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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 핵심은 아마겟돈 아닌 하나님의 통치 완성”
변종길 전 고려신학대학원 교수가 8일 서울 강서구 화성교회에서 열린 제34회 정암신학강좌에서 ‘박윤선 박사의 요한계시록 주석과 개혁신학’이란 제목으로 강의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전천년설, 아마겟돈, 666….’종종 이단·사이비들은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이런 단어들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사람을 미혹하게 만들기도 한다. 8일 서울 강서구 화성교회(이은수 목사)에서 ‘요한계시록, 현재의 눈으로 다시 보기’를 주제로 열린 제34회 정암신학강좌는 요한계시록 주석을 통해 올바른 종말론 관점을 키우는 기회로 여겨질 만했다.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합신신대·...
입력:2022-11-08 14:05:01
국가조찬기도회 3년 만에 내달 5일 재개
제54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회장 이봉관 장로)가 다음 달 5일 오전 6시40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이 땅에 주님의 위로와 새 소망이 임하게 하소서’를 주제로 열린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전면 대면으로 진행되는 기도회의 설교는 고명진(사진) 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가 맡는다.국가조찬기도회 준비위원회는 7일 “이태원 참사 위로와 코로나 종식, 경제와 안보 위기,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 현안을 두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봉관 장로의 사회로 진행되는 기도회에서는 대회장 이...
입력:2022-11-07 14:10:01
최신 성지 정보·항공편 현황… 이스라엘 성지순례 올가이드
사진=신석현 포토그래퍼이스라엘관광청 한국사무소(소장 조유나)가 엔데믹을 맞아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이스라엘 성지순례 홍보에 나섰다. 이스라엘관광청은 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2 이스라엘관광청 교회 지도자 성지세미나’(사진)를 열고 최신 성지 정보와 항공편 현황 등 성지순례를 준비하는 교회를 위한 주요 정보를 소개했다.세미나에서는 강후구 서울장신대 교수와 박용우 IBC 성서문화교육원장 등이 각각 ‘고고학으로 만나보는 이스라엘 성지순례’ ‘메타버스로 가보는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주제로 강의했다.조유나 소장은 “2019년 한 해에만 이스라엘을 ...
입력:2022-11-07 14:10:01
서울둘레길에 펼쳐진 성화, 탐방객을 맞다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둘레길 용마·아차산 코스. 지난 4일 둘레길을 걷다보니 특별한 그림들을 마주했다(사진). 기독교 ‘성화’였다. 만추에 어울리는 풍부한 색감을 지닌 성화 작품들은 행인들에게 색다른 감흥을 선사했다.총 47점의 그림은 서울씨티교회(조희서 목사)가 지난달 27일부터 경의중앙선 양원역과 중랑캠핑숲, 망우역사문화공원 등을 찾는 탐방객과 주민을 위해 전시한 것이다.그림을 그린 작가는 미국의 유명 프러페틱 아티스트인 자넷 현(55·여) 집사다. 그는 대형 집회나 예배 현장 등에서 받은 은혜와 감동을 즉석에서 그림...
입력:2022-11-07 14:10:01
반려견 혼자 집에 두기 어렵다? 교회에 반려견과 함께 오세요
최근 경기도 안산 꿈의교회에서 만난 서기선 드림펫 팀장. 서 팀장은 “봉사자들과 유기견을 위한 바자회를 열거나 유기견 센터 봉사활동 등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경기도 안산 꿈의교회(김학중 목사)에는 이색적인 공간이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통유리 너머로 33㎡(약 10평) 크기의 아담한 공간을 만날 수 있는데, 주일이면 이곳은 반려견의 천국으로 변한다. 성도들은 여기에 반려견을 맡긴 뒤 예배당으로 향하고 반려견은 봉사자들과 교회 주변을 산책하면서 예배가 끝나기를 기다린다.꿈의교회가 성도들에게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드림펫’이다. 최근 꿈의교회에서 ...
입력:2022-11-07 14:10:01
美 교회 성도 2명 중 1명 “정치적 견해 공유하는 교회 나가고 싶어”
미국의 중간선거가 8일 전역에서 치러지는 가운데 미국교회 성도들이 과거에 비해 비슷한 정치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과 같은 교회에 다니길 원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기독교여론조사기관 라이프웨이리서치가 최근 진행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55%는 ‘나의 정치적 성향이 현재 출석하는 교회 성도들 대부분과 일치한다’(매우 동의 21%, 동의 34%)고 답했다. 5년 전 같은 조사 때(50%)보다 5%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특히 ‘매우 동의한다’는 응답은 5년 전(11%)에 비해 2배가량 늘었다. ‘동의하지 않는다’와 ‘매우 동의하지 않는다’는 각각 13%, 10%에 그쳤다.성도들이...
