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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파 떠나 재건 한마음… 한교봉, 튀르키예 동방정교회에 구호금 전달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은 22일(현지시간) 튀르키예한인사역자협의회(한사협) 비상대책위원회와 함께 튀르키예 메르신주 메르신동방정교회를 찾아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사진).김철훈 한교봉 사무총장은 이날 한사협을 통해 재해복구 지원금 4000달러를 메르신동방정교회에 전달했고, 정교회 측은 이 지원금으로 식용유 밀가루 같은 식료품과 여성용품 등 물품을 직접 구매했다.안타키아(안디옥) 동방정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안타키아동방정교회 교인 800여명은 지진 직후 하타이주에서 차로 네 시간 정도 떨어진 이곳으로 피신해 왔다. 현재 이들 대부분은 메르신동방정교회...
입력:2023-02-23 14:10:01
포화속 피어난 사역… 피란민 대피·쉼터·밥차 통해 희망 심다
살로니 야로슬로프 목사가 지난해 12월 우크라이나 발라클레야 지역에서 피란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야로슬로프 목사 제공지난해 11월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우크라 피란민들이 NGO 글로벌호프의 '희망밥차' 안에서 커피와 간식 등을 먹기 위해 모여 있는 모습. 글로벌호프 제공전쟁의 출구는 보이지 않는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24일로 꼭 1년이 되지만 우크라 현지에서는 러시아의 대공습 가능성에 삼엄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절망 속에서도 기도와 구제, 사랑의 불씨는 꺼지지 않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묵묵히 ‘우는 자와 함께 울었...
입력:2023-02-23 14:05:01
대학은 부흥의 주요 장소… 미국 부흥을 알자
‘애즈버리 부흥(Asbury Revival·국민일보 2월20일자 31면 참조·사진)’이 미국 내 대학 등으로 번지며 그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미 복음연합(TGC) 수석작가인 조 카터 목사(버지니아주 맥린성경교회)는 ‘미국에서의 부흥에 대해 알아야 할 9가지’를 TGC 홈페이지에 기고했다. 부흥은 개인의 신앙적 표현(기도 간증 찬양 방언 등)에 머물지 않고 삶의 변화와 교회 개혁, 사회 변혁으로까지 이어진다는 분석을 담았다.카터 목사는 우선 “성경에 부흥이란 말은 없지만 부흥의 패턴은 볼 수 있다”며 “구약성경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의 영적 삶을 소생시키시는 것을 ...
입력:2023-02-23 14:05:01
내일부터 사순절… 성경 필사·미디어 금식 ‘조용한 바람’ 분다
게티이미지뱅크육군 7사단 기독장병들은 올 사순절에 성경 필사를 한다. 사단 예하 칠성교회(이신영 목사)는 사순절 성경 필사집도 제작했다. 필사집에는 복음서와 바울서신 중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을 담은 본문이 실렸다.7사단 8여단 군종장교인 윤하진 목사는 20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미 장병들에게 필사집을 나눠줬다”면서 “사순절을 맞은 기독장병 모두가 삶의 자리에서 성경을 쓰면서 주님의 고난을 묵상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재의 수요일’인 22일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절기인 사순절이 시작된다. 고난의 절기인 사순절은 ...
입력:2023-02-20 14:05:01
“또 다른 삶 주신 것 같아 행복하고 감사”
CCM 가수 유은성(오른쪽)이 뇌종양 진단을 받은 근황을 공개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지인의 기도로 병세가 나빠지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유은성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대학병원 종양 검사 결과 저등급 신경교종 최종 진단을 받았지만 증상이 경미해 수술하지 않고 추적 관찰을 해도 된다고 의료진이 얘기했다고 밝혔다. 신경교종은 뇌와 척수 안의 신경교세포에 생기는 종양을 말한다.그는 “그간 알음알음 제 소식을 들은 많은 분이 정말 간절히 기도하고 염려해준 덕분”이라고 감사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아직 저를 사용하시길 원하는 것 같아 정말 기쁘고 감사하고 은혜가 ...
입력:2023-02-21 14:10:01
외로움 방치하는 사람 의외로 많아… 공감·배려로 관심 보이자
서울 성산교회 전도단원들이 지난해 12월 전도활동에 나서기 전 서울 송파구 교회 앞에서 ‘당신의 이웃은 안녕하십니까’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풍납1동 주민센터 제공‘당신은 외로울 때 무엇을 하십니까.’국민일보는 최근 조사전문기관인 피앰아이와 함께 ‘외로움 척도 지수와 종교 상관관계’를 조사하면서 국민 2000명에게 이 같은 질문을 던졌다. 예상치 못한 답이 나왔다. ‘외로움에 대처하는 방법’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 5명 중 1명꼴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사실상 외로움을 방치한다는 얘기다.사회학자들은 한...
