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설교] 하나님이 하신 일
- ‘전화위복’은 화가 변해 복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과 거의 같은 뜻의 말이 성경에도 나오는데, 창세기 50장 20절의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라는 문장입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전화위복은 주체가 분명하지 않지만, 창세기 속 이 말씀의 주체는 분명하다는 점일 겁니다. 야곱에게는 여인 4명에게서 얻은 아들 12명이 있었습니다. 야곱은 이들 자녀 가운데 라헬이 낳은 11번째 아들 요셉을 가장 사랑했습니다. 당연히 요셉은 형들로부터 미움을 받았습니다. 형들은 아버지 몰래 요셉을 노예로 팔아버...
- 입력:2022-11-27 14:05:01
- [오늘의 설교] 행복을 여는 감사
- 서양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행복은 언제나 감사의 문으로 들어와서 불평의 문으로 빠져나간다.’ 하나님은 감사를 통해 행복을 주십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봅시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 하나님은 감사를 통해 행복을 준다는 의미입니다. 한때 하버드 대학, 예일대학, 버클리대학에서는 행복한 강의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런데 행복한 강의에...
- 입력:2022-11-25 14:15:01
- [오늘의 설교] 다윗의 삶과 죽음이 주는 교훈
- 역대기 기자는 이스라엘 왕 다윗의 역사를 역대기상 11장에서부터 마지막 29장까지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문에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다윗의 죽음의 모습이 나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 통일왕국의 2대 왕으로 40년 동안 왕위에 앉아 통치하다가 늙어 죽었습니다. 다윗은 수많은 전쟁과 우여곡절을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한 시대를 호령하며 위세를 떨치던 다윗이 죽었다고 성경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죽음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누구나 다 죽습니다. 누구나 한 생을 살다가 죽는 것은 다 똑같습니다. 히브리서 9장 27절에 ...
- 입력:2022-11-23 14:10:02
- [오늘의 설교] 기다릴 믿음과 용기
- 모든 것은 급변합니다. 아침에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뉴스가 하루를 넘기지 못하고 평범한 일상이 돼버릴 정도로 엄청난 속도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요즘입니다. 이 엄청난 속도감은 우리에게 엄청난 압박을 가져다줍니다. 처음에는 잘 조련한 말을 손쉽게 타고 빠른 속도로 내달리는 인생이 된 줄 알았지만 막상 당면해보니 현실은 내달리는 호랑이 등에 올라타서 마음대로 멈추거나 내리기가 영 쉽지 않은 모양새, 이른바 ‘기호난하(騎虎難下)’에 처하게 됐습니다. 세상은 우리를 향해서 이 속도의 흐름을 통해 압박을 가하고, 정신없이 자신의 뒤를 따르게 만들...
- 입력:2022-11-21 14:10:01
- [오늘의 설교] 예수님이 가신 길을 따라갑시다
- 과거 우리는 새로운 밀레니엄 시대에 대한 기대가 있었습니다. 복지 사회가 도래하고 고도로 발달한 첨단과학이 많은 것을 가져올 거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대와 달리 극단적인 이념 갈등이 이어지고 있고 전쟁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상과 현실이 다른 이 시대,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예수님은 하나님의 명령과 뜻만 좇았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신 후 딴 길을 걸으신 적이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맡긴 사명을 실천하는 일에만 전념했습니다. 마태복음 20장 28절을 보면 제자들 앞에서 당신이 가실 길이 어떤 길인지 가르쳐주시...
- 입력:2022-11-20 14:10:01
- [오늘의 설교] 살아나는 공동체의 특징
- ‘천문’이라는 한국영화는 조선 시대 세종대왕과 발명가 장영실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입니다. 영화 중에 장영실을 아끼는 세종이 양반 출신이 아닌 장영실에게 말하는 대목이 있습니다. “신분이 무슨 상관이냐 같은 꿈을 꾸고 있다는 게 중요하지.” 이렇게 마음을 같이하는 동역자가 옆에 있을 때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는 것 같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비슷한 장면이 나옵니다. 블레셋 진영은 병거가 3만개요 마병이 6000명인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 도망가고 남은 병력이 600명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사울 왕의 아들 요나단이 자기 무기를 든 소년...
