈 라루 선장 추모 문 대통령 명의 기념식수
- [뉴욕총영사관 제공] ‘고 레너드 라루 선장 추모 문재인 대통령 명의 기념식수 행사’가 1일 뉴저지주 뉴턴에 있는 세인트폴 수도원에서 열렸다. 기념식수는 문재인 대통령 명의로 산사나무가 식수됐다. 산사나무는 지난해 7월 문재인 대통령 방미 시 장진호 기념비 행사 계기에 기념식수한 수종으로 한·미간 우의를 상징하는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는 조윤제 주미대사, 박효성 주뉴욕총영사, 로버트 루니 전 제독(전 메러디스 빅토리호 선원), 박현동 왜관 수도원 대수도원장, 살 스칼라토 뉴욕주 한국전참전용사회(KWVA) 회장, 김민...
- 입력:2018-06-01 20:50:53
- 트럼프, 6·12 북미정상회담 공식 확인…"종전선언 나올수도"
- 트럼프 "빅딜이 있을 것…김정은,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다고 믿어" 김영철, 백악관서 트럼프 예방…80분간 면담 진행…김정은 친서 전달 미국을 방문 중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1일 오후 1시 8분께 수도 워싱턴DC의 백악관에 도착했다. 검은색 SUV 차량에 탄 김 부위원장은 오후 1시 12분께 백악관 경내 집무동 앞에 내렸다. 김 부위원장은 곧바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예방,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한다. 사진은 백악관 건물 밖에서 기다리던 존 켈리(가운데) 백악관 비서실장이 ...
- 입력:2018-06-01 16:30:23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위 의장에 첫 한국인
- 김귀배(사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과학문화본부장이 31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위원회(MOWCAP)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이다. 임기 4년의 MOWCAP 의장은 총회 발언권 부여, 결정사항 발표 등 총회를 진행하는 역할을 한다. 김 신임 의장은 유네스코 대한민국대표부 주재관과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위원회 부의장과 성균관대 문화융합대학원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김 신임 의장은 이날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MOWCAP 총회 의장단 선거에서 1국가 1표 원칙의 비밀투표...
- 입력:2018-05-31 10:40:01
- "남가주대 부인과 의사, 27년간 여성 52명에 성범죄"
- LA총영사관 "한인 피해 있는지 예의주시" 서던캘리포니아대학 남서부 명문 사립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남가주대) 소속 부인과 의사였던 조지 틴들(71)이 27년간 여성 1천여 명을 진료하면서 50여 명에게 성추행 등 각종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시 경찰국(LAPD)은 틴들이 1990년부터 2016년까지 엔지먼 스튜던트 헬스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진료 중인 환자의 신체를 만지고 부적절한 검사를 하고 몰래 사진을 찍는 등 성적 학대를 하거나 성추행한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로스앤젤레...
- 입력:2018-06-01 01:15:31
- "인구조사 시민권 질문은 헌법 위배"…이민자 단체, 정부 제소
- 트럼프 행정부가 2020년 인구조사에서 시민권 보유 여부 문항을 다시 포함하기로 한 가운데 아시아계와 라틴계 권익 단체 20여 곳이 정부의 이같은 결정이 헌법에 위배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AP통신이 31일 보도했다. 2018년 로드아일랜드주 가정에 배달된 인구조사 설문지가 담긴 서한 [AP=연합뉴스] 멕시칸 아메리칸 법률방어·교육기금(MALDEF)과 아시안 아메리칸 정의진흥협회(AAAJ) 등은 이날 이런 문항 추가 결정이 인종적 적대감에 기반한 것이라며 메릴랜드 연방법원에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 단체는 이 문항을 넣으려는 ...
- 입력:2018-06-01 00:44:24
- 폼페이오 "지난 72시간 실질적 진전…김정은 과감 리더십 필요"
- 기자회견서 북미고위급 회담결과 설명 "아직 많은 일 남아" 북미정상회담에 "올바른 방향 가고 있어…언제 열릴지는 아직 몰라" "김영철, 김정은 위원장 친서 전달위해 워싱턴 방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31일 뉴욕을 방문 중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가진 고위급 회담 결과에 대해 "지난 72시간 동안 실질적 진전이 이뤄졌다"고 평가하면서도 "아직 많은 일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이 언급한 '72시간'은 뉴욕 고위급 회담은 물론 판문점과 싱가포르에서 진행...
- 입력:2018-05-31 16:45:41
- 트럼프 "김영철 내일 백악관 방문 김정은 친서 전달…기대된다"
- 북 고위인사로는 2000년 조명록 이후 18년 만의 백악관 방문 트럼프 "친서 내용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생각해" "6월 12일 정상회담 개최 희망…두번째·세번째 회담 해야할 수도" 폼페이오-김영철 뉴욕 회담에 "아주 좋은 회담 하고 있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EPA=연합뉴스] 6·12 북미정상회담 조율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내달 1일 수도인 워싱턴 DC를 전격 방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한다. ...
- 입력:2018-05-31 14:3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