입력:2022-11-07 14:10:01
“MZ세대, 추상적 구호 대신 직관적 언어로 복음 전해야 움직인다”
신석현 포토그래퍼명분보다 가치를 중시하는 MZ세대에게는 그들이 사용하는 현시대의 언어로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장 이순창 목사) 총회가 제107회기 총회 주제 세미나(사진)를 열고 침체된 한국교회를 살리는 대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이상학 목사)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MZ세대 이해’ ‘예배의 회복’ ‘전도 열정’ 등이 키워드로 제시됐다. 목회자선교사자녀캠프(MPKC)의 이다솔 대표는 “MZ세대가 ‘사흘’과 ‘나흘’을 구분하지 못한다고 ‘상식이 없는 세대’로 일축해선 안 된다...
입력:2022-11-06 14:10:01
후원자·수혜자 2500여명 참석… 컴패션 설립 70주년 예배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대표 서정인)이 설립 70주년을 맞았다. 컴패션은 5일 서울 서초구 양재온누리교회에서 ‘당신으로부터, 컴패션’을 주제로 예배를 드렸다. 컴패션 후원자와 어린 시절 컴패션에서 후원을 받았던 수혜자 등 2500여명이 참석했다.컴패션을 통해 17년간 아동 후원을 이어온 배우 차인표(사진)씨는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 덕에 빈민굴에 앉아 사랑받지 못하던 힘없는 아이들 수만명이 하루아침에 후원자를 찾는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며 마태복음 1장에 나오는 예수님의 계보처럼 우리는 받은 사랑을 또 다른 이에게 나누는 사랑의 계보를 써 내려...
입력:2022-11-06 14:05:01
“일상에서 경각심 갖는 게 이단 대처의 첫걸음”
탁지원 현대종교 소장이 지난 2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의 사무실에서 주요 이단들의 최근 달라진 동향을 설명하고 있다. 남양주=신석현 포토그래퍼엔데믹 시대로 접어들면서 주요 이단들은 한국교회보다 한발 더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대면·비대면 포교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전략’을 구사하는가 하면 수능을 앞둔 요즘에는 다음세대를 타깃으로 접근하면서 교계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이 같은 진단과 분석은 탁지원(55) 현대종교 소장으로부터 나왔다. 부친에 이어 29년 동안 이단 연구 및 관련사역을 펼쳐 온 그를 최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사무실에서 만났...
입력:2022-11-06 14:05:01
“위로의 손길로 아픔 치유를… 한국교회, 유가족과 함께할 것”
‘한국교회 이태원 참사 위로예배’ 참석자들이 5일 서울 서초구 백석대 하은홀에서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의 설교에 앞서 기도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기도하는 모습이 무대 뒤 스크린에 나오고 있다.이태원 참사 유족과 피해자를 위로하는 교계의 애도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교회 주요 연합기관과 교계 원로들이 참석한 위로예배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교회와 성도들이 우리 사회의 아픔을 보듬어 달라”고 당부했다.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인 5일 서울 서초구 백석대 하은홀에서는 이태원 참사 위로예배가 열렸다. 예배가 진행된 행사장 중앙에...
입력:2022-11-06 14:05:01
“함께 울라”… 이태원의 눈물 닦아줄 성경구절은
사진=언스플래시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참사로 수많은 생명이 사그라진 뒤 한국교회 안에서는 상처 입은 이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위로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선포되고 있다. 큐티(QT·Quiet Time)를 통해 말씀을 묵상하며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는 크리스천들 또한 이웃의 아픔을 보듬는 시간을 갖고 있다. 국민일보는 국내 주요 큐티집 출판 단체를 통해 재난 상황 속 성도(장년, 어린이·청소년)들의 묵상을 위한 구절을 추천받았다.두란노(대표 이형기)에서는 로마서 12장 15절을 제시했다. ‘생명의삶’ 편집장 장덕은 목사는 “판단하는 마음보다 함께 ...
입력:2022-11-03 14:05:01
“회복 넘어 부흥”… 1만2000여명 기도 열기로 새벽을 열다
사랑의교회 교인들이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교회 본당에서 진행된 ‘20차 가을 글로벌 특별새벽부흥회’에 참석해 일어선 채 두 손을 들고 기도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3일 오전 3시를 조금 넘어서자 서울 서초구 지하철 2호선 서초역 사거리 주변에 때아닌 인파가 몰리기 시작했다. 서울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레 동안 진행 중인 ‘20차 가을 글로벌 특별새벽부흥회’에 참석하려는 교인들이었다. 이들 중에는 부모의 손을 잡고 종종걸음으로 따라나선 어린 자녀도 눈에 띄었다. 2003년 시작된 가을 글로벌 특별새벽부흥회(특새)는 올해 20년을 맞았...
