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탄트리 배달이요∼” 교회가 교회에 아름다운 나눔
- 중심교회 The HUB 교역자 가족이 지난 14일 제주 서귀포 향림교회에서 성탄트리를 꾸미고 있다. 중심교회 제공매년 어려운 이웃교회에 성탄절 트리를 선물하는 교회가 있다. 강남연동교회(홍정근 목사·이하 연동교회)와 중심교회 The Hub(이기둥 목사·이하 중심교회)는 최근 인천에 있는 교회 3곳과 제주 서귀포에 있는 교회 1곳에 성탄절 트리를 설치했다. 트리는 연동교회가 준비하고, 트리를 꾸미고 세우는 일은 중심교회 이기둥(48) 목사와 성도들이 맡았다. 준비는 연동교회가 하고 배달은 중심교회가 맡은 셈이다.홍정근(64) 목사는 21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몇 해 전 ...
- 입력:2022-11-21 14:05:01
- 상품권 발행·쌀 전달… 함께 감사의 기쁨 나누다
- 서울 연동교회 교인들이 20일 드린 추수감사절 예배에서 손을 들고 찬양하고 있다. 연동교회 제공이홍철(맨 오른쪽) 서울방배경찰교회 목사가 최근 방배경찰서를 찾은 빛교회 교인들로부터 핫팩을 후원받은 모습. 서울방배경찰교회 제공전국 교회가 20일 코로나19 엔데믹 후 처음 맞는 추수감사절 예배에서 감사의 기쁨을 나누고 이웃을 위로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적지 않은 교회들은 1914년부터 11월 셋째 주일을 추수감사절로 지키고 있다.교회들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을 전하고 교인들이 직접 심은 쌀을 수확해 서로 나누기도 했다. 코로나로 침체한 ...
- 입력:2022-11-20 14:05:01
- “교회 안에 갇힌 그리스도인 되지 말고 하나님 명령 따르는 그리스도인 돼야”
- 사회복지법인 지구촌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최성은 목사)이 지난 18일 경기도 성남 분당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정우)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교회사회복지 세미나’를 진행했다(사진). 지구촌사회복지재단은 2002년 지구촌교회가 설립한 사회복지기관이다.최성은 목사는 이날 세미나에서 ‘로잔언약을 통한 대한민국 교회사회복지의 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했다.최 목사는 로잔언약 제5항인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책임’에 담긴 문구를 인용하며 “교회 안에만 갇힌 그리스도인이 되지 말고 ‘세상에 예수 복음을 증거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는 그리스도...
- 입력:2022-11-20 14:10:01
- “장애인은 비장애인과 출발선이 다를 뿐… 동등한 위치서 경쟁할 수 있게 채워줘야”
-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헬렌켈러센터에서 만난 홍유미 센터장. 홍 센터장은 “시청각장애인의 권익 향상을 위한 법안 2개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라며 “이들 법안이 빨리 통과돼 시청각장애인을 섬기는 일이 더 체계적으로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국내 시청각장애인은 1만명으로 추정되나 확실치 않다. 시청각장애인 규모를 파악하는 실태조사가 제대로 이뤄진 적이 없어서다. 어쩌면 한국 사회의 가장 소외된 자리에 있는 이들이 시청각장애인일 듯하다.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시청각장애인을 섬기는 단체가 있으니 바로 밀알복지재단이 2019년 4월 만...
- 입력:2022-11-20 14:10:01
- 작은교회 섬기는 대형교회… 나누고 보태고 잇단 ‘상생 행보’
- 농어촌·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이 14일 부산 해운대구 수영로교회에서 열린 ‘농어촌·도시미래자립교회 세미나’에 참석해 함께 찬양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한 세미나에는 목회자 부부 700여명이 참석했다.14일 오전 11시가 지나자 부산 해운대구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에 목회자들의 발걸음이 줄을 이었다. 이날부터 이틀간 ‘교회, 함께하다’를 주제로 한 ‘농어촌·도시미래자립교회 세미나’에 참석하는 이들이었다. 손님을 맞이하는 수영로교회 성도들 표정엔 설렘이 가득해 보였다.세미나는 수영로교회가 1993년부터 진행해 온 사역으로 올해 27회...
