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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스텔라] ‘KN’ ‘Hundai’… 철자 헷갈려도 나쁠 것 없는 이유
미국의 한 브랜드 마케터는 최근 트위터에 ‘기아(KIA)의 새 로고(사진)는 제대로 읽기가 힘들다’고 썼습니다. 기아는 지난해 3월에 26년 동안 써오던 로고를 전격 교체했습니다. 그런데 그 직후부터 구글에 ‘KN Car’라는 문구의 검색량이 급증하기 시작합니다. 마케터가 함께 첨부한 구글 통계를 보면 월 평균 3만건이 넘습니다. 기아는 새 로고에서 영문 알파벳 K, I, A의 선이 떨어지지 않게 연결했습니다. 시장 요구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세를 갖추고 고객에게 영감이 되는 순간을 계속해서 전달하겠다는 약속을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입력:2022-11-28 15:10:01
[And 건강] 동네의원 고혈압·당뇨환자 돌봄… 스마트폰 앱이 도우미될까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한 동네의원 의사(왼쪽)가 웹 프로그램 운용과 케어플랜 수립, 환자 관리 등에 대해 설명듣고 있다. 오른쪽은 만성질환자가 혈압계 등 디바이스와 연동되는 스마트폰 앱 작동법을 배우는 장면. 강북삼성병원 미래헬스케어추진단 제공   복지부, 4년째 ‘만관제’ 시범사업 수가 등 이견 본격 추진은 미지수 케어코디네이터 고용 등 과제도 고혈압을 오래 앓아온 이모(63·서울 관악구)씨는 큰 병원 대신 집 근처 가정의학과의원에서 혈압 관리를 받고 있다. 제공받은 혈압...
입력:2022-11-28 15:10:01
2030, 한정판과 체험에 열광하다… ‘팝업스토어’ 대박
서울 마포구 서울아르떼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 팝업스토어에서 방문객이 인증샷을 찍는 모습. 코카콜라 제공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스튜디오 톰보이’ 팝업스토어의 내부 풍경.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직장인 장서윤(28)씨는 주말이면 서울 성동구 성수동이나 마포구 홍대 일대를 즐겨 찾는다.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는 종종 주말 나들이의 필수 코스로 꼽힌다. 장씨는 “팝업스토어 방문은 전시회를 보고 한정판 제품을 사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게 매력적”이라고 28일 말했다.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사라지는 ...
입력:2022-11-28 11:05:01
전문가 58% “1년 내 금융위기 가능성”
국내외 금융·경제 전문가 10명 중 6명이 1년 안에 금융시스템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27일 한국은행의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국내외 금융기관 임직원과 주요 경제 전문가 72명을 대상으로 ‘금융시스템 위기를 초래할 충격이 단기(1년 이내)에 발생할 가능성’을 묻는 설문에서 58.3%는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했다. ‘매우 높음’과 ‘높음’이 각각 12.5%, 45.8%로 집계됐다.이번 조사는 지난 2∼9일 진행됐다. 금융시스템 위기를 예상한 비율이 지난 5월 조사 대비 31.4% 포인트 높아졌다. 위기 요인은 ‘기업의 자...
입력:2022-11-27 15:10:01
싼 전기요금에도… RE100 주저하는 기업들
한국의 산업용 전기요금은 대다수 선진국보다 저렴한 편이다. 이는 사용하는 에너지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캠페인인 ‘RE100’ 달성에 유리한 요소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했다는 의미로 웃돈을 주고 전력을 구매하는 ‘녹색 프리미엄’을 활용해도 비용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국내 기업들은 녹색 프리미엄 활용에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국의 산업용 전기요금은 ㎿h당 94.3달러다. 여기에 RE100을 위해 필요한 녹색 프리미엄 요금을 더한다고 해도 산업용 전기요금 수준이 큰 폭으로 올라가지 않는다.산업통상자...
입력:2022-11-27 15:10:01
일할 사람 부족한 미국 ‘대졸 아니어도 괜찮아’
사진=AP연합뉴스미국 고용시장에서 대학 졸업 학력 요건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할 사람을 구하기 어려운 빡빡한 수급 상황이 학력 기준을 없애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싱크탱크 버닝글래스인스티튜트에 따르면 11월 현재 미국에서 대졸 이상 학위를 요구하는 채용 공고의 비중은 41%로 2019년 46%보다 5% 포인트 감소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WSJ는 “이런 변화는 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높고, 실업률이 낮아 발생한다”며 “구인 공고는 일자리를 찾는 실업자 수를 훨씬 능가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9월 미국...
