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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는 만수르 주머니… 맨시티 선수 몸값 ‘클럽 최고’
사진=AP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선수단을 보유한 구단으로 조사됐다. 맨시티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왕가의 석유재벌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사진)이 경영하는 구단이다. 10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에 따르면 맨시티는 지금의 선수단에 10억1400만 유로(약 1조3350억원)를 투자했다. 클럽축구에서 선수단 몸값 총액으로 10억 유로를 넘긴 구단은 맨시티가 유일하다. 만수르는 2008년 프리미어리그 중위권 팀이던 맨시티를 인수해 명문으로 육...
입력:2019-09-10 15:10:01
빅3 ‘유일’ 생존자 관록의 나달… “젊은 피, 다 나와”
‘명불허전 빅3냐 20대 돌풍이냐.’ 8강전을 마친 US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빅3(페더러·나달·조코비치)’ 중 라파엘 나달(33·2위·사진)만 살아남았다. 나달은 20대의 도전에 맞서 빅3 자존심 수호에 나선다. 나달은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디에고 슈왈츠먼(27·21위)을 3대 0(6-4 7-5 6-2)으로 완파했다. 나달은 부상과 체력 문제로 낙마한 다른 빅3들과는 달랐다. 나달은 각각 4-0, 5-1로 스코어를 벌렸던 1·2세트에서 슈왈츠먼의 ...
입력:2019-09-05 15:15:01
사이영상 다 왔는데… 류, 도대체 왜 이래?
LA 다저스 류현진이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 1회초 투구를 하고 있다. 류현진은 4.1이닝 동안 3실점한 뒤 조기 강판됐다. 평균자책점은 2.45까지 올라갔다. AP연합뉴스 이제는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최악의 8월을 보냈던 LA 다저스의 류현진(32)이 이달 첫 번째 등판에서도 부진한 투구를 하며 조기 강판됐다. 코칭스태프의 신뢰가 하락하는 시그널도 감지되면서 분위기를 빨리 반전시키지 못할 경우 포스트시즌까지 악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
입력:2019-09-05 15:10:02
[And 스포츠] 메시·호날두 10년 대전, 연장이냐 종결이냐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왼쪽)가 슛을 때리고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가 돌파를 시도하는 모습. 오는 23일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 시상은 이른바 ‘메호대전’의 추이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0년간 세계 최고 축구선수에게 주는 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반분한 두 선수 중 누가 균형을 깰지, 아니면 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가 메시와 호날두를 제치고 최후의 승리자가 될지가 관심거리다. AP뉴시스   리버풀 센터백 버질 반 다이크가 지난달 15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보다폰 아...
입력:2019-09-05 15:10:02
허술한 포백라인 허망한 ‘손의 매직’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아스널 수비수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포울로스와 충돌해 넘어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포체티노 감독. 연합뉴스 지난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위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팀인 토트넘 홋스퍼가 시즌 초 허우적대고 있다. 포백 수비가 눈에 띄게 허약해진데다 공격수 4명의 동선이 겹치는 등 비효율적인 공격이 빈번해진 탓이다. 손흥민이 야전사령관 역할을 하며 분투하고 있지만 ...
입력:2019-09-02 15:10:01
시즌4로 돌아오는 ‘1박2일’… 옛 ‘국민예능’ 인기 되찾을까
예능 ‘1박2일’(KBS2·사진)이 올해 하반기 시즌4로 돌아온다. 지난 3월 멤버 정준영의 불법 촬영 파문과 김준호 차태현의 내기 골프 의혹으로 무기한 제작 중단에 들어간 지 반년 만에 나온 결정인데, 이번 복귀를 프로그램 쇄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KBS는 지난 29일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1박2일 시즌4 기획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송 재개를 바라는 시청자들의 요구와 간판 예능으로서의 이미지 등이 두루 고려된 조처로 보인다. 무엇보다 수익적인 면에 대한 고려가 적지 않게 반영된 결정으...
입력:2019-09-01 15:15:01
부상 이겨낸 정현 희망 내리꽂다
정현이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남자 단식 본선 3회전에서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을 상대로 서브를 날리고 있다. USA투데이연합뉴스 ‘비상, 추락, 그리고 재기.’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3·세계 170위)은 20개월 동안 적지않은 굴곡을 겪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 4강 진출로 세계를 놀라게 했던 지난해 1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의 3강 구도가 좀처럼 깨지지 ...
