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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래 원로목사, 무역회사 차린 까닭은
조일래 인천 수정성결교회 원로목사(오른쪽)가 27일 경기도 김포 ㈜수정 사무실 앞에서 장남 현철씨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목회 은퇴 후 자유로운 선교활동을 위해 무역업체까지 차린 목회자가 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총회장과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을 지낸 조일래(72) 인천 수정성결교회 원로목사 이야기다. 경기도 김포 ㈜수정 사무실에서 27일 만난 조 목사는 “무역업으로 수익을 창출해 선교비로 쓸 예정”이라며 “화장품 육류 생활용품 등 가격 경쟁력이 있는 한국과 중국, 선교지의 제품을 발굴해 무역도 하고 온라인 판매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목사는 ...
입력:2019-08-27 11:05:01
“자녀를 신앙 안에서 기르고 싶다면…”
박혜경 한동글로벌학교 교장.“요즘은 기독교 가치관으로 자녀를 교육하고 싶어도 쉽지 않습니다. 신앙 교육은 가정·교회·학교라는 세 축이 중요한데 학교 교육을 담보할 수가 없어요. 가정과 교회에선 신앙적으로 가르치고 학교에선 세속적으로 가르친다는 건데 그러면 문제가 생깁니다. 아이들이 혼란에 빠집니다.” 31일 오후 2시 서울 온누리교회에서 입학설명회를 여는 한동글로벌학교 박혜경 교장은 26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자녀를 신앙 안에서 제대로 기르고 싶다면 한동글로벌학교로 보내 달라”고 강조했다. 2차 설명회는 다음 달 7일 오후 2시 경북 포항 본교에...
입력:2019-08-27 11:05:01
BTS, 미 음악 시상식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2관왕
그룹 방탄소년단(사진)이 미국 음악 시상식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푸르덴셜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베스트 그룹’ 부문과 ‘베스트 K팝’ 부문에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시상식을 앞두고 공개된 각 부문 후보 명단에서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렸었다.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그룹 부문에서 백스트리트 보이즈, 블랙핑크, 조나스 브라더스 등과 후보에 올랐으며, 베스트 K팝 부문에서는 블랙핑크, 엑소, 몬스타엑스, NCT 127, TXT와 경쟁을 펼쳤다. 방탄소년단 멤버...
입력:2019-08-27 08:45:01
[목양에 참고할 만한 책] 강해의 희열
40년간 설교자로 살아온 미국의 대표적 복음주의 목회자, 존 파이퍼의 ‘설교론’이다. 설교의 배경이 되는 예배의 본질부터 설교의 기원과 합당성, 성령이 하시는 일로서의 설교를 설명한다. 파이퍼 목사는 기독교에서 설교란 일상을 바꾸는 초자연적 기적이자 성령 안에서 믿음으로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단언한다. 하지만 설교는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 파이퍼 목사는 성경 본문에 충실해야 한다고 역설하면서 ‘하나님의 영광’ ‘십자가의 그리스도’ ‘믿음의 순종’이란 3요소는 모든 설교에서 빠뜨리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입력:2019-08-26 11:10:01
[목양에 참고할 만한 책] 영광의 회복
‘성경적 예배 신학의 회복’이란 부제를 가진 책은 어떤 예배가 성경적이며 어떤 예배가 하나님을 중심에 두는 예배인가를 묻는다. 저자는 개인의 윤리와 직업, 가정생활을 통해 구현되는 외적 표현으로서의 예배에 대해서도 탐구한다. 공동 예배의 필수 요소인 성만찬 설교 기도 찬양 봉헌에 대해서도 살핀다. 저자는 교회를 넘어 삶 속에서 공동예배가 차지하는 위치, 예배 공간의 중요성, 참된 예배를 위한 지도자들의 역할까지 세밀히 다룬다.
