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시사  >  월드

“트러스 실패는 보수당 내 브렉시트 갈등 탓”
유럽연합(EU) 재가입을 원하는 영국 시민들이 22일(현지시간) 런던에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EPA연합뉴스지난 20일(현지시간) 사임한 리즈 트러스 전 총리의 실패는 영국 보수당 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Brexit) 갈등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뉴욕타임스(NYT)는 22일 “트러스 전 총리의 몰락은 보수당 내 브렉시트 반대파와 찬성파 간의 정책·이념 갈등이 불러온 결과”라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 브렉시트의 목표를 이루려던 그를 브렉시트 반대파가 끌어내린 일대 사건이란 해석이다.2020년 1월 31일 단행된 ...
입력:2022-10-23 15:10:01
견제없는 절대권력… 시진핑 3기 열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공산당 20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중전회)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 참석해 청중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시진핑 집권 3기 중국을 이끌 최고지도부를 선출한 이번 1중전회에서는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전원이 시 주석의 측근들로 채워지며 명실상부한 1인 독주 시대가 열렸다. AFP연합뉴스시진핑 집권 3기 중국을 이끌 최고 지도부가 23일 출범했다. 중국 공산당 권력의 정점인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전부 시진핑 국가주석의 측근들로 채워져 견제 세력이 없는 명실상부한 1인 독주 시대가 열렸다.중국 공산당은 이...
입력:2022-10-23 15:10:01
측근 그룹 ‘시자쥔’ 권부 완전 장악… 시진핑 종신집권 굳혔다
14억 중국을 움직이는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모두 ‘시진핑 사단’으로 채워졌다. 상무위원에 유임된 왕후닝 중앙서기처 서기는 시진핑의 책사로 통치 철학을 짰고 자오러지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는 반부패 사정을 총지휘한 인물이다. 상무위원에 새로 진입한 리창 상하이시 당서기, 차이치 베이징시 당서기, 딩쉐샹 중앙판공청 주임, 리시 광둥성 당서기는 과거 시 주석의 비서실장이었거나 부친 시중쉰과 인연이 있는 시진핑 사람들이다.23일 상무위원들을 이끌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들어선 시 주석은 이들을 소개하면서 이름 뒤에 직책을 붙이지 않고 ‘동지’라...
입력:2022-10-23 15:10:01
“경쟁자 없는 절대 권력 탄생… 中·서방 갈등 더 깊어질 것”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신임 상무위원들을 소개한 뒤 손을 흔들고 있다. AFP연합뉴스외신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집권 3기 출범의 의미를 ‘경쟁자 없는 절대 권력의 탄생’으로 평가했다. 시 주석의 생각이 곧 정책이 되는 1인 권력 국가로 중국이 전환됐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 동맹 간 갈등이 더 깊어질 것으로 전망했다.뉴욕타임스(NYT)는 23일(현지시간) “시 주석은 자신을 방어하고 경제에 대한 국가 영향력을 확대하며 국가 안보를 강화할 준비가 된 공산당 충성파를 승...
입력:2022-10-23 15:10:01
시진핑 ‘철통 권력’… 후진타오 배출 공청단 모조리 퇴출
후진타오(오른쪽 두 번째) 전 중국 주석이 지난 22일 수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폐막식에서 수행원의 부축을 받으며 자리에서 일어나고 있다. 연합뉴스시진핑 3기 최고지도부 인선 결과 후진타오(79) 전 국가주석을 배출한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출신이 모두 퇴출당했다. 정치국 상무위원 인선에 적용됐던 ‘7상8하’(67세는 유임, 68세는 은퇴) 규칙이 깨진 것도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중국 최고지도부 인선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후춘화(59) 부총리의 상무위원 진입 실패다. 공청단 출신의 후 부총리는 후진타오 전 주석이 격대지정 원칙...
