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카와 전기차의 느낌을 동시에 즐긴다
- 정숙한 스포츠카. 친환경 하이브리드자동차가 이런 경우엔 당혹감을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요란한 엔진음만 가지고 스포츠카의 재미를 이야기할 때는 이제 지난 것 같다. 속도도 경제적으로, 친환경적으로 즐겨야하는 시대인 것이다. 포르쉐의 미래형 E-모빌리티 전략을 반영한 신형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사진)는 포르쉐 파나메라 최초의 사륜구동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지속 가능한 주행 성능은 물론 스포츠카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럭셔리 세단의 편안한 주행감까지 모두 갖췄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포르쉐센터에서 경기 남양주를 오가면서 ...
- 입력:2018-11-25 15:05:02
- 반으로 접히고… 둘둘 말리고… 차세대 폰 개발 ‘불꽃 승부’
- 국내 제조사들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스마트폰 시장 개척에 나섰다. 현재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침체에 빠져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2018년 스마트폰 시장은 1.3% 역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2012년 이후 마이너스 성장이 전망된 것은 처음이다. 북미와 중국 등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시장의 제품 출하량도 감소하는 가운데, 제조사들은 ‘퍼스트 무버’ 전략을 통해 상황 타개를 꾀하고 있다. 제조사들이 현재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은 ‘폴더블폰’이다. 폴더블폰이란 접히는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말한다. 액정을 ...
- 입력:2018-11-25 08:05:01
- 외국사 선점 클라우드 시장… 국내사 “대역전 가능”
- 올들어 AWS, 구글, MS(왼쪽부터) 등 글로벌 IT기업이 국내에서 컨퍼런스를 열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글로벌 정보통신(IT) 기업들의 ‘클라우드 대전’이 한창인 가운데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정작 국내 기업들은 내수시장 공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달 시너지리서치그룹이 올 3분기 세계 클라우드 시장의 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아마존웹서비스(AWS)가 34%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 13%, IBM 7%, 구글 6%, 알리바바 3% 순이었다. 이들 기업은 전체 시장 성장률을 넘어서는 성장세를 보이며 지배력...
- 입력:2018-11-25 08:05:01
- 친족에 9000억대 주식 증여 최태원 회장 마음의 빚 던다
- 최태원(사진) SK 회장이 형제 등 친족 18명에게 9000억원대 주식을 증여한다. 이로써 20년 전 그룹 회장 취임 시 도움을 준 가족들에 대한 마음의 빚을 덜게 됐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친동생인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166만주)을 비롯해 사촌형인 고 최윤원 SK케미칼 회장 가족(49만6808주), 사촌형인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과 그 가족(83만주) 등에게 SK㈜ 주식 329만주를 증여키로 했다. 최 회장이 증여하는 주식의 가치는 9228억4500만원에 달한다. 올해 취임 20주년을 맞은 최 회장은 여러 차례 “가족들에게 마음의 빚이 있다”고 말한 것으...
- 입력:2018-11-25 06:25:01
- SK 삼각편대, CES서 ‘모빌리티 완전체 기술’ 선보인다
- SK그룹 모빌리티 주력 3사인 SK이노베이션·SK텔레콤·SK하이닉스가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9’에 함께 참가해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3사가 이번 행사에서 ‘SK의 혁신적 모빌리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SK 계열사들이 CES에 공동 전시 부스를 꾸리는 건 처음이다. 부스는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 업체들이 모이는 노스홀에 마련된다. SK텔레콤은 국내 이동통신사 가운데 유일...
- 입력:2018-11-25 06:05:01
- 차별화된 맛·기발한 홍보… 전통시장 살린 상인들
- 지난 20일 오후 대전 동구 중앙시장을 찾은 손님들이 자리에 앉아 다양한 먹거리를 주문해 먹고 있다. 중앙시장은 한때 점포 수가 크게 줄었으나 점포대학 개설 등 상인들의 노력으로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지난 20일 대전 동구 중앙시장 먹자골목 ‘스모프치킨’ 앞에는 검은색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한 대가 서 있었다. 엄마 손을 잡고 시장에 처음 온 아이도, 수십년 넘게 이 시장을 찾은 이들도 신기한 광경에 걸음을 멈춰 섰다. 스모프치킨 사장 석재근(64)씨는 “지난달 6000만원을 주고 오토바이를 사서 고객이 추억을 ...
