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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나루 vs 용산나루… 두 재벌 미술관의 경쟁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개관전으로 준비한 라파엘 로자노헤머의 ‘디시전 포레스트’전의 ‘부유하는 방송뉴스(Airborne Newscast)’. 이 작품은 관람자의 움직임을 센서가 감지한 뒤, 실시간 전송되는 뉴스를 그림자의 열기로 지우도록 했다. 뉴시스   서울 송파구 롯데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알렉스 카츠 개인전의 ‘코카콜라 걸’. 현대 초상 회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카츠는 이 작품에서 코카콜라의 이미지 색인 빨강을 인물의 배경색으로 쓰고 있다. 손영옥 선임기자 롯데 알렉스 카츠 회고전… 광...
입력:2018-05-08 16:05:04
[별별 과학] 인공의 빛 레이저
라이다 개발제품과 개념도. 전자부품연구원 제공 레이저는 1960년 미국의 과학자 시어도어 메이먼이 개발한 인공의 빛이다. 레이저 발생기는 빛을 만드는 이득매질(레이저결정), 이 빛을 증폭하는 공진기와 이득매질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여기 장치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 구조 안에서 진행 방향, 파장(빛의 색깔), 편광 방향 등 모든 성질이 동일한 빛이 증폭되어 레이저는 만들어진다. 그 결과 레이저는 직진성이 뛰어나고 높은 단색성을 지니며 간섭성이 우수한 특성을 갖고 있다. 이런 특성으로 레이저는 수㎞ 이상 멀리 진행해도 퍼지지 않고 직진하며, 빨간색이...
입력:2018-05-09 16:10:02
기성용·손흥민, 소속팀서 주춤… “대표팀 오면 다를 것”
한국 축구 대표팀의 경기력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두 선수는 기성용(29·스완지시티)과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이다. 대표팀에서 기성용은 ‘엔진’이며, 손흥민은 ‘주포’다. 둘이 없으면 대표팀은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승점 자판기’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둘이 최근 지친 기색을 보이며 주춤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의 경기력은 소속팀의 경기력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기성용과 손흥민은 대표팀에 소집되면 달라진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까. 기성용은 9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 리버티 ...
입력:2018-05-09 16:10:02
오승환, 토론토 마무리 보직 꿰차나… 오수나, 여친 폭행 체포
사진=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마무리 투수 로베르토 오수나가 9일(한국시간) 폭행 혐의로 체포돼 전력에서 이탈했다. 오승환(사진)의 마무리 보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MLB 사무국은 오수나를 행정 휴직 처분했다고 밝혔다. 토론토 구단은 오수나를 25인 로스터에서 제외하며 “오수나의 행동은 우리 구단의 가치와 상반된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은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오수나가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무죄 추정의 원칙에도 불구하고 오수나가 쉽게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은 크지 않다. ...
입력:2018-05-09 16:05:03
인간문어·어록제조기에 캡틴까지… 4강 영웅들 ‘마이크 대전’
SBS 합류 선택한 박지성 “한국 축구 도움 고민해 와” 족집게 예측 KBS 이영표 편안한 해설 MBC 안정환 3사 스타일 비교도 묘미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뤄낸 한국 축구 영웅들이 다음 달 열리는 러시아월드컵에서 해설위원으로 만나 입심 대결을 펼친다.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을 맡아 한국 축구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는 ‘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9일 SBS 해설위원으로 합류했다. 이로써 박 위원은 안정환 MBC 해설위원, 이영표 KBS 해설위원 등 한일월드컵 4강의 주역들과 함께 축구공이 아닌 마이크로 뜨거운 경쟁을 하게 됐다....
입력:2018-05-09 16:05:03
개막식 깜짝 등장 강동원… ‘버닝’의 운명은 [71회 칸영화제]
제71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단. 전체 9명 중 과반인 5명이 여성이다. 왼쪽부터 중국 배우 장첸, 미국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 미국 감독 에바 두버네이, 캐나다 감독 드니 빌뇌브, 심사위원장인 호주 배우 케이트 블란쳇, 프랑스 감독 로베르 구에디귀앙, 브룬디 가수 카쟈 닌, 러시아 감독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프랑스 배우 레아 세이두. AP뉴시스   제71회 칸영화제 개막작 ‘에브리바디 노우즈’의 두 주연이자 실제 부부인 페넬로페 크루즈(왼쪽)와 하비에르 바르뎀이 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개막식에 앞서 포...
입력:2018-05-09 11:15:01
NFL 슈퍼스타 몰라본 이치로 "브래디가 대체 누구야?"
