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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세에 출산 여배우 브리기테 닐센 "남자들은 60대, 70대에도…"
미 연예잡지 인터뷰서 "50대 출산 잘못된 것 없어…이건 내 인생"    브리기테 닐센과 딸. [브리기테 닐센 트위터 캡쳐] 지난 6월 54세 나이에 다섯 번째 딸을 낳은 덴마크 출신 모델 겸 배우인 브리기테 닐센이 여성이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갖는 데 대한 세상 일각의 편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자기보다 더 많은 나이에 자식을 갖더라도 남성들은 자신이 겪어야 했던 비난 같은 건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닐센은 미국의 연예잡지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여성들은 '나는...
입력:2018-07-26 09:34:10
세계 최고령 113세 일 남성…장수비결은 "온천욕과 단 것 즐겨"
만 113세로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인증된 노나카 마사조 옹. [기네스협회 제공=연합뉴스] '온천욕을 자주 하고 단 것을 즐기면 과연 오래 살까.' 일본인 노나카 마사조(野中正造)는 1905년생으로 올해 만 113세다. 세계 기네스 협회에 따르면 그는 세계 최고령 남성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그가 태어난 해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이론을 다룬 논문을 발표했고 시어도어 루스벨트 26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했다. 베르타 폰 주트너가 여성 최초로 그해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노나카는 지난 25일 113번째 생일을 맞았다. 그는 세계 최고령 남성 타...
입력:2018-07-26 09:24:50
캘리포니아서 5억2천200만 달러 복권 잭팟 터졌다
미국 전역에서 판매되는 숫자 맞추기 복권 '메가밀리언'에서 5억2천200만 달러짜리 '잭팟'이 터졌다. 메가밀리언은 지난 24일 추첨 결과, 1-2-4-19-29와 메가볼 번호 20 등 6개의 숫자를 모두 맞힌 복권이 한 장 나왔다고 밝혔다. 이 복권은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 있는 '어니스 리커'라는 주류판매점에서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 당첨을 주장하는 주인공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그는 앞으로 1년 안에 당첨금을 받아갈 수 있다.   메가밀리언 복권. [EPA=연합뉴스] 29년에 걸쳐 당첨금을 연금처럼 분할해 받는 방법과, 금액은 줄어들지만 3억800만 달러(3천451억 ...
입력:2018-07-26 09:10:58
[‘가족 찾아 삼만리’ 2題] 美 불법이민 900여명 “우리 애들 어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관용 이민정책으로 부모와 강제로 떨어졌던 불법이민자들의 자녀 2500여명 중 상당수가 기한 내에 부모와 만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워싱턴포스트 등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부모와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수록 트라우마를 겪는 아이들이 늘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미 연방법원과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은 23일 현재 자녀와 격리됐던 불법이민자 부모들 중 879명만 아들딸과 상봉했다고 밝혔다. 917명은 자녀와 재결합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미 언론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불법이민자 부모 463명은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
입력:2018-07-25 15:05:01
[‘가족 찾아 삼만리’ 2題] ‘한 자녀’ 정책 희생 여성 “엄마아빠 어디…”
과거 중국의 ‘한 자녀 정책’과 남아선호 사상 때문에 버려지고 팔려갔던 수많은 여성들이 최근 친부모 찾기에 대거 나서고 있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25일 보도했다. 2015년 완전히 철폐되긴 했지만 30년 넘게 시행됐던 한 자녀 정책 탓에 중국에선 많은 여자아이들이 다른 가정에 입양되거나 인신매매업자에게 팔려갔다. 신문은 태어나자마자 푸젠성 푸톈으로 입양된 여성 린아의 사연을 소개했다. 린아는 어릴 때부터 늘 ‘엄마 없는 애’라는 놀림을 받으며 자랐다. 한겨울에도 맨발로 입양된 집 남자아이의 낡은 바지를 입은 채 떨어야 했지만 ...
입력:2018-07-25 15:05:01
중국 빌딩에 세계 최대 인공폭포…낙폭 108m 달해
가동 시 시간당 전기요금 13만원 달해   중국 구이양 시의 세계 최대 인공폭포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캡처 중국의 한 빌딩에 세계 최대의 인공폭포가 만들어져 현지 주민과 관광객에게 시원한 경관을 선사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6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중국 구이저우(貴州) 성의 성도인 구이양(貴陽) 시의 례벤 인터내셔널 빌딩 유리 외벽에는 낙폭이 108m에 달하는 인공폭포가 만들어졌다. 이는 지금껏 세계 최대의 인공폭포였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솔라 시티 타워의 인공폭포보다 3m 더 긴 폭포...
