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포트리에도 위안부 기림비…현지 시장 "인권교육의 장"
- 한인학생 주도로 뉴저지주 5번째 건립…일본인 너댓명 항의시위 뉴저지주 포트리에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가 세워졌다. 한인 학생들이 주축이돼 결성된 '유스 카운슬 오브 포트리'(YCFL)는 현지시간으로 23일 오후 6시부터 포트리 컨스티튜션 파크에서 기림비 제막식을 열었다고 연합뉴스에 SNS로 알려왔다. 이 기림비는 뉴저지주에서 5번째로 건립된 것이다. 기림비는 1m 52cm 높이 원형 조형물에 한복을 입은 소녀의 실루엣이 새겨졌다. 하단에는 끔찍한 일을 당했던 할머니들을 추모하는 시를 적어넣었다. 디자인과 추모 시는 모두 학생들이 직접 ...
- 입력:2018-05-24 00:27:45
- “성추행 촬영한 스튜디오 2008년에도 고발당했다”
- 경찰 출석한 비공개 촬영회 모집 담당 3년 전 비공개 촬영회에서 일어난 모델 성추행과 협박 사건과 관련해 모집 역할을 담당한 피고소인 남성이 22일 오전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마포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비공개 촬영회’에서 모델 성추행과 강압적인 사진 촬영을 한 의혹을 받는 서울 합정동의 사진촬영 스튜디오 실장 A씨가 10년 전에도 유사한 사건으로 고발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A씨 스튜디오에서 피해를 당했다고 경찰에 고소한 이는 총 4명으로 늘었다. 비영리 여성인권운동단체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한사성)는 22...
- 입력:2018-05-23 07:30:01
- “방탄의원 공개하라”… 체포동의안 부결에 민주당 ‘뭇매’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에 22일 올라온 홍문종·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비판 댓글. 페이스북 캡처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페이스북에 게시된 비판 댓글.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이 홍문종·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후폭풍에 휩싸였다.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직후부터 이를 비판하는 문자메시지가 민주당 일부 의원의 휴대전화에 쏟아졌고, 당 주요 인사들의 SNS 계정에도 수십, 수백 건의 비판 댓글이 올라왔다. 민주당은 체포동의안 표결 방식을 기명 투표로 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추진키로 했다. ...
- 입력:2018-05-22 16:10:02
- 한국 여권으로 187개국 무비자 여행가능…일,189개국 1위
- 헨리앤드파트너스 '2018 여권지수'…북한, 43개국에 그쳐 대한민국 여권.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 여권 소지자가 비자를 발급받지 않고 여행할 수 있는 국가는 187개국인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국제교류 전문업체인 헨리앤드파트너스가 23일 발표한 최신 '헨리 여권지수'에서 한국은 187이었다. 지난해 조사 때는 한국 여권 소지자가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는 국가가 170개국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은 핀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스웨덴 등과 함께 여권지수 공동 3위 그룹에 올랐다. 여권지수는 국제항공운송...
- 입력:2018-05-23 13:49:47
- 88올림픽 ‘손에 손 잡고’ 작사 김문환 전 서울대 교수 별세
- 1988년 서울올림픽 주제가 ‘손에 손 잡고(hand in hand)’를 작사했던 김문환(사진) 전 서울대 미학과 교수가 21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고인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84년부터 서울대 미학과와 공연예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다 정년퇴임했다. 미학자, 연극평론가, 문화운동가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으며 한국미학회장, 한국연극학회장, 한국문화정책개발원장을 역임했다. 서울올림픽 개·폐회식 기획 상임위원을 맡았던 고인은 개회식의 ‘굴렁쇠 어린이’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유명하...
- 입력:2018-05-21 10:45:01
- 트럼프, 북미회담 궤도이탈 방지 부심…문 대통령에 조언 구하기
- 트럼프, 북미회담 궤도이탈 방지 부심…문 대통령에 조언 구하기 WP "트럼프, 심야통화서 문대통령에 북 태도돌변 물어…백악관내 회의론 커져" "트럼프, 김정은 1차 방중때 중국이 미리 안 알린건 감정 상해" 볼턴 "회담 잘 될거라 믿지 않아"…'불신 고개드는데 시간 많지않아' 지적 문재인 대통령이 20일(한국시간) 오전 청와대 관저 소회의실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 제공·EPA 자료사진=연합뉴스] 북한의 태도 돌변으로 인해 세...
