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리 낮추고 맛은 살리고… 농심, 3세대 신라면 ‘신라면건면’ 출시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을 사용한 ‘신라면건면’(사진)이 새로 출시된다. 튀기지 않아 칼로리가 낮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라면업계 1위 농심은 2년여 동안 연구한 끝에 신라면건면을 9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을 새롭게 구성하는 작업인 만큼 면, 스프, 별첨, 포장 등 라면 개발 전 부문이 초기 기획 단계부터 함께 연구를 진행했다”며 “프로젝트명을 ‘신라면 라이트(Light)’로 잡고 신라면 맛과 건면의 깔끔함을 동시에 잡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신라면의 국물맛을 살려...
입력:2019-02-07 06:15:01
현대重·대우조선 최종 통합 땐 압도적 세계 1위 조선사 탄생
대우조선해양이 현대중공업그룹에 최종 인수되면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국내 조선업계 ‘빅3’ 구도는 ‘1강 1중’으로 재편된다. 우리 조선업계로서는 글로벌 수주 전쟁에서 국내 업체 간 출혈 경쟁을 피하고 글로벌 1위 조선사를 탄생시키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은 31일 “한국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지분의 투자를 유치해 조선통합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에 합의하고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면서 “현대중공업과 산은이 체결하는 기본합의서는 국내 조선산업 경쟁력 ...
입력:2019-01-31 15:05:01
한진家 오늘 ‘운명의 날’…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행사할지 주목
오너 일가의 갑질 등으로 국민적 공분을 샀던 한진그룹에 대한 국민연금의 적극적 주주권 행사 여부가 이르면 1일 결정된다. 주주권 행사를 결정할 경우 스튜어드십 코드의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기관투자가가 ‘집사(Steward)’처럼 연금 가입자의 재산이 투자된 기업의 가치를 충실히 관리하는 게 스튜어드십 코드다. 3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1일 오전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한진칼·대한한공에 대한 주주권 행사 범위를 논의한다. 그동안 조양호 회장 연임에 반대표만 던지던 데에서 적극적인 경영참여로 노선...
입력:2019-01-31 15:05:01
최후 보루 반도체마저 ‘휘청’… 삼성전자 “2분기에 회복 자신”
한국 경제 최후의 보루였던 반도체도 차갑게 식었다. 해외 증권사를 중심으로 제기된 ‘반도체 고점론’이 더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일시적인 상황이며 2분기 이후에 회복이 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반도체 부문에서 매출 18조7500억원, 영업이익 7조77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영업이익이 10조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17년 3분기(9조9600억원) 이후 처음이다. 영업이익률도 41.4%로 7분기 만에 50% 아래로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연간 기준으로 매출 243조7700억원, 영업이익 ...
입력:2019-01-31 15:05:01
명절 식단 ‘밥상의 전환’ 어때요… 굴·겨울 시금치의 향긋한 만남
오이스터 록펠러   ‘나인스 게이트’ 이귀태 주방장 ‘바다의 꿀’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은 겨울철 대표 제철 식재료 중 하나다. 굴만큼 동서양을 막론하고 여러 나라에서 즐겨먹는 해산물 식재료도 드물다. 굴을 활용한 요리도 그만큼 다양하다. 생굴, 굴무침, 굴전, 굴밥, 굴튀김 등 굴요리는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설 연휴를 맞아 명절 음식이 질린다면 색다른 굴 요리로 기분 전환을 해보면 어떨까. 크림을 베이스로 하는 서양요리인 ‘오이스터 록펠러’의 레시피를 소개한다. 서울 웨스...
입력:2019-01-31 09:10:01
냉동만두의 반전… 현대사와 함께 변신해 온 30여년
사진=게티이미지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한 해 동안 먹는 냉동만두는 얼마나 될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1인당 평균 2.3㎏씩 먹었다. 냉동만두 한 봉지가 450g정도인데 1년 동안 1인당 5봉지가 넘는 냉동만두를 먹은 셈이다. 2012년(1.16㎏)보다 배 이상 늘었다. 구체적으로 남성은 연간 약 2.7㎏, 여성은 1.9㎏씩 소비했다. 특히 10~20대 남성은 9봉지 가량의 냉동만두를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20대 남성 4.1㎏·10대 남성 3.9㎏). 냉동만두는 어떻게 이토록 사랑받게 됐을까. 19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만두는 집에...