입력:2019-09-01 15:10:01
올 여름 이적시장 달궜던 네이마르, 돌고 돌아 PSG 잔류
FC 바르셀로나도, 레알 마드리드도 아니었다. 여름 이적시장을 달궜던 파리 생제르맹(PSG)의 네이마르(27·사진) 이적설이 결국 돌고 돌아 원점으로 귀결됐다. 네이마르는 이번 시즌 또 다시 PSG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 영입을 위한 PSG와의 협상을 포기했다. 내년 여름에 재도전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마르카도 “네이마르가 이적을 포기하고 파리에 남겠다는 의사를 구단과 가족에 말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와 네이마르의 총력전도 PSG에겐 통...
입력:2019-09-01 15:10:01
[노승림의 인사이드 아웃] 보편적 규범의 위기 드러낸 플라시도 도밍고의 ‘미투’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오른쪽)가 지난 28일(현지시간) 헝가리 세게드의 성 겔레르트 포럼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함께 공연한 소프라노 아나 마리아 마르티네즈의 손을 잡고 있다. 도밍고는 30여년간 9명의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최근 제기된 이후에도 여전히 유럽 공연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AP연합뉴스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에 대한 ‘미투’ 폭로에 세계 오페라계가 양분되고 있다. 우선 유럽은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심지어 도밍고의 모국 스페인은 중상모략이라며 그를 두둔하는 움직임이 지배적이다. 그의 절친한 동료이자 베를...
입력:2019-09-01 15:05:01
나이지리아가 1승 타깃? 파워랭킹 7위라는데…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농구대표팀 선수단이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5년 만의 1승이 예상보다 험난할 것 같다.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 농구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한국 대표팀이 1승 상대로 꼽아온 나이지리아가 강력한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FIBA는 농구월드컵 개막을 이틀 앞둔 29일 월드컵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이 랭킹은 기존의 FIBA 세계랭킹과 달리 최근 대표팀의 성적과 월드컵 출전선수 명단 등을 고려해 산정됐다. 한국의 파워랭킹은 32개국 중 27위로 ...
입력:2019-08-29 15:15:01
‘북런던 더비’ 0골… 손, 이번엔 숫자 채운다
사진=AP뉴시스 이번엔 ‘북런던의 제왕’이 될 수 있을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라이벌전 중 하나로 꼽히는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왔다. 그동안 리그에서 아스널만 만나면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던 손흥민(사진)이 이번엔 더비전의 주인공이 돼 팀의 승리를 이끌지 주목된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오전 0시30분 EPL 4라운드 아스널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올 시즌 첫 북런던 더비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이 4-4-2 포메이션의 투톱 중 한 축으로 해리 케인과 함께 ...
입력:2019-08-29 15:10:01
“한국 이민자의 삶… 솔직한 얘기라 편견없이 다가갔어요”
인기 캐나다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 주연 배우들이 제14회 서울드라마어워즈 초청을 받아 한국을 찾았다. 왼쪽부터 폴 선형 리, 진 윤, 안드레아 방, 극 제작자 이반 피싼. 서울드라마어워즈 제공 “교포 2세인 작가님의 경험담이 바탕이라는 게 굉장히 중요한 점이죠. 사회와 친구, 가족들 사이에서 직접 겪은 이야기들이기에 사회적 편견을 넘어 솔직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인기 캐나다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의 주인공인 아버지 김씨 역의 폴 선형 리(47)는 ‘현실성’을 극의 흥행 비결로 꼽았다. 29일 서울 마...
입력:2019-08-29 15:10:01
시청률 2%서 폐지설까지… 침체 늪에 빠진 ‘장수 예능’
KBS2 ‘해피투게더’   MBC ‘라디오스타’   KBS2 ‘안녕하세요’ 10년 넘게 안방 웃음을 책임져온 ‘장수 예능’의 부진이 잇따르고 있다. 프로그램들 저마다 시청률 하락세에 허우적대고 있는데, 이는 토크쇼 예능의 한계와 뻔한 포맷의 반복에서 오는 싫증 탓이 크다. 지상파 최장수 토크쇼에 빛나는 ‘해피투게더’(KBS2)는 최근 최저 시청률 기록을 매회 경신 중이다. 지난 15일 2.7%(닐슨코리아)를 기록한 데 이어 22일에는 2.5%까지 떨어졌다. 2001년 첫 전파를 탄 이래 19...