- 입력:2022-11-18 14:10:02
- [오늘의 설교] 사랑의 뿌리에서 피어나는 ‘감사 꽃’
- 추수감사절을 맞아 믿음 안에서 감사의 삶 실천하기를 축원합니다. 그 이유는 현대 사회가 사랑이 메말라서 삶의 동력을 상실하고 감사의 꽃이 피어나지 못하여 각박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어느 농부가 초청을 받아 유명인사들과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농부는 습관대로 식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바로 앞자리의 유명인사는 “허허, 구식이군요. 요즘 첨단교육을 받은 사람은 식사 기도를 하지 않지요”라며 비웃었습니다. 그 농부는 “기도하는 습관이 있어서 늘 감사기도를 드립니다. 사실 제 농장에도 식사 기도를 안 하는 자가 있습니다.&r...
- 입력:2022-11-16 14:15:01
- [오늘의 설교]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이 자신의 곁에서 힘을 주심은 곧 자신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온 세상에 전파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합니다. 더불어 하나님이 모든 악한 일로부터 자신을 건져내셔서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해 주실 것이라 말씀합니다. 이러한 바울 사도의 고백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사실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형상을 입은 우리를 구원해 자녀 되게 하려고 우리에게 능력을 주십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은 구원받은 우리를 통해 복음이 세상에 전파되고, 잃어버린 많은 영혼이 돌아오길 원하십니다. 예레미야 15...
- 입력:2022-11-14 14:10:01
- [오늘의 설교] 믿음의 은혜
-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과학자였던 블레즈 파스칼은 신앙심이 깊었던 아버지의 영향 덕분에 어릴 때부터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파스칼은 병약했던 탓에 39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는데,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 남은 것은 성경과 어거스틴의 책 몇 권이었다고 합니다. 믿음의 삶을 살았던 겁니다. 파스칼에게 한 친구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나는 자네의 믿음을 갖고 싶네, 그래서 자네처럼 살고 싶네.” 이 말을 들은 파스칼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만약 자네가 나처럼 산다면 나의 믿음을 가질 것일세.“ 파스칼은 믿음에 대해 “기독교 신앙...
- 입력:2022-11-13 14:10:01
- [오늘의 설교]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 세상에는 슬픔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살아오는 동안 근심과 슬픔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지금도 극심한 고통과 슬픔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은 근심과 슬픔에 싸여 있었습니다. 예수님과의 이별 그리고 예수님의 죽음에 직면한 제자들이 근심하고 슬퍼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왜 사람들이 근심하고 슬퍼합니까. 무엇을 잃을 때 사람들은 근심하고 슬퍼합니다. 건강을 잃고 재산을 잃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 때 사람들은 근심하고 슬퍼합니다. 그런데 신구약 성경은 근...
- 입력:2022-11-11 14:15:01
- [오늘의 설교] 마음을 지키는 비결
-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굳은 다짐을 해도 그 마음을 지키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생긴 말일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로마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도 빌립보교회 성도들을 향해 기뻐하라고 권면했습니다. 바울이 이렇게 권면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자신의 마음을 지킬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본문 7절을 봅시다.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 모두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셔야만 흔들림이 없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렇...
- 입력:2022-11-09 14:15:01
- [오늘의 설교] 행복한 사람
- 오늘 말씀 제목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누가복음 19장 1절에 삭개오라는 부자가 등장합니다. 이 부자의 직업은 세리였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세금을 내야 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 중 한 사람을 세리로 세워 그 지역의 세금을 거두게 했습니다. 세리는 로마에 보낼 세금 이외에도 더 많은 세금을 거두게 되면 모두 개인 몫이 됐습니다. 그러니 세리는 부자가 될 수밖에 없었고 유대인들은 세리를 미워할 뿐 아니라 매국노요, 창기와 같은 죄인으로 취급했습니다. 본문 2절 말씀을 보면 삭개오를 이렇게 소개합니다. “삭개...
- 입력:2022-11-07 14:15:01
- [오늘의 설교] 선교하시는 하나님
- 선교는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님을 세상에 선교사로 보내주셨으며, 예수님은 선교사로서의 모범을 제자들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선교사로 파송하시며 여러 가지를 명령하셨는데, 그중 3개(선교의 3단계)를 생각하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선교의 첫 단계는 추수할 밭을 주님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영적인 밭’을 바라보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도 심령의 밭인 전도와 선교의 현장을 바라보라고 명령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추수할 때’가 되었음을 보...
