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00만 국민에게 복음 전할 때까지… ‘전도할 결심’
- 강남중앙침례교회 성도들이 지난 3일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의 교회 비전센터에서 ‘블레싱대한민국 워십 시리즈’ 예배를 드리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3일 최병락(왼쪽) 강남중앙침례교회 목사와 가수 류지광이 성도들에게 캠페인 동참을 독려하는 모습. 복음의전함 제공이수훈(오른쪽) 당진동일교회 목사가 지난 5일 충남 당진시 시곡동의 교회에서 가수 박지헌과 함께 포즈를 취한 모습. 복음의전함 제공“겨울과 같은 시기를 지나는 이가 우리가 전한 ‘복음명함’을 통해 복음을 들었다면 다시금 희망을 품지 않을까 한다.”(최병락 목사)“전국교회 성도님들이 다 함께 ...
- 입력:2023-02-08 14:10:01
- 강진 피해 튀르키예에 성금 보내기로
- 한국교회교단장회의 회원 교단 총회장과 교단 총무들이 8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교회에서 올해 첫 회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교회교단장회의(교단장회의)가 최악의 강진 피해로 인명피해가 커지고 있는 튀르키예에 성금을 보내기로 했다. 교단장회의는 8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교회(이기용 목사)에서 올해 첫 모임을 갖고 교단들이 자체적으로 튀르키예 지진 성금을 모은 뒤 한국교회의 이름으로 현지 교회연합회에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이영훈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은 “형제의 나라인 튀르키예가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당했는데 한국교회가 ...
- 입력:2023-02-08 14:10:01
- 안디옥 교민 교회 폭격맞은 듯… 교계 단체·NGO, 구호팀 급파
- 튀르키예 동남부 하타이주 안타키아에 있는 안디옥개신교회가 6일(현지시간) 역대 규모의 강진으로 처참하게 무너져 내렸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제공지진 피해를 입기 전의 교회 전경. 이 교회는 서울 광림교회가 2000년 현지 문화재 건물을 매입해 봉헌한 곳으로 교민을 비롯해 튀르키예를 찾은 외국인이 주로 출석하고 있는 글로벌 교회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제공튀르키예 남부와 인접국 시리아에서 6일(현지시간) 발생한 역대 최악의 강진으로 현지 교회와 한인 선교사들도 큰 피해를 입었다. 주요 NGO들은 일제히 모금운동에 돌입했고, 일부 봉사단은 긴급 구호단을 급파했다.한...
- 입력:2023-02-07 14:05:01
- ‘진격의 챗GPT’ 3분 만에 설교문 뚝딱… 목회 사역에도 충격파
- 게티이미지뱅크‘오늘 우리는 입원 중인 형제를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그들의 병이 무엇이든 관계없이 그들 모두 우리의 사랑과 지원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마 5:4)라는 말씀을 기억합시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아픔과 슬픔을 이해하십니다….’언뜻 보면 병문안을 간 어느 목회자가 환우 성도를 위해 나누는 설교 같다. 하지만 이 메시지는 미국의 인공지능 연구소 오픈에이아이(Open AI)가 만든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 ‘챗GPT(ChatGPT)’가 만들어낸 설교문의 일부다. 6일 기자가 인터넷의 챗GPT 사이트에 들어가 ...
- 입력:2023-02-06 14:05:01
- “사업 성공보다 청지기의 삶 실천에 집중한다”
- 댄 캐시 칙필레 이사장이 2018년 4월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본보와 인터뷰하며 양복에서 낡은 성경을 꺼내 보여주고 있다. 국민일보DB캐시(가운데) 이사장이 칙필레 설립자인 아버지(오른쪽)와 현재 칙필레 회장인 아들(왼쪽)과 나란히 선 모습. 칙필레 홈페이지 캡처 미국의 최고 인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로 꼽히는 칙필레(Chick-fil-A)의 수장이 사업 성공의 열쇠로 신앙을 강조했다.댄 캐시 칙필레 이사장은 최근 미국 CEO 잡지인 ‘치프 이그제큐티브(Chief Executive)’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천 리더에게 귀감이 될 만한 사업 방식을 공유했다. “우리 회사는 목적 중심이 ...