'타격 기계' 이치로, MLB구단 직원으로 새 출발 프로 스포츠 천국인 미국에서 미국프로풋볼(NFL) 명 쿼터백 톰 브래디(41·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만큼 종목을 망라해 전국적으로 유명한 스타도 드물다. 이런 브래디를 미국프로야구(MLB)에서 일본인 '타격 기계'로 활약한 스즈키 이치로(45)가 몰랐다고 하자 미국 언론이 큰 흥미를 보였다. '브래디가 누구야'로 요약되는 이치로의 일화는 베테랑 칼럼니스트 피터 개먼스의 보도로 10일(한국시간) 널리 알려졌다. 개먼스는 온라인 매체 '디 애슬레틱'에서 최고의 야구 스타가 최고의 풋볼 스타를 몰라본 사연...
입력:2018-05-10 01:28:13
스완지 사실상 2부로 강등…기성용 측 "팀과 100% 결별"
"스완지에서도 재계약 요청 없어…이적 팀 물색" "스완지시티가 2부리그로 강등되면 기성용은 100% 떠납니다. 스완지시티도 높은 연봉 때문에 재계약 요청을 하지 않았습니다." 축구 대표팀의 '캡틴' 기성용(29)과 소속팀 스완지시티의 결별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스완지시티와 계약이 끝나는 기성용은 팀의 2부 리그추락에 대비해 새로운 둥지 물색에 집중하고 있다. 스완지시티는 10일(한국시간) 현재 2017-201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1경기를 남기고 승점 33(골득실-27)에 그치면서 18위로 강등권(18~20...
입력:2018-05-10 00:54:18
김연경 “아시안게임서 배구 金 따겠다”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의 ‘주포’ 김연경(30·사진)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김연경은 9일 충북 진천군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배구 국가대표팀 기자회견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뛰는 선후배들이 있다”며 “그들을 위해서라도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겠다”고 말했다. 올해 많은 국제대회를 치러야 하는 김연경은 체력 비축을 위해 아시안게임에 불참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4년 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 ...
입력:2018-05-09 08:05:01
‘전참시’ 세월호 희화화… MBC 공식 사과
MBC가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세월호 참사를 희화화하는 영상(사진)을 사용해 물의를 빚었다. MBC는 이에 대해 9일 두 차례 보도자료를 내고 공식 사과했다. 최승호 MBC 사장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올렸다. 지난 5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은 이영자의 ‘어묵 먹방’을 보여주면서 세월호 관련 뉴스 화면을 사용했다. 어묵은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들이 세월호 희생자를 비하하는 데 써왔다. MBC는 먼저 “해당 뉴스 화면은 자료 영상을 담당하는 직원으로부터 모자이...
입력:2018-05-09 07:45:01
TV 속 ‘아버지’… 가부장은 옛말, 아내 눈치보며 자녀에 올인
드라마 ‘라이브’에서 중년의 아들(배성우·위 왼쪽)이 노년의 아버지(이순재)의 손을 잡고 걷고 있다. 다정하게 마주보지도 않고 처음인 듯 어색하지만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를 아끼고 사랑한다는 게 전해진다. 아래쪽은 아버지(오만석)와 딸(손예진)이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누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한 장면. tvN·JTBC 제공 과거 가정폭력 잘못 사죄 이혼한 아들 밥 챙겨주고… 은퇴 후 권위는 잃었지만 아내와 싸우며 자녀 감싸고… 젊은 아빠는 일·성공보다 가정을 더 소중히 여기고… “...
입력:2018-05-07 16:10:02
환상적 칩인 버디… 박성현, 2년차 징크스 깼다
박성현(왼쪽)이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텍사스 클래식 최종 라운드 18번 홀에서 칩인 버디를 성공한 뒤 ‘전설’ 줄리 잉스터(미국)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2년차 징크스에 빠져 고생하던 박성현이 환상적인 칩인 버디와 함께 시즌 첫 승을 낚고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박성현은 1978년 낸시 로페스(미국) 이후 39년 만에 신인상, 올해의 선수, 상금왕 등 3관왕을 달성하며 화려한 시즌을 보냈다. 지난해 7월 ...
입력:2018-05-07 05:35:01
[미술산책] 사랑스러운 딸 클라라
루벤스 ‘클라라 세레나의 초상’. 유화. 1623년. 사진 Christie’s 17세기 유럽을 풍미했던 바로크 미술의 대가 루벤스(1577∼1640)에게는 딸이 하나 있었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정도로 예쁜 딸이었다. 루벤스는 딸이 다섯 살이었을 때 그 앙증맞은 모습을 그렸다. 거장의 역량이 유감없이 발휘된 빼어난 명작이었다. 오늘 소개하는 소녀 초상도 루벤스의 딸 클라라 세레나가 모델이다. 딸이 열두 살이 되자 다시 그린 걸로 추정되는 이 작은 초상화는 오랫동안 제자 작품으로 알려져 왔다. 때문에 그림을 갖고 있던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은...
