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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판&] 미·중·일·유럽 정상 전용기는?…트럼프 ‘하늘 집무실’ 미사일도 피해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1’과 중국 국가주석 전용기, 일본 총리 전용기(위쪽부터). 국민일보DB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가 지난해 11월 일본 요코타 미공군기지에서 ‘에어포스 1’에 올라 환송인사하는 모습. 뉴시스   국가주석 전용기 트랩에서 손을 흔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 뉴시스   총리 전용기에서 내리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부부. 뉴시스   전용기 회의실에서 수행원들과 회의하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가운데). 뉴시스 美 ‘에어포스 1’...
입력:2018-08-10 15:05:01
'한국 사위' 호건 주지사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일 지정할 것"
메릴랜드주, 정전 65년만에 주정부 차원 참전용사 공식 환영행사   참전용사에 감사패 수여하는 래리 호건 (아나폴리스<메릴랜드>=연합뉴스) 래리 호건(왼쪽) 미국 메릴랜드주 주지사가 9일 아나폴리스에 있는 주지사 관저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환영식을 열어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한국 사위'로 유명한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주 주지사는 한국전쟁 정전일인 7월 27일을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일로 지정하겠다고 9일 밝혔다. 호건 주지사는 이날 주도(州都)인 아나폴리스에 있는 주지사 관저에서 60여 명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
입력:2018-08-10 03:18:09
이 발랄한 골목 ‘샤로수길’에 무슨 일이…
샤로수길(서울 관악구 관악로 14길)은 오래된 점포의 정취와 특색 있는 가게의 발랄함이 공존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상업구역을 확장하려는 건축업자와 이를 저지하는 지역주택조합 추진위 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지난달 25일 점심식사를 마친 시민과 학생들이 밝은 표정으로 샤로수길을 거닐고 있다. 최현규 기자소유주의 행방을 알 수 없는 승용차가 샤로수길에서 증축을 준비하는 건축업자 서모씨의 공사현장에 주차돼 있다. 서씨는 공사방해 목적으로 판단하고 이 차량을 회수할 수 없도록 비계를 설치했다(위 사진). 아래 사진은 지난달 25일 샤로수길 건축현장에 설치된 ...
입력:2018-08-04 17:05:01
북, '선 비핵화 조치' 미 요구 거부 고수…길어지는 샅바싸움
외무성 대변인 담화 통해 미국 내 대북 강경 목소리 견제 일부관리 비판·트럼프 신뢰는 재확인…판 깰 의사 없는듯   존 볼턴 미 국가안보보좌관. [워싱턴DC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북한이 1개월여 만에 내놓은 9일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국의 선(先) 비핵화 조치 요구에 대한 거부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북미간 샅바싸움이 더 길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외무성 대변인 담화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 협의 직후인 지난달 7일자 담화의 기조에서 큰 변화는 없어 보인다. 자신들은 핵·미사일 실험 중단, 핵실...
입력:2018-08-09 13:24:47
“석탄은 러시아산 위반 혐의 없다”… 서류만 보고 결론
지난해 10월 북한산으로 추정되는 석탄을 국내로 반입해 관세청의 조사를 받고 있는 선박 진룽호가 지난 4일 석탄 5100t을 싣고 경북 포항 신항에 입항했다가 7일 출항했다. 관세 당국은 검색 결과 이 선박이 들여온 석탄이 러시아산으로 확인됐다며 출항을 허가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진룽호는 이번에 러시아산 석탄을 적재하고 들어왔다”며 “관계기관의 선박 검색 결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 혐의는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관세청이 진룽호의 과거 행적을 조사하고 있는 것과 별개로 이번에 입항해 하역한 석탄은 ...
입력:2018-08-07 15:05:01
석방 3일 만에… 檢, ‘사법농단’ 김기춘 9일 재소환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석방돼 지난 6일 새벽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차량에 탑승하고 나서자 석방을 반대하는 시민들이 막아서고 있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구속된 김 전 비서실장은 지난달 27일 구속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대법원이 직권구속취소 결정을 내려 562일만에 출소했다. 뉴시스‘양승태 대법원’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9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소환한다. 박근혜정부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수감생활하다 지난 6월 구속기한 만료로 석방된 김 전 실장은 석방 사흘 만에 또다시 검찰 조사를 받게 ...
입력:2018-08-07 05:55:02
‘44억대 소득신고 누락’ 이미자… 법원 “세금 19억여원 내라”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판사 이성용)는 가수 이미자(77)씨가 반포세무서를 상대로 “종합소득세 등 부과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씨는 2006년부터 2015년까지 각종 공연을 통해 얻은 수입 44억5000여만원을 신고하지 않았다. 반포세무서는 2016년 19억9000여만원의 종합소득세를 납부하라고 고지했다. 이씨는 “매니저를 절대적으로 신뢰해 시키는 대로 했을 뿐 탈법이 있었는지는 몰랐다”며 소송을 냈다. 하지만 재판부는 “종합소득세를 적게 신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은닉했다&r...