입력:2018-07-26 01:10:54
완구회사 마텔, 실적 부진에 감원·공장폐쇄 추진
토이저러스 파산·히트상품 부재 여파…2천200명 감원키로    토이저러스 파산 [AP=연합뉴스] 미국의 양대 완구회사인 마텔이 실적 부진을 이유로 대대적인 감원과 일부 공장의 매각을 추진키로 했다. 25일 CNN머니에 따르면 마텔은 이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전체 인력의 22%에 해당하는 2천200여명을 감축하고 멕시코의 공장들을 모두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텔의 2분기의 매출은 13.1% 줄었다. 이는 대형 완구 유통업체 토이저러스의 폐업, 영화와 관련된 히트 상품의 부재 때문이다. 이논 크라이츠 마텔 최고경...
입력:2018-07-25 21:59:39
패션 브랜드 ‘이방카 트럼프’ 폐업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사진) 백악관 선임고문이 의류, 신발, 가방 등을 취급하는 자신의 브랜드 ‘이방카 트럼프’를 폐업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릿저널(WSJ) 등이 24일 보도했다. 백악관 업무에 집중하겠다는 게 명분이지만 사실은 본인 브랜드 제품 불매운동으로 실적이 부진해진 탓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방카는 이날 성명에서 “워싱턴에서 17개월 머무는 동안 내가 기업 운영으로 돌아갈 시점을 알 수 없고 돌아갈지 여부조차 명확하지 않게 됐다”며 “확실한 것은 가까운 미래에는 워싱턴에서 업무를 진행하는 데 집중...
입력:2018-07-25 05:15:01
79명 사망 그리스 산불 참상…"폼페이 화산폭발 방불"
구조당국, 실종자 수색 본격화…"사망자 수 79명으로 증가" 최악의 산불 참사로 그리스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가까스로 화마를 피한 생존자들이 당시의 급박했던 상황을 전하며 몸서리를 치고 있다. 피해가 집중된 아테네 북동부의 해안도시 마티에서 생환한 중년 남성 코스타스 라가노스는 2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순식간에 도시 전체를 잿더미로 만든 이번 산불을 폼페이 화산 폭발에 비교했다.   24일 최악의 산불 피해를 입은 그리스 아테네 동부 해안도시 마티에서 애완견을 찾아 나선 한 여성이 구조대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로이터=연...
입력:2018-07-25 09:25:57
트럼프 '육성' 녹음테이프 등장…커지는 '성추문 입막음' 의혹
CNN, 테이프 입수해 공개…성추문 독점보도권 가진 연예지와 거래 논의 트럼프측 "현금으로 내지 말라는 말", 코언측 "그들은 진실공개 두려워해"   트럼프 대통령과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 캐런 맥두걸.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개인 변호사와 자신의 '성추문 입막음' 대책을 논의하는 듯한 육성이 담긴 녹음테이프가 공개됐다. 공개된 육성 대화는 지난 2016년 대선을 앞두고 불거진 성인잡지 모델과의 혼외정사 보도를 막기 위해 돈을 지급하자는 제안을 트럼프 대통령 본인도 잘 알고 있었음을 시사해 ...
입력:2018-07-25 09:09:43
MIT 윤미진 교수, 코넬대 건축예술대 첫 여성학장 선임
윤미진 교수. [유튜브 캡처=연합뉴스 한국계 미국인 건축가인 윤미진(46)씨가 모교이자 미국 명문 아이비리그 대학 가운데 하나인 코넬대 건축예술대학(College of Architecture, Art, and Planning) 학장에 선임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 교수는 현재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건축학과 학과장을 맡고 있다. 24일 코넬대 측에 따르면 코넬대 이사회 집행위원회는 최근 김 교수의 건축예술대 학과장 선임을 승인했다. 코넬대 역사상 건축예술대 학과장에 여성이 선임된 것은 윤 교수가 처음이다. 윤 교수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5년간인 것으로 전해졌다. ...
입력:2018-07-25 09:05:59
​美항공 3사 '대만' 표기 수정…중국 압박에 '굴복'
아메리칸·델타·하와이항공 웹사이트서 '대만' 표시 사라져    '타이완, 차이나'로 표시된 브리티시항공 웹사이트  아메리칸항공과 델타항공, 하와이항공 등 미국 3개 항공사가 대만을 별도 국가로 표기하지 말라는 중국의 요구를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민간기업들이 중국의 압박에 '굴복'한 사례로 볼 수 있어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중 대결구도에 미칠 영향도 주목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만을 자국영토로 간주하는 중국 정부는 외국 항공사 36곳에 중국시각으로 이날(25...
입력:2018-07-25 04:42:01
美 “北 제품 중국산으로 둔갑”… 대북 제재 주의보 발령
미국 국무부 전경   미국 정부가 ‘대북제재 주의보’를 발표했다. 새로운 제재를 담은 건 아니지만 북한의 제재 회피 행태를 나열하고, 거래를 유의해야 할 북한 기업 명단 230여개를 공개하는 등 북한을 압박했다. 대북제재를 위반하는 개인과 단체는 처벌받는다는 사실도 환기시켰다. 북한의 비핵화가 이행되기 전까지 대북제재를 느슨하게 할 수 없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의지 표명이다. 미 국무부는 23일(현지시간)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과 국토안보부 산하 세관국경보호국(CBP),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공동으로 17쪽짜리 &...