입력:2023-02-21 14:10:01
“부친께 받은 최고의 유산은 신앙… 평생 기도의 힘으로 살 것”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파크뷰에서 열린 제20회 국민일보 크리스천리더스포럼에서 신앙 간증을 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2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파크뷰에서 열린 제20회 국민일보 크리스천리더스포럼 설교자로 나선 김양재 우리들교회 목사. 이한형 기자이병구(왼쪽) 국민일보 크리스천리더스포럼 신임회장이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있다. 이한형 기자“아버지께 물려받은 최고의 유산은 신앙입니다.”원희룡(59)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파크뷰에서 개최된 제20회 크리스천리더스포럼(CLF)...
입력:2023-02-21 14:05:01
“생명나눔의 자긍심 품은 유자녀들 사회에서 훌륭한 역할 해내길 응원”
‘DF장학회’ 장학생들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관계자들이 20일 서울 서대문구 본부에서 열린 ‘DF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에서 생명나눔의 자긍심을 알리는 피켓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평소 전투기와 전함에 관심이 많은 안현균(14)군은 아버지를 ‘자상한 아버지’로 기억했다. 아버지는 아들이 전투기 이야기를 할 때면 귀 기울여 들어주고 아들이 좋아하는 영화를 예매해 함께 보기도 했다. 그런 안군의 아버지 안경상씨는 2020년 갑작스럽게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5명에게 폐와 신장, 간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안군은 20일 “아버지는 언제나 든든한 내 편이 돼 ...
입력:2023-02-20 14:10:01
이재민에 숙식 제공 시리아 교회 “지진 피해 주민들 트라우마 치료… 생명줄 돼”
국제오픈도어선교회 직원들(봉지 들고 있는 사람들)이 지난 8일 시리아 알레포 지역의 한 교회에서 지진 이재민에게 음식을 전달하고 있다. 유튜브 오픈도어사우스코리아 캡처13년째 내전을 겪고 있는 시리아는 최근 강진으로 인한 피해까지 겹쳤다. 벼랑 끝에 내몰린 건 시리아 주민들이다. 반군에 점령된 일부 지역은 구조나 구호품 전달도 원활하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시리아 현지 교회들은 이재민에게 음식과 구호품을 나눠주는 ‘생명줄’이 되고 있다.영국 오픈도어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오픈도어선교회가 시리아 교회에 설립한 ‘희망의 센터’가 집을 잃은 ...
입력:2023-02-20 14:05:01
튀르키예 선교사 눈물의 편지 “구호품 돈 주고 사는 현실… 돕는 통로 열리길”
시리아의 한 남성이 지진 발생 다음 날인 지난 7일(현지시간) 폐허로 변한 시리아 북서부 알레포의 거리에서 모닥불을 쬐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시리아 사람들이 국가도 우리를 버렸다며 울부짖는 모습에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모든 것이 한순간에 사라진 이재민들은 구호품을 돈을 주고 산다고 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20일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에 따르면 한인 선교사 A씨는 최근 기감에 보낸 편지를 통해 시리아 이재민이 처한 상황을 전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A씨는 선교사인 남편 B씨와 함께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입력:2023-02-20 14:05:01
무너진 교회 앞서 주일예배… “가장 큰 힘은 주님” 서로 위로
안디옥개신교회 성도들과 긴급의료봉사단 일행 등이 19일(현지시간) 튀르키예 하타이주 안타키아의 교회 앞에서 주일예배를 드린 뒤 손을 잡고 기도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이곳에서 130여㎞ 떨어진 하타이주 이스켄데룬에 마련된 이재민 캠프의 한 임시텐트에 이재민이 누워서 쉬고 있는 모습. 임보혁 특파원흩어진 성도들이 모이던 안디옥은 이제는 더 이상 모일 수 없는 곳이 됐다. 지진으로 폐허가 됐고 살아남은 이들은 뿔뿔이 흩어졌다. 붕괴된 건물 안에 매몰된 사람들만이 생사조차 확인되지 못한 채 남겨져 있었다.안디옥으로 알려진 튀르키예 하타이주 안타키아는 지난...
입력:2023-02-19 14:05:01
“마음의 상처 치유하는 교회… 심리전도 통해 성장할 수 있다”
최귀석 목사가 인도하는 심리치유 상담 교회성장전도 무료 세미나 모습. 한국가정치유상담연구원 제공“이젠 가족의 상처를 치유 받을 때입니다. 교회가 성장하려면 치유상담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해야 합니다.”㈔한국가정치유상담연구원(원장 최귀석 목사·사진)과 한국교회치유성장연구원은 21일 인천 남동구 문화로 행복으로가는교회와 23일 대전 서구 달구벌대로 서도교회에서 ‘심리치유상담, 심리전도 정착 무료 세미나’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목회자와 사모, 성도 등이다. 회비는 없고 선착순 500명이다.참가자 특전으로 평신도는 가족치유 자료를,...
