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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스테이 외국인, 지난 1년간 70만명
항공·선박 입국자만 집계, 실제는 훨씬 많아…"비자초과 체류도 불법이민 요인"   멕시코 티후아나에 있는 미국과의 국경장벽 앞에 모여 있는 중남미 이민자들의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1년간 비자 유효기간을 넘기고 계속해서 미국에 체류한 외국인이 70만명을 넘는다고 국토안보부가 7일 발표했다. 이는 그동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와의 국경에 수십억 달러를 들여 장벽을 건설하는 등 국경안보 단속에 집중해왔지만, 비자 기한을 넘기는 체류자도 불법이민의 주요 요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AP통신은 ...
입력:2018-08-08 11:56:51
가주 롱비치 아파트 총격 한인 피고인, 수감중 지병으로 사망
지난 6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남쪽 롱비치의 한 아파트에서 불을 지르고 총을 쏴 소방관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한인 피고인 토머스 김(77)씨가 수감 중인 병동에서 지병으로 사망했다고 현지매체 롱비치포스트가 7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5일 새벽 USC 메디컬센터 수감 병동에서 숨졌다고 수용시설 관계자들이 확인했다. 김 씨의 형제로 알려진 조지 김 씨는 롱비치포스트에 "오랫동안 지병이 있었다"고 말했다. 토머스 김 씨는 당뇨를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토머스 김 씨는 지난 6월 25일 롱비치 다운타운에 있는 11층짜리 노인...
입력:2018-08-08 11:52:20
"테슬라 상장폐지 검토"…머스크 '폭탄발언'에 월가 요동
테슬라 주식 거래량 27%가 공매도 "머스크, 상장사로서 받는 간섭 싫어해"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7일 테슬라의 상장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월가를 뒤흔들었다.   일론 머스크.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에서 "테슬라를 주당 420달러에 비공개회사로 만드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자금은 확보돼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후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상장폐지 계획은 "테슬라가 가장 사업을 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장회사...
입력:2018-08-08 11:48:48
"'5천억원' 다빈치 그림, 거의 제자가 그렸다"…또 진위 논란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 "'다빈치와 화실' 작품…다빈치는 20∼30% 참여"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예수 초상화 '살바토르 문디'(구세주). [연합뉴스] 르네상스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으로 알려진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 '살바토르 문디'(구세주)를 두고 진위 논란이 다시 불거진 전망이다. 살바토르 문디는 지난해 11월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4억5천30만달러에 낙찰돼 세계 미술품 경매 역사를 다시 쓴 작품이다. 크리스티측은 이 작품이 다빈치가 그린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지만, 반론을 제기하는 전문가들도 있어 이...
입력:2018-08-08 11:42:35
대만 내년 국방예산 5.6% 늘린다
대만이 중국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도 국방예산을 국내총생산(GDP) 대비 2% 이상 끌어올리기로 하는 등 양안의 군사력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7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신해군 출항’ 기념비 제막식에서 내년 국방예산을 올해보다 183억 대만달러 증가한 3460억 대만달러(약 12조7000억원)로 증액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5.6% 증액되는 것으로 대만 GDP에서 국방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2.16%로 높아지게 된다. 올해 국방예산은 GDP의 1.84% 정도다. 차이 총통은 “대만의 첫 국산 잠수함이 건조돼 이르면 202...
입력:2018-08-07 05:55:02
"개고기 식용 사전에 막자" 영국서 입법 촉구 움직임
영국 정치권에서 개고기 식용 자체를 불법화하는 내용의 입법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현재 영국에서 상업적으로 개를 도축하거나 개고기를 사고파는 것은 법으로 금지돼 있다. 그러나 개인이 기르던 개를 도축한 뒤 먹는 것 자체는 불법이 아니다. 스코틀랜드국민당(SNP) 소속 하원의원인 리사 캐머런 박사는 7일(현지시간)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정부는 (개고기 식용의) 싹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캐머런 박사는 영국 의회 내 '개 자문 복지 그룹'의 의장이다. 그는 "개 식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빨리 ...
입력:2018-08-07 11:56:15
에베레스트에 쌓이는 등반대 배설물…해법 나올까
올해 코끼리 두마리 물량 처리…배설물, 메탄가스로 전환 연구   [출처: '에베레스트산 바이오가스 프로젝트'(MEBP) 홈페이지]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에 오르려는 사람들이 나날이 늘고 덩달아 등반대의 배설물도 급증하면서 한편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7일 CNN 방송에 따르면 이번 등반 철 동안 에베레스트에서 일하는 짐꾼들은 2만8천 파운드의 등반대 배설물을 베이스캠프로부터 인근 쓰레기 적치장으로 지어 날랐다. 이런 배설물량은 현지 환경관련 NGO(비정부기구)인 '사가르마타 오염통제위원회'(SPCC)가 ...