- 입력:2018-11-22 15:05:01
- 싸고 편하다고 방심… 뒤통수 친 ‘클라우드 재난’
- 11월22일 오전 11시17분 기준 아마존 서비스 상태 대시보드. 뉴시스 글로벌 클라우드 1위 사업자인 아마존의 웹서비스(AWS)가 장애를 겪으면서 국내 기업들이 막대한 피해를 보았다. 이에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신기술인 클라우드의 안정성을 두고 회의론이 확산되고 있다. 클라우드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나중에는 재난 수준의 혼란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AWS를 이용하는 국내 유통업체들은 22일 오전 8시30분쯤부터 1시간 남짓 접속 장애를 겪었다. 쿠팡과 배달의민족, 마켓컬리, 나이키 등이다. 접속 장애로 소비자들의 불편을 초래했고 영업에도 ...
- 입력:2018-11-22 15:05:01
- 2030년 전통적 은행 80% 사라진다는데…
-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최근 “2030년까지 전통적인 은행의 80%는 사라지게 된다”는 충격적 전망을 내놨다. 이미 깔려 있는 구식 시스템 기반의 금융서비스만을 고집하다가는 곧 심각한 위험에 처할 것이라는 경고다. 너무도 대담한 전망에 미국 은행들을 중심으로 “80%라는 숫자는 과장됐다”는 식의 반발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가트너 의견에 공감하는 분위기도 생겨났다. 디지털 혁신에 대한 고민 없이 똑같은 형태의 이자수익에만 몰두하면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반성이었다. ‘은행고시’가 부활하고 사상 최대 실적 ...
- 입력:2018-11-22 15:05:01
- 기아차, 3세대 신형 쏘울 측면 실루엣·실내 티저 이미지 선봬
- 기아자동차가 3세대 신형 쏘울의 측면 실루엣과 실내 티저 이미지(사진)를 선보였다. 기아차는 22일 새로운 디자인과 최첨단 신기술을 탑재한 쏘울 풀체인지 모델을 부분 공개했다. 신형 쏘울 실루엣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세련된 스타일의 헤드램프로, 날카로우면서도 강인하고 하이테크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면모를 강조했다. 보닛에서부터 주유구까지 날렵하고 시원하게 뻗은 도어글래스 하단부 라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루프 라인과 비행기의 꼬리날개를 연상시키는 후면부의 이미지가 신형 쏘울의 강인함을 부각시킨다. 신형 쏘울의 실내 ...
- 입력:2018-11-22 05:45:01
-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협력사와 상생 협력 강화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할 것”
- 조성진(왼쪽 일곱 번째) LG전자 부회장이 2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2018년 LG전자 협력회 워크숍’에서 상생·협력 강화를 다짐하며 협력사 대표들과 손을 잡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조성진 부회장이 “협력사와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조 부회장은 2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2018년 LG전자 협력회 워크숍’에 참석해 “LG전자는 지난 60년간 변화와 혁신, 상생 협력을 통해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해왔다”...
- 입력:2018-11-22 05:50:01
- “곤 회장 르노·닛산 합병 추진 막아라” 日경영진 쿠데타
-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 있는 닛산자동차 본사 모습.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회장이 지난 19일 검찰에 체포된 이후 르노와 닛산 간 경영권을 둘러싼 알력 다툼이 드러나고 있다. AP뉴시스 카를로스 곤(64)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회장의 갑작스러운 실각 배경이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곤 회장이 프랑스 정부의 요구에 따라 르노와 닛산의 합병을 추진하자 일본의 닛산 경영진이 이를 막기 위해 ‘궁정 쿠데타’를 벌였다는 것이다. 회사 합병은 프랑스가 일본 내 일자리를 빼앗는 효과를 내기 때문에 정치적으로도 민감한 사안이다. 이번 ...
- 입력:2018-11-21 15:05:01
- “플랫폼 가입자가 무기”… IT社, 핀테크 시장 공략 중
- 온라인 메신저 영역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핀테크(Fin Tech)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이들은 정보기술(IT) 업체로 금융업이 본업은 아니지만 메신저 플랫폼과 가입자를 무기로 금융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핀테크는 금융과 기술을 합성한 단어로 정보통신기술(ICT) 등 신기술을 활용한 금융 상품·서비스다. 아직은 기존 금융권이 주도하고 있지만 금융 사업과 관련이 없던 IT 업체들도 빠른 속도로 시장에 진입하는 양상이다. 네이버는 자회사 라인을 통해 아시아 핀테크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대만에서는 현지 금융회사...