입력:2023-02-16 14:05:01
‘돈 벌어서 남 주자’ 실천… 250여 학생 혜택
생전의 장응복(왼쪽 두 번째) 장로가 학생들을 격려하고자 찾은 경북 포항 한동대학교에서 재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동대 제공전 재산을 다음세대 교육을 위해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에 기부(본보 2022년 3월17일자 29면)하고 지난해 별세한 고 장응복 온누리교회 장로가 16일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한동대에 따르면 생전의 장 장로는 평생 모은 전 재산 113억원을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 동안 한동대에 기부했다. 장 장로는 평소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해야 한다”며 기부 사실을 세상에 알리지 않았다. ‘돈 ...
입력:2023-02-16 14:05:01
무종교인 87% “한국교회, 세상과 소통 준비 안돼 있어”
사진=곽경근 선임기자‘잠재적 전도대상자’인 무종교인들은 한국교회를 ‘불통의 대명사’처럼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종교인 87%는 한국교회가 세상과의 소통 준비가 안돼 있다고 응답했다. 기독교인에 대해 믿음이 간다는 비율은 고작 9%에 그치면서 교회와 성도들의 소통과 신뢰회복이 절실한 과제로 떠올랐다.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은 16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023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 결과 발표 세미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기윤실이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남녀 1000...
입력:2023-02-16 14:05:01
“아담·하와 동등하게 창조… 복음 전파 지역선 여권 향상”
기독교가 여성을 업신여기는 등 비하한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오히려 복음이 들어간 곳에는 항상 여성의 존엄성과 권리가 향상되었다는 게 역사적 사실로 드러난다. 그림은 알렉산드레 비다(1823~1895)가 남긴 예수 생애의 동판화 연작 삽화. 혈루증을 앓는 여인이 한 손으로 예수의 겉옷 가를 만지려는 장면(마 9:20). 예수는 이 여인을 차별없이 치료해줬다. 국민일보DBA: ‘기독교가 여성을 비하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려면 먼저 다른 종교의 상황을 간략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대승불교는 ‘여성불성불론’(여성은 성불할 수 없다는 것)을 통해 여성에게 ...
입력:2023-02-15 14:10:01
[단독] 개신교 사업 공공성·투명성 높이니… 정부 지원 예산 ‘껑충’
최근 5년간 교회연합기구 등 개신교 단체가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예산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하거나 한국문화 전파 등의 공공성에 기반한 교계 단체들의 사업에 대한 지원액이 확대된 영향이 크다. 이와 함께 재정 투명성 등 신뢰도가 제고된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9일 국민일보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실로부터 확보한 ‘문화체육관광부의 5년간 종교단체별(개신교 불교 천주교 등) 지원 예산 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개신교가 지원받은 예산은 36억2000만원으로 2018년(8억7200만원)에 비해 4배가 훌쩍 넘었다. ...
입력:2023-02-09 14:05:01
“건물은 무너졌지만 신앙은 무너지지 않아”
광림교회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을 위해 기도해 달라는 내용을 담아 홈페이지에 올린 영상. 안디옥개신교회를 섬기는 장성호(왼쪽 두 번째) 선교사가 지진으로 무너진 교회 앞에서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서울 광림교회(감독 김정석) 홈페이지와 유튜브 계정에는 12일 ‘지금 튀르키예, 시리아를 위해 기도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2분51초 분량의 영상엔 지진으로 폐허가 돼버린 튀르키예 도시들과 삶의 보금자리를 잃고 슬픔에 빠진 이재민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영상 중간에 등장한 이들은 안디옥개신교회를 섬기는 장성호·박희정 선교사 ...
입력:2023-02-13 14:05:01
엔데믹 왔는데… 교회학교 “교사 인력난 어쩌나”
본격적인 엔데믹 시대로 돌입하는 가운데 교회학교들이 교사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한 교회학교 학생들이 주일예배에서 찬양하는 모습. 국민일보DB송구영신 예배에 참석한 유치부 어린이들의 공연 장면. 국민일보DB‘교회학교 교사 추가 모집’서울 서초구의 A교회가 12일 주보에 낸 구인 광고다. 교회학교가 돌아가는 데 필요한 교사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새해가 시작된 지 한 달여 지났지만 교회학교 교사를 충원하지 못한 교회들이 적지 않다. 실내 마스크 해제와 함께 본격적인 엔데믹 시대로 들어가는 상황에서 학생 충원과 함께 ‘교사 부족...