입력:2018-08-07 11:45:43
캘리포니아서 역대 최대 산불…트럼프는 "나쁜 환경법 탓"
진화율 30% 불과...트럼프 "태평양으로 물 흘려보내" 소방국 "진화용 물 충분"     (로스앤젤레스·서울=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김연숙 기자 =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북쪽 멘도치노 국유림에서 일어난 산불이 주(州) 역사상 가장 큰 산불로 번졌다. 6일 주류 언론에 따르면 '멘도치노 콤플렉스 파이어'로 명명된 산불은 이날까지 28만3천800에이커의 산림을 태웠다. 로스앤젤레스(LA·30만 에이커)만 한 크기다.   캘리포니아 산불. [AP=연합뉴스] 이 산불은 지난해 연말 샌타바버라,...
입력:2018-08-07 11:31:03
'총격의 도시' 시카고…주말새 10명 사망·50여명 부상
병원 응급실에 총상환자 넘쳐나…갱단원이 군중 향해 발포하기도 미국 3대 도시인 일리노이주 시카고가 주말 내내 총성과 유혈로 얼룩졌다. 미국 내에서 총격 사건이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대도시로 꼽히는 시카고에서는 금요일인 지난 3일 밤부터 월요일인 6일 새벽 사이에 시내와 시 외곽에서 여러 건의 총격 사건이 동시다발로 발생해 모두 10명이 사망하고 53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WGN9 방송이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토요일 낮부터 일요일 새벽까지 반나절, 약 14시간 동안 4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CNN도 토요일 밤과 일요일 새벽 사이에 일어...
입력:2018-08-06 14:02:36
7.0 강진 인니 롬복, 사망자 142명으로 급증…피해 눈덩이
최대피해지역 접근 어려워 구조 난항…사상자 급증 가능성 길리 트라왕안 섬에 한국인 80여명 발 묶여…소개작업 중   규모 7.0의 강진이 덮친 인도네시아 롬복 섬 북부의 한 이슬람 사원이 완전히 무너져 있는 모습.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사원 내에 주민들이 깔려 있지만 중장비가 없어 맨손으로 구조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BNPB 제공=연합뉴스] 인도네시아의 휴양지인 롬복 섬 북부를 강타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42명으로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현재 현장 접근이 어려운 최대 피해지역인 섬 북부...
입력:2018-08-06 13:47:35
스타벅스, 암호화폐 시장 진출 본격화?
MS·뉴욕증권거래소와 손잡고 '비트코인-달러'전환 플랫폼 '백트' 개발  스타벅스 "비트코인 직접 구매 가능하다는 것은 아냐" 세계 최대 커피 브랜드인 스타벅스가 암호 화폐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NN 방송은 5일 "스타벅스가 고객들에게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소프트 및 뉴욕증권거래소의 모기업인 인터콘티넨털 익스체인지와 손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스타벅스는 이들 기업과 함께 비트코인 저장과 거래를 위한 플랫폼 '백트(Bakkt)'를 개발 중이라고 CNN은 전했다. 스타벅스는 ...
입력:2018-08-06 13:39:25
트럼프, '장남-러시아측 회동' 인정…"힐러리 정보 얻으려고"
트윗 통해 "완전히 합법"…"정치에선 늘 하는 일, 난 몰랐다" 주장도 언론들 "트럼프가 회동 공개인정한 것…과거 해명과 달라 자승자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에 장남이 포함된 캠프 측이 러시아와 내통했다는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 의혹과 관련해 회동 자체는 인정했다. 그러나 이 회동은 합법적이었고 외국 관계자들과의 만남은 정치에서는 항상 일어나는 일이며 자신은 그런 만남을 알지 못했다며 결탁 의혹을 부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 ...
입력:2018-08-06 13:36:48
스티븐 시걸 對美 관계 담당 러시아 측 특사로
미국의 유명 배우 스티븐 시걸(사진 오른쪽)이 러시아의 대미 관계 담당 특별사절로 임명됐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4일(현지시간) 밝혔다. 시걸은 문화와 공공, 청소년 관련 분야에서 미국과 러시아 사이 교류를 촉진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시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친밀한 관계로 알려져 있다. 지난 5월 푸틴 대통령의 4번째 임기 취임식에 직접 참석했고 이어 6월 러시아월드컵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시걸은 2016년 러시아 시민권까지 획득했다. 두 사람은 액션스타와 팬으로 처음 관계를 맺었다. 무술 애호가인 푸틴 대통령은 유도...
