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시작과 끝
로마 공항에서 기차를 타고 시내로 들어가면 테르미니(Termini)역에 내립니다. 이곳을 ‘세계의 종착역’으로 부르곤 하는데 이는 영어의 터미널(terminal)과 스펠링이 비슷해서 생긴 오해입니다. 테르미니는 라틴어로 목욕장(Terme)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기독교를 핍박한 로마의 10대 황제 중 한 명인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이곳에 거대한 공중목욕장을 건설하려고 로마군단 가운데 기독교인 호민관 제노를 비롯해 1만203명을 잡아 와 강제 노역을 시킨 후 완공되자 죽여버립니다. 후에 베르나르도라는 성자는 환상 중에 이들 순교한 영혼이 하늘로 올...
입력:2019-09-29 11:10:01
‘개척 후 36년 묵직한 외길 목회인생’ 새가나안교회 은퇴하는 이병홍목사
29일(주일) 오후 5시 나사렛교단 새가나안교회서 교계 지도자 등 참석해 은퇴 축하   1981년 미국 유학으로 뉴욕에 도착한 이병홍목사는 1983년 새가나안교회 전신인 뉴욕중앙성결교회를 개척한 이래 36년을 외길 이민목회로 묵묵히 사역해왔다. 자신이 개척한 한 교회에서 36년간 외길 목회에 전념해 온 새가나안교회 이병홍목사가 29일(주일) 은퇴예배를 드리고, 사역 후반기에 들어섰다. 이날 은퇴한 이병홍목사는 “지나온 시간들은 하나님의 시간이었고, 은혜를 부어주신 나날이었다”고 말하고 “여전히 부족한 나 자신을 위해 도우시는 하나...
입력:2019-09-29 23:55:33
‘미스터 썬샤인-유진초이’ 실제 인물 ‘황기환 애국지사 유해' 현충원 봉환추진
주뉴욕총영사관, 뉴욕한인교회 요청 받아들여 대한민국 국가보훈처와 협의 결정   뉴욕한인교회가 황기환 애국지사 유해 현충원 봉환을 지난 6월2일 주뉴욕총영사관을 통해 우리나라 정부에 공식 요청한 것이 받아들여져 뉴욕시 법령에 따라 봉환절차가 이루어지게 됐다. 뉴욕 퀸즈 올리벳 묘지공원에 있는 '황기환 지사'와 '염세우 지사' 묘역. 우리나라에서 인기리에 방송된 ‘미스터 썬샤인’의 주인공 ‘유진 초이’(이병헌 분)의 실제인물 ‘황기환 애국지사’의 유해가 빠르면 내년에 대한민국 국립현충원(대전)으로 봉환될 것으로 보인...
입력:2019-09-28 11:08:12
뉴욕장로연합회 9월 월례회, 나라 민족 위해 합심기도
26일(목) 뉴욕새생명교회서, 7차 다민족선교대회 결산보고 및 현안처리   대뉴욕지구 장로연합회 제70차 월례회가 26일 이른아침 뉴욕새생명교회에서 열려, 제7차 다민족선교대회 결산보고 등 현안논의와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모임을 가졌다. 앞줄 좌측 세번째 회장 김영호장로, 다섯번째 허윤준목사. 대뉴욕지구 장로연합회(회장:김영호장로) 월례 조찬기도회가 26일(목) 뉴욕새생명교회(담임:허윤준목사)에서 열려, 미국과 대한민국의 정치안정과 복음화 그리고 뉴욕 한인교회의 부흥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이번 달로 70회를 맞은 뉴욕장로연합...
입력:2019-09-27 21:18:23
[겨자씨] 나로 사는 것이 제일 행복합니다
얼마 전 우연히 한 동화책을 접했습니다. 제목은 ‘슈퍼 거북이’였습니다. 거북이가 토끼와의 경주에서 승리한 이후가 이야기의 배경입니다. 토끼를 이긴 거북이는 동물 마을의 슈퍼스타가 됩니다. 모든 사람의 환호를 받고 시대를 이끄는 스타가 됐지만 그가 여전히 느린 거북이란 현실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슈퍼 거북이’가 여전히 느림보란 사실 때문에 대중이 비난하기 시작하자 거북이는 빠르게 살아보기로 합니다. 자신이 빨라질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공부하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격한 훈련을 했습니다. 그 결과 정말 빠른 거북이가 되긴 ...