입력:2019-08-26 11:10:01
“목회자는 성경이 말하는 것 그대로 교인에게 전해야”
박경서 예수전도단 목회자성경연구학교 교장간사가 지난 23일 서울 구로구 학교 사무실에서 목회자의 성경 읽기와 설교에 대해 말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한국교회 강단에는 강해설교보다 주제나 인물 설교가 여전히 많다. 성경 본문 사용도 제한적이다. 신약성경 복음서나 바울서신이 많고 구약성경도 창세기나 시편, 잠언이 주류를 이룬다. 예언서는 이사야 일부 본문 외에는 거의 다루지 않는다는 얘기도 있다. 주제 설교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칫 성경의 원래 문맥이나 뜻과 상관없이 목회자 자신의 생각을 신자들에게 투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
입력:2019-08-26 11:05:01
기독인 핍박 전세계에 알린 웜브란트 목사 이야기 한국어판 발간
기독교인들의 핍박 현황을 전 세계에 알린 리처드 웜브란트 목사의 이야기가 한 권의 책으로 나왔다. 그는 1948년 당시 공산주의 국가였던 루마니아의 감옥에 갇힌 뒤 석방과 재수감을 거쳐 추방됐다. 한국순교자의소리(VOM)는 웜브란트 목사와 부인 사비나 사모의 저서를 하나로 엮은 ‘웜브란트-그리스도를 위한 고난 그리고 웜브란트의 모든 이야기’(사진)의 한국어 번역본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웜브란트 목사는 믿음을 거부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루마니아의 감옥에 갇혔다가 56년 조건부로 석방됐다. 석방 조건은 더 이상 믿음을 이어가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웜브...
입력:2019-08-25 11:10:01
“처음 만지는 찰흙·비행기 놀이 재미있어요”
캄보디아 씨엠립주 옴무노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0일 세이브존 백화점 국제교육협력단(KOWEA) 단원들과 함께 만든 비행기를 날리고 있다.KOWEA 단원들이 옴무노초등학교 학생, 교직원과 두 손을 들고 단체촬영을 하는 모습.지난 20일 캄보디아 씨엠립주 도심을 떠난 4대의 승합차가 동쪽으로 50㎞쯤 떨어진 옴무노초등학교로 향했다. 차에는 세이브존 백화점 국제교육협력단(KOWEA) 단원 28명이 나눠 탔다. 이날 방문한 초등학교는 KOWEA가 캄보디아에서 181번째로 후원한 학교다. 단원들은 캄보디아 교육협력단 25기로 세이브존 백화점 화정점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들로 구...
입력:2019-08-25 11:05:01
“좋은 배우·작품에 상응하는 최고 가수로 라인업 구성”
‘호텔 델루나’(tvN)의 OST를 총괄 프로듀싱한 송동운 냠냠엔터테인먼트 대표. 그는 “그간의 경험이 흥행의 밑바탕이 된 것 같다”며 “종영할 때까지 좋은 음악 들려 드리겠다”고 했다. 냠냠엔터엔터테인먼트 제공호텔 델루나 OST 앨범 재킷들. 냠냠엔터엔터테인먼트 제공구찬성(여진구)은 이별을 두려워하는 장만월(이지은)을 따뜻하게 끌어안는다. 진심이 맞닿은 순간 이들을 바라보던 월령수에는 푸른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난다. 만월은 찬성의 어깨 위로 눈물을 떨군다. 지난 11일 전파를 탄 ‘호텔 델루나’(tvN) 10회의 엔딩 장면. 둘의 애틋한 사랑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
입력:2019-08-25 09:05:01
벌초하다 벌 쏘였다고 벌벌 떨면 곤란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은 벌 쏘임에 주의가 필요하다. 7~9월은 말벌의 번식기로 개체수도 급증하고 공격성이 강해지는 시기여서 사람의 작은 행동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벌에 쏘여 병원을 찾은 환자는 7만72명에 달한다. 월별로는 8월이 1만9286명으로 가장 많았고, 9월 1만9270명, 7월 1만3627명 순이었다. 소방청에서 집계한 벌집 제거 출동 건수도 8월 5만3978건, 7월 3만8730건, 9월 3만152건 등으로 8월이 가장 많았다. 벌에 쏘였을 때는 알레르기로 인한 과민성 쇼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즉시 ...