입력:2019-01-31 08:55:01
안 터지네!… LG 스마트폰 매출 ‘뚝’ 영업손실률 19%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이 좀처럼 반등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야심차게 출시한 V40이 시장의 호평을 받았지만 실적으로 연결되지 못하면서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LG전자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가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7082억원, 영업이익 3223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영업손실률은 18.9%로 2017년 3분기(영업손실률 13.4%) 이후 가장 안 좋았다. 특히 매출이 2조원 아래로 떨어졌다는 점이 LG전자로선 더욱 뼈아프다. 제품이 안 팔리는 데다 수익성도 안 좋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LG전자는 “플랫폼 및 모듈...
입력:2019-01-31 06:25:01
OLED 시장, 中 맹추격에 초긴장
한국 기업이 주도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시장을 중국이 노리고 있다. 중국 정부까지 대대적인 지원에 나서며 투자를 확대해 시장이 요동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일단 중국이 겨냥하는 분야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스마트폰용 플렉시블 OLED 패널이다. 30일 시장조사 업체 DSCC에 따르면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 1위인 BOE는 지난해 4분기에 중소형 OLED 생산 공정 수율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수율은 불량이 나오지 않는 비율이다. 수율이 개선되면 양산 비용이 줄어든다. 지난해 3분기 10% 이상으로 수율을 끌어올린 BOE는 올 ...
입력:2019-01-30 15:05:02
팀 쿡, 아이폰 고가 정책 실패 인정… 일부 국가서 가격 내릴 듯
팀 쿡(사진)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아이폰 고가 정책 실패를 사실상 인정했다. 애플은 일부 국가에서 아이폰 출고가를 인하할 뜻을 내비쳤다. 쿡은 29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외 국가에서 아이폰 가격을 다시 책정하려고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일부 국가에서는 아이폰 가격이 지나치게 높아졌다는 이유에서다. 쿡은 터키 리라화 가치가 1년 사이에 33% 떨어졌고, 이로 인해 전년 대비 7억 달러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쿡은 “환율로 인해 가격이 훨씬 더 ...
입력:2019-01-30 15:05:01
삼성전자, 스마트폰 내장 메모리 ‘TB시대’ 활짝 열다
스마트폰 내장 메모리 테라바이트(TB) 시대가 열린다. 별도의 외장 메모리 카드를 추가하지 않고도 프리미엄 노트북 PC를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1TB 용량의 모바일 메모리(eUFS·사진)를 이달부터 양산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5년 1월 모바일용 128GB 용량의 eUFS 2.0 양산을 시작으로 2016년 2월 256GB eUFS 2.0, 2017년 11월 512GB eUFS 2.1을 잇달아 발표했다. 1TB eUFS 2.1은 기존 제품과 같은 크기에서 용량을 2배 늘렸다. 1TB는 스마트폰으로 초고화질(UHD) 모드를 활용해 10분 동안 촬영한 영상 260개를 저장할 ...
입력:2019-01-30 06:25:02
LG전자·네이버, 로봇사업 공동 추진
LG전자와 네이버가 로봇 분야의 연구개발과 공동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30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랩스 본사에서 LG전자 노진서 로봇사업센터장, 네이버랩스 석상옥 헤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사진). 네이버랩스는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네이버의 자회사다. 양사는 지난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전시회 ‘CES 2019’에서 서로 부스를 오가며 공동연구에 합의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가 개발하는 로봇에 네이버의 ‘xDM’을 적용하는 등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
입력:2019-01-30 06:25:02
“모터스포츠 참가 기술력 과시”… 업계, 고성능車 마케팅 가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고성능차 마케팅이 치열해지고 있다. 해외 자동차 브랜드에 비해 고성능차 역사가 짧은 국내 자동차업계도 최근 온로드와 오프로드 대회를 가리지 않고 참가해 뛰어난 성적을 과시하고 있다. 완성차업계가 각종 모터스포츠 경기에 참가하고 고성능차를 강조하는 것은 뛰어난 기술력을 알리는 것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자동차 경주의 역사는 실용 자동차의 역사와 큰 차이가 없을 만큼 오래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르노, 푸조, 피아트, 부가티 등 잘 알려진 글로벌 브랜드들은 100년이 넘...