- 입력:2023-02-05 14:10:01
- “주님 고난 기억하듯… 참전용사 노고 기억하자”
- 참전용사 유공자회 용인시지회 소속 참전용사들이 5일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진행된 ‘6·25전쟁 정전 70주년 참전용사 위로 예배’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이날 예배에는 80여명의 참전 용사들이 참석했다.“자유와 평화는 절대 공짜가 아닙니다. 우리가 참전 용사들을 기억하고 이분들께 은혜를 갚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야말로 진정한 나라 사랑의 출발점입니다.”소강석 목사가 5일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드린 참전용사 위로 예배에서 교인들에게 전한 메시지다. 교회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은 올 한 해 동안 국내외 참전용사를 초청하거나 현지를 방문하...
- 입력:2023-02-05 14:05:01
-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크리스천 예술가는 하나님을 가리키는 손가락이죠”
- 서울 종로구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전시 중인 작품 L‘attente 옆에 선 손석 화백. 손 화백은 “크리스천 예술가는 하나님을 가리키는 손가락이다. 내 작품을 통해 관객들이 하나님을 만나게 하고, 그리스도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으면 작가로서 최고의 영광이다”고 말했다.손 화백의 작품 ‘무덤 속의 그리스도’는 관객의 위치에 따라 그리스도의 모습이 달리 보인다.무덤 속에 한 사람이 누워 있다. 앙상하게 말라버린 몸은 뒤틀린 세상의 어둠을 반영한다. 얼굴도 창백하다. 독일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화가 한스 홀바인(1497~1543)의 ‘무덤 속 그리스도의 시신’은 ...
- 입력:2023-02-03 14:10:01
- 재능기부 20년… 스펙쌓기보다 중한 예수 사랑 실천
- 한동대엠엔티 지도교수 김군오(왼쪽) 교수와 공연디렉팅팀장 김동민 학생이 지난 27일 경북 포항시 한동대 현동홀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포항=임보혁 기자한동대엠엔티 학생들이 이번 겨울방학 기간 태국을 방문해 현지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한동대엠엔티 제공태국 현지에서 한동대 학생이 공연 도중 현지인과 함께 퍼포먼스를 펼치는 모습. 한동대엠엔티 제공2002년 한동대학교 아웃리치팀 학생들과 함께 태국 나콘라차시마시의 한 백화점에서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복음을 전하던 김군오(53) 교수에게 현지 중학생 쌍둥이 자매가 수줍은 표정으로 다가왔다. ...
- 입력:2023-02-01 14:05:01
- “마스크 벗으니 기도 소리 커져” “시기상조” 갈려
-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신우회 회원들이 1일 사무실에서 마스크를 벗은 채 수요예배를 드리고 있다. 김동규 인턴기자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들이 수요예배를 드리는 모습. 마스크 착용자들 사이로 ‘노마스크’ 성도도 눈에 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1일 정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NH투자증권 빌딩에서 열린 ‘찾아가는 직장인 예배’ 현장.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뒤 처음 맞는 수요예배였다. 여의도제일교회(박대준 목사)가 준비한 예배에 참석한 20여명의 신우회 회원은 마스크를 벗은 채 찬양을 부르고 통성기도도 했다.김민정(48·여)씨는 “마스크를 벗고 회원들의 ...
- 입력:2023-02-01 14:05:01
- “교회가 소통·공감·협업의 문화로 청년을 환대할 준비됐나 자문해 봐야”
- 장신대 글로컬현장교육원이 31일 서울 광진구 숲속샘터교회에서 개최한 청년포럼 ‘비상’에서 박재필(오른쪽) 장신대 교수가 강의 후 질의 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MZ세대 복음화 사역이 위축을 벗어나 상승곡선을 그리기 위해선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까. 장로회신학대(총장 김운용) 글로컬현장교육원이 31일 ‘비상’이라는 청년 포럼을 열고 해법을 모색했다.서울 광진구 숲속샘터교회(이지원 목사)에서 열린 포럼에는 청년을 대상으로 사역 중인 현장 목회자와 신대원생 50여명이 참석해 실제 접목 가능한 모델을 탐색하고 지향점을 확인했다.포럼을 준비...