- 입력:2018-11-21 05:35:01
- 로봇 활용 전장 집중검사 시스템, 현대·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
- 현대·기아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로봇 기술을 활용한 전장 집중검사 시스템을 개발했다. 현대·기아차는 21일 자사 미디어 채널인 HMG 저널과 HMG TV에서 6대의 로봇을 이용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장치 등 안전 관련 시스템을 일괄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번에 개발한 협동 로봇은 세계 최초로 단일 공정에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스마트크루즈 컨트롤(SCC),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등 5가지 ADAS 관련 장치와 전방 주행정보 표시장치(HUD) 등 총 6가지를 약 85초 이내에 자...
- 입력:2018-11-21 05:35:01
- 좀 더 크고 넓게… 스마트폰 ‘꽉 찬 화면’ 경쟁 가속
- 삼성전자는 8일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발전상을 소개했다.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캡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경쟁이 점점 치열해질 전망이다. 제품 전체에서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더 높아져 내년에는 스마트폰 전면이 화면으로 꽉 찬 제품이 잇달아 나올 것으로 보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에 출시할 갤럭시S10(가칭)에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에서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콘셉트를 공개한 바 있다. ...
- 입력:2018-11-19 15:10:01
- 기조연설자로 본 CES 키워드는 ‘5G’·‘AI’
- 내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5G와 인공지능(AI)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는 CES가 TV 등 가전제품을 전시하는 행사였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자율주행차, 증강현실(AR) 등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장으로 변하고 있다. 이번 CES 기조연설자를 보면 이런 경향이 더욱 명확히 드러난다. 행사 하루 전인 7일에는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더 나은 삶을 위한 AI'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박 사장은 LG전자의 다양한 IT제품이 AI와 결합해 보여줄 수 있는 혁신적인 미래를 제...
- 입력:2018-11-18 15:05:01
- 사드 갈등에도… 국내 기업들, 中 광군제 매출 ‘선전’
- 중국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몰에는 농심브랜드몰이 따로 마련돼 있다. 농심은 2013년 업계 최초로 타오바오몰에 공식몰을 구축했다. 농심 제공 미샤는 중국 유명 아이돌 멤버 9퍼센트의 린얜쥔을 모델로 기용했다. 에이블씨엔씨 제공 중국의 사드(THAAD) 보복으로 중국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던 국내 기업들이 올해 광군제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양질의 한국산 제품에 대한 중국인들의 신뢰가 광군제를 통해 다시금 확인됐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 미샤, 농심, 락앤락, 쿠쿠, 대우전자 등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광군제에서 최...
- 입력:2018-11-18 15:05:01
- 전 세계 D램 반도체 매출 75%, 삼성전자·SK하이닉스서 나왔다
- 메모리 반도체인 D램의 글로벌 매출이 올해 3분기 신기록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규모가 큰 업체들을 제외하고는 매출이 악화되는 등 업황이 긍정적이지 않다는 우려도 나온다. 18일 IT 전문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주요 반도체 업체의 3분기 D램 부문 매출은 280억200만 달러(약 31조7000억원)로 직전 분기와 비교해 약 9% 증가하며 신기록을 경신했다. 매출 증가의 원인은 제품 가격 상승이 아니라 출하량 증가 때문으로 분석됐다. 디램익스체인지는 보고서에서 “제품 계약 가격이 10월부터 미끄러지기 시작했고 4분기 내...
- 입력:2018-11-18 06:30:01
- 은행 점포속으로 카페·갤러리·강연장이 들어왔다
- 사진=게티이미지 오후 4시가 지났는데 은행 문은 열려 있었다. 지난 12일 저녁 7시30분 서울 종로구 KEB하나은행 광화문역 지점. ‘KEB하나은행 × BOOK BY BOOK(북바이북)’ 글씨가 적힌 하얀색 간판 아래로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이곳은 낮에는 은행과 북카페, 저녁에는 강연장으로 쓰인다. 은행 지점과 문화공간이 결합한 이른바 ‘컬처 뱅크’다. 이날은 ‘페미니즘과 기독교의 맥락들’이라는 책을 쓴 백소영 작가의 강연회가 열렸다. 이모(25)씨는 “은행 지점에서 이런 행사가 열린다는 게 놀랍다. 인테리어도 깔...
- 입력:2018-11-16 15:05:02
- 잘나가던 카지노 매출 뚝… 마카오 보면 中경제가 보인다
- 포르투갈의 이국적인 정취 속에서 인생역전의 승부…. ‘동방의 몬테카를로’라던 마카오의 인기도 어쩌면 옛말이 될 모양이다. 한때 400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던 마카오의 카지노 사업 매출액은 주요 고객인 중국의 경기침체와 함께 최근 수년간 300억 달러 안팎 수준으로 떨어졌다. 마카오에 진출한 라스베이거스 출신 사업자들은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를 두려워하고 있다. 세계 최대 투자은행(IB)인 모건스탠리는 애초 16%로 전망하던 올해 마카오 카지노 사업의 매출액 증가율을 13%로 최근 하향 조정했다. 12%로 예상하던 내년의 증가율은 5%...