입력:2018-08-07 08:35:01
“우리 일상은 예상치 못한 순간의 연속”… 결혼 9년차 남남북녀 부부의 문화 차이 극복기
한국 남자와 결혼한 지 9년째인 탈북여성 박예영씨(오른쪽)와 남편 김승근씨가 6일 서울 청파동 효창교회에서 결혼생활 에피소드와 남남북녀로 살아가며 느낀 점을 이야기하고 있다.한국 남자와 결혼한 지 9년째인 탈북여성 박예영(42·통일코리아협동조합 이사장)씨는 6일 “우리 부부의 일상은 예상치 못한 순간들로 빼곡하다”고 말했다. ‘남남북녀’의 ‘부부싸움’이 대표적이다. “한 번은 둘이 심하게 다툰 적이 있어요. 제가 분을 참지 못하고 ‘이 쌔시개!’라고 했는데 남편이 멀뚱멀뚱 쳐다보고만 있더라고요.” ‘쌔시개’는 북한 말로 ‘미친’을 뜻하는 욕이다. 욕...
입력:2018-08-06 15:05:01
북,한국인 1명 오늘 송환…조선중앙통신 "불법입국해 단속"
34세 남성 억류 16일만에 귀환…북에 간 경위·목적등 조사중 통일부 "북측 인도적 견지에서 돌려보낸 데 긍정적 평가"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북측에 불법입국해 단속된 뒤 이날 판문점을 통해 돌아온 서모씨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북측은 전날 오전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명의 통지문을 통해 지난달 22일 북측 지역에 불법 입국해 단속된 서씨를 돌려보내겠다고 통보해왔으며 우리측은 전날 오후 인수 의사를 전했다. [연합뉴스] 북한은 7일 불법입국으로 단속했다며 30대 남성인 우...
입력:2018-08-07 11:42:09
외교부, 세계한인법률가회와 재외국민 보호 협력
외교부는 7일 해외에 체류·방문하는 국민 보호 강화를 위해 (사)세계한인법률가회와 '재외국민보호 및 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력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강경화 장관과 정미화 회장이 서명하는 모습. [외교부 제공=연합뉴스] 외교부는 7일 해외에 체류하거나 방문하는 국민 보호 강화를 위해 (사)세계한인법률가회와 '재외국민보호 및 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력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약정에 따라 (사)세계한인법률가회는 앞으로 재외국민·재외동포 관련 주요 사건·사고가 발생할 경우 법률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신속...
입력:2018-08-07 11:34:50
대한항공, 내년 4월 인천∼보스턴 노선 신규 취항
대한항공은 내년 4월 12일부터 인천∼보스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6일 밝혔다. 주 5회 취항하는 이 노선은 매주 화·수·금·토·일 오전 9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각 오전 10시 30분 보스턴 공항에 도착한다. 보스턴에서는 오후 1시 30분 출발해 다음 날 오후 4시 50분 인천에 도착한다. 269석 규모의 차세대 항공기 보잉 787-9가 투입되며, 비행시간은 약 14시간이다. 인천∼보스턴 신규 취항은 지난 5월 1일 델타항공과 맺은 조인트벤처 협력에 따른 것이다. 델타항공도 이 협약에 따라 내년 4월 2일부터 매일 인천&...
입력:2018-08-06 18:14:01
해외서 체포된 국민 지원 소홀히 한 경찰 영사…"징계 정당"
현지 검찰 부적절 처사에 항의 않고 재판 지원도 '대충'…감봉 1개월 징계     멕시코에서 현지 검찰에 체포돼 재판받은 자국민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은 경찰 영사를 징계처분한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유진현 부장판사)는 주멕시코 대사관에서 경찰 영사로 근무한 A씨가 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징계 취소 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양모(40)씨는 2016년 1월 멕시코시티에 있는 한인 주점에서 여종업원들을 인신매매하고, 성매매를 강요해 임금을 착취한 혐의로 멕시코 검찰에 긴...