- 입력:2023-01-31 14:10:01
- 미국 젊은세대 77% “코로나 때 영적으로 굶주렸다”
- 코로나19가 미국인의 신앙 생활에 불을 지핀 것인가. 팬데믹 기간 미국인 4명 중 3명 정도가 영적 고갈을 경험하거나 영적 호기심이 늘어간 것으로 나타났다.31일 미국 기독교 여론조사 기관인 바나그룹에 따르면 최근 미국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74%가 “영적으로 더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응답자 가운데 MZ세대 등 젊은층도 포함돼 있어 미국 교계의 사역 방향에 긍정적인 신호로도 받아들여진다. 설문 조사는 지난해 10월 21일부터 열흘간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2.1%다. 특히 X세대(1965~1979년생)와 밀레니엄 세대(1980~1994년생)에 ...
- 입력:2023-01-31 14:10:01
- “기타 고치며 영혼도 치유하니 감사”
- 구인수 목사가 지난 27일 경기도 고양에 있는 ‘써빙기타’에서 기타를 수리하고 있다.‘기타 고치는 목사.’구인수(47·일산 섬김의교회) 목사의 또 다른 이름이다. 그의 손을 거쳐 간 기타만 수천, 수만개에 달한다. 그는 1일 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교육을 준비 중이다. 이른바 ‘장애인을 위한 무료 기타 수리 기초과정 교육’이다.기초과정 교육은 기타의 기본 구조를 이해하는 것부터 세팅하는 법, 스크래치 수리하는 법 등을 하루 8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수강료와 재료비 등 교육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무료다.한국기타제작수리협회 회장인 구 목사는 2004년 불의의 사고로 ...
- 입력:2023-01-30 14:05:01
- 눈 치우고 생선 다듬고… 식판 가득 수북한 사랑을 배식하다
- 국민일보 인턴기자 등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26일 오전 식당에서 반찬을 식판에 담고 있다. 밥퍼나눔운동본부 제공다일공동체 이사장인 최일도(앞줄 가운데) 목사가 식사 전 자원봉사에 참여한 본보 인턴기자들을 소개하는 모습. 밥퍼나눔운동본부 제공다일공동체(이사장 최일도 목사)가 1988년 11월 서울 청량리역 광장에서 라면을 나누며 시작한 ‘밥퍼나눔운동본부’(밥퍼) 무료급식 봉사는 올해로 36년째 진행 중이다. 대략 65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밥짓는 봉사에 팔을 걷었고 연인원 1000만명이 이곳에서 따뜻한 밥 한끼의 사랑을 경험했다. 대한민국 국민 5명 가운데 1명꼴이다...
- 입력:2023-01-30 14:05:01
- 한교봉 15주년 감사예배 “한국교회 섬김·나눔 지속 실천할 것” 선언
- 한국교회봉사단이 창립 15주년과 ‘태안 유류 피해 극복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 목록 등재를 기념해 개최한 감사예배가 29일 서울 명성교회에서 열리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우리는 재난과 재해로 발생하는 절망과 고통의 현장으로 즉시 달려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섬기며 교회, 교단, 기관, 단체들과 연대해 섬김과 나눔을 실천한다.”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 봉사기관인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총재 김삼환 목사, 이사장 오정현 목사)이 2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 한국교회 섬김과 나눔의 비전 선언문’을 발표했다. 한교봉은 선언문을 통해 “...
- 입력:2023-01-29 14:05:02
- 고? 스톱?… 갈림길에 선 온라인 교회
- 조성실(윗줄 가운데) 소망교회 온라인 지구 목사와 성도들이 지난해 화상회의 플랫폼 줌으로 온라인 모임을 하고 있다. 소망교회 제공30년 넘게 서울 소망교회(김경진 목사)에 출석한 김민정(54) 권사는 지난해 교회에 생긴 온라인 지구(온라인 교회)에 1호 등록자로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로 이사한 뒤 교회와 거리가 멀어지면서 내린 결정이다.김 권사는 29일 “질병이나 일 때문에 주일 오프라인 예배와 모임에 참여할 수 없는 성도가 많다. 그들은 온라인 지구를 통해 배려받는 기분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로 온라인 모임을 하지만 한 달에 한 번은 ...