입력:2019-01-29 15:10:01
5G 시대, VR 게임이 쏟아진다
관람객이 지난 25일 대만의 게임 전시회인 ‘타이베이 게임쇼’에서 스마일게이트가 만든 가상현실(VR) 게임 ‘포커스 온 유’를 즐기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제공 국내 게임업체들이 올해 상반기부터 가상현실(VR) 게임 신작을 쏟아낸다. 오는 3월 5G 상용화 이후 VR 게임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되자 업체들이 앞다퉈 시장 선점에 나선 것이다. PC게임 ‘로스트아크’로 유명한 스마일게이트는 올 상반기 자체개발한 VR 게임 2종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가상 연애 게임 ‘포커스 온 유’에 이어 중세시대 모험 ...
입력:2019-01-29 15:05:01
[And 라이프] 긴~ 설 연휴, 호텔에서 힐링해보세요
영남권 최대의 썰매 코스를 갖추고 있는 경주월드를 찾은 관광객들이 눈썰매를 즐기고 있다. 켄싱턴리조트 경주가 판매 중인 ‘스노우파크 패키지’는 ‘경주월드 자유이용권’이 포함된 숙박 상품이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제공   해비치호텔 제공.   롯데호텔 제공.   부산웨스틴조선호텔 제공. 딸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직장맘 김주영(38)씨는 겨울 휴가를 언제, 어떻게 쓸지 고민이 깊었다. 다음 달 중순쯤 유치원 졸업 후 생기는 열흘의 공백을 어떻게든 메워야 했기 때문이다. 설 연휴 뒤라 휴...
입력:2019-01-27 15:05:01
‘손 안 대고 터치’… LG, 새 스마트폰 내달 24일 공개행사 초대장 발송
LG전자가 23일 전 세계 미디어에 발송한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 초청 동영상의 주요 장면. 영상에는 손짓에 따라 숨겨진 글씨가 드러나는 모습, 바닥에 놓인 종이가 움직이는 모습 등이 담겼다. 종이에 나타난 ‘Good-bye Touch’ 메시지는 화면을 터치 않고도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이 신제품이 탑재됐다는 것을 암시한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23일 전 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전략 스마트폰 발표 초대장을 발송했다. LG전자는 다음 달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회의장(CCIB)에서 전략 스마트폰 공개행사를 연다. 10초 ...
입력:2019-01-23 05:45:01
[And 컨슈머리포트-눈·입술 전용 리무버] 초럭셔리 브랜드 라프레리 제품 이름값·몸값 무색
사진=게티이미지 올겨울에는 기온 변동 폭이 유난히 커서 피부 관리에 더욱 신경이 쓰인다. 건조한 겨울철에는 어른 피부도 아기 피부 다루듯 해야 한다. 특히 눈과 입술 주위에는 피지선이 덜 발달해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따라서 눈과 입술에 색조화장을 한다면 자극이 덜한 전용 리무버를 이용해 클렌징을 살살 해줘야 한다. 색조화장을 자극 없이 말끔하게 지워줄 전용 리무버, 어떤 브랜드의 제품이 좋은지 국민 컨슈머리포트가 비교, 평가해봤다. 유통 경로별 베스트 제품 평가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눈과 입술 전용 리무버(이하 리무버)...
입력:2019-01-20 15:05:02
“올 스마트폰 생산량 최대 5% ↓… 점유율 삼성·화웨이·애플 순”
올해도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생산량 감소 규모가 최대 5%까지 커질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시장 점유율에서는 삼성전자가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2위로 올라선 중국 화웨이가 애플과의 격차를 벌릴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생산량은 14억1000만대로 지난해보다 3.3%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트렌드포스는 “획기적인 기능이나 사양이 부족해 교체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합쳐지면 생산량이 5%까지 감소할 수 ...
입력:2019-01-15 15:10:01
삼성·LG, 2배 용량 에어컨·영하 30도 난방시스템으로 북미 공략
LG전자 모델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 2019’에서 높은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갖춘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삼성전자 모델이 기존 대비 냉방 용량이 2배 커진 벽걸이형 무풍 에어컨을 홍보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한국 전자업체들이 지역 맞춤형 냉난방 제품과 솔루션을 대거 공개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AHR 엑스포 2019’에 참가해 무풍 에어컨 등 공조 솔루션을 선보였...
입력:2019-01-15 06:45:01
현대차 ‘북미 올해의 차’ 2관왕… 기세 몰아 북미시장서 승부수
기아자동차가 북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가 14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열린 ‘2019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고 있다. 기아차 제공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북미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가 또다시 진가를 인정받았다. 자동차 업계에서 최고 영예로 여겨지는 ‘북미 올해의 차’에 두 개 모델이 이름을 올린 것이다. 이를 계기로 현대차는 새로운 고성능차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앞세워 올해 북미 시장 ...