입력:2019-09-27 05: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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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09-27 05:36:48
[겨자씨] 드라이 플라워와 프리저브드 플라워
드라이 플라워는 꽃을 건조한 것입니다. 생화를 급속 건조하면 제 색상과 모양을 최대한 살릴 수 있어 장식용으로 쓰입니다. 예전엔 꽃다발을 거꾸로 매달아 말렸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래도 말린 꽃이라 생화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긴 어려웠습니다. 최근엔 프리저브드 플라워가 인기를 끕니다. 특수약품 처리로 탈수와 탈색, 착색과 보존, 건조의 단계를 거쳐 생화와 거의 똑같은 모습을 5년까지도 즐길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집에 선물 받은 프리저브드 플라워가 있는데, 3년이 됐는데도 생화를 화병에 꽂은 듯 아직도 참 곱습니다. 어느 날 그 꽃병을 잠깐 옮기다가...
입력:2019-09-26 11:10:01
미동부국제기아대책 9월 월례회, 콜롬비아선교 적극 후원키로
25일 뉴욕에벤에셀선교교회서, 사무총장제 도입 등 현안 논의   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는 9월 월례회를 갖고, 콜롬비아 김혜정 선교사 원주민사역 지원을 마무리하기로 결의하는 등 현안을 처리했다.  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이종명목사)는 25일 뉴욕 에벤에셀선교교회(담임:최창섭목사)에서 9월 정기예배 및 월례회를 갖고, 콜롬비아에서 진행되는 원주민선교비 지원 등 주요회무를 처리했다.  회장 이종명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월례회에서는 콜롬비아 김혜정 선교사가 요청한 선교지원비 1만 달러 가운데 이미 전달한 3천 달러를 제...
입력:2019-09-26 22:54:40
교회설립 50주년 기념 ‘2019 가을맞이 지역민 초청 가족축제’ 여는 퀸즈한인교회
오는 10월5일(토) 오후 3시~7시 퀸즈한인교회 야외마당서 '복음잔치 한마당' 준비   퀸즈한인교회는 설립 50주년을 맞은 올해, 기념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는 가운데 내달 5일(토) 오후3시부터 지역주민 초청 가족축제를 마련한다. 사진은 올해 썸머스쿨 참여 학생들이 교회 앞 마당에서 함께 사진을 찍었다. 맨우측이 김바나바 담임목사. 교회설립 50주년을 맞아 올해 초부터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벌이고 있는 퀸즈한인교회(담임:김바나바목사)가 내달 첫 주말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하나님나라 대잔치 ‘가을맞이 가족 축제’(Fall Family Festival)를 마련...
입력:2019-09-26 21:42:52
[나와 예수-정태원] 30년 넘은 영화인생, 주님의 동아줄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죠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을 제작한 정태원 태원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회사에서 자신이 만난 하나님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1997년 영화 ‘할렐루야’를 만들고 나서 곽선희(소망교회 원로) 목사님께 보여드렸더니 무척 재미있어 하시더라고요. 곽 목사님께서 이게 다 선교이고 전도하는 거라 말씀해 주셔서 큰 힘을 얻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짙은 눈썹과 부리부리한 눈매, 건장한 체격까지 갖춰 자칫 매서울 수 있는 인상을 주는 그는 이렇게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영화 제작자로...
입력:2019-09-25 11:05:01
[겨자씨] 희망이 필요해
멕시코 라보소에서 2017년 9월 규모 7.1의 큰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무려 272명이 사망하고 2000여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한 초등학교 매몰 현장에서 어린이의 손가락이 움직이는 게 발견됐습니다. 프라다 소피아라는 아이로 12살이었습니다. 지진이 일어나고 만 하루가 지났지만 아이는 놀랍게도 생존해 있었습니다. 세계의 언론이 아이를 구조하는 일에 주목했습니다. 멕시코 국민도 수많은 응원 메시지를 전했죠. 소피아의 손가락은 폐허가 된 멕시코에 희망의 메시지가 됐습니다. 수천 명의 구조대와 자원봉사자들이 제2의 소피아를 찾기 위해 밤을 새우며 구...
