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보병 갑옷 100여년 만의 귀환
- 조선시대 갑옷이 독일 수도원의 기증으로 100여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지건길)은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 인근에 위치한 상트 오틸리엔수도원 선교박물관(관장 테오필 가우스)에서 기증한 조선시대 갑옷(사진) 한 벌을 30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공개했다. 갑옷은 조선 후기 보군(步軍)이 입었던 면피(綿皮) 갑옷으로, 국내외 현존사례가 많지 않다. 갑옷은 길이 101㎝·어깨너비 99㎝이며, 안쪽에 갑옷 착용자의 이름으로 추정되는 ‘이○서(李○瑞)’ 묵서가 있다. 면직물 겉감에는 둥근 못을 촘촘하게 박았고, 연...
- 입력:2018-05-30 06:30:01
- 김영철 '철통경호'속 뉴욕 입성…국무부, 공항부터 '특급의전'
- JFK공항 계류장서 경호차량 4∼5대로 '에스코트'…공항서 맨해튼 숙소 직행 북 유엔대표부 관계자들 "좋은 성과 이루려고 온것 아니겠나" 기대감 표시 뉴욕 맨해튼의 속소에 도착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연합뉴스] 30일 오후 뉴욕에 도착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삼엄한 경비와 보안 속에서 미국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31일로 예정된 김영철 부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뉴욕 회담'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벌일 '세...
- 입력:2018-05-30 16:54:54
- "2세 국적 포기, 원하는 시기에 할 수 있어야"
- 한우성 재외동포이사장, 선천적 복수국적법 비판... 미 공직진출 발목 지적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연합뉴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선천적 복수국적' 제도에 대해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 이사장은 29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앤드루 김 CIA 한국임무센터장, 성 김 필리핀 미국 대사와 같은 인사가 등장하고 있고 미국의 오크리지 지역 방첩단장도 재외동포다. 미국 국제사회에 깊이 들어간 것"이라며 한국계 인사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사례를 거론했다. 그는 이어 "현재 '선천적 복수국...
- 입력:2018-05-30 16:45:48
- 재외국민 안전 지킨다...해외안전지킴센터 개소
- 해외사건사고 24시간 모니터링…3개 대응팀·영사콜센터로 구성 강경화 외교부 장관(왼쪽 두번째부터)과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외통위 간사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해외안전지킴센터 개소식에서 현판을 가린 천을 걷어낸 뒤 박수를 치고 있다. 해외안전지킴센터는 해외 사건사고 발생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24시간 365일 가동 예정이다. [연합뉴스] 해외 여행객 2천640만명 시대를 맞아 우리 국민의 안전을 24시간 책임지기 위한 해외안전지킴센터가 30일 외교부에 마련되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
- 입력:2018-05-30 14:24:21
- 다시 주목되는 싱가포르 '남북미 종전선언'
- 북미, 정상회담 앞둔 '의전' 협상 속 청와대 행정관 출현에 여러 분석나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후 기대되는 남북미 종전선언. [연합뉴스TV 제공] 북미 양국이 정상회담을 앞두고 싱가포르 현지에서 일정·동선·경호·의전 협상을 하는 가운데 30일(한국시간) 청와대 직원의 싱가포르 방문이 확인돼 주목된다. 일단 청와대는 행정관의 출장이 남북미 3자 정상회담과는 관련이 없으며, 7월 초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싱가포르 국빈방문에 대비한 사전 답사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적어도 남북미 정상회담이나 종전선언 준...
- 입력:2018-05-30 14:11:55
- "북미회담 직전 중 칭다오서 북중러 정상회담 열릴 것"
- 소식통 "김정은 방중 위해 칭다오와 다롄 치안 강화돼" 中외교부, 북중러 정상 칭다오 회동설에 "제공할 소식 없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가운데)이 22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안보회의 서기 13차 회의에 참석한 외국대표단을 만나고 있다. [베이징 신화=연합뉴스]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 직전에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3자 정상회담이 중국에서 열릴 것이라고 홍콩 동방일보가 30일 보도했다. 그러나 중국 외교부는 이런 보도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는 반응을 보...