입력:2022-10-23 11:05:01
[포토] 코알라 안고 “中에 공동 대응”
앤서니 앨버니지(왼쪽) 호주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2일(현지시간) 호주 퍼스의 킹스파크에서 코알라를 안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 정상은 이날 중국의 군사력 팽창에 공동 대응하는 내용의 ‘신안보선언’을 발표했다. EPA연합뉴스
입력:2022-10-23 10:30:01
감세안 최악의 실패…‘철의 여인’ 꿈꿨지만 등 돌린 민심에 백기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20일 런던 다우닝 10번가 총리실 앞에서 사임 발표를 하고 있다. 트러스 총리는 영국 역사상 최단명 총리로 기록될 전망이다. 그는 새 총리가 지명될 때까지는 총리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EPA연합뉴스내주 후임 지명 때까지 총리직 유지 지난달 6일(현지시간) 취임한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결국 사임키로 한 것은 대규모 감세안이라는 정치적 모험수가 ‘최악의 실패’로 귀결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트러스 총리는 취임직후 영국 경제를 부양하겠다며 최고소득세율 폐지 등을 포함한 감세안을 내놨다가 위기를 자초했다. 감세에 따른 적자를 메꿀 ...
입력:2022-10-20 15:10:01
리즈 트러스 英 총리 사임
AFP연합뉴스리즈 트러스(사진) 영국 총리가 취임 44일만에 사임을 발표했다. 트러스 총리는 20일 오후 1시30분(현지시간) 런던 다우닝10번가 총리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찰스3세 국왕에게 사임한다고 밝혔다”고 말했다고 BBC와 뉴욕타임스(NYT)등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트러스 총리는 회견에서 “취임 당시 국민들에게 약속했던 선거 공약을 더 이상 지킬 수 없어서 물러난다”면서 “다음주 후임자가 결정될 때까지 총리직에 머물겠다”고 했다.지난 9월 6일 취임한 트러스 총리는 영국 역사상 최단명 총리라는 쓰라린 기록을 남기게 됐다. 트러스 총리는 보수당의 ...
입력:2022-10-20 15:15:02
中, 상하이 도심에 2700억 격리시설 신설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가 개막한 지난 16일 상하이 시민들이 대형 화면에 나오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연설을 지켜보고 있다. AFP연합뉴스중국 정부가 상하이 도심에 13억8000만 위안(2700억원)을 들여 코로나19 격리시설을 새로 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시진핑 집권 3기에도 고강도 방역 중심의 ‘제로 코로나’정책이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2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푸싱섬 14만㎡ 규모 부지에 3250개 병상을 갖춘 격리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상하이에서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자,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상하이시...
입력:2022-10-20 15:10:02
마음 안 맞는 獨·佛, 공동 각료회의 내년 연기
에마뉘엘 마크롱(왼쪽) 프랑스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지난 6월 16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해 공동 기자회견에서 답변하고 있다. AP뉴시스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핵심국가인 독일과 프랑스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야기된 에너지 위기와 무기도입 문제를 놓고 엇박자를 내고 있다. 양국간 개최가 합의된 공동 각료회의는 내년으로 연기됐다.로이터·dpa통신 등은 19일(현지시간) 독일과 프랑스 양국은 파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독·프 공동 각료회의를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슈테펜 헤베슈트라이트 독일정부 대변...
입력:2022-10-20 15:10:02
미국 수출 통제 대응 나선 중국… 반도체 기업 소집 비상 회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 2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신화연합뉴스중국 정부가 미국의 첨단 반도체 및 관련 장비의 대중 수출 금지 조치에 맞서 자국의 주요 반도체 기업을 소집해 비상 회의를 열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이 자리에서 수출 통제에 따른 피해를 추산하고 중요 부문에 대한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말 3연임을 공식화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핵심기술 전쟁에서 승리하겠다”고 선언한 것과 맞물려 미·중 간 반도체 경쟁이 한층 격화할 것이란 전...
입력:2022-10-20 15:10:02
엔·달러 장중 150엔 돌파… 아시아 금융위기 촉발 우려
20일 일본 도쿄의 한 전광판이 엔·달러 환율 시황을 보여주고 있다. 엔저현상이 계속되면서 이날 엔·달러 환율은 ‘심리적 저항선’이라고 할 수 있는 달러당 150엔을 돌파했다. AFP연합뉴스엔·달러 환율이 20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장중 한때 150엔을 돌파했다. ‘거품(버블) 경제’ 후반기였던 1990년 8월 이후 32년2개월 만이다. 금융시장 불안 조짐이 나타나자 일본은행은 이날 긴급 채권 매입을 발표했다. 중국 위안화 가치도 1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일각에선 아시아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교도통신은 이날 오후 4시42분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
입력:2022-10-20 15:10:01
“모든 걸 충전하라” 혹한기 오는데 우크라, 단전 예고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이 지난 3월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러시아의 발전소 집중 공격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우크라이나가 전국적인 순환 단전에 돌입한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국가 발전 용량의 40%를 잃은 상태”라며 국민에게 “휴대전화, 보조배터리, 랜턴 등 충전할 수 있는 모든 걸 충전하라”고 요청했다.CNN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 에너지부가 19일(현지시간) 전력시설 손상으로 인해 긴급 단전 또는 계획 단전을 시행할 수밖에 없다고 발표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올렉산드로 하르셴코 에너지부 장관 고문은 국영TV를 통해 발표된 성명에서 “...