- 입력:2022-11-06 14:15:01
- [오늘의 설교] 떡과 부스러기
- 예수께서 유대 지방에서 두로 시돈의 이방 땅으로 가셨습니다. 구속사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이방 땅으로 복음이 넘어가는 것은 제자들을 통해서입니다.(24절) 그러면 예수님은 왜 이방 땅으로 가셨을까요. 유대 종교인들이 기대했던 이는 로마를 이기는 경제력 국방력 정치력을 가진 메시아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주고 싶었던 것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였습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를 수 있는 특권, 하나님을 남편으로 모실 수 있는 특권, 이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가르쳤습니다. 욕심이 가득한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의 메시지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
- 입력:2022-11-04 14:10:02
- [오늘의 설교] 경건의 모양과 축복의 상관관계
- ‘경건’은 하나님과 그 백성 사이의 신뢰 관계와 헌신 관계를 말합니다. 겉으로 보기에 아주 종교적이며 진지한 모습과 달리 실제 마음속으로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그분께 헌신되어 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국가적인 어려움을 앞두고 나라 전체가 금식을 선포하고 기도했던 백성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잘 갖춘 형식에 불과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를 통해 그들의 금식이 잘못 행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지적해 줍니다. 그리고 이것을 바로 잡아야 하나님의 응답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먼저 이...
- 입력:2022-11-02 14:10:01
- [오늘의 설교] 말씀과 기도에 집중합시다
- 우리는 천국 갈 때까지 평생토록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유는 ‘내 영혼이 사느냐, 죽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우리 영혼에 대해 단호하게 책망합니다. 영혼이 죽은 사람이 있고, 영혼이 병들어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3장 1절은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라고 말합니다. 당시 소아시아 일곱 교회 중 ‘사데교회’ 성도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우리 인간이 하나님을 믿는 성도라는 이름을 가졌다는 이유로 영혼이 살아있다는 착...
- 입력:2022-10-31 14:10:01
- [오늘의 설교] 열매 맺는 삶
- 오늘은 에스겔서 12장 이후에 펼쳐지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유다 왕국의 멸망을 일깨우기 위해서 다양한 비유로 메시지를 전하는데, 그 중 하나가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열매 없는 포도나무의 비유’입니다. 여기에서는 당시 이스라엘 민족을 포도나무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이곳 외에도 성경에는 이스라엘 민족을 포도나무에 빗댄 문장이 곳곳에 등장하는데, 호세아 10장 1절이 대표적입니다. “이스라엘은 열매 맺는 무성한 포도나무라 그 열매가 많을수록 제단을 많게 하며 그 땅이 번영할수록 주상을 아름답게 하도다.” 이스...
- 입력:2022-10-30 14:10:01
- [오늘의 설교] 사울은 그날 밤 누구를 만났을까
- 사울은 다급한 마음에 엔돌의 무당을 찾아갑니다. 엔돌은 사사 드보라가 하솔과 시스라와 야빈을 격멸하고 기드온 300명 용사들이 미디안 대군을 물리친 영적 전적지입니다.(시 83:9~10) 그런데 이스라엘 초대 왕이 이곳의 무당을 찾아간 것은 엔돌의 명성을 실추시킨 사건입니다. 사울이 엔돌의 무당을 만난 사건은 두 가지 난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엔돌의 신접한 여인이 불러올린 사무엘의 혼령의 실체는 도대체 무엇인가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단지 사무엘의 거짓 영이라는 주장과 하나님께서 사울로 하여금 사무엘과 마지막으로 대면하도록 허락하신 &lsquo...
- 입력:2022-10-28 14:15:01
- [오늘의 설교]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 세상의 유혹과 핍박 가운데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답게 거룩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까. 성도가 붙들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바울은 아들처럼 사랑하는 디모데에게 세상의 유혹과 핍박 가운데서 승리하는 비결에 대해 이렇게 명령합니다.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고 말합니다. 디모데는 어려서부터 성경을 배워왔습니다. 그리고 바울을 통해 성경을 배웠습니다. 디모데는 바울이 가르친 성경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듣고 믿었습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도록 인도할 뿐 아니라 구원의 완성에 이르도록 인...