입력:2022-11-27 18:35:02
서귀포시, 사물인터넷으로 고독사 막는다… 스마트 플러그 지원사업 도내 최초 시행
시민 5명 중 1명 이상이 노인인 제주 서귀포시가 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고독사를 예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서귀포시는 이달부터 서홍동 지역의 혼자사는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플러그 지원사업’을 도내 최초로 시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가정 내 가전제품의 전력 사용량과 조도 센서 인식 기술을 내장한 스마트 플러그를 설치해 대상자의 생활패턴을 모니터링한 뒤 변동이 있을 때 위기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는 방식이다. 이상이 감지될 경우 노인 1인 가구와 1대1 결연을 맺은 서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정보가 전...
입력:2022-11-27 15:05:01
[And 라이프] 반 공기·한 조각·네 모금… ‘小小’해도 잘 먹히네
GS25 ‘크림토끼딸기통통샌드위치’와 GS25 ‘쁘띠컵밥’.홈플러스 ‘지금한끼’와 애슐리 밀키트.“1인분 같은 2인분 주세요.” 개그맨 김국진과 가수 김태원이 한 방송에서 고깃집을 찾아가 한 말이다. 소식가로 유명한 두 사람의 평소 식사량은 1인분의 절반 수준이다. 둘이 합쳐 1인분이면 충분하지만, 눈치를 보며 결국 2인분을 주문했다. 김국진은 식당 직원에게 “양을 많이 주시면 안 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평생 배부르게 먹어본 적 없다는 두 사람은 고기 6점을 먹고 식사를 마쳤다.최근 들어 ‘소식좌(소식+본좌)’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한끼에 곱창 16m 혹은 라면 23...
입력:2022-11-27 07:20:01
[역사로 내리는 커피] 80년 전 일본 웨이트리스들도 알았다
1939년 8월 1일, 명동에 있는 ‘77’이라는 카페에서 일하던 일본인 웨이트리스 두 명이 손님들과 외출해 8월 2일에 돌아온 것이 발각됐다. 경찰 조사를 받는 일이 벌어졌다. 조사 결과 카페에 과태료 처분이 내려졌다. 당시 매월 1일은 모든 국민이 전쟁에서 죽은 일본 군인들을 추모하며 경건하게 지내야 하는 ‘애국일’이었다. 1937년 7월 일본이 중국 본토에 대한 침략을 감행했다. 중일전쟁이 시작되자 미나미 지로 총독은 조선인의 ‘황국신민화’를 본격화하기 위해 그해 10월 ‘황국신민서사’를 제정해 모든 국민이 암송하...
입력:2022-11-25 15:10:01
집도 없이 학대받던 한국계 소녀 가장… 미 州대법관 됐다
주한미군 병사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패트리샤 리(47·사진) 변호사가 미국 네바다주 대법관이 됐다. 아시아계이자 흑인 여성이 네바다주 대법관이 된 건 처음이다.스티브 시설랙 네바다 주지사는 21일(현지시간) “리 변호사를 주 대법관으로 임명해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며 “능력의 폭과 깊이, 개인적이고 전문적인 경험이 주 최고 법원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리 대법관은 역경을 딛고 일어선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는 네바다주 법관인선위원회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자신을 “외국에서 태어나 집도 없이 가난하고, 학대받은 어린 시절을 보낸 혼혈...
입력:2022-11-23 15:10:01
엔저 바람 타고 일본여행 Go Go… 對日관광수지 ‘적신호’
조진만(오른쪽 두 번째) 에어서울 대표가 23일 일본 다카마쓰공항에서 인천-다카마쓰 노선 운항 재개 기념행사를 가진 뒤 첫 항공편 탑승객에게 기념품을 나눠주고 있다. 일본 소도시 지방공항 노선을 재개하기는 국적항공사 중 에어서울이 처음이다. 다카마쓰=권현구 기자직장인 배모(32)씨는 연말에 일본 오사카 등을 찾는 여행 일정을 짜고 있다. ‘엔저(엔화 가치 하락) 효과’로 비용 부담이 적다는 점에 크게 마음이 끌려 일본 여행을 선택했다. 배씨는 “직장인이라 휴가를 길게 쓰기 어려운데 일본은 주말을 끼고 다녀올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곳인 데다, 요즘 엔화가 싸다 ...