입력:2022-10-20 11:05:01
[포토] 더 선명해진 ‘창조의 기둥’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19일(현지시간) 지구에서 7000광년 떨어진 독수리 성운 내 ‘창조의 기둥’ 사진을 공개했다. 2014년 허블망원경에 포착된 것(왼쪽)보다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찍은 모습이 훨씬 더 선명해, 기둥의 세밀한 모습과 새로 태어나는 별들이 다 보인다.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은 지난해 12월 발사됐다. AP연합뉴스
입력:2022-10-20 08:35:01
[포토] 백악관 “미국 배터리 기업 20곳에 보조금 4조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백악관 사우스코트 강당에서 열린 ‘미국 배터리 원료 이니셔티브’ 행사에서 누군가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 미 백악관은 이날 전기차 배터리에 필요한 핵심 광물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자국 배터리 기업 20곳에 보조금 28억 달러(약 4조원)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AP연합뉴스
입력:2022-10-20 06:05:01
신포조선소 북한군 활동 급증… “연내 새 SLBM 시험발사 가능”
연합뉴스미국의 북한 전문 인터넷사이트가 북한이 올해 말까지 새로운 탄도미사일잠수함(SSB)을 내놓거나 신형 잠수함발사미사일(SLBM) 시험발사를 감행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산하 ‘분단을넘어(Beyond Parallel)’ 사이트는 북한 함경남도 신포조선소를 촬영한 위성사진 15장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정황이 포착됐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사이트가 분석한 위성사진은 지난 8월 1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두 달 동안 촬영된 것이다. 분단을넘어는 이 기간 신포조선소 내 선박 안전 계류장과 선박 건축실에서 북한군 활동이 급증했다...
입력:2022-10-19 15:10:01
美, ‘사우디서 사업 확장 자제’ 검토… 사우디는 미국인에 ‘중형’
석유수출국 국가들의 감산 결정으로 촉발된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관계가 더욱 냉랭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은 기업들에 사우디에서의 사업 확장 자제를 권고하는 방안 검토에 나섰다. 사우디는 자국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구금한 미국인에게 중형을 선고했다.미 NBC방송은 1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의 안보 이익을 지키면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방안 중 하나로 사업 확장 자제 권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현직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전·현직 정부 관계자들은 “사우디의 최근 행동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검토되는 옵션 중 하나”라고 말했다.바이...
입력:2022-10-19 15:10:01
미군은 세계 최강? 헤리티지 “군사력 약해”
미국의 군사력이 주요 지역의 긴급한 방어 요구를 충족하지 못할 만큼 ‘약한 상태’라는 평가 보고서가 나왔다. 전반적 군사력이 약한 상태로 강등된 건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미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은 18일(현지시간) ‘2023년 미군 군사력 지수 검토’에서 “미군은 글로벌 무대에서 실질적 도전에 대응해 국익을 수호하는 데 필요한 것보다 힘이 약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재단은 육·해·공군과 해병대, 우주군, 핵무기 등 영역별 능력을 종합 평가한 결과 군 태세가 ‘약함(weak)’ 상태라고 설명했다. 재단은 ‘두 개의 대규모 지역 전쟁(Major Regional Conf...
입력:2022-10-19 15:10:01
푸틴, 헤르손 등 우크라 내 점령지 4곳에 계엄령 선포
우크라이나 소방대원들이 18일(현지시간) 남동부 자포리자에서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된 에너지 시설의 불을 끄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군의 전력망 공격으로 10일부터 이날까지 발전소의 30%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로이터연합뉴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 4개 지역에 계엄령을 선포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과 AP통신이 보도했다. 계엄령 선포 지역 가운데 헤르손에서는 이날 주민 대피가 시작됐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는 “주민을 겁주려는 쇼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푸틴 ...