입력:2018-08-06 13:54:13
기상역사 다시 쓰는 ‘기록적 폭염’…전국 57곳 ‘역대 최고기온’
온열질환자수도 역대 최고… 오존주의보 443회로 급증, 자연발화 추정 화재 잇따라 기상청 “당분간 무더위 지속” 그야말로 ‘기록적인 폭염’이다. 올 여름 전국의 기상관측소 10곳 중 6곳에서 최고기온 신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사상 처음으로 이틀 연속 초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등 폭염 탓에 한국의 기상 역사가 다시 쓰이고 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날까지 전국 기상관측소 95곳 중 57곳(60%)이 역대 최고기온을 갈아치웠다. 폭염이 절정에 이른 지난 1일에만 28곳에서 최고기온 신기록이 나왔다. 이날 강원도 홍천...
입력:2018-08-05 15:10:01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논의에 불지른 BMW
서울 영등포의 BMW 서비스센터가 5일 안전점검을 받으려는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BMW는 자사 차량에서 주행 중 화재사고가 잇따르자 24시간, 휴일 없이 서비스센터를 운영해 2주 안에 대상 차량의 점검을 모두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주 기자29대 불타고서야 늑장 리콜 원인규명 없이 운행 자제 권고… 국토부 무책임한 대응도 빈축 긴급 안전진단 받은 차량도 불나 화재 원인 EGR 결함 아닐 수도‘불타는 자동차’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BMW의 뒤늦은 리콜 조치에 ‘늑장대응’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BMW를 소유한 운전자들은 차종과 상관없이 계속 차를 타야 할지 ...
입력:2018-08-05 05:05:01
기무 부대원 전원 원대 복귀→30% 빼고 새 사령부 합류
송영무 국방부 장관(오른쪽)과 남영신 신임 국군기무사령관이 지난 4일 경기도 과천시 기무사령부에서 기무사령관 취임식이 끝난 뒤 함께 청사를 나서고 있다. 국방부 제공 ‘해체한 뒤 다시 편제한다’ 문 대통령 지시 따라 이르면 6일 창설준비단 출범 과거 정치개입 활동 가담 요원 배제하고 선별적 복귀키로 … 감찰실장에 현직 검사 임명 불법 활동 연루 요원 800명 추정… 내부 조사 뒤 징계 여부 결정 국군기무사령부의 인적청산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 중 기무사령관을 전격 교체한 데 이어 새로운 보안·방첩 부대 창설 논의가 구체...
입력:2018-08-05 05:45:01
호텔신라 ‘드림메이커’ 학생들, 소외된 이웃 찾아 반찬 만들기 등 봉사
호텔신라는 진로·직업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 ‘드림메이커’ 8기 청소년들(사진)이 소외된 이웃을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제주지역 학생 80여명은 지난달 30일과 31일 직접 만든 샌드위치와 컵과일을 제주시 소재 복지시설 3곳에 전달했다. 서울지역 학생 80여명은 지난 2일과 3일 서울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아가 4600개의 수제 동그랑땡을 만들어 나눠주는 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을 했다. 호텔신라는 진로적성 계발에 대한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생에게 직업교육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드...
입력:2018-08-05 06:10:02
제주4·3 희생자·유족 10만명 육박
5년 만에 재개된 제주4·3 희생자·유족에 대한 추가 신고에서 신고자가 1만명을 넘어서면서 전체 제주4·3 희생자·유족 숫자가 10만명에 육박했다. 제주도는 지난 1월부터 연말까지 진행되는 희생자·유족 추가신고에서 7월 말 현재 총 1만203명(희생자 191명·유족 1만12명)이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희생자는 사망자 106명, 행방불명자 36명, 후유장애인 27명, 수형인 22명이다. 도내 신고자는 9664명, 도외 신고자는 537명, 해외 신고자는 2명으로 확인됐다. 올해 추가 신고자가 급증한 것은 제70주년 4·3희생...
입력:2018-08-02 05:45:01
美 연준, 경제에 강한 자신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현재 미국의 경기를 ‘강한(strong)’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표현했다. 경제가 탄탄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연준은 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 경제를 이같이 상향 평가했다. 이번엔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다음 달에 인상하겠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다. 연준은 FOMC 정책성명에서 “노동시장은 계속 강화되고 있고 경제 활동은 강한(strong)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7월 FOMC 성명의 ‘견조한(solid)’이라는 표현의 강도가 높아...