입력:2022-11-23 15:10:01
[포토] 한잔의 예술
라떼아트 세계챔피언 엄성진 바리스타가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1회 서울 카페쇼에 참석해 인디언 추장 모습을 표현한 라떼아트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입력:2022-11-23 10:20:02
[포토] 제철 맞은 도루묵
한 어민이 22일 강원도 고성군 거진항에서 잡아온 도루묵을 상자에 넣고 있다. 도루묵은 동해안에서 잡히는 겨울철 별미 어종이다. 고성군 제공
입력:2022-11-22 08:30:01
“내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더 긴 경기침체 진입”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가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 연구실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김 교수는 “주가가 현재처럼 저평가된 때에는 투자를 하기 전에 더 많은 공부를 해야 한다. 시간이 걸리기는 하겠지만 결국 코스피는 다시 3000을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결 기자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가 21일 “내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더 오래 지속하는 경기침체 국면에 들어선다. 실물경제 충격으로 내년 1월 말 코스피는 2150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증시가 반짝 상승했지만 올 4분기부터 한국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
입력:2022-11-21 15:10:01
[And 건강] 직장인·주부 등 1대 1 온라인 관리… “작심삼일 없이 건강지켜요”
한 이용자가 손목에 찬 스마트밴드와 연동되는 스마트폰 앱을 작동하는 장면. 권현구 기자   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 서비스 이용자들이 지난 3일 서울 강동구 천호보건지소에서 6개월간의 건강관리 결과를 파악하기 위해 체중과 체성분 측정, 혈액 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권현구 기자   의사·간호사·운동처방사 도움받아 시간·장소 제약 없이 앱으로 관리 시행 7년간 콘텐츠 매년 업그레이드… 올 180개 보건소서 2만2600명 참여 IT분야 직장인 이세환(48·서울 강동구)씨는 코로나19가 유행한 지난 2년여간 재택...
입력:2022-11-21 15:10:01
어려워진 美 IRA 개정… 정부, 기업 피해 최소화 총력
이달 초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선전하면서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탄력이 붙게 됐다. 정부는 IRA 개정이나 폐지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판단 하에 IRA 시행에 따른 우리 기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윤창현 통상정책국장을 포함한 IRA 실무협의 대표단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워싱턴을 방문했다. 정부는 지난 8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IRA 법안에 서명한 이후 미국 측와 세 차례 화상 회의를 열었지만 실무자가 직접 미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표단에는 기획재정부와 외교...
입력:2022-11-21 15:10:01
[포토] 주남저수지 찾은 블랙스완
큰고니와 흑고니가 지난 18~19일 국내 최대 철새 도래지인 경남 창원시 주남저수지 위를 날고 있다. 블랙스완으로 불리는 흑고니는 우리나라를 찾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에 경남에서 포착됐다.최종수 생태사진작가 제공
입력:2022-11-21 08:30:01
기후 재앙 겪는 개도국 ‘손실·피해 보상 기금’ 조성 극적 타결
제27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 의장을 맡은 사메 수크리 이집트 외무장관이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샤름 엘셰이크에서 열린 COP27 폐회 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그는 이날 개발도상국의 기후 피해에 대한 ‘손실과 피해’ 보상 기금 조성을 담은 결정문이 당사국 합의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로이터연합뉴스지구 온도 상승 폭을 1.5도로 제한하는 정책을 유지하도록 요구하는 청년 활동가들이 당사국총회 장소에서 피켓을 들고 서 있는 모습. AP연합뉴스제27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가 협상 연장 끝에 기후 재앙을 겪는 개발도상국의 ‘손실과 피해...
입력:2022-11-20 15:10:01
추락하는 서울 아파트 가격… 시가총액 지난해 말 수준으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의 모습. 연합뉴스내림세를 이어가던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이 지난해 말 수준까지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 시세를 가구 수로 곱해 산출한 시가총액은 지난 6월까지 상승세였다. 그러다 부동산 시장 침체가 본격화하면서 지난 4개월간 하락 반전했다. 금리 상승과 시장 전반의 침체가 계속되면서 이런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20일 부동산R114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은 약 1330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1332조2000억원) 수준으로 돌아간 것이다. 정점을 찍었던 ...