- 입력:2023-01-29 14:05:01
- “작은 일인 학업 성실히 감당해야 큰일인 하나님의 비전도 맡겨주신다”
- 지난 19일 경기도 광주에서 열린 올라스쿨 아카데미에서 고등학생 참가자들이 대학·대학원생 멘토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올라스쿨 제공올라스쿨 아카데미를 6회째 열고 있는 신지혁 대표. 올라스쿨 제공세상이 변해도 우리의 복음은 변하지 않는다. 이 복음을 지키고 전하기 위해 우리는 다양한 형태의 신앙생활을 모색한다. 실제 사례들을 ‘슬기로운 믿음 생활’이란 코너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더 많은 내용은 국민일보 기독교섹션 홈페이지 더미션(themission.co.kr)에서 볼 수 있다.‘고3이면 주일성수 못할 수도 있지’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여 본 신앙인이 적지 않을 것 ...
- 입력:2023-01-25 14:05:01
- 한·미 교계 리더들 ‘한반도 평화’ 위한 기도로 하나되다
- 이영훈(앞줄 왼쪽)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 등 한·미 교계 지도자 200여명이 23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키키리조트에서 열린 조찬기도회에서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한·미 기독교지도자 조찬기도회가 23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개최됐다. 기도회에는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와 릭 블랭지아디 호놀룰루 시장 등 한국과 미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는 (재)순복음선교회가 주최하고 하와이 한인기독교총연...
- 입력:2023-01-24 14:10:01
- “꽃피는 봄, CCC 주선 기독청년 소개팅 오세요”
- 기독청년들이 지난해 줌(Zoom)으로 열린 ‘CCC싱글즈-온라인 그룹매칭’에 참여하고 있다. CCC패밀리라이프 제공 한국대학생선교회(CCC·대표 박성민 목사)가 오는 3월 기독청년을 위한 특별한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기독청년 소개팅 프로그램인 ‘CCC싱글즈’다. 남녀 기독청년 각각 100명을 모집해 소개팅 매칭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23세 이상의 CCC 졸업반, 나사렛(CCC 출신 졸업생), CCC 간사의 추천을 받은 기독청년이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CCC에서 가정사역을 담당하는 패밀리라이프는 지난해 상·하반기에 걸쳐 1·2기를 진행했다. 청년세대 사이에 퍼져 있...
- 입력:2023-01-24 14:05:01
- 신앙교육의 중심 ‘가정’… 코로나 기간 더 빛났다
- 어진원(앞줄 왼쪽) 집사가 2019년 서울 송파구 주님의교회에서 열린 ‘아름다운부모학교’에서 학부모들과 함께 강의를 듣고 있다. 어진원 집사 제공팬데믹 기간 동안 자녀의 학업과 신앙교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란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하지만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기학연·소장 박상진 교수)가 개발·보급한 ‘기독학부모교실’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에게 교육의 자신감과 변화의 가능성을 불어넣기에 충분했다.이남주(56) 집사는 늦둥이인 중학교 3학년 딸이 마냥 예쁘면서도 한편으론 고민이 있었다. 딸을 위한 신앙교육이었다. 일주일에 한시간 정도 교회에서 진...
- 입력:2023-01-24 14:05:01
-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크리스천 사업가의 성공 모델로 교포들 본보기 됐으면…”
- 한보형 버즈 대표는 자신의 프로필에 ‘예수님을 따르는 자, 목사의 아들’이라고 항상 적어둔다. 크리스천으로서 당당히 사업을 이끌겠다는 신념의 발로다. 버즈 제공지난달 29일 서울 중앙성결교회 사무실에서 한기채(왼쪽) 목사와 한보형 대표를 만났다. 한 목사는 “아들이 어려서부터 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데 앞장서 왔다”고 소개했다.“저는 일반 기업인이 아닙니다. 한국인 크리스천 CEO(최고경영자)입니다.”지난달 29일 서울 동대문 인근 중앙성결교회 사무실에서 만난 한보형(37) 대표는 자신을 힘차게 소개했다. 그는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의 아들이자 미국에서 ...