- 입력:2022-11-14 14:05:01
- 세상 밝힌 ‘빛과 소금’ 인재 기르고 업계 리드하며 예수 향기 퍼뜨리다
- 게티이미지뱅크국민일보가 17일 제1회 ‘기독교 브랜드 대상’ 수상 단체와 개인, 기업 25곳을 발표했다. 수상 분야는 교육, 리딩, 사회공헌, 문화의 4개 부문으로 각자 위치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온 이들을 선정했다. 국민일보는 맡은 바 사명에 충실하고, 이웃을 향한 수고를 아끼지 않는 손길을 세상에 알려 힘을 더해주고자 이번 상을 마련했다.교회의 미래를 책임지는 교육 부문에선 7개 브랜드가 수상했다. ‘꿈이 있는 미래’가 진행하는 ‘꿈미 교육 콘퍼런스’는 사역자와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교육 과정이다. 성경 교육을 가정으로 확대해 세대 간 이해를 ...
- 입력:2022-11-16 14:10:01
- 12개국 100여명 목회자, 목회 노하우 공유하고… 한국교회 예배 열기 체험
- 제자훈련 글로벌 파트너스(DMGP)’ 참석자들이 지난 13일 경기도 광주 소망수양관에서 오정현(앞줄 왼쪽 여섯번째) 목사 등 교회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의교회 제공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지난 12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광주 소망수양관과 교회에서 ‘2022 제자훈련글로벌파트너스(DMGP·Disciple Making Global Partners) 콘퍼런스’를 진행했다.2020년 2월 가나 아크라에서 현지 10여개 교단과 사랑의교회가 공동주최했던 ‘가나 제자훈련 콘퍼런스’를 기점으로 시작된 DMGP는 전 세계 제자훈련 교회를 네트워킹하고 협력해 제자훈...
- 입력:2022-11-16 14:10:01
- “국내 신학, 서구의 것 흉내만 내선 안돼… 한국적 경험 담은 결과물 적극 창출해야”
- 마원석 미국 오럴로버츠대 신학대학장이 최근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한국교회는 세계 교회의 흐름과 변화를 읽고 그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장진현 포토그래퍼한국교회가 배출한 신학자 중 마원석(72) 박사만큼 세계 교회 현장에서 다각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도 드물다. 마 박사는 현재 미국 오럴로버츠대 신학대학장 및 글로벌기독교학 특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풀러신학교에서 구약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필리핀 선교사, 필리핀 아태신학대학원 부학장, 영국 옥스퍼드선교대학원(OCMS) 원장 등을 역임했다. 가는 곳마다 한국교회 영성을 바탕으로 조직에 ...
- 입력:2022-11-16 14:10:01
- 평신도 깨워 한국교회 부흥 이끈다
- ‘평신도를 깨운다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 참석자들이 지난 7일 제119기 세미나가 열린 경기도 안성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의교회 제공현장에서 강의를 듣고 있는 목회자들. 사랑의교회 제공1986년부터 전 세계 목회자를 대상으로 제자훈련을 확대해 온 국제제자훈련원(원장 오정현 목사)의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CAL 세미나)가 지난 7일부터 닷새 동안 경기도 안성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진행됐다.칼(CAL) 세미나는 ‘평신도를 깨운다(Called to Awaken the Laity·CAL)’의 영어 약자다. 고 옥한흠 목사가 한 사람의 성도를 그리스도의 온전한 제자...
- 입력:2022-11-16 14:10:01
- 대학생 ‘탈종교·탈교회화’ 심화됐다
- 국내 대학생들의 ‘탈종교·탈교회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크리스천이지만 교회에 나가지 않는 대학생, 이른바 ‘가나안 대학생 성도’ 비율도 부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교와 교회가 경제적인 측면 등 대학생의 현실적인 문제를 직시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다양성과 개별성이 중시되는 포스트모던 시대의 흐름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학원복음화협의회(학복협·상임대표 장근성 목사)는 15일 전국 대학생 1548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의식과 생활에 대한 조사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대학생의 무종교인 비율은 2017년 67.7%에서 지난 8월 기준 73.7%로 ...