입력:2019-08-25 07:05:06
운동할 때 가슴 답답하면 ‘협심증’ 의심해보세요
‘운동하실 때 가슴이 답답하세요?’ 외래에서 많은 환자들을 만나다 보면 굉장히 다양한 증상을 말씀하신다. ‘가슴이 눌린다, 조인다, 쿡 찌른다, 콕콕 쑤신다 등등…’ 이런 다양한 증상 중에서 ‘진짜’ 심장 증상을 찾아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심장에 발생하는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뇌에 발생하는 뇌경색, 뇌출혈 등은 모두 혈관의 동맥경화와 원활한 혈관의 혈압 및 혈류 조절기능이 떨어져서 발생한다. 심장은 온 몸에 혈액을 순환시키는 펌프역할을 하는 장기다. 이러한 심장의 운동에 의해 혈액이 전신을 순환하면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이산화탄소와 ...
입력:2019-08-25 07:05:06
초코돌풍이어 러 사로잡은 케이푸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첫 개관한 쇼핑몰 ‘칼리나몰’ 식품관 매대. 대부분 한국 제품이다.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한국 식품들이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러시아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은 좋은 품질과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통해 K-푸드를 뿌리내리고 있다. 러시아는 우리나라 식품 수출에서 9번째로 비중이 높은 국가다. 코트라는 또 블라디보스토크와 사할린 등으로 대표되는 극동 러시아 수출품 중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부문으로 음료와 주류를 꼽았다. 실제로 롯데칠성음료 밀키스, 레쓰비는 러시아 탄산음료와 캔커피 시장에서 90%의 점유율로 압도적 1위 자리...
입력:2019-08-25 06:50:01
이젠 긴 승부다… “일본 상품·여행·식품 노노노”
서울시의 한 중소마트에 일본 제품을 팔지 않겠다는 안내 문구가 붙어 있다.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일본 불매운동’이 장기전에 돌입함에 따라 하반기 유통업계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리얼미터가 최근 전국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40% 이상이 ‘일본이 경제 보복을 철회해도 불매운동을 계속하겠다’고 답했다. 이제는 더 이상 ‘일본, 수출 규제 중단=한국, 불매 운동 중단’이 아닌 상황이 된 것이다. 26일 의류업계에 따르면 토종 SPA(의류 제조 유통 판매 일괄형 브랜드)업계는 유니클로의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
입력:2019-08-25 05:45:01
[책속의 컷] 포식자에게 보내는 화려한 색상의 ‘경고’
저렇게 컬러풀한 개구리를 본 적 있으신지. 저 개구리는 ‘딸기독화살개구리’(사진)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사진은 코스타리카에서 촬영한 것이다. 딸기독화살개구리는 피부를 통해 독을 내뿜는 특징이 있다. 화려한 색상은 포식자에게 보내는 ‘경고’의 역할을 한다. 개구리의 세계를 살피자면, 저렇듯 피부를 통해 독을 분비하는 개구리가 한두 종류가 아니다.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에만 이런 능력을 가진 개구리는 20종이 넘는다. 개구리의 독은 치명적이어서 어지간한 새나 원숭이는 개구리를 먹는 즉시 마비 증세를 일으킨다고 한다. ‘생명의 위대한 역사’에는 개...
입력:2019-08-23 15:10:01
[김필균·임경섭의 같이 읽는 마음] 작은 마음들을 향해 내미는 따뜻한 손
소설집 ‘작은마음동호회’를 펴낸 작가 윤이형. 2005년 중앙신인문학상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윤이형은 이상문학상 젊은작가상 문지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셋을 위한 왈츠’ ‘큰 늑대 파랑’ ‘개인적 기억’ ‘설랑’ 등이 있다. 문학동네 제공금주부터 ‘책과 길’에는 출판 편집자이자 1981년생 동갑내기 부부인 김필균씨와 임경섭씨의 서평이 각각 격주로 실립니다. 코너 제목은 ‘김필균 임경섭의 같이 읽는 마음’입니다. 김필균씨는 문학동네 문학과지성사 등에서 10년 넘게 일했고 현재는 프리랜서 편집자로 활동 중입니다. 최근엔 인터뷰집 ‘문학하...