입력:2022-11-20 15:10:01
라온, 11년 만에 빔 인출 성공… 우주 탄생 규명·신약 기대감
중이온가속기 ‘라온(RAON)’ 조감도.한국형 중이온가속기 ‘라온’이 첫 번째 빔 인출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희귀 동위원소’ 연구를 바탕으로 기초과학 분야를 선도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라온의 저에너지 전체 구간 시운전은 내년 3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지난 15일 대전에 위치한 중이온가속기 연구 시설을 언론에 처음 공개했다. 2011년 관련 사업이 시작된 지 11년 만이다.중이온가속기는 우라늄 같은 무거운 이온을 초속 15만㎞까지 가속시켜 표적 물질에 충돌시키고, 입자가 깨어지거나 합쳐지면서 생성되...
입력:2022-11-20 15:10:01
[Car스텔라] 현대차 아이오닉6, 택시 우선공급설의 진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6(사진)는 지금 당장 계약해도 약 18개월 후에 인도받을 수 있습니다. 대기가 하도 밀려 사고 싶어도 사기 힘든 상황인데 최근 이와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자주 제기되는 의혹이 있습니다. 도로에서 보이는 아이오닉6는 죄다 택시뿐인데, 따로 택시 물량을 빼둔 뒤 먼저 공급한 것 아니냐는 것이죠. 실제로 현대차는 신차 홍보 수단으로 택시를 이용하곤 했습니다. 현대차가 택시로 재미를 본 대표적인 시장이 중국입니다. 2000년대 초 중국 시장에 뛰어들면서 택시에 아반떼와 쏘나타를 공급했습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고 현대차...
입력:2022-11-20 15:10:01
‘먹구름’ 철강업계, 이차전지소재·수소로 돌파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로 철강업계에 짙은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불황의 터널이 길어진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철강업계는 비상대응체제를 세우고, 사업 축소에 돌입했다. 동시에 이차전지, 친환경 등의 신사업에 속도를 붙인다.1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광석에서부터 고순도니켈까지 생산·공급 전체를 아우르는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달에 광양제철소에서 이차전지 소재인 고순도니켈의 정제공장을 착공했다(사진). 포스코는 2024년부터 아르헨티나 염호에서 배터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지...
입력:2022-11-16 15:10:01
반세기 만에 달 착륙 첫발 뗐다… 4전 5기 끝에 날아올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무인 달 탐사 로켓 ‘아르테미스(Artemis)Ⅰ’이 1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케네디우주센터 39B 발사장에서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불꽃을 내뿜으며 날아오르고 있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1972년 아폴로17호 이후 반세기 만에 진행하는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이다. AFP연합뉴스인류의 두 번째 달 착륙을 위한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젝트’가 16일(현지시간) 드디어 첫발을 내디뎠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첫 단추인 아르테미스I 미션을 수행할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을 이날 발사하면서 50년 ...
입력:2022-11-16 15:15:01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난기류… 英 이어 美도 ‘독과점 우려’ 제동
대한항공 보잉787-9 여객기 모습. 대한항공 제공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난기류를 만났다. 영국 경쟁당국이 합병 승인을 유예한다는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미국 경쟁당국은 기업결합 심사 일정을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의 독과점 우려 해소방안이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16일 산업계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추가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법무부는 당초 75일간 기업결합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지난 8월에 대한항공이 기업결합 심사를 신청한 걸 고려하면 이달 안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정...
입력:2022-11-16 15:10:01
‘전기차 대세’ 전환 과도기, 하이브리드차가 내달린다
국민DB하이브리드차가 인기다. 산업계를 강타한 부품난으로 올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쪼그라들었지만, 하이브리드차는 늘었다.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 대세’로 전환하는 과도기에서 화석연료와 전기를 동시에 쓸 수 있는 하이브리드차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것이다.16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하이브리드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제외)는 올해 3분기까지 한국에서 20만3340대 팔렸다. 1년 전(17만4395대)보다 16.6% 증가했다. 같은 기간 휘발유차는 8.5%(65만109대→59만5095대) 줄었다. 경유차는 무려 27.0%(33만7781대→24만6674대)나 감소했다. 올해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등으로 ...
입력:2022-11-16 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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