입력:2018-07-24 05:40:01
뉴저지 한인회관서 8월 23일 순회영사
뉴욕총영사관이 2018년도 제12차 순회영사를 뉴저지한인회와 함께 오는 8월 23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팰팍 뉴저지한인회관(21 Grand Ave. #216B)에서 실시한다.  업무 내용은 여권발급신청•영사확인•가족관계등록(혼인•출생•사망 등) 및 발급(가족•기본•혼인관계증명서 등), 병역업무(국외여행•재외국민2세 허가 등)•국적관련업무(국적상실•이탈 등), 재외국민등록 및 발급•사증발급 신청 등이다.  운전면허갱신•범죄경력•출입국사실•여권발급기록•여권사본증명서 발급 등의 서비스도 ...
입력:2018-07-24 15:55:45
SK건설 시공 라오스 댐 사고…"여러 명 사망·수백명 실종"
현지 언론 "붕괴" 보도…SK건설 "많은 비로 보조댐 범람" 이재민도 6천600명 발생…대사관 측 "교민·주재원 피해 없어"  SK건설이 라오스에서 시공중인 대형 수력발전댐 보조댐 사고로 여러 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은 보조댐이 붕괴했다고 전하고 있으나, SK건설 측은 많은 비로 보조댐이 범람하면서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24일 라오스통신(KPL)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현지시간) 라오스 남동부 아타푸 주에 있는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댐 보조댐이 무너져 50...
입력:2018-07-24 14:38:48
뉴욕데일리뉴스 '반토막'…"지역뉴스 전할 발이 없다"
창간 99년된 뉴욕 타블로이드신문 대량감원에 지역사회 개탄     뉴욕의 3대 일간지의 하나인 뉴욕데일리뉴스가 23일 편집국을 절반으로 감원했다. 지난 1988년 한때 400여 명의 기자를 두고 '거대 도시' 뉴욕의 밑바닥 소식까지샅샅이 보도했던 이 타블로이드 신문의 편집국에는 45명의 기자만 남게 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잠들지 않는 도시에 기자가 바닥나다'라는 기사를 통해 지역 신문의 몰락을 개탄했다. 디지털화 바람 속에서 미국 종이신문 대부분이 그러하듯 뉴욕데일리뉴스도 지난 몇 년간 내리막길을 걸었다. 2014∼2016년 수익이 ...
입력:2018-07-24 14:31:00
미국 소아과의사 6만명의 권고…이런 음식은 절대로 피하라
"캔음식·전자레인지 플라스틱·임신중 가공육 건강에 유해" 정책제안 통해 비스페놀·프탈레이트·질산염·아질산염 등 지목 미국 내 6만명이 넘는 소아과 의사를 대표하는 단체가 어린이와 임신부들을 위해 특별한 권고를 내놓았다. 식품가공 때 음식에 섞일 수 있는 비스페놀, 프탈레이트, 질산염 등 화학 물질을 될 수 있으면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CNN방송에 따르면 미국 소아과학회는 23일 발표한 정책의견서와 관련 보고서를 통해 가공식품에 첨가되는 향료나 색소에서부터 음식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
입력:2018-07-24 14:27:34
쿠바, 사유재산 인정 개헌안 가결
전 세계에서 몇 남지 않은 사회주의 국가 중 하나인 쿠바가 42년 만에 사유재산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내용의 개헌안을 통과시켰다. 기존 헌법에 있던 ‘공산주의 사회 건설’ 문구도 개헌안에서 생략됐다. 이에 따라 쿠바의 사회주의 경제 노선이 일대 변화를 맞게 됐다. 쿠바 의회인 전국인민권력회는 사유재산 인정 및 시장경제 도입, 국가평의회 의장 임기 제한, 총리직 신설, 동성결혼 허용 등이 포함된 개헌안을 지난 21일 총회에서 가결시켰다고 워싱턴포스트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국인민권력회는 쿠바의 정치·경제·사회 변화를 반...
입력:2018-07-23 05:30:01
"트럼프 행정부, 합법 시민권 취득자에 대한 심사 강화"
신원조작 등 부정사례 찾아내 미 국적박탈·추방키로    미국 정부가 합법적으로 시민권을 받은 이민자에 대한 신원조회를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권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범죄 경력을 감추는 등 거짓말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를 뒤늦게라도 가려내려는 취지라고 의회전문지 '더 힐'이 22일 보도했다. 그러나 이를 놓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정부가 불법 이민자는 물론 합법 이민자까지 옥죄려 한다는 비판이 뒤따르고 있다. '더 힐'의 보도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 산하 연방이민국(USCIS)은 수십 명의 변호사와 이민 담당 관리를 추가 고...