입력:2018-08-02 05:25:01
백악관 "김정은, 1일 트럼프에 친서"…"공동성명 약속 발전"
'친서정치' 비핵화협상 돌파구 주목…2차정상회담 탄력받나 트럼프 트윗에 이어 백악관 공식 확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사진출처 EPA]과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았다고 백악관이 2일 밝혔다. 북미간 비핵화 후속협상이 답보상태인 가운데 북측의 한국전 참전 미군유해 송환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에 소통이 이뤄짐에 따라 '친서 정치'가 협상의 교착 국면을 뚫을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
입력:2018-08-02 12:29:45
65년만에 돌아온 미군유해…"가족 찾는데 최대 20년"
"인간 뼈인지 확인한 뒤 DNA 대조…신원 확인 못할수도" 북한이 돌려보낸 한국전쟁 때 숨진 미군 유해 55구가 1일 마침내 고국에 도착했지만 신원확인까지 지난한 과정이 남아있다. 로이터통신은 유해의 도착과 함께 '힘든 신원확인 절차'가 시작되며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 '짧게는 3일부터 길게는 20년'까지 소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이유는 북한이 보낸 유해 보관함 55개 안에 담긴 유해가 한 사람의 것이 아니거나, 뼛조각만 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뒤섞인 유해는 전쟁이 얼마나 격렬했는지를 보여준다. ...
입력:2018-08-02 11:01:56
기무사 해체수준 권고…기무간판 떼고 인력 30%이상 축소
"사령부 존치·국방부본부화·외청화 중 대다수 국방부본부화 찬성" 국방부, 기무개혁위 권고안 참고해 최종안 곧 보고…청와대 결정 주목 장군 3~4명·대령 약 20명 감축…감청·수사권한도 대폭 축소    국방부 기무사개혁위 장영달 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방부 기무사개혁위원회(기무사개혁위)가 2일 발표한 기무사 개혁안은 기무사령부 간판을 떼고 관련 법령을 폐기토록 하는 등 기무사를 사실상 해체하고 새로 정비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작년 3월 '예비내란음모'라는 지적을 받...
입력:2018-08-02 10:32:59
영문 병적증명서, 재외동포 위해 인터넷 발급
병무청, '정부24' 발급 서비스…"재외동포 불편해소 기대"   기찬수 병무청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병무청은 3일부터 영문 병적증명서와 공직자 신고용 병적증명서를 인터넷 정부민원 서비스인 '정부(민원)24'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그간 영문 및 공직자 신고용 병적증명서를 발급받으려면 지방병무청 또는 가까운 동사무소 민원센터를 방문해야 했다. 특히 영문 병적증명서는 해외 거주자가 국내에 거주하는 친인척 또는 재외공관(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밖에 없어 발급까지 1~2주 정도 걸렸다. 병무청은 "재외동포...
입력:2018-08-02 10:19:13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로 숨은보험금 2조1426억 찾아갔다
작은 공장을 운영하던 A씨는 7년 전 은행에서 저축성보험에 가입했다. 사업이 어려워 대부분 보험을 깼고, 남은 보험도 잘 관리하지 못했다. 최근 A씨는 자신의 보험금을 조회할 수 있는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가 있다는 걸 알고 이용해봤다. 저축성보험에 ‘중도보험금’ 170만원이 있는 것으로 나와 깜짝 놀랐다. A씨는 보험사에 연락해 곧바로 잠들어 있던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를 시작한 뒤 올해 6월 말까지 ‘숨은 보험금’ 2조1426억원(187만건)이 주인을 찾았다고 1일 밝혔다. 건당 115만원 규모다. 서비...
입력:2018-08-01 05:50:01
서울 39.6℃ 홍천 41.0℃… 한국 폭염 새 역사, 곳곳 40도 훌쩍
최고기록 세운 뒤 계속 올라…40도 넘은 곳 오늘만 5곳 기상청 "내일도 오늘 수준 폭염"…서울·홍천·횡성 40도 육박 비공식 AWS 측정치 경기 광주 41.9도, 서울 강북구 41.8도 기록   1907년 기상관측 이래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한 1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일반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합성한 모습.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은 온도가 높을수록 붉게 낮을수록 푸르게 표시된다. [연합뉴스] 전국에 최강 폭염이 맹위를 떨치는 1일 오후 강원 홍천군 홍천읍 일대 온도가 40.6도를 가리...
입력:2018-08-01 11:47:17
리비아서 한국인 1명 무장세력에 피랍, 장기 억류…청해부대 파견
피해자 추정 한국인 포함 4명 동영상, 페이스북에 공개돼 정부, 리비아 정부·현지 부족세력 직간접 접촉하며 석방 노력 외교부, '보도유예' 요구하다 동영상 공개 계기 사건 발표   지난달 6일(현지시간) 리비아에서 한국인 1명(가운데)이 무장단체에 납치돼 27일째 억류된 상태라고 외교부 당국자가 1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7월 6일 리비아 서부 자발 하사우나 지역에서 무장민병대가 현지 한 회사의 캠프에 침입해 한국인 1명과 필리핀인 3명을 납치하고 물품을 빼앗았다. 사건 발생 직후 이 회사 관계자가 피해를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
입력:2018-08-01 11: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