- 입력:2018-05-20 21:21:46
- 'LG웨이' 닦은 구본무 회장 별세…구광모 4세대 승계 본격화
- 23년간 그룹 이끌며 가치창조형 일등주의로 글로벌기업 육성 고인 유지 받들어 '3일 비공개 가족장'…문대통령, 장하성 실장 보내 조문 차세대 리더 구 상무, 그룹 재편 주목…전문경영인 체제 강화할 듯 LG그룹 구본무 회장이 2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연합뉴스 자료사진] LG그룹을 23년간 이끌어온 구본무 회장이 20일(한국시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2001년 평택시 LG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한 리펑 중국 상무위원장과 구본무 회장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LG그룹은 이날 오전 9시 52분께 구 회장...
- 입력:2018-05-20 21:14:27
- BBK 김경준 "한국 입국금지 해제해달라" 법무부에 요청
- "과거 검찰, 이명박 관련 진술 못 하게 해…수사기관서 진술할 의지 있다" 과거 검찰 수사에 문제 제기…"LA 총영사관에 입국비자 신청한 상태" 2017년 3월 3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 입국장으로 들어서는 김경준 전 BBK 대표. 이명박 전 대통령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했던 BBK 전 대표 김경준(52)씨가 한국 입국금지를 해제해달라고 법무부에 요청했다. 김씨는 18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낸 보도자료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진실을 감추기 위한 목적으로 행해진 강제퇴거 명...
- 입력:2018-05-18 13:01:08
- “속옷·팔찌에도 라돈?”… 제2의 가습기 살균제 조짐
- 침대뿐 아니라 일상생활용품도 방사성 발암물질 배출 가능성 피해자 카페 회원 8000명 넘어 靑 진상규명 호소 청원 5000명 시민단체, 제품 전수조사 주장… 지나친 공포감 조성 경계 지적도 라돈 침대 파문으로 케모포비아(화학물질 공포증)가 또 다시 번지고 있다. 침대뿐 아니라 속옷과 팔찌 등 일상생활용품에서도 방사성 발암물질이 배출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와 소비자 공포는 배가되고 있다. 신빙성 없는 유사과학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기업들을 정부가 방치해 사태를 키웠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라돈 침대 피해자모임’ ...
- 입력:2018-05-17 16:05:04
- 잠실종합운동장 ‘스포츠·문화 콤플렉스’로 바뀐다
-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이 외부를 보전한 채 내부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종합운동장 일대에 조성되는 국제교류복합지구와 연계해 종합운동장을 도심형 스포츠·문화 콤플렉스로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국내외 건축가 7팀을 초청해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리모델링 국제지명 설계공모’를 진행한 결과, 나우동인 건축사사무소의 ‘공명하는 대지, 잠실’(조감도)을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1984년 완공된 잠실주경기장은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시설물로 구조 보강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또 경기장 이...
- 입력:2018-05-17 09:35:01
- 소비자원에 대진침대 ‘라돈’ 상담 990건 쇄도… ‘집단조정’ 검토
-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은 대진침대의 라돈 매트리스와 관련해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까지 대진침대와 관련해 접수된 소비자 문의는 990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집단분쟁조정 신청 참여 의사를 밝힌 건수는 60건으로 확인됐다. 집단분쟁조정제도는 50명 이상의 소비자가 같은 제품이나 서비스에 의해 피해를 받았을 경우 이를 접수한 소비자단체와 행정부처 등이 대신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는 제도다. 대상 업체가 조정안을 수용해 보상할 뜻을 밝히면 분쟁조정 신청을 하지 ...
- 입력:2018-05-17 09:20:01
- 5·18 계엄군 소총에 대검 장착 軍 문건 확인
- 5·18민주묘지[연합뉴스 자료사진]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소총 끝에 대검을 장착해 시민을 위협한 사실이 군 내부 문건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군은 광주에 투입된 공수부대원이 대검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부인해왔다. 무소속 손금주 의원실이 17일 공개한 국방부 대외비 문건에 따르면 국방부는 1988년 5월 5·18민주화운동 당시 대검에 의한 인명 피해가 있었는지 직권조사했다. 이 조사는 ‘(군인이) 대검으로 여학생 유방을 칼로 도려냈다’는 소문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조사 직후 ...