입력:2018-08-05 15:05:01
中 베이다이허 비밀회의 개막, 시진핑 책사 왕후닝 안보여 說… 說
중국 전·현직 수뇌부들의 휴가철 비밀회의인 베이다이허 회의가 지난 4일 개막했다. 하지만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책사인 왕후닝(사진) 상무위원이 주재해야 할 회의에 참석하지 않아 그의 ‘직위 이상설’과 맞물려 주목된다. 5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정치국원인 천시 중앙조직부장이 시 주석의 위임을 받아 전날 베이다이허에서 중국과학원 및 중국공정원 원사 중심의 전문가 62명과 좌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치국원인 후춘화 부총리가 동석했다. 통상 베이다이허 회의는 중국 현직 지도부와 전문가의 만남으로 개막을 알린다. 관례대로라면 전문...
입력:2018-08-05 15:05:01
체제 비판 미술가 작업실 부수고… ‘곰돌이 푸’ 영화 불허하고
중국 반체제 예술가 아이웨이웨이의 베이징 작업실이 4일 굴착기로 강제 철거되고 있는 모습. 현재 독일 베를린에 거주하는 아이웨이웨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사진을 공개하며 중국 정부를 다시 한 번 비판하고 나섰다. AP뉴시스중국 반체제 예술가 아이웨이웨이(66)의 베이징 작업실이 강제 철거당하고, ‘곰돌이 푸’ 캐릭터가 나오는 영화가 중국에서 ‘상영 불허’되는 등 중국 정부의 통제가 강화되고 있다. 독일 베를린에 거주하는 중국의 반체제 설치미술가 아이웨이웨이는 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베이징 작업실이 아무런 사전 통지 없이 굴착기로 철거되고 있...
입력:2018-08-05 15:05:01
유럽 지글지글… 포르투갈·스페인 48도
폭염에 몸살앓는 포르투갈 유럽 곳곳이 기록적인 폭염으로 몸살을 잃고 있다. 스웨덴과 그리스 등이 산불 피해를 입은 데 이어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45도를 넘어서는 기온 때문에 사상자까지 속출하고 있다.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해 일부 원자력발전소 가동이 중단되고 바비큐가 금지되는 등 유럽 각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5일(현지시간) 포르투갈과 스페인 남부 일대의 기온이 45도를 넘어섰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48도에 육박했다고 보도했다. 포르투갈 당국은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자 지난 3일 전국에 적색경보를 내리고 시민들의 야외활동...
입력:2018-08-05 15:05:01
"하와이 마우이섬 해안에서 한국인 남녀 익사"
"하와이 마우이섬 해안에서 한국인 남녀 익사" 하와이에서 한국인 2명이 바닷물에 빠져 숨졌다고 현지매체 '하와이 뉴스나우'가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하와이를 방문한 남녀로 지난 2일 마우이 섬 캐와카푸 해변 바로 근처의 바다에서 엎드려 물에 뜬 채 발견됐다. 당국은 구급대원들이 대응에 나선 시간은 당일 오후 4시 50분께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주변을 지나던 이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망자 가운데 40세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37세 여성은 마우...
입력:2018-08-04 16:54:32
위안부 알리려 미 대륙 자전거횡단…"40도 애리조나 사막 건넜다"
80일간 6천600㎞ 대장정 절반 넘겨…"미국인도 함께 아파했다" "섭씨 40도의 애리조나 사막을 지날 땐 그야말로 숨이 턱턱 막혔습니다." 위안부 문제를 알리고자 미대륙 자전거 횡단에 나선 '3A(트리플 에이) 프로젝트' 4기 멤버 백현재(25·백석대), 이호준(22·인천대) 군이 지난달 말 여정의 절반을 지나 시카고에 도착했다. 지난 6월 23일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샌타모니카 해안에서 출발한 이들은 애리조나, 뉴멕시코, 오클라호마, 캔자스, 미주리 주를 지나 일리노이 주로 넘어갔다고 3일 알려왔다.   ...
입력:2018-08-04 16:51:25
LA한인타운 사립초교 등록학생 '0명'…33년만에 문닫아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에서 지난 30여 년간 한인 2세, 3세들의 '뿌리 교육'을 맡아왔던 한국계 사립초등학교가 등록학생이 전무해 33년 만에 문을 닫는다. 4일 남가주 한국학원과 LA 한인사회에 따르면 이 학원이 운영하는 윌셔 사립초등학교가 1985년 개교 이후 처음으로 신학기 등록학생 0명을 기록하면서 불가피하게 운영을 중단하게 됐다. 이 학교는 1980년대 중반 한인사회가 뜻을 모아 설립했다. 한인타운 윌셔가에 자리 잡아 한때는 재학생이 230명에 달할 정도로 한인 학부모들의 인기를 끌었다. 시내 다른 사립초등학...