입력:2019-01-15 06:45:01
“기아차, 인지도 무서운 속도로 향상… 소울, 소형 1위 굳건”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위치한 기아차 미국 판매법인(KMA) 전경(위 사진). 같은 부지에 들어서 있는 기아차의 미국 디자인센터 앞에 지난 9일 신형 ‘소울’과 ‘소울EV’가 전시돼 있다. 현대·기아차 제공   커트 카할 지난 9일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에 자리 잡은 기아차 미국 판매법인(KMA)과 기아 미국 디자인센터를 찾았다. 캘리포니아의 따스한 햇살을 한껏 받을 수 있게 커다란 통유리 형태로 지어진 법인 건물에 들어서니 ‘옵티마’(한국명 ‘K5’) ‘포르테’(한국명 ‘K3’) &...
입력:2019-01-14 15:05:01
[And 라이프] 돈 없어도, 카드 없어도… 즐겨라, 멤버십 포인트 ‘공짜 쇼핑’
직장인 김진아(39)씨의 지난 12일 하루는 이랬다. 커피전문점에서 샌드위치와 커피로 간단하게 아침 겸 점심을 먹은 뒤 친구와 영화를 봤다. 극장 근처 헬스 앤드 뷰티 숍에서 핸드크림을 사고, 마트에 들러 과일과 고기를 사서 집으로 돌아갔다. 특별할 것 없는 하루지만, 비밀이 하나 있다. 김씨는 이날 교통비를 제외하고는 현금은 물론이고 카드조차 쓰지 않았다. 비결이 뭘까. 이날 김씨의 지갑은 스마트폰이었고, 지갑 속 결제 수단은 유통 멤버십 포인트였다. 대부분 유통 포인트는 1000포인트 이상이면 제휴 브랜드사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김씨는 이...
입력:2019-01-13 15:05:02
삼성 “이젠 우리가 게임체인저”… 애플 안방서 갤럭시S10 공개
다음 달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공개 행사(언팩)를 알리는 한글 옥외광고가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콩코르드 광장에 걸려 있다. ‘미래를 펼치다’라는 문구가 갤럭시S10과 폴더블 스마트폰 공개를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글로벌 미디어·파트너에 보낸 언팩 초청장.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갤럭시S10 공개 행사(언팩) 장소로 애플의 안방 격인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택한 것은 아이폰을 확실히 누를 수 있을 정도의 경쟁력을 갖췄다는 자신감 때문으로 보인다....
입력:2019-01-13 15:05:01
삼성전자 ‘재채기’에… 국내 기업들 ‘실적 독감’ 걸리나
기업 ‘실적 쇼크’가 현실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등 한국 경제 중심축을 이루는 주요 기업의 실적이 잇따라 시장 전망치를 밑돌고 있다. 국내 기업의 실적(추정치) 하락 속도는 미국은 물론 신흥국 기업들보다 가파르다. ‘반도체 쏠림’이 심한 한국의 특성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 기업의 실적 둔화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한다. 13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코스피시장 상장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3조2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9월 말 전망치(51조6000억원)보다 16.3%나 낮아진 금액이다. 글로벌 경기 둔화 여파로 실적 ...
입력:2019-01-13 15:05:01
‘AI 탑재한 로봇’의 등장, 2019 CES 최고의 변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전시된 세계 최초 롤러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LG전자 제공 올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는 눈에 띄는 신제품 전시도, 새로운 미래 비전 발표도 예년만큼 없었다. 대신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이 보다 구체화돼 우리가 꿈꾸는 미래가 가까워졌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CES를 가장 빛낸 제품은 단연 LG전자의 시그니처 롤러블 TV R이었다. TV는 화면이 당연히 있다는 전제를 깬 혁신...
입력:2019-01-13 15:05:01
서울시, 현대車 GBC 조기 착공 적극 지원키로
서울시는 현대자동차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조감도) 조기 착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13일 밝혔다. GBC는 지난 7일 정부 심의 마지막 단계인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착공까지는 건축허가, 굴토 및 구조심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고시만 남아있다. 모두 서울시 인허가 절차인 만큼 서울시는 최대 8개월이 소요될 수 있는 인허가 처리 기간을 5개월 이내로 단축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가 이처럼 GBC 조기 착공 지원에 나선 것은 ‘경제살리기’ 때문이다. 이미 정부가 일자리 창출 등 경제효과...
입력:2019-01-13 09: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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