입력:2019-08-29 15:10:01
[And 스포츠] 지구촌 야구 샛별 전쟁… 한·미·일 누가 웃을까
한국 청소년 야구대표팀 선수들이 지난 24일 삼성 라이온즈의 2군 구장인 경산 볼파크에서 연습경기 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표팀은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부산 기장에서 열리는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 참가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이성열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 16일 부산 기장군청에서 열린 2019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선수단 출정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의 고교 투수 랭킹 2위 믹 아벨. 미국 국가대표팀 트위터 캡처   ...
입력:2019-08-29 11:10:02
극적인 3회전 진출 정현, 나달 상대로 '2전 3기' 도전
"컨디션 관리 잘 해서 나달과 경기서도 좋은 모습 보이겠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70위·제네시스 후원)이 지난해 호주오픈 4강 신화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 것인가. 정현은 29일 뉴욕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페르난도 베르다스코(34위·스페인)에게 3-2(1-6 2-6 7-5 6-3 7-6<7-3>)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2017년 프랑스오픈 3회전, 2018년 호주오픈 4강에 이어 메이저 대회에서 세 번째로 3회전 이상의 성적을 확보한 정현은 이틀 뒤 2번 시드인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과 ...
입력:2019-08-30 00:33:14
류현진 4⅔이닝 7실점…ERA 2.35↑·13승 세 번째 도전도 실패
애리조나 집중타에 4회 4실점·5회 3실점 '와르르'   애리조나를 상대로 역투하는 류현진 [AP=연합뉴스] '괴물급' 시즌을 보내던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3경기 연속 크게 휘청거렸다. 류현진은 29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맞고 7점을 줬다. 홈런 2방 이상씩 맞아 무너진 직전 두 차례 등판과 달리 이번엔 4회와 5회 집중타를 맞고 무너졌다. 류현진은 4-7로 끌려가던 5회 2사 1, 3루에서 강판...
입력:2019-08-30 00:10:51
‘뛰어야 사는’ 이승우, 급 낮춰 벨기에로 ‘실리 이적’
이승우(21·사진)가 새 둥지를 찾아 벨기에로 떠난다. 이승우가 출전시간이 어느정도 보장될 리그로 옮기며 실리를 챙기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TG지알로불루는 28일(한국시간) “이승우가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에서 작별 인사를 준비하고 있다. 벨기에 주필러리그 신트 트라위던으로 완전하게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세리에A에서 연고구단인 베로나의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승우는 13세이던 2011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 입단해 성장했다. 한때 바르셀로나 2군까지 올라갔다. 적진을 드리...
입력:2019-08-28 15:10:01
약체 한국농구, 25년 만의 ‘1승 기적’ 도전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 선수들이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4개국 초청 국제농구대회 앙골라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관중석을 향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의 데릭 화이트(오른쪽)가 지난 26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친선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는 모습. AFP연합뉴스   미국의 강력한 대항마로 불리는 세르비아의 니콜라 요키치(가운데)가 27일 중국 선양에서 열린 2019 선양 국제 농구 챔피언십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볼을 경합하는 모습. 신화연합뉴스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이 31...
입력:2019-08-28 15:10:01
임성재 ‘무승 딜레마’… PGA 신인왕 장담 못한다
임성재가 지난 22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 클럽(파70·7천385야드)에서 열린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임성재(21)가 아시아 선수로 처음 수상이 유력시되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신인’(Rookie of the Year) 경쟁 구도가 다소 미묘하게 전개되고 있다. 관례대로면 페덱스컵 랭킹에서 가장 높은 임성재의 수상이 유력하지만, 골프계 안팎에서 “낙관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올해 투어에서 승수를 쌓지 못한 임성재와 다르게 우승을 경험한 신인이 5명이나 되...