입력:2018-05-04 16:05:03
‘지바 영광’ 재현 없었지만… 세계에 평화 메시지 전했다
남북 여자 탁구 단일팀이 4일(현지시간) 스웨덴 할름스타드 아레나에서 일본을 상대로 4강전을 치른 뒤 한반도기를 펼쳐 들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단일팀은 일본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한민족의 뜨거운 동포애를 전 세계에 과시했다. AP뉴시스 전지희·김송이·양하은 출전 일본 3총사 높은 벽 못 넘어 지바 땐 46일간 합동훈련 팀워크 다져 중국 꺾고 우승 아시안게임 단일팀 구성 등 남북 탁구 교류 활발할 듯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때처럼 ‘녹색 테이블 반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코리아’로 다시 뭉...
입력:2018-05-04 16:05:03
빅리그 호령한 ‘이치로 시대’ 막 내리다
현역 선수에서 구단 특별 보좌관으로 보직이 변경된 시애틀 매리너스의 스즈키 이치로가 4일(한국시간) 생각에 잠긴 채 자신의 타격 연습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이치로는 앞으로도 시애틀 선수들과 함께 연습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DB   이치로가 2001년 MLB 데뷔팀인 시애틀 입단식을 치르며 웃고 있는 모습. 국민일보DB NPB 최초 한 시즌 200안타 기록 2001년 MLB 진출… 신인왕·MVP MLB 18시즌 동안 통산 3089안타 2004년엔 단일 시즌 최다안타新 에이전트 “잠시 다른 일 하는 것” “야구를 계속 연구할 겁니다. 저 같은...
입력:2018-05-04 16:05:03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속눈썹이 난 눈의 가장자리 ‘눈시울’
열예닐곱 살쯤 먹어서, 봄밤이 되면 공연히 울적해져 눈물이 눈시울을 좀 적시곤 한 적이 있습니다. 어느 날 일곱 살 위 누나가 사내자식이 눈물이 다 뭐냐며 지청구를 하길래, 사내도 우는 것이고, 또 사내가 우는 이유를 남들은 절대 모르는 게 있다며 막 대들었던 것인데…. ‘눈시울’은 속눈썹이 난 부분이지요. ‘시울’은 약간 굽거나 휜 부분의 가장자리를 이르는 말입니다. 긴 타원형인 배의 가장자리나 가야금 같은 현악기 줄인 현(絃), 활대에 걸어서 켕기는 줄인 현(弦)도 시울이라고 했습니다. 연주할 때 絃을 손으로 누르거나 ...
입력:2018-05-04 16:05:03
예능감 농익었다… 독보적 캐릭터로 인기 끄는 고참들
이영자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음식에 대한 열정과 철학, 매니저를 따뜻하게 챙겨주는 모습 등을 보여주면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3월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모습이다(왼쪽). 노사연은 ‘동상이몽2’에서 남편 이무송과 함께 출연해 ‘사랑꾼’의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10∼20대에게까지 인기를 얻고 있다. MBC·SBS 제공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 이영자, 맛깔나는 음식 묘사·행복한 표정… 방송 중 실검 1위 오르는 경우 많아 ‘동상이몽2’로 주목...
입력:2018-05-03 16:10:02
김진수 홍정호에 김민재까지… 신태용호 수비라인 어쩌나
신태용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2일 기자회견에서 “선수가 부상을 당하는 것이 가장 큰 걱정거리”라고 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바로 그날 대표팀의 주전 중앙 수비수 김민재(22·전북 현대·사진)가 부상을 당했다. 대표팀 수비의 핵심으로 떠오른 김민재의 부상으로 신 감독은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됐다. 김민재는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 FC와의 2018 시즌 K리그1(1부 리그) 11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나서 뛰다가 전반 16분 오른쪽 정강이뼈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당했다. 전북 관계자는 3일 “김민재가 회복하는데 4∼6주 소...
입력:2018-05-03 16:05:04
‘신성’ 살라냐, ‘명불허전’ 호날두냐
살라, 올 시즌 각종 대회에서 43골 호날두, UCL 12경기서 15골 폭발 27일 오전 우크라이나서 단판승부 유럽 축구를 대표하는 신구 골잡이들이 운명의 정면 승부를 벌인다. 2017-2018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리버풀(잉글랜드)이 하나의 우승컵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버풀의 ‘신성’ 모하메드 살라의 맞대결에 축구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리버풀은 3일(한국시간) AS로마(이탈리아)와의 UCL 4강 2차전에서 2대 4로 졌지만, 1·2차전 합계 7대 6으로 우위를 점하며 ...