- 입력:2022-11-15 14:05:02
- 통독 불씨 된 월요 기도회처럼… 화요평화기도회 불붙인다
- 15일 경기도 김포 애기봉 전망대에서 열린 ‘한국교회 화요평화기도회 창립예배’ 현장. 이날 예배에 참석한 성도 200여명은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면서 ‘화요평화기도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포=신석현 포토그래퍼기도회가 시작된 것은 서독과 동독 사이의 군비 경쟁이 가열되던 1982년 9월이었다. 동독의 크리스천들은 라이프치히에 있는 니콜라이교회에 모여 조국 통일을 기원하는 ‘월요 기도회’를 열기 시작했다. 기도회의 슬로건은 ‘칼을 쳐서 쟁기로’. 참가자들은 하루빨리 조국이 전쟁의 위험에서 벗어나길 기도했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분단된 조국의 통일...
- 입력:2022-11-15 14:05:02
- 인성·영성·글로벌 교육으로 문제 해결 능력 탁월한 인재 기른다
- 스스로를 ‘하나님의 사람’(하인)이라고 고백하는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 장 총장은 지난 9일 부산외대 총장실에서 가진 국민일보와의 대담에서 아펜젤러, 언더우드 선교사가 척박한 조선에 복음을 전했듯이 소멸 위기의 지방을 살리고 캠퍼스를 복음화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부산=신석현 포토그래퍼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정산 자락에 고즈넉하게 자리잡은 부산외대 캠퍼스. 부산=신석현 포토그래퍼버스에서 내린 학생들이 강의실로 향하는 모습. 부산=신석현 포토그래퍼예배당 형식의 건학관. 부산=신석현 포토그래퍼"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니라."(잠 1:7)만오 ...
- 입력:2022-11-14 14:10:01
- 예장통합 “향후 10년 정책 방향은 ‘생명목회’”
- 노영상 총회한국교회연구원장이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예장통합 제107회기 총회 정책협의회’에서 생명문명과 생명목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장 이순창 목사) 총회가 향후 10년 교단의 방향성을 ‘생명문명·생명목회’로 선포했다. 예장통합은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107회기 총회 정책협의회’를 열고 총회 임원, 상임부와 위원회, 산하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정책 과제를 공유했다.예장통합은 10년 단위로 총회 장기 정책을 추진해 왔다. ‘생명 살리기 운동 10년(2002~2...
- 입력:2022-11-14 14:05:01
- [부활의 주를 만난 사람들] 엄친딸 기대에 무거운 짐… 스트레스에 불안·강박… 회개하고 주님께 모두 맡기자 공부도 즐거워져
- 외동딸로 남다른 사랑을 받으며 자랐다. 7살 때 잘 되던 아빠 사업이 하루아침에 망하며 엄마도 일을 나가셨다. 엄마의 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모든 일을 혼자 해 나갔다. 혼자 공부를 하고 준비물을 챙기고 학원도 알아서 갔다.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냈고 성적이 좋아서 모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정해놓은 공부를 끝내지 못하면 새벽 2~3시까지 잠을 자지 않았고 육상대회, 독창대회, 웅변대회, 수학경시대회, 글짓기 대회 등 모든 교내상과 대외상을 휩쓸었다. 항상 대표로 앞에 나가 상을 받다보니 교장 선생님이 1200명이 넘는 전교...
- 입력:2022-11-13 14:10:01
- 코로나 이후 학교복음사역 중단 교사 47.6%
-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수년간 학원복음화 사역을 이어왔던 교사 A씨는 팬데믹 이후 사역을 전면 중단했다. 대면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자연스레 사역이 위축된 데다 갈수록 교내에서 종교중립을 요구하는 분위기가 거세졌기 때문이다. A씨는 “교장, 학부모 눈치 안 보고 본업에 충실하는 게 나은 것 같다”고 토로했다.기독교사모임인 ‘좋은교사운동본부’가 13일 회원 교사 3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팬데믹 전후 학원복음사역’에 대한 설문 조사를 분석한 결과, A씨 경우처럼 팬데믹 이후 교내 복음화 사역이 상당부분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서울 성수동의 심오피...