- 입력:2018-05-30 14:02:38
- '해외 은닉재산' 찾아라…한국정부 합동조사단 본격 가동
- 검찰·국세청·관세청 등 2차례 협의…은닉재산 조사 준비에 속도 "한국의 해외 조세회피처 재산, GDP의 1.2% 추정" 해외에 숨겨진 '검은돈'을 추적하는 정부 합동조사단이 본격 가동에 나선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사단 설치를 지시한 지 열흘도 채 지나지 않아 실무회의가 2차례나 열리는 등 조사 준비 작업이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최근 관계 당국의 말을 종합하면, 검찰·국세청·관세청 등 3개 기관 실무자들은 지난주 2차례 직접 만나 해외범죄 수익환수를 위한 회의를 했다. 이들은 앞으로 조사 범위와 방법 등 전반...
- 입력:2018-05-30 13:57:26
- 산업부, MB 자원외교 수사 의뢰
- 캐나다 하베스트 유전 인수 등 이명박정부의 ‘자원외교 비리’ 의혹이 다시 한 번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하베스트·웨스트컷뱅크·볼레오 등 주요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 추가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해 대검찰청에 수사의뢰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수사 의뢰 대상은 MB정부의 대표적 ‘혈세 낭비 사업’으로 꼽히는 한국석유공사의 하베스트 유전 인수, 가스공사의 혼리버·웨스트컷뱅크 가스전 매입, 광물자원공사의 멕시코 볼레오 동광 사업이다. 당시 산업부 장관으로 자원...
- 입력:2018-05-29 08:35:01
- “1000억원 이상 사회 환원… 경영권 세습 않겠다”
- ‘넥슨 공짜 주식 제공’ 사건에 연루됐다 최근 무죄가 확정된 김정주(사진) NXC 대표가 어린이재활병원 설립과 청년 벤처창업 지원 등에 1000억원 이상의 재산을 출연하기로 했다. NXC는 지난해 연 매출 2조원을 돌파한 게임업체 넥슨의 지주회사다. 김 대표는 29일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저와 제 가족이 가진 재산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겠다”며 “현재 서울에만 있는 어린이재활병원이 전국 주요 권역에 설립될 수 있도록 하고 청년들의 벤처창업 투자 지원 등으로 기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경험...
- 입력:2018-05-29 06:50:01
- 일본, 북미정상회담 앞두고 '재팬 패싱' 방지하려 총력전
- 북미회담 직전에 미일 정상회담 또 열고, 싱가포르에는 외무상 파견 일본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재팬 패싱'(일본 배제)을 당하지 않으려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대북 압력을 줄곧 강조해온 일본은 북미회담 직전에 미국과 정상회담을 다시 열기로 하고,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을 북미회담 바로 전에 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에 파견키로 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일본의 이런 모습은 최근 들어 남북대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미국, 중국 등이 북한과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흐름에서 일본이 배제되는 게 아닌...
- 입력:2018-05-29 10:55:20
- 북 김영철, 베이징 경유 뉴욕행…폼페이오와 고위급회담 예정
- 뉴욕서 회담 열릴 가능성 높아…미국 출국 일정 두차례나 바꿔 최강일 외무성 국장대행 수행…'김여정 그림자 수행' 김성혜도 동행 김영철, 베이징서 중국측과 만남 가능성…중 외교부, 답변 꺼려 김영철 통전부장이 29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가운데 주중 북한대사관 정문 안쪽에 김 부장이 공항을 나올 때 탄 것으로 보이는 북한대사 차량과 대사관 측 차량 10여 대가 서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북한과 미국이 싱가포르와 판문점에서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투트랙 실무협의'를 하는 가운데 북한의 대표적 정보라인인 김영철 노동...
- 입력:2018-05-29 10:49:01
- 북미, 싱가포르서 의전 협의…사실상 정상회담 준비태세 돌입
- '김씨 일가 집사' 북 김창선-'트럼프 일정 담당' 미 헤이긴 회동 북미 의전실무팀 10일 이상 투숙 태세…김영철 방미 등 의제협의와 '투트랙' 북한 '김정은 일가의 집사'로 불리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왼쪽)이 2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시내의 한 호텔을 나서며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북미 간 '세기의 정상회담' 개최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김창선 부장이 이끄는 북한 대표단은 회담 개최 때 경호·의전 등을 미국 대표단과 협의키 위해 전날 밤 싱가포르에 입국했다. [싱가포르 AFP=연합뉴스] 북미정상회담의 의전, 경호, 세부 일정 및 ...