입력:2018-07-23 09:47:45
미주리주 호수서 수륙양용 '오리보트' 전복…17명 사망
강한 비바람 속 무리한 운항한 듯…전체 탑승자 31명 중 14명은 구조 최근 관광객 사고로는 가장 큰 인명 피해…트럼프 "끔찍한 비극 애도" 미주리주에서 19일 폭풍우 속에 호수 위를 운항하던 관광용 수륙양용 차량이 뒤집혀 탑승자 17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최근 몇 년간 미국 내에서 일어난 관광객 사고로는 가장 큰 인명 피해를 낸 것이라고 주류 언론은 전했다.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 차량은 시내 관광용 수륙양용 버스회사인 '라이드 더 덕스(Ride the Ducks)' 소속으로 사고 당시 3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 ...
입력:2018-07-20 09:34:10
“쉿! 미국이 알면 안돼” 에어버스 中과 대형 계약
에어버스 등 항공기 제조업체들이 중국 항공사 등과 대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하고도 미국 눈치를 보면서 고객 명단 공개를 꺼리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 와중에 주문 사실이 공개되면 유탄을 맞을 수도 있다며 고객들이 비공개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의 에어버스는 지난 16일 개막한 영국 판버러 국제에어쇼에서 244억 달러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의 보잉은 110억 달러 규모의 주문을 받았다. 하지만 구매자의 이름이나 상세한 계약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대규모 수주 계약 시 화려한 행사를 열고 고객 ...
입력:2018-07-19 15:10:01
미 '올해의 스포츠 대상' 여자골퍼에 박성현, 최고 여자 선수 클로이 김
박성현.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박성현(25)이 ABC방송이 선정한 올해의 여자 골프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박성현은 18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올해의 스포츠 대상(Excellence in Sports Performance Yearly) 시상식에서 올해의 여자 골프 선수에 선정됐다. ESPY는 1993년 창설돼 올해로 26회째를 맞았다. 2014년까지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서 방송됐으며 2015년부터 ABC가 주관한다. 박성현은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신인상,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등을 독식하며 최고의 여성 골퍼 자리에 올랐다. ...
입력:2018-07-19 15:59:07
뉴욕 해변서 10대 2명 상어 추정 공격에 다리부상…"이빨 수거"
뉴욕주의 해변에서 10대 청소년 2명이 18일 대형 어류의 공격으로 다리를 다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뉴욕 서폭카운티 경찰은 상어 공격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CNN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뉴욕 롱아일랜드 앞바다에 띠 모양으로 형성된 파이어 섬의 '세일러스 헤이븐' 해변에서 롤라 폴리나(12·여)가 정체불명의 어류로부터 다리를 물렸다. 폴리나는 모래사장에서 가까운 얕은 바다에 들어가 걷다가 변을 당했다. 폴리나의 부모는 비명을 지른 딸이 다리에 피를 흘리며 물속에서 걸어 나왔다고 말했다. 폴리나는 곧바로 병원으...
입력:2018-07-19 15:40:05
'뉴욕∼파리 3시간30분'…초음속 여객기 시대 다시 올까
미 벤처, 초음속 여객기 축소판 내년께 시험비행…보잉·록히드마틴도 추진 뉴욕에서 프랑스 파리까지 3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시대가 다시 올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 보잉, 록히드마틴 등 주요 항공·방산업체들이 초음속 여객기 개발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초음속 여객기의 재출현을 예견했다. 말 그대로 '소리보다 빠른 속도'로 나는 초음속 여객기 개발에 있어 가장 가시적 성과를 보이는 업체는 파일럿이자 아마존 임원이었던 블레이크 숄이 설립한 붐 테크놀로지다. 이 회사는 초음속 여객기 축소판을 내년에 시험비행할 계획이...
입력:2018-07-19 15:36:26
LA 법원 "한인타운 망치 폭행사건 피고인 '정신이상' 인정"
지난해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에서 발생한 한인 여성 무차별 둔기 폭행사건의 피고인 양모(23)씨에 대해 LA 카운티 법원이 범행 당시 정신이상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19일 LA 현지언론에 따르면 LA 카운티 상급법원 샘 오타 판사는 전날 공판에서 "피고인 양 씨가 정신이상을 이유로 (범행에 대해) 다투지 않겠다고 한 점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씨는 가중처벌이 적용되는 증오범죄로는 처벌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양 씨는 지난해 3월 10일 LA 한인타운 내 한 상가 2층에서 지나가던 20대 한인 여성을 둔기로 20여 차례 내리쳐 다치게 한 ...
입력:2018-07-19 15:3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