입력:2022-10-19 15:05:01
[포토] 표심 얻기 위해 두 주먹 불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하워드극장에서 열린 민주당전국위원회(DNC) 행사에 참석해 낙태권을 합법화하겠다는 내용의 연설을 마친 뒤 두 주먹을 불끈 쥔 채 환호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에서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면 차기 의회에 보낼 첫 법안은 낙태권 성문화 법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AP연합뉴스
입력:2022-10-19 08:50:01
英 퇴역 조종사들 수억원 받고 中에 기술 전수
영국 공군의 퇴역 조종사 약 30명이 중국으로 건너가 서구 전투기의 작동법과 기술을 가르치고 있다고 B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퇴역 조종사들은 인민해방군을 훈련시키기 위해 중국에 간 것으로 보인다. 서방 관리들은 “중국은 공군의 전술과 능력을 개발하는 데 많은 경험을 가진 서방 조종사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유로파이터 타이푼과 토네이도 등 유럽 전투기를 조종한 경험이 있고 상당수가 퇴역한 지 수년이 지난 50대 후반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관심이 큰 F-35 전투기 경험 조종사는 아직 고용되지 않은 것 같다고 관리들은 전했다.조종사들을 중국...
입력:2022-10-18 15:10:01
블링컨 “北, 무시당하는 것 싫고 한·미·일 협력강화도 싫어 도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7일(현지시간)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과 대담을 위해 찾은 스탠퍼드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AFP연합뉴스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해 “(북한이) 무시당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한·미·일 협력 강화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일 수 있다”고 말했다.블링컨 장관은 17일(현지시간) 미 스탠퍼드대에서 진행한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과의 대담에서 북한 문제와 관련해 “수년간 북한의 리더십 관점에서 생각해 보면 그들은 무시당하는 게 싫다는 걸 알 수 있다”고 말했다.블링컨 장관은 “한...
입력:2022-10-18 15:10:01
리커창 “시 총서기 보고서, 미래로 인도하는 강령적 문헌”
중국 시민들이 지난 16일 안후이성 화이베이시에서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 개막식을 시청하면서 국기인 오성홍기를 흔들고 있다. AFP연합뉴스중국 공산당의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 전원이 일제히 시진핑 국가주석의 당 중앙 핵심 지위를 강조하고 나섰다. 오는 22일 폐막하는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를 통해 10년 주기 권력 교체 전통을 깨고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할 시 주석을 우상화하는 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1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는 전날 간쑤성 대표단 토론회에 참석해 “시 총서기의 보고서는 당과...
입력:2022-10-18 15:10:01
퇴직한다고? “교육비 내고 나가세요”
미국 워싱턴주 커클랜드의 한 피부관리실에서 일하던 심란 발씨는 지난해 10월 일을 그만두겠다고 하자 업소로부터 청구서 한 장을 받았다. 두 달 동안 교육받은 비용 1900달러(약 270만원)를 내고 나가라는 것이었다. 발씨는 “이곳의 교육은 초급 수준이었고, 나는 이미 관련 자격증이 있다”며 업소를 상대로 소송을 하고 있다.퇴사하는 직원들에게 교육비 상환을 요구하는 미국 기업이 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에서 이는 ‘교육 상환 계약 조항(TRAP)’으로 불린다. 조너선 해리스 미 로스앤젤레스 로욜라 로스쿨 교수는 “1980년대 후반 고임금 ...
입력:2022-10-18 15:10:01
美 중간선거 ‘낙태권보다 경제 중요’ 유권자 증가
사진=AP연합뉴스3주 앞으로 다가온 미국 중간 선거가 현 경제 상황에 대한 심판 성격을 띠면서 민주당에 비상이 걸렸다.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이 늘고 있어서다. 미국인 상당수는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공포에 사로잡힌 모습이다.뉴욕타임스(NYT)는 17일(현지시간) 뉴욕주 시에나대와 공동으로 벌인 여론조사에서 ‘다음 달 8일 공화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9%로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45%)보다 4% 포인트 앞섰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조사에선 민주당 지지가 1% 포인트 높았다.NYT는 “경제와 인플레이션이 주요 관심사로 올라오면서 공화당은 ...
입력:2022-10-18 15:10:0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