입력:2019-09-25 11:05:01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 36회 총회 새회장 박춘수목사
17일 뉴욕마하나임선교교회서 부회장에 김레너드목사 선출 등 회무처리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 제36차 총회가 열려, 새로운 임원을 선출하는 한편 한인교회의 부흥을 간절히 기도했다.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 제36회 정기총회가 지난 17일(화) 뉴욕 마하나임선교교회에서 열려, 신임 지방회장에 박춘수목사, 부회장에 김레너드 목사를 선출하는 한편 주요회무를 처리했다.  뉴욕한인지방회장 김영환목사(뉴욕효성침례교회 담임)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총대원들은 현 부회장 박춘수목사(뉴욕 마하나임선교교회 담임)를 회장에 추대...
입력:2019-09-25 21:24:35
[겨자씨] 마음의 그레발
우리말인데도 낯설게 여겨지는 말 중의 하나가 ‘그레발’입니다. 그레발은 집 지을 나무를 다듬는 일과 관련 있는 단어입니다. 보와 도리, 서까래 등 집 지을 때 사용할 나무를 다듬기 위해서는 마름질을 해야 합니다. 마름질은 나무를 치수에 맞춰 베거나 자르는 것을 말합니다. 길이에 맞춰 자르기 위해서는 나무에 표시하게 되는데, 그때 사용하는 도구를 ‘그레’라고 합니다. 그레발은 나무를 자를 때 원래 치수보다 조금 더 길게 늘여 자른 부분을 이르는 말입니다. 그레발을 두는 것은 혹시라도 오차가 생겼을 때를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처음...
입력:2019-09-24 11:05:01
뉴욕한인원로목사회 9월 정기 월례예배 모여
19일 뉴욕겟세마네교회서  방지각목사 설교 등   뉴욕원로목사회 9월 정기월례회가 뉴욕겟세마네교회에서 열렸다. 맨우측 이지용 담임목사 대뉴욕지구 한인원로목사회(회장:김용걸신부)는 지난 19일(목) 오전 11시 뉴욕겟세마네교회(담임:이지용목사)에서 9월 정기월례회를 열고, 원로들 간 친교를 다졌다.  소의섭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월례회에서 방지각목사는 ‘심은대로’(갈6:6~9)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이어 무기질을 유기질로 만드심으로 우리 인생들이 하나님의 능력과 복을 누리...
입력:2019-09-24 22:18:51
”한국과 미국을 살려 주소서!“ 뉴욕교협 ’2019 나라를 위한 기도회‘ 개최
23일 빛과 소금교회서 뉴욕교협 및 뉴욕목사회, 뉴욕장로연합회 등 참여   뉴욕교협은 23일 오후 7시30분 빛과소금교회에서 2019 나라를 위한 기도회를 열고, 하나님의 긍휼을 간절히 호소했다.  “하나님 우리 민족을 도와주소서. 깊이를 모르는 수렁으로 빠져가는 우리 고향의 나라 대한민국을 붙들어 주소서. 정쟁을 멈추게 하시고, 도탄에 빠지기 전에 경제를 살려 주시고, 부정부패로 얼룩져가는 사회와 문화, 도덕의 더러움을 깨끗게 하여 주시옵소서. 회복되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다시 또 한 번의 기회를 주시옵소서” ...
입력:2019-09-24 21:32:45
설립 45주년 맞은 퀸즈장로교회 “다민족 복음화 비전 담아 새성전 착공"
21일(토) 오전 7시 다민족복음화 위한 새성전 착공 감사예배 드려   지난 21일 오전 7시 퀸즈장로교회 맞은편 신축현장에서 드려진 착공 감사예배에서 김성국 담임목사는 "새성전은 다민족이 하나님께로 가는 하늘 문이며 세상을 비추는 빛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올해로 설립 45주년을 맞은 퀸즈장로교회(담임:김성국목사)가 다민족 복음화를 비전으로 담은 새성전 건축에 들어갔다.  지하 1층을 포함해 총 5층으로 건립될 퀸즈장로교회 다민족 비전 새성전은, 연면적 27,396 sq.ft., 주차장 20,842 sq.ft.의 규모로 세워져 중국, ...
입력:2019-09-22 21: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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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09-21 11: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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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09-21 11: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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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09-21 11: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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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09-21 11: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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