- 입력:2018-05-17 09:20:01
- 한국 패션계 큰 별 이영희, ‘바람의 옷’ 입고 하늘나라로
- 한국 패션계의 큰 별이 스러졌다.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사진)씨가 17일 0시40분쯤 별세했다. 향년 82세. 1936년 대구에서 태어난 고인은 한복의 현대화와 세계화에 평생을 바쳤다. ‘바람의 옷’ ‘색의 마술사’ ‘날개를 짓는 디자이너’로 불렸던 그는 한복의 색과 선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데 온힘을 다했다. 그는 마흔 살에 디자인을 시작한 늦깎이였다. 자녀들 학비에 보태려고 이불 장사를 시작했다가 한복에 매료돼 한복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는 전통복식학자이자 민속학자인 석주선(1911∼1996)을 만나면서 한복...
- 입력:2018-05-17 08:05:01
- ‘고속도로 의인’ 한영탁씨에 LG의인상 전달키로
- LG복지재단은 지난 12일 제2서해안고속도로에서 비틀거리며 전진하는 차량을 막아 사람을 구하고 2차 사고를 예방한 한영탁(46·사진)씨에게 LG의인상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LG복지재단은 “비가 오는 고속도로에서 자신이 위험할 수 있는데도 달리는 차량을 막아선 한씨의 용감한 선행을 우리 사회가 함께 격려하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
- 입력:2018-05-15 08:25:01
- 홍준표의 입 vs 추미애의 입… 독 될까 득 될까
- 홍준표 “가짜 나라, 가짜 언론, 가짜 여론” 홍준표(사진)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6·13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엉터리 여론조사’라며 “선거 날 민심을 확인해보자”고 말했다. 당 내부에서는 연일 쏟아지는 홍 대표의 강경 발언에 고민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홍 대표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번 ‘북풍(北風)’ 선거에서 엉터리 여론조사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본다”며 “드루킹처럼 가짜 나라, 가짜 언론, 가짜 여론이 판치는 괴벨스 공화국으로 그들(정부·여당)은 끌고 갈 것”이라고 했다.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등으로 한반도 비핵화 국면...
- 입력:2018-05-14 16:10:02
- 갤럭시S9 판매 100만대 넘었다… 늦었지만 ‘선방’
-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9 시리즈가 국내 출시한 지 58일 만에 개통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시리즈 평균 판매 속도보다는 빠르지만 직전 모델인 갤럭시 노트8보다는 10일, 갤럭시S8 시리즈보다는 21일 늦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16일 출시한 갤럭시S9 시리즈가 13일 개통량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갤럭시 시리즈만 보면 갤럭시S9 시리즈의 판매 속도는 갤럭시S8 시리즈(37일), 갤럭시S2(40일)에 이은 3번째다. 갤럭시S3(60일)와 갤럭시S1(70일) 등 갤럭시S1∼S8 시리즈까지 100만대 돌파 평균 속도는 약 69일이다. 다만 갤럭시S9 시리즈는 갤럭시S8 시리즈, ...
- 입력:2018-05-15 06:20:01
- 아마존, '백인 일색' 이사회에 여성·소수인종 확대하기로
-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아마존이 현재 100% 백인으로만 구성된 이사회에 여성과 소수인종 몫을 늘리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사를 새로 선출할 때 그 후보군에 여성과 소수자 등 다양한 후보들을 포함한다는 규정을 담아 기업관리지침을 개정했다는 신고서를 1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아마존은 신고서에서 "아마존 이사회는 (이사 후보를 추천하는) 지명·기업관리위원회가 공석이 되는 모든 이사직에 여성과 소수자를 포함해 다양한 후보군을 포함하는 정책을 채택했다"고 설명했...
- 입력:2018-05-15 04:04:32
- 국회 42일만에 정상화… 여야, 드루킹 특검·추경안 18일 동시 처리키로
- 여야가 14일(이하 한국시간) 쟁점인 드루킹 사건 특검과 추경예산안을 18일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정상화 합의에 따라 이날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의원들이 이날이 시한인 6월 지방선거 출마 의원들의 사직 안건 투표를 하고 있다. 여야가 더불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드루킹 사건) 특별검사 법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동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김성태 자유한국당·김동철 바른미래당·노회찬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만나 국회 정상화에 ...