입력:2019-08-27 15:10:01
인디 출신이 결성한 ‘치스비치’, 1990년대 감성 일깨운다
  인디 뮤지션 4명으로 구성된 걸그룹 치스비치. 이들의 프로필 사진은 1990년대 인기를 끈 걸그룹 핑클이나 S.E.S.의 분위기를 띠고 있다.치스비치 인스타그램 캡처 이달 출범한 걸그룹 치스비치가 음악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치즈 스텔라장 러비 박문치 등 인디 음악계에서 활발히 활약 중인 네 명의 싱어송라이터가 결성했다는 이유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렇게 어느 정도 경력을 쌓은 가수들이 모여 새로운 그룹을 만드는 경우가 흔치 않아서 치스비치는 존재만으로도 관심을 끌 만하다. 분명 특별한 볼거리다. 음악도 흥미롭다. 데뷔 ...
입력:2019-08-25 15:10:02
다저스 감독 "류현진, 슬러거들 상대하며 실수가 있었다"
인터뷰하는 로버츠 감독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24일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32)의 투구에 대해 말하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32)이 뉴욕 양키스와 대결에서 홈런 3개를 허용하며 7실점으로 부진한 데 대해 "커맨드(제구)가 필요한 만큼 되지 않았고, 슬러거들을 상대하면서 실수가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로버츠 감독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
입력:2019-08-25 20:08:33
괴물 재진격 고비… 양키스 ‘토·르’ 잡아라
사진=AFP연합뉴스 LA 다저스 류현진(32)이 빅리그 최고의 명문 뉴욕 양키스 강타선을 상대한다. 아메리칸리그 타격 2위 DJ 르메이휴와 글레이버 토레스 등 젊은 장타자들이 경계대상이다. 양키스전을 무난히 넘길 경우 아시아인 최초의 메이저리그(MLB) 사이영상 수상과 1점대 평균자책점 수성에 바짝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양키스를 상대로 13승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는 내셔널리그·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팀의 만남인데다 류현진이라는 최고의 방패와 양키스 핵타선의 빅뱅이란 점에서 많...
입력:2019-08-22 15:10:01
[And 스포츠] 선수 숨소리도 들린다, FC 안양 ‘가변석의 기적’
FC 안양 선수들과 직원들이 지난달 20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 FC와의 K리그2 홈경기에서 7대 1 대승을 거둔 뒤 가변석을 가득 채운 팬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FC 안양 제공   FC 안양의 3면 가변석이 5월 1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의 홈 개막전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와의 경기에 앞서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안양 선수들이 5월 12일 가변석을 통과해 그라운드로 입장하는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C 안양의 조규성, 김원민, 팔라시오스(왼쪽부터)가 16일 안양종합운동장의 가변석 앞에서 ...
입력:2019-08-22 09:55:01
[손영옥의 컬처 아이] ‘진보 코스프레’ 했었나
진보는 가난해야 하는가, 돈에 무관심해야 하는가. 문재인정부 들어 등용된 각료들의 재산 내역이 공개될 때마다 깜짝깜짝 놀란다. 서민들, 아니 중산층 의식을 갖는 나로서도 이번 생엔 만져볼 수 없는 부의 규모 때문이다. 이번 8·9개각으로 지명된 장관(급) 후보자 중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7명의 평균 재산은 38억원 정도나 된다. 진보적 가치를 가진 더불어민주당이 배출한 문재인정부에서 부자 각료가 등장하면 놀라는 자신을 발견하곤 노동자와 농민 서민층이 지지한다고 해서 진보적 이념을 가진 사람조차 가난해야 한다는 편견을 갖고 있었던 게 아닌...
입력:2019-08-21 15:10:01
아시아 선수는 못 가본 길… 임성재, PGA 신인상 ‘예약’
임성재가 지난 18일(한국시간) 일리노이주 메디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3라운드 5번 홀에서 티샷을 치고 있다. AFP연합뉴스 임성재(21)는 지난해 PGA 웹닷컴(2부) 투어에서 올해의 신인상과 선수상을 석권하고 올해 1부 투어로 넘어왔다. 신인임에도 시즌 7차례 톱10 진입을 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키 181㎝에 체중 80㎏ 안팎의 큰 몸집을 가졌지만 부드러운 스윙이 일품이다. 그 동작이 어니 엘스(남아공)와 닮아 PGA 내에서는 ‘제2의 어니 엘스’로 불린다. 엘스는 임성재에 대해 &ldquo...
입력:2019-08-19 15: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