- 입력:2022-10-26 14:10:01
- [오늘의 설교] 꽃이 아니라 열매입니다
- 선택이라는 단어를 두 가지로 사용합니다. 하나는 내가 선택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내가 선택받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배우자를 선택하거나 직업을 선택하는 것은 내가 선택하는 것입니다. 투표를 통해 대통령을 선택하는 것이나 국회의원, 지역 일꾼을 뽑는 것도 내가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런 선택은 자신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에 중요한 선택입니다. 그러나 내가 선택하는 일들이 아무리 중요한 선택이라 할지라도 때로는 실수하기도 하고 후회하기도 합니다. 반면, 타인에 의해 선택받을 때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선택받는다는 것은 정말 ...
- 입력:2022-10-24 14:10:01
- [오늘의 설교] 미소 띤 얼굴
- 지치고 힘든 삶에서 회복해 주님의 축복이 함께하는 삶으로 나아가는 우리가 되길 기원합니다. 욥기 8장 20절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하나님은 순전한 사람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악한 자를 붙들어 주지 아니하시므로.” 즉, 순수하고 완전한 사람 또는 도덕적으로 온화한 사람을 하나님은 버리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반면 악한 자는 하나님의 보호를 받을 수 없습니다. 성경은 악한 자를 “구부러진 말을 하고 다니며 눈짓을 하며 발로 뜻을 보이며 손가락질을 하며 그의 마음에 패역을 품으며 항상 악을 꾀하여 다툼을 일으키는 자”(잠 6:12~14)...
- 입력:2022-10-23 14:10:01
- [오늘의 설교] 위기에서 주의 도우심을 구할 때
- 요즘 우리는 여러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세계 경제의 위기, 국내외 정치와 경제 상황들은 우리를 불안하게 합니다.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인생의 문제들에도 직면합니다. 이런 인생의 상황 가운데서 어떤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할 수 있을까요. 첫째, 하나님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편리대로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살아있는 관계를 유지할 때 하나님의 도우심은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본문에 나오는 이스라엘 장로들은 이러한 영적 원리를 몰랐습니다. 이스라엘이 블레셋과 1차 전쟁에서 패...
- 입력:2022-10-21 14:10:01
- [오늘의 설교] 지금이 하나님께 돌아갈 때입니다
-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을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애끓는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주전 8세기경 북이스라엘 여로보암2세 말기에 사역했던 선지자입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믿는 신앙에서 떠나 여호와와 우상 바알을 함께 섬기던 종교적 혼합시대 때 예언했던 선지자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이스라엘에게 호세아를 통해 자신들이 어떠한 처지에 있으며 어떻게 그들을 사랑했는지 보여주길 원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어렸을 때 그를 사랑해 애굽에서 아들로 불러내셨습니다(1절). 그 마음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
- 입력:2022-10-19 14:10:01
- [오늘의 설교] 부자와 나사로
- 오늘 성경 본문에서 예수님은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를 들려주십니다. 먼저 부자의 모습을 보십시오. 그는 매일 호화롭게 즐길 수 있는 넉넉한 재산을 소유했습니다. 더욱이 당시 최고급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었습니다. 즉, 그의 삶은 오늘날 이 세상 사람들이 꿈꾸는 것과 비슷해 보입니다. 그에 반해, 나사로의 모습은 처참합니다. 그는 거지였고, 상처가 가득했으며, 부자의 상에서 떨어진 부스러기로 삶을 연명했습니다. 부자에게는 많은 친구가 있었지만, 이 거지 근처에는 자신의 헌데를 핥는 개들뿐이었습니다. 이렇게 상반된 삶을 살던 그들에게 죽음이 ...
- 입력:2022-10-17 14:10:01
- [오늘의 설교]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 개척 초창기 있었던 일입니다. 한 자매가 전도하려는 어르신이 계셨는데 췌장암 말기 환자였습니다. 말기암 환자를 받아주는 곳이 없어 전전긍긍하시길래 수원의 한 호스피스 병원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평생 불교 신자로 살아온 그분에게 복음은 낯선 단어인 데다 매일 호스피스 병동에서 드려지는 예배는 불편했을 겁니다. 그런데도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줄 병실이 있음에 연신 저에게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며칠이 지나고 어김없이 심방 차 병원을 방문했는데 그분은 혼미한 정신인지, 온전한 정신인지 알 수 없으나 저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분에게 좀 ...
- 입력:2022-10-16 1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