- 입력:2018-11-15 15:05:01
- “1초에 영화 11편 처리” SK하이닉스, 차세대 D램 개발 성공
- 최근 반도체산업을 둘러싼 ‘고점 논란’이 뜨겁지만 정작 업계는 2020년을 바라보며 달리고 있다. 2020년은 메모리 반도체 DDR4 D램을 잇는 DDR5에 대한 수요가 본격적으로 생기는 시점이다. 각 업체는 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양산체제 구축에 경쟁적으로 힘을 쏟는 양상이다. SK하이닉스는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의 공식 규격을 적용한 DDR5 D램(사진)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DDR은 PC에 사용되는 D램의 표준 규격이다. 현재는 데이터 전송 속도가 1600∼3200Mbps 수준인 DDR4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이...
- 입력:2018-11-15 15:05:01
- 정선 ‘명품 사과’ 동남아 입맛 사로잡는다
- 정선사과 베트남 수출 선적 기념행사가 15일 정선 임계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열렸다. 정선군 제공 강원도 명품사과가 ‘열대 과일의 천국’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강원도와 정선군 임계농협, 강원무역센터는 15일 임계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정선사과 베트남 수출 선적 기념행사’를 열었다. 선적물량은 정선사과 5t으로 1900만원 상당이다. 정선군은 올 연말까지 5t을 추가로 수출하는데 이어 내년부터 5년간 매년 25t의 사과를 수출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이번 수출과 연계해 오는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 있...
- 입력:2018-11-15 08:00:01
- 사람처럼 학습하고 행동하는 스마트폰 시대 연다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과 관련한 기능을 대폭 강화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9820(사진)을 14일 공개했다. 내년 출시되는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사람처럼 사물을 인식하고 학습도 할 수 있어 본격적인 AI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엑시노스9820에는 신경망처리장치(NPU)가 탑재됐다. NPU는 여러 가지 연산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프로세서로 AI 기능을 고도화하는 데 필수적이다. NPU는 인간의 뇌와 비슷한 일을 한다. 사물을 구분하고 상황에 맞는 판단과 행동을 할 수 있게 한다. 인간이 경험을 쌓으면 같은 일도 빠르고 정확하게...
- 입력:2018-11-14 15:05:02
- 전력난 국가에 에어컨 어떻게 팔았나
- LG전자 해외 32개 판매법인 마케팅 담당자들이 14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마케팅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해외법인에서 근무하는 마케팅 담당 임직원들을 한자리에 모아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 행사를 가졌다. LG전자 해외 32개 판매법인 마케팅 담당자들은 14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브랜드, 온라인, 영업 관련 분야 마케팅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행사다. 중동 지역의 레반트 법인은 이라크 현지 전력 상황에 맞춰 에어컨을 개발하고 마케팅을 펼친 사례를 발표했다. 이라...
- 입력:2018-11-14 06:05:02
- 삼성전자·애플, ‘5G·폴더블폰’ 놓고 엇갈린 행보
- 미래 스마트폰 먹거리로 꼽히는 5세대(5G), 폴더블폰 등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이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스마트폰 사업 침체를 겪고 있는 삼성전자는 적극적인 반면 애플은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13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3월쯤 5G 스마트폰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통 3사의 5G 서비스 개시 시기가 3월로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통 3사에 5G 통신장비를 납품하는 삼성전자가 5G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건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내년 2월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는 갤럭시S10은 LTE와 5G 모델이 차례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폴더블폰의 구...
- 입력:2018-11-13 15:05:01
- 새우깡 모레부터 100원 오른다
- 새우깡 등 농심의 주요 스낵제품 가격이 인상된다. 서울우유·남양유업 등 우유업체에 이어 농심까지 가세하면서 식품업계가 줄줄이 가격 인상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농심은 오는 15일부터 스낵류 23개 브랜드 중 19개 브랜드 출고 가격을 평균 6.7%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새우깡은 편의점 가격 기준 1200원인데 약 100원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새우깡(90g)은 6.3%, 양파링(84g), 꿀꽈배기(90g), 자갈치(90g), 조청유과(96) 등은 6.1%, 프레첼(80g)은 7.4%씩 가격이 올라간다. 포테토칩, 수미칩, 감자군것질 등 일부 제품은 가격 인상 품목에서 빠졌다. 농심의 스...
- 입력:2018-11-13 06:2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