입력:2019-08-23 15:10:01
“백제 하면 공주·부여만 떠올리는 대중에게 익산 알리고 싶었죠”
“전북 익산이 백제의 고도(古都)라는 걸 아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백제 문화의 절정기는 멸망하기 직전 사비기의 7세기였죠. 그 시기를 대표하는 왕궁리와 미륵사지를 품고 있는 익산을 대중들이 잘 모르는 현실이 안타까웠습니다.” 한국 고대사에 관해 쉽고 찰지게 쓴 대중서가 나왔다. 국립중앙박물관 이병호(47·사진) 전시과장이 펴낸 ‘백제 왕도 익산, 그 미완의 꿈’(책과함께)이 그것이다. 이 과장은 23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백제에는 충남 공주(웅진)와 부여(사비) 외에 익산도 있다는 걸 알리고 싶어 책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1998년 국립중앙박물...
입력:2019-08-23 15:05:01
[시가 있는 휴일] 어머니의 문장
팔순 어머니 방은 정갈한 문장이다눈 수술 앞둔 어머니 입원실에 모셔두고어머니 방에 잠시 눈 붙이러 왔는데이 문장에서 나는 잘못 찍힌 문장부호 같다점점 어두워진 눈으로 쓴 생의 문장무엇 하나 뺄 것 없고 더할 것 없다주어는 주어의 자리 서술어는 서술어의 자리단단하게 앉아 있다, 형용과 수사 없이어머니는 어떻게 이 아름다운 문장 빚었을까어두워지는 눈으로 종일 쓸고 닦는 일만으로어머니 한 편의 시를 완성하기까지얼마나 많은 눈물의 지우개 닳아 없어졌을까어머니란 주어가 잠시 비운 사이먼지 한 톨 끼어들 틈 없는 긴장에간장종지 하나라도 위치를 바꾼다면이 ...
입력:2019-08-23 15:05:01
[정흥호 총장의 성경과 선교] 선교는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바르게 증거하는 일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학생들이 2017년 7월 필리핀 선교지를 방문해 현지 사회복지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정흥호 아신대 총장두말할 나위 없이 복음의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복음이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셨다”(고후 5:19)는 기쁜 소식을 말한다. 복음에 담겨 있는 주제는 오직 하나,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선교는 이 복음의 주제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르게 증거하는 일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으며”(딤전 1...
입력:2019-08-23 04:30:01
다윗의 장막과 모세의 성막이 하나될 때 기도의 집 완성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더크로스처치에서 지난달 열린 ‘라스트러너 콘퍼런스’에 참석한 청년들이 하나님을 전심으로 찬양하고 있다. 더크로스처치 제공박호종 목사“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 마지막으로 구하신 기도의 핵심이 무엇인가.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성령 안에서 우리가 하나 되어 영원히 함께하는 것이다. 주님의 소원은 항상 우리였다. 아담의 범죄 이후, 우리와 함께하기 위한 하나님의...
입력:2019-08-23 04:25:01
[100세 시대 ‘나이 수업’] 노년의 약해짐을 인정하고 받아들여라
가끔은 그런 날이 있게 마련이지만, 그날은 정말 이상할 정도로 여기저기서 쉬지 않고 하소연이 쏟아져 들어왔다. 최근 후각 기능이 약해져 이상한 병에라도 걸린 건 아닌지 심란하다는 60대 초반 여자 선배, 나이 들면서 짜증이 늘어난 남편이 작은 실수 하나에 어찌나 큰소리로 호통을 치는지 더는 참을 수 없어 일주일째 냉전 중이라는 60대 초반의 다른 선배, 작년에 직장에서 은퇴하고 나니 밀려오는 허전함에 살아온 인생 전부가 허망해서 자신을 주체할 수 없다는 60대 초반 남자, 경도인지장애로 2년 전부터 약을 먹으며 관리 중인데 최근 병원에서 파킨슨병 진단까지 ...