- 입력:2018-05-14 08:55:01
- ‘투스카니 의인’ 차량 수리비 거절에 감동한 현대차 “벨로스터 선물”
- 지난 12일 제2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운전 중 지병 등으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의 차량을 자신의 차량으로 고의로 받쳐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한 한영탁씨의 모습.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공 고속도로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의 차량을 자신의 차로 막아세운 ‘투스카니 의인’ 한영탁(46)씨에게 현대자동차가 신형 벨로스터 차량을 선물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당초 차량 수리비를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한씨가 경미한 사고라며 도움을 거절하는 모습에 감동받아 최신형 벨로스터 차량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씨는 지난 12일 ...
- 입력:2018-05-15 00:35:45
- [경제 브리핑] 김치 살 때 소금 원산지도 확인 가능해진다
- 앞으로 김치를 살 때 원료로 쓰인 소금의 원산지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김치, 절임류 가공품에 사용되는 식염(소금)의 원산지를 의무 표시하도록 하는 내용의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15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 김치류 가공품에 쓰인 소금 원산지는 알기 어려웠다.
- 입력:2018-05-14 07:20:01
- 문 대통령, 불법 해외재산·역외탈세 근절 첫 발…"반드시 환수"
- 해외범죄수익환수 조사단 설치 지시…법제도 개선안 당부 "국가인권위원장 임명절차, 투명하게 공개해 진행해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ㆍ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한국시간) "불법으로 재산을 해외에 도피·은닉해 세금을 면탈하는 것은 우리 사회 공정과 정의를 해치는 대표적 반사회행위이므로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적폐청산 일환으로 검찰이 하는 부정부패 사건...
- 입력:2018-05-14 08:35:22
- 롯데타워 계단 뛰어오르는 시간… 15분53초56
- 롯데물산은 13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국제 수직마라톤대회(스카이런) 엘리트(선수) 남성 부문에서 폴란드의 피오트르 로보진스키(사진)가 15분53초56으로 우승했다고 밝혔다. 여성 부문에서는 호주 출신 수지 월샴이 18분45초61로 1위를 했다. 일반 개인 부문에서는 매튜 베이커가 17분26초60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쟁 부문에 참가한 엘리트 선수 남녀 1∼3등에게는 모두 1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일반 개인 참가자 중 경쟁 부문 1등에게도 롯데백화점 상품권 123만원이 증정됐다.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123층 전망대까지 총 계단 2917개를 올라...
- 입력:2018-05-13 08:05:03
- ‘北에선 잘 안들렸던’ 불량 대북확성기
- 로비로 평가기준 완화시켜 성능미달 수입산 속여 납품 가청거리, 기준 절반에 그쳐 軍관계자 4명 등 20명 기소 4·27 판문점 선언 후속조치로 철거된 대북확성기가 애초 북한 지역까지 소리를 잘 전달하지 못하는 불량품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가청거리가 납품기준인 10㎞의 절반밖에 되지 않았지만 입찰 업체가 로비를 통해 평가 기준까지 바꿔 사업을 따냈다. 대북확성기 사업은 2015년 8월 북한의 비무장지대 목함지뢰 도발과 이듬해 1월 4차 핵실험을 계기로 대북심리전 강화 차원에서 국군심리전단 주도로 추진됐다. 군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음향기기...
- 입력:2018-05-13 05:15:01
- 하필 지방선거 전날 북미회담… 야당엔 초대형 악재?
- 6·13 지방선거 전날인 다음 달 12일에 북·미 정상회담 개최가 확정되자 여야의 표정은 크게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은 북·미 정상회담이 지방선거에서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국제 이슈가 지방선거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특히 한국당은 겉으로는 “미·북 정상회담의 성공을 기대한다”고 밝혔으나 당내에서는 “왜 하필 그날 열리는 것이냐”는 볼멘소리가 흘러나왔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
- 입력:2018-05-11 16:05:03
- ‘5?18 명예훼손’ 전두환 28일 첫 재판 나올까
- 5·18민주화운동 희생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두환(87)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는 28일 광주지법에서 열린다. 형사사건의 피고인인 전 전 대통령은 법정에 반드시 출석해야 하지만 출석 여부는 미지수다. 11일 광주지법에 따르면 법원은 28일 오후 2시30분 202호 법정에서 사자 명예훼손으로 기소된 전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재판을 갖는다. 재판은 형사8단독 김호석(41) 판사가 맡는다. 재판부는 지난 8일 전 전 대통령과 변호인에게 법정에 출석하라는 소환장을 보냈다. 그러나 아직 전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출석 여부에 대한 답변...
- 입력:2018-05-11 16: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