- 입력:2018-05-29 10:41:23
- 보좌진에 '부부갑질' 논란 의원 결국 재선도전 포기
- 장보기 심부름에 개똥 청소까지 지시…"알코올중독 치료위해" 톰 개럿 미국 공화당 의원 [캐럿 의원 트위터] 보좌진을 상대로 한 '부부 갑질' 의혹에 휘말린 공화당 톰 캐럿(버지니아) 상원의원이 28일(현지시간) 결국 재선 도전을 포기했다. 다만 그는 갑질 의혹은 전면 부인하면서도 '알코올중독' 치료를 위해 정계를 떠난다고 밝혔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캐럿 의원과 그의 부인 플래나가 보좌진들에게 잔심부름뿐 아니라 심지어는 애완견의 똥까지 치우게 하는 등 마치 하인 부리듯 갑질을 일삼았다고 보도한 지 사흘만...
- 입력:2018-05-29 01:27:06
- ‘학창시절 등록금 미납 설움’ 여교사, 모교에 발전기금 1억 쾌척
- 어릴 적 등록금 미납으로 교실에서 쫓겨났던 여중생이 38년간 교사생활을 하면서 월급을 한 푼씩 모아 1억원을 모교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부산대(총장 전호환)는 38년간 중등학교에서 교편을 잡다 정년퇴임한 이양자(69·여·사진 오른쪽)씨가 1억원을 모교 발전기금으로 출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씨는 “중학교 때 등록금 미납으로 교실에서 쫓겨나면서 참 많이 울었다”며 “후배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 입력:2018-05-28 07:25:01
- 문대통령 "김정은, 완전한 비핵화 의지 확고하다는 점 피력"
- "북미에 직접 소통으로 상대의 의지를 확인할 것을 촉구" "북미간 실무협상도, 본 회담도 잘 되리라 기대"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전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가진 제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6일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정상회담을 하기 앞서 백두산 그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한국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한반도 비핵화 의지가 확고하다는 것을 ...
- 입력:2018-05-26 22:02:50
- 트럼프 "6·12 북미정상회담 검토 바뀌지 않았다…아주 잘 진행"
- 6·12 싱가로프 정상회담 재추진 공식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우리는 6월12일 싱가포르를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고 AFP와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베네수엘라에 억류됐다가 풀려난 자국 시민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것(6월12일 북미정상회담 개최 검토는) 변하지 않았고, 회담 논의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언급은 당초 예정일인 내달 12일 북미정상회담을 열 수 있음을 이틀 연속 시사한 것으로, 2차 남북정상회담 결...
- 입력:2018-05-26 21:56:20
- 문대통령, 김정은 위원장과 판문점서 두 번째 정상회담
- 서훈 국정원장·김영철 北통일전선부장 배석 문대통령, 내일 오전 10시 회담 결과 직접 발표 문재인 대통령은 26일(한국시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두 번째 정상회담을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6일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정상회담을 하기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김 위원장과 회담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수석은 "양 정상이 4·27 판문점선언의 이행과 ...
- 입력:2018-05-26 10:49:59
- 드루킹 덕? 김경수 격차 더 벌려… 與, TK서 한 자릿수 접전
- 드루킹 미풍 지지층 뭉쳐 김경수, 14.6%P로 리드…與 임대윤·오중기 TK서 선전, 8∼9%P로 한국당 맹추격 북·미회담 취소 막판 변수, 보수층 결집 계기될 수도 여야가 40일 넘게 대립했던 이른바 ‘드루킹 사건’이 6·13 지방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현재까지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4∼5월 주요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드루킹의 직격탄을 맞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는 여전히 우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수도권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서도 민주당 광역...
- 입력:2018-05-25 16:05:04
-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예정대로 열릴 수도…북한과 논의중"
- 북한 김계관 담화에 "따뜻하고 생산적...아주 좋은 뉴스" 환영 "북한도, 우리도 원한다…지켜보겠다"… 6·12 싱가포르 회담 재성사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합성사진.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 하루 전 전격 취소를 선언한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개최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을 향해 벼랑끝 전술을 펴던 북한이 대화 의지를 확인한데 대한 화답의 차원으로 풀이돼, 역사적 싱가포르 회담이 당초 계획대로 ...