입력:2018-08-04 16:44:54
"배고픈 8세 소년, 필로폰을 시리얼로 알고 먹은 뒤 사망"
커티스 콜먼. [인디애나주 NBC 제휴사 WTHR방송] 배고픈 여덟 살짜리 소년이 필로폰(Methamphetamine)을 다량 섭취한 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인디애나 중부 잭슨 카운티 검시소는 지난 6월 21일 갑작스러운 발작과 경련 등의 증세를 보이다 숨진 커티스 콜먼 주니어(8)의 시신에서 치사량의 180배에 달하는 필로폰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사법당국은 소년이 부엌에 방치된 필로폰을 식사대용 시리얼로 착각하고 먹었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소년의 아버지 커티스 콜먼(41)을 체포·기소했다. 검찰은 "콜먼이 아들의 필로폰 섭취를 방조...
입력:2018-08-04 16:41:42
쿠르드 난민 출신 비르카르 英 케임브리지대 교수, ‘수학의 노벨상’ 필즈상 받았다
'쿠르드 난민' 비르카르 케임브리지 대학 교수 '수학 노벨상' 영예 [케임브리지 대학 웹사이트 캡처] ‘수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Fields Medal) 수상자로 쿠르드 난민 출신인 코체르 비르카르(40)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 등 4명이 선정됐다. 하지만 비르카르 교수는 수상의 기쁨을 제대로 만끽하기도 전에 메달을 도둑맞고 말았다. 국제수학연맹(IMU)은 1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세계수학자대회(ICM)를 열어 비르카르 교수와 인도계 호주인 악샤이 벤카테슈(36) 스탠퍼드대 교수, 이탈리아의 알레시오 피갈리(34) ETH ...
입력:2018-08-02 15:05:01
몸 낮춘 구글 “中 시장 공략 다시 한번”
구글이 중국의 인터넷 검열 기준에 맞춘 엔진으로 중국 시장에 재도전하고 있다. 2010년 중국 정부의 검열에 항의하며 철수한 지 8년 만이다. 구글은 중국 정부의 엄격한 검열 규정에 맞춰 특정 웹사이트와 검색어를 걸러내는 중국 맞춤형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해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코드명 ‘드래곤플라이’ 프로젝트를 2017년 봄부터 진행해 중국의 검열 기준에 맞춘 ‘마오타이’와 ‘롱페이’라는 앱을 개발했다. 새로운 검색 앱은 ‘인권’ ‘민주주의’ &lsquo...
입력:2018-08-02 15:05:01
오바마, 11월 선거 지지 후보 밝힌 뜻은
11월 6일 치러지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81명의 민주당 지지 후보 명단을 공개적으로 발표했다. 미국 언론들은 오바마 전 대통령이 지지 후보를 추가로 선정하고 이들을 위한 선거유세에 나설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이후 공식 활동을 자제해 왔다. 그러나 분열을 부추기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본격적인 선거 캠페인에 나설 계획이라고 CNN방송 등 미국 언론들은 전했다. 지지 후보 명단의 특징은 다양한 인종과 성별, 계층의 후보자들로 구성됐다는 점이...
입력:2018-08-02 15:05:01
中 정조준… 美, 화웨이·ZTE 거래 묶고 림팩 초청 금지
미국 의회가 중국을 전방위로 압박하는 내년도 국방수권법(NDAA)을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법안은 중국의 남중국해 진출 확대와 미국 첨단기술 유출, 중국 공산당의 미국 기관 내 홍보활동 등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았다. 의회 승인 없이 주한미군 규모를 과도하게 축소하지 못하도록 하는 안전장치도 마련됐다. 국방수권법에 명시된 중국 압박 수위는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 상원은 1일(현지시간) 7160억 달러(약 802조원) 규모의 2019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을 표결에 부쳐 찬성 87표, 반대 10표로 가결해 백악관으로 보냈다. ...
입력:2018-08-02 15:05:01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대입 점수 깎은 도쿄의대
일본 도쿄의과대학교 홈페이지 모습. 일본의 한 사립 의대가 여성 합격자 수를 줄이기 위해 입학시험에서 여성 수험생들의 점수를 일률적으로 감점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2일 도쿄의과대학(이하 도쿄의대)이 2011년부터 의학부 의학과 일반 입학시험에서 여성 수험생들의 점수를 일괄 감점해 여성 합격자 수를 줄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도쿄의대는 국립대인 도쿄대 의학부와는 다른 사립대학이다. 일본의 국공립대학은 한국의 수학능력시험에 해당하는 대학입시센터시험 응시가 필수적이지만, 사립대학은 센터시험 대신 자체...
입력:2018-08-02 1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