입력:2019-08-23 04:25:01
광야를 거쳐 이뤄진 ‘신앙 선배들의 역사’
성경 속 광야 13곳과 이곳을 거쳐 간 신앙 선배의 행적을 소개하며 인생 교훈을 전하는 책이다. 가인으로 시작된 광야 이야기는 아브라함 모세 엘리야를 거쳐 세례 요한과 예수, 바울에 이른다. 특기할만한 내용은 아브라함 등 위대한 신앙인으로 소개된 이들도 부족함이 많았으며, 가인과 하갈처럼 악하게 묘사된 인물도 주님의 은총을 받았다는 것이다. 아브라함은 90세가 다 되도록 하나님이 자녀를 주지 않자 하갈에게서 이스마엘을 얻는다. 사라는 이스마엘이 이삭의 유업을 넘볼 것을 염려해 하갈 모자를 광야로 내쫓았다. 이때 하루 치 식량만 챙겨줬으니 광야에서 굶어 ...
입력:2019-08-22 11:10:01
하나님이 정한 ‘단 하나의 길’ ‘운명의 짝’은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진학 취업 결혼 창업 등 인생의 중대한 기로 앞에선 누구나 기회비용을 고려하며 선택을 주저하기 마련이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이뿐 아니라 어떤 선택이 주님과 동행할 수 있는 길인가를 심각하게 고민한다. 내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을까. 인생의 여정 표를 놓고 간구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을 위한 책 2권을 소개한다.나의 선택과 하나님의 뜻/이재욱 지음/좋은씨앗서울 대방중앙교회 목사인 저자는 청소년·청년 대상 신앙서적을 여럿 집필하고 유스 코스타(Youth KOSTA) 강사 등으로 활약해온 청년사역자다. 그가 이 책을 ...
입력:2019-08-22 11:10:01
‘차별 받고 있는 여성’ 성경은 뭐라고 말할까
‘비혼주의자 마리아’ 본문 속 독서모임에서 토론 중인 등장인물들 모습. IVP 제공최근 물의를 빚은 일부 사역자의 ‘그루밍(grooming·길들이기) 성범죄’ 및 교회 내 여성 차별 실태를 다룬 만화작품이다. 제목에 ‘비혼주의자’가 들어가긴 했지만, 그간 제대로 목소리 내지 못한 교회 여성의 현실에 더 초점을 맞췄다. 남녀 역할에 대한 기존의 성경 해석에 의문을 제기하며 ‘은혜롭게’란 핑계로 묻히고 마는 교회 내 성폭력을 고발한다. 주인공 권한나에겐 결혼하려던 목회자 남자친구와 파혼한 뒤 비혼을 선언한 언니 권마리아가 있다. 마흔이 다 됐지만, 결혼에 관심을 ...
입력:2019-08-22 11:05:01
‘교회오빠 이관희’ 출간 한 달 만에 1만부 돌파
책 ‘교회오빠 이관희’(국민일보)가 출간 한 달 만에 1만부를 찍으며 베스트셀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2일 출간된 ‘교회오빠 이관희’는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4주 연속 상위권에 랭크되며 인터파크와 네이버가 선정한 종교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교보문고에선 종교 분야 주간 베스트 상위권에 계속 랭크돼 있고, YES24에선 리뷰 평균 평점 10점을 기록하며 독자의 호평을 받았다. 주요 독자층인 2040세대를 뛰어넘어 전 세대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는 평이다. 한 독자는 “영화 이후 책이 나왔다고 해서 읽었는데 영화, 다큐멘터리와는 또 다른 ...
입력:2019-08-22 11:05:01
‘쏠쏠포’ 최지만·‘뜬금포’ 강정호… 입지는 상반
최지만. USA투데이강정호. AP뉴시스 같은 10홈런 타자인데 분위기는 천양지차다. 한국인 빅리거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과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희비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최지만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투런홈런(10호)을 포함, 5타수 3안타로 맹활약했다. 탬파베이는 10대 9로 역전승했다. 최지만은 지난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며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지만 시즌 중 탬파베이로 트레이드된 뒤 49경기에서 8개의 홈런을 날리며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올 시즌 개막 명단에 ...
입력:2019-07-29 1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