입력:2018-05-03 16:05:03
[홍익희의 음식이야기] 강인한 생명력의 메밀로 만드는 평양냉면
옥류관 평양냉면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서 평양냉면이 메뉴에 오른 것을 계기로 전국의 냉면집들이 인기다.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의 차이점은 면을 만드는 재료에 있다. 평양냉면은 메밀가루가 주이고 함흥냉면은 감자전분이 주가 되며, 평양냉면은 물냉면이고 함흥냉면은 맵게 비벼 먹는 회냉면이다. 하지만 북한에선 함흥냉면을 농마(녹말)국수라고 부른다. 남한식 함흥냉면은 비빔국수 모양인 반면 북한의 농마국수는 양념장을 따로 올리고, 육수를 넉넉히 붓는다. 함경도의 농마국수는 남한식 함흥냉면보다 더 맵고 새콤한 맛이라고 한다. 메밀이 우리나라에 본...
입력:2018-05-03 16:05:04
남북 단일팀 이벤트 경기 때 “만들어 보자”… 참가국 동의로 성사
남북 여자 탁구 선수들이 3일(한국시간) 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전격적인 남북 단일팀이 성사된 뒤 어깨동무를 하며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당초 이들은 이날 오후 8강에서 남북전을 치르기로 했지만 단일팀이 결성되면서 경기 없이 4강전에 올랐다. 남북 여자 탁구 단일팀 구성은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 이후 27년 만이다. AP뉴시스   2일 남한 서효원-북한 김남해 조(왼쪽)와 남한 양하은-북한 최현화 조가 할름스타드의 한 호텔에서 개최된 국제탁구연맹(ITTF) 재단 창립 기념식에서 이벤트 경기를 펼치는 모습. 대한탁구협회 제공 ...
입력:2018-05-03 08:05:01
‘에이스 모드’ RYU, 또 부상 악몽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3일(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AP뉴시스   류현진이 2회 사타구니 통증을 느낀 뒤 데이브 로버츠 감독, 팀 트레이너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AP뉴시스 2016년에도 같은 부위에서 통증 류 “2016년 때보다 좋지 않은 듯” 인대 손상 땐 2개월 이상 쉬어야 시즌 4승 도전 등판도 기약 못해 부상 후유증을 털고 순항 중이던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갑작스러운 사타구니 통증으로 경기 중 자진 강판했다. 류현진은...
입력:2018-05-03 05:50:01
조선 마지막 공주 인장 돌아온다
조선 마지막 공주인 덕온공주(1822∼1844)의 인장(사진)이 고국으로 돌아온다. 문화재청은 지난달 18일 미국 미술품 경매사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서 조선 23대 왕 순조와 순원왕후의 셋째 딸인 덕온공주의 구리 인장을 낙찰받았다고 3일 밝혔다. 조선 마지막 공주의 인장이라는 역사적 가치와 함께 예술성, 희소성을 평가받는다. 문화재청은 “보존 상태가 양호하며 해치 모양의 인뉴(도장 손잡이) 조각은 힘이 넘치고 당당하다”며 “이 시기 다른 금속 공예품에서 볼 수 없는 뛰어난 기술력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조선 왕실 공주의 인장...
입력:2018-05-03 08:50:01
[별별 과학] 빛의 속도와 태초의 빛
2.7K 우주배경복사. 나사 제공 진공 중에서 광속은 초속 30만㎞로 절대 불변량이다. 그래서 거리 표준도 광속을 기준으로 정해졌다. 현재 1㎞ 표준은 빛이 30만분의 1초 동안 진행한 거리다. 하지만, 빛이 물질 속을 전파해 나갈 때는 속도가 떨어진다. 빛이 물질과 상호작용하면서 시간이 정체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길을 갈 때 아는 사람을 만나면 인사하느라 시간이 정체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예를 들어 물속에서 광속은 진공에서의 75% 수준으로 떨어진다. 광속이 줄어드는 비율의 역수는 그 물체의 ‘굴절률’로 정의된다. 따라서 물의 굴절률은 1/0.75=1.33...
입력:2018-05-02 16:05:02
가창력 뽐내는 남성 가수들, 신곡으로 다시 선다
개성 넘치는 목소리와 출중한 가창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박효신 김범수 김연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올봄 가요계엔 이들의 신곡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각 소속사 제공 데뷔 20주년 앞둔 김범수 신효범의 ‘난 널 사랑해’ 리메이크 프로젝트 ‘메이크 20’ 시작 알려 8집 노래 ‘별 시’ 미리 공개한 박효신 정재일이 공동 작업… 폭발적 인기 7년 만에 새 앨범 내놓는 김연우 다음 달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 ‘김나박이’라는 말을 아시는지. 언젠가부터 네티즌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이 단...
입력:2018-05-02 16: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