- 입력:2022-11-13 14:05:01
- “성적보다 네가 더 소중해 알지?” 사교육 1번지 대치동 학원가서 만난 ‘위로 버스’
- 수험생 응원 메시지가 광고판에 부착된 340번 버스의 운행 모습. 서울 강동공영차고지를 출발해 강남역에서 회차하는 해당 노선은 주변 20여개 초·중·고교와 학원 밀집지역을 통과한다.“1학기 마치자마자 ‘반수’(대학을 다니다 다시 입시를 치르는 것)를 결정했어요. 올해는 의대 아니면 지원서를 넣을 생각이 없어요. 국수탐(국어 수학 탐구) 백분위 99% 안에 못 들면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이라고 봐야죠.”(김인석·19) “수능 끝난다고 끝이 아니에요. 논술 특강, 면접 컨설팅 등 이미 연말까지 스케줄이 빼곡하게 차 있어요.”(유한나·고3)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 입력:2022-11-13 14:05:01
- ‘나눔의 장’ 선 교회엔 사랑이 가득
- 도림교회 성도들이 12일 서울 영등포구 교회에서 열린 ‘이웃 사랑 나눔 바자회’에서 지역주민들에게 김치를 판매하고 있다. 박용미 기자수서교회가 서울 강남구 궁마을공원에서 마련한 ‘제15회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현장. 수서교회 제공가을비가 지면을 적시던 12일 서울 영등포구 도림교회(정명철 목사). 빗방울을 뚫고 몰려든 사람들로 교회가 시끌벅적했다. 도림교회가 개최한 ‘이웃 사랑 나눔 바자회’에 들른 인파였다.“김치 한 박스에 1만5000원, 달걀 10구에 1000원입니다.” 파격적인 가격에 행인들도 발걸음을 멈췄다. 통상 교회 바자회는 적게라도 이윤을 남겨 교회 ...
- 입력:2022-11-13 14:05:01
-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장애가 걸림돌?… 예수 안에선 모든 것 할 수 있어요”
- 장애인예술단체 ‘탄츠이디엠’ 단원들이 11일 경기 파주시 연습실에서 서도민요 중 ‘몽금포타령’을 부르고 있다.보컬 겸 가야금 나경화 목사.장구 겸 소리꾼 안재현(왼쪽)과 소리꾼 윤상미(가운데) 조영림씨.탄츠이디엠 김주헌 대표와 건반 김양의씨(오른쪽).“많이 힘드신가요? 힘내세요. 우리처럼 몸이 불편하고 힘든 장애인들도 열심히 살아요….”11일 경기 파주시의 한 연습실에 모인 장애인예술단 ‘탄츠이디엠’(대표 김주헌) 단원들은 우리 사회에 잇따르는 극단적 선택 소식에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했다.“아무리 힘들어도 삶을 포기하진 말았으면 해요. 하나님이 ...
- 입력:2022-11-11 14:10:01
- 예수 믿는 유대인과 함께한 ‘은혜의 열흘’
- 인천 송도주사랑교회 청년 찬양팀원들이 지난 5일 교회에서 이스라엘 메시아닉 주 찬양팀 ‘솔루(SOLU)’ 멤버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무대 위에 한국 청년 찬양팀과 더불어 낯선 외국인들의 모습이 보였어요. 그저 미국이나 서유럽에서 온 믿음 좋은 사람들이겠거니 했지요. 그런데 의외였어요. 그들은 바로 이스라엘 찬양팀이었습니다. 지금껏 이스라엘 사람들(유대인)은 전부 예수를 믿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누구보다 뜨겁게 찬양하는 그들을 보면서 오래된 편견이 깨지면서 큰 은혜를 받았어요.”지난달 30일부터 열흘간 인천 송도에 있는 송도주사랑교회(장상길 목...
- 입력:2022-11-10 14:05:01
- 주일학교 엄두 못냈는데… 작은 교회 4곳 힘 합쳐 연합 교실 ‘활짝’
- 경기도 화성의 4개 교회가 공동 운영하는 ‘연합주일학교’ 학생들이 지난달 1일 화성의 선납숲공원에서 열린 숲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이들 교회의 연합주일학교는 이달 말 수료식을 가진 뒤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산돌교회 제공토요일인 12일 오전 9시쯤 경기도 화성 산돌교회(황창진 목사)에는 교회학교 유·초등부 학생과 교사 24명이 모인다. 이들은 30분 정도 예배를 드린 뒤 승합차 3대에 몸을 싣고 서울로 향하게 된다. 아이들은 ‘한국의 어머니 교회’로 불리는 정동제일교회 등지를 방문한 뒤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으로 향한다. 서울 ...