입력:2023-02-13 14:05:01
“내전에 고향 떠나왔는데… 하나님 뜻 믿어요”
시리아 알레포주 한 교회에서 피난민들이 지난 8일(현지시간) 각종 구호용품이 담긴 봉지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레바논 B선교사 제공“오늘 새벽 5시 모두 다 길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다들 정신나간 사람처럼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몰라 모두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전쟁과 폭격을 피해 떠나온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이제 새로운 전쟁(지진 피해)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믿습니다.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지난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이 발생한 직후. 시리아 샤하바의 난민촌에서 난민사역을 펼치는 쿠르드족 출...
입력:2023-02-13 14:05:01
“올해 평양심장병원 공사 재개되도록 노력”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지난 10일 통일연합종교포럼 주최로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열린 2월 정기모임에서 북한 평양에 건축 중인 평양심장병원의 건립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강연하는 모습. 신석현 포토그래퍼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현재 중단된 북한 평양심장병원 건립 공사가 올해 안으로 재개되도록 다각도로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이 목사는 사단법인 통일연합종교포럼(이사장 이영훈 목사) 주최로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열린 2월 정기 모임에서 “코로나19 이후 점차 북한에 대한 ...
입력:2023-02-12 14:10:02
여의도순복음교회, 튀르키예에 10억 긴급 구호금 전달키로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강진 피해 복구와 구호를 위한 교계의 모금활동이 잇따르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최악의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구호금 1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영훈 목사는 이날 주일예배에서 “한국교회 전체가 이번 재난으로 피해를 본 형제국가인 튀르키예를 돕는 데 하나가 될 것”이라며 “한국교회총연합에 소속한 모든 교단 산하 교회들이 한 달 동안 성금을 모아 튀르키예에 보내기로 했다”고 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소속 교단인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는 이번 주부터 2주 동안 재난지원 헌금을 모금...
입력:2023-02-12 14:05:01
미디어 통한 전도 효과적 vs 비용으로 고아를 돕지
전 세계에서 10억명이 동시 시청하는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슈퍼볼의 스타디움 광고는 천문학적인 광고 비용으로 유명하다. 사진은 슈퍼볼 스타디움에 등장한 한 스낵 광고 영상. 게티이미지뱅크미국의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슈퍼볼(Super Bowl)에 첫 기독교 복음광고가 선보인다. 올해 대회는 13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대결로 치러진다.선교 목적으로 설립된 ‘더 서번트 재단’(The Servant Foundation)은 올해 미국프로축구리그(NFL) 결승전인 슈퍼볼에 ‘히 겟츠 어스(He Gets Us)’라...
입력:2023-02-12 14:05:01
“고향교회 무너진다”… 출향성도들 마음 모아 다시 세웠다
백종현(앞줄 왼쪽 네 번째) 명량교회 목사와 안영환(다섯 번째) 명신회 회장 등 명량교회 성도와 명신회 회원들이 11일 전북 김제 교회에서 열린 새 예배당 헌당예배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명신회 제공새 예배당과 사택 전경. 명신회 제공벌써 54년 전의 일이다. 당시 전북 김제 명량교회 예배당은 성도들의 손으로 완성됐다. 산 중턱 암반을 깨고 교회를 지어야 해서 어른들은 손수레로 자재를 옮겼고 학생들은 산 입구부터 줄지어 빨간 벽돌을 날랐다. 손이 까지고 피가 났어도 찬양을 부르며 했던 공사는 힘든 줄을 몰랐다. 완성된 교회는 그야말로 ‘반석 위에 지...
입력:2023-02-12 14:05:01
“골든타임 놓칠라”… 교계, 절망의 땅서 구호 손길 분주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긴급구호팀(노란색 조끼 착용한 이들)이 9일(현지시간) 새벽 지진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 안타키아에서 포크레인이 붕괴된 건물 잔해를 치우는 현장을 바라보고 있다.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제공요한 무이 시리아월드비전 대응사무소 총책임자.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지진이 나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그동안 내전으로 고통받았던 시리아 상황은 더욱 악화하고 있다. 월드비전은 9일 “지진 이전부터 분쟁과 빈곤을 경험했던 시리아는 더 황폐해졌다”며 “현재 시리아에 임시대피소를 마련하고 난방용품과 연료를 지급하고 있지만 대다수 주민이 영하...
입력:2023-02-09 14:10:01
젊은이에 다가가려면… “기대치·가치·화제의 격차 좁혀라”
빅터 리 목사는 “젊은세대에게 교회 사역을 맡기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교회는 기대치와 가치, 이야기의 주제 등 기성세대와 젊은세대 간 차이를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사진은 세대 간 차이를 보여주는 이미지 사진. 게티이미지뱅크‘젊은세대는 더 이상 미래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는 다소 파격적인 이 말엔 그들이 이미 리더의 위치에 서 있고 더 많은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말레이시아 성서대 빅터 리 총장의 얘기다.리 총장은 8일(현지시간) 복음주의권 온라인 매체인 에반젤리컬 포커스에 기고한 글에서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
입력:2023-02-09 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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