- 입력:2023-01-20 14:10:01
- [해외선교·성지순례 안전 기상도] 캄보디아 위조지폐 범죄 조심
- 캄보디아 현지 지폐.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캄보디아를 방문한 여행객을 상대로 위조지폐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캄보디아에서는 현지 화폐 리엘(KHR)과 달러가 통용되고 있다. 여행객은 달러 등 현금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마사지 업소에서 우리 국민이 피해당한 사례는 세 건이나 된다. 마사지를 받기 위해 벗어둔 옷과 지갑에 있던 달러가 위조지폐로 바꿔치기 당했거나 갖고 있던 현금을 도난당했다. 피해 방지를 위해 마사지 업소를 방문할 땐 현금을 최소화하고 지갑 등 개인 물품...
- 입력:2023-01-19 14:10:01
- “직장 전도는 섬기는 마음으로… 관계 돈독히 해야”
- 권순웅 예장합동 총회장이 19일 경기도 화성 주다산교회 본당에서 ‘샬롬부흥’의 토대가 되는 ‘샬롬 축복 전도’를 소개하고 있다.직장 동료, 단골 카페 주인 등 자신의 주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해 온 이들이 전국의 전도 책임자들에게 자신의 전도 노하우를 소개했다.노영환(52) 안수집사는 19일 경기도 화성 주다산교회(권순웅 목사)에서 진행된 ‘전도 선봉교회 전도일꾼 훈련 집중 세미나’에서 직장 전도의 경험을 나누면서 “복음 속에 살며 성실하고 지혜로운 직장인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107회기 역점...
- 입력:2023-01-19 14:05:01
- 한국서 풍성한 설 맞는 우크라 고려인들… “역사하심 있었다”
- 이천영(왼쪽 두 번째) 고려인마을교회 목사와 신조야(왼쪽 세 번째) ㈔고려인마을 대표가 18일 광주 광산구 고려인종합지원센터에서 고려인들과 명절 음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광주=신석현 포토그래퍼광주=신석현 포토그래퍼안엘레나(43·여·사진)씨에게 지난해 초봄은 악몽 같았다. 우크라이나 서남부 미콜라이프 지역에 살던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난생처음 전쟁의 공포에 몸서리쳐야 했다.“죽는 줄 알았어요. 너무 무서웠어요. 폭격이 시작되면 땅과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지하실에 숨어 살면서 언제쯤 이 전쟁이 끝날까 생각하...
- 입력:2023-01-19 14:05:01
- 달동네 주민에 연탄 나눔 ‘따뜻한 손길’
- 지역 교회들이 에너지 취약계층인 연탄 사용 가구를 위해 따뜻한 손을 내밀었다. 밥상공동체·연탄은행(대표 허기복 목사)은 지난 1년간 54개 교회가 서울연탄은행과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사진).서울 송파제일교회와 강변교회(이수환 목사) 청년과 성도 44명은 지난 14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연탄봉사에 동참했다. 송파제일교회 청년회 신윤철 목사는 “청년들과 겨울에 할 수 있는 봉사를 찾아보다가 3년 전부터 연탄봉사를 시작했다”면서 “섬김의 손길이 많이 늘어나 선순환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서울만나교회(공...
- 입력:2023-01-18 14:10:01
- “남들은 가족과 행복한 시간 보내는데…” 명절이 더 외로운 사람들
- 게티이미지뱅크“가족이요? 있었지요. 한때는요. 스마트폰에 저장해 놓은 몇 장 안 되는 사진도 열어본 지 6~7년 됐습니다.”16일 서울 강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정세훈(가명·67)씨는 1인 가구로 살아온 지 올해 11년 차다. 정씨도 한때는 삼 남매와 아내를 둔 5인 가구의 가장이었다. 하지만 연이은 사업 실패, 도박, 알코올 중독은 그의 곁에 있던 가족들을 떠나게 했다. 그는 “명절이나 아이들 생일 때가 되면 평상시보다 더 생각이 나는데, 그리운 마음이 무뎌지다가도 가슴을 쿡 찌를 때가 있다”고 했다.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발간한 ‘2022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2020...
- 입력:2023-01-17 1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