- 입력:2018-05-25 10:14:46
- 북 김계관 "대범하고 열린 마음으로 미국에 시간·기회줄 용의"
- 북미정상회담 취소에 '김정은 위임' 신속담화…"아무때나 마주앉아 문제 풀 용의" "수뇌상봉 절실…한가지씩 단계별로 해결해 나간다면 관계 좋아질 것"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 [연합뉴스TV 제공] 북한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은 25일 "조선반도(한반도)와 인류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하려는 우리의 목표와 의지에는 변함이 없으며 우리는 항상 대범하고 열린 마음으로 미국측에 시간과 기회를 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 제1부상은 이날 '위임에 따라' 발표한 담화에서 "미국 측의 ...
- 입력:2018-05-25 10:09:59
- 연방지법 "삼성, 애플에 5천800억원 배상" 평결…1심보다 줄어
- 디자인특허침해 손해배상 소송 배심원단 결론 삼성 "대법원 판결에 반하는 것"…애플 "돈 이상의 것" 삼성전자가 애플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해 5억3천900만 달러를 배상해야 한다는 미국 법원 배심원단의 평결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과 IT매체 씨넷(CNet)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연방지법의 배심원단은 24일 애플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디자인 특허 침해 손해배상 소송에서 삼성전자가 애플에 5억3천900만 달러를 배상해야 한다고 평결했다. 2011년부터 진행된 이 소송에서 미국 법원은 삼성전자가 애플의 디자인 특허를 ...
- 입력:2018-05-25 09:34:38
- 수인번호 ‘716’ 법정 선 날… “그립습니다” 읊조린 봉하마을
- 뇌물수수와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3일 첫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모두진술을 작성한 서류를 손에 든 채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 법정에 들어서고 있다. 공동취재단 양복에 수인번호 ‘716’ 배지 단 MB… “檢, 무리한 기소” 이명박 전 대통령이 23일 낮 12시59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나타냈다. 지난 3월 22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후 62일 만이다. 이 전 대통령은 수의가 아닌 검은색 양복에 넥타이를 하지 않은 흰 셔츠 차림으로 교도관의 부축을 받으며 호송차에서 내렸다. 손에는 ...
- 입력:2018-05-23 16:10:02
- 웹툰 9만편 불법 유통 ‘밤도끼’ 잡았다… 피해액 월 2400억
- 웹툰 불법사이트 수사 촉구 기자회견 윤태호 한국만화가협회장과 회원들이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웹툰 불법사이트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만화가협회는 웹툰 불법사이트의 트래픽이 대표적인 웹툰 플랫폼인 네이버웹툰과 다음웹툰을 넘어서는 등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웹툰 불법 유통 사이트를 개설해 9만여편을 불법 게재하고, 불법 도박사이트 배너 광고를 유치해 9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사이트 운영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불법 유통 사이트 ‘...
- 입력:2018-05-23 07:25:01
- 양복에 수인번호 ‘716’ 배지 단 MB… “檢, 무리한 기소”
- 뇌물수수와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3일 첫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모두진술을 작성한 서류를 손에 든 채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 법정에 들어서고 있다. 공동취재단 불면증 탓인지 다소 수척… 지난달부터 지침 바뀌어 수갑은 차지 않은 채 출석 직업 묻자 쉰 목소리로 “무직” 휴정 땐 세 딸·지인과 눈인사 법정 나서면서 “나도 모르는 새로운 사실 오늘 많이 알아” 이명박 전 대통령이 23일 낮 12시59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나타냈다. 지난 3월 22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후 62일 만이다. 이 전 대통령은 수의가 아닌 검은색 양복에 넥...
- 입력:2018-05-23 06:20:01
- “살맛 나는 세상 문 활짝 연 당신의 빈자리가…”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 ‘평화가 온다’ 주제로 열려 아들 건호씨 “내년 10주기엔 北 대표도 함께 하기를…” 전국서 몰려든 추모객들 “추도식이라기보다 축제” “당신의 꿈은 이미 우리의 꿈이 되었고, 그것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권양숙 여사를 포함한 유족과 시민 등 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도식’이 엄수됐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공식 추도사를 통해 “구(舊)시대의 막내가 아니라 새 시대의 밀알로 거듭난 당신을 결코 ...
- 입력:2018-05-23 06: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