- 입력:2022-11-10 14:05:01
- ‘오리 아빠’가 홍성에 만든 박물관엔 별별 십자가·성경책·골동품이 가득
- 십자가 수집가이자 제작자인 박상용 집사. 충남 홍성에 이색 박물관을 개관한 그는 “앞으로 박물관을 찾는 사람 중에 한 명이라도 구원받을 수 있게 된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상용 집사 제공8일 충남 홍성군 홍동면 팔괘리에서는 떠들썩한 잔치가 열렸다. 오전 10시쯤 이 마을에 들어서는 이색 박물관 앞에는 마을 이장과 노인회장, 부녀회장 등 동네 주민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이들은 함께 떡과 고기를 나눠 먹으면서 박물관의 개관을 축하했다.박상용(61) 집사가 만든 박물관의 이름은 ‘예전(藝田) 문화창고 박물관’이다. 이곳엔 박 집사가 직접 만들...
- 입력:2022-11-09 14:05:01
- 나이지리아 개신교인 6206만명… 전 세계 최다
- 전 세계에서 개신교인이 가장 많은 나라는 나이지리아인 것으로 집계됐다. 개신교파 중에서는 오순절 교단 신자가 가장 많았다. 또 지난 120년 동안 세계 개신교 지형은 유럽 등 북반구는 쇠퇴한 반면 남미와 아프리카, 아시아가 크게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고든콘웰신학교 세계기독교연구센터의 지나 절로(Gina Zurlo) 공동소장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비롯해 전 세계 최신 기독교 현황을 담은 ‘글로벌 크리스채너티’를 발간했다.9일 본보가 입수한 책자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전 세계 최다 개신교 신자 보유국은 나이지리아로 6206만명이었다. 전체 인구의 35%에 달...
- 입력:2022-11-09 14:05:01
- 첫 한글 성경 ‘누가복음’ 탈북민 번역 거치니 알아듣겠네
- 순교자의소리가 최초의 한글 성경 '예수셩교누가복음젼셔'를 탈북민들과 함께 번역한 '누가복음전서 21세기 존로스 독자판'. 현숙 폴리(왼쪽) 순교자의소리 대표와 에릭 폴리 목사가 9일 서울 성북구 순교자의소리 사무실에서 번역본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닐너가르되거둘거슨만으되싹군이젹으니맛당히농쥬게구하여싹군을보내여그거두넌데나아가게하리니.”(눅 10:2 ‘예수셩교누가복음젼셔’)“닐러 가로되 ‘거둘 것은 많으되 삯꾼이 적으니 맛당히 농주에게 구하여 삯꾼을 보내어 그 거두는 데 나아가게 하리니.’”(눅 10:2 ‘누가복음전서 21세기 존로스 독자판’)140...
- 입력:2022-11-09 14:05:01
- 콜러 선교사,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 의성기독교연합회 등 관계자들이 지난 6일 경북 의성의 구세군원당교회 앞에서 마그다 엘리자베스 콜러 선교사 추모기념비 제막식을 하고 있다. 구세군원당교회 제공100여년 전 한국땅에서 전염병 환자를 돌보다 순교한 스웨덴 출신의 20대 여선교사를 추모하는 기념비가 세워졌다. 8일 한국구세군에 따르면 경북 의성의 구세군원당영문(사관 안근정)은 최근 개영 111주년을 맞아 마그다 엘리자베스 콜러(한국명 고월라·1887~1913·사진) 선교사 추모기념비를 세웠다.스웨덴 출신의 고월라 선교사는 24세가 되던 1911년 한국에 파송됐다. 이듬해 원당영문 3대 담임사관으로 부임한 그...
- 입력:2022-11-08 14:10:01
- “난 목사님·연예인이 읽어주는 성경으로 통독한다”
- 배우 신애라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직접 성경을 읽고 있다.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 오디오성경’ 캡처두꺼운 성경책을 펴고 눈으로 읽어 내려가는 성경통독은 이제 옛날 얘기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귀로 성경을 읽는 시대가 됐다. 최근 유튜브에선 성경 읽어주는 콘텐츠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기간 크리스천 유튜버를 비롯해 목사, 연예인이 직접 나서 성경을 읽고 녹음한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두드러진 현상이다.실제로 유튜브에 ‘성경통독’을 검색하면 ‘오디오 성경통독’ 영상과 ‘성경통독 하는 법’ 영상 비율이 전체 가운데 약 절반을 차지한...
- 입력:2022-11-08 1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