입력:2022-11-03 14:05:01
400여 목회자 합심기도… “인니에 성령 바람 일으켜 증인 된 삶 살자”
‘빌리온 소울 하비스트 인도네시아 대회’가 열린 지난달 17일 자바주 세마랑의 더 높은 비전교회에서 400여명의 목회자가 영혼 대추수와 인도네시아의 부흥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황성주 박사 제공지난달 30일 이스탄불에서 열린 BSH 튀르키예 설명회에 참석한 튀르키예, 이란, 시리아, 이집트, 쿠르드 사역자들이 영혼 구원의 비전을 나누며 기뻐하고 있는 모습. 황성주 박사 제공인도네시아는 2억 8000만 명이 살고 있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다. 이 무슬림의 나라 한복판에서 놀라운 부흥이 일어나고 있다.지난달 17일 중부 자바의 최대 도시 세마랑에서 빌리온 소울...
입력:2022-11-02 14:10:01
커피 한 잔부터 심리상담까지… 추모객과 함께하는 한국교회
서울 용산교구협의회 성도들이 2일 서울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위한 합동분향소 앞에서 조문객에게 커피를 전달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족과 부상자를 위로하기 위한 교계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합동분향소를 찾는 조문객에게 각종 음료를 제공하는가 하면,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독교 단체와 대학들도 눈길을 끈다.2일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서울 녹사평역 광장을 찾았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분향소 맞은편에 설치된 작은 ...
입력:2022-11-02 14:10:01
기초연금·경비 일당까지 털어… 복음광고 낸 84세 은퇴 목회자
박종범 목사가 지난달 31일 충남 천안의 자택에서 자신의 서예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요한복음 8장 29절에 박 목사 부부 이름을 넣어 붓글씨로 옮겼다. ‘박종범 목사와 인영복 사모를 보내신 이가 박종범 목사와 인영복 사모와 함께 하시도다….’박종범 목사가 지난달 24일자 국민일보 ‘더 미션’에 게재한 광고 문구.지난달 24일 국민일보 ‘더 미션’ 첫 페이지 하단에는 이색적인 광고가 실렸다. 광고를 게재한 목회자의 이름과 연락처, 전도를 독려하는 문구가 빼곡하게 담긴 광고였다.“참으로 인생도 빠르고 세월도 빠르네요. 벌써 내 인생이 떠나야 할 종점인가요? 죽...
입력:2022-11-02 14:05:01
“출애굽기 속 하나님의 진노는 백성 향한 긍휼과 서로 돕는 관계”
데이비드 램(사진) 미국 미시오신학교(구약학) 교수는 1일 서울 용산구 삼일교회(송태근 목사)에서 이 교회 미셔널신학연구소 주최로 열린 제3회 선교적 성경해석학 콘퍼런스에서 “하나님의 긍휼과 진노는 긴장 관계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교를 상호 지원한다”고 말했다. 램 교수는 ‘진노하시는 하나님과 선교’를 주제로 열린 콘퍼런스 기조 발표에서 출애굽기에 나타난 하나님의 진노를 이렇게 해석했다.그는 “하나님은 억압당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고자 하는 자신의 열망을 모세가 거부하자 진노(출 4:14)하셨고 출애굽 후 이스라엘 백성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숭배할 ...
입력:2022-11-01 14:10:01
남녀노소 3년 만에 한자리… “선교적 삶 살자” 다짐
‘2022 다니엘기도회’ 참석자들이 1일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 본당에서 하이프레이즈 찬양팀의 인도에 따라 함께 기도하고 있다.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처음 열린 오륜교회(김은호 목사) 다니엘기도회가 21일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올해로 25년째 이어지는 기도회에는 세계 120개국의 90개 교단, 1만5532개 교회와 40만여명의 성도가 동참한다.1일 오후 6시를 넘어서자 교회 주변에는 기도회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온 참석자들의 발길이 꼬리를 물었다. 앞서 행사장 앞자리를 차지하려고 이날 새벽 교회에 도착한 60여명은 본당 출입문 앞에 소지품을 내려 놓고 입장을 ...
입력:2022-11-01 14:05:01
회개 기도 나서는 한국교회
한국교회총연합 류영모(왼쪽 두 번째) 대표회장이 1일 임원진과 함께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뉴시스한국교회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금식하며 회개 기도에 나서고 있다. 기성세대의 죄를 회개하며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하자는 취지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참사 희생자를 위한 교계의 추모행렬도 이어졌다.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회장단은 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대표회장인 류영모 목사를 비롯해 고명진 김기남 공동대표회장, 신평식 사무...
입력:2022-11-01 14:05:01
가슴치는 기도 속 공감·위로·성찰의 작은 불 밝혀라
게티이미지뱅크애곡(哀哭). 큰 고통과 재난에 직면해 슬피 우는 울음을 말한다. 호곡(號哭)이라고도 한다. 성경은 호곡을 ‘큰 소리로 쓰라리게 애통한다’(lamented loudly and bitterly)고 표현한다.(창 50:10, NIV)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곡할 때 자신의 가슴을 치거나 옷을 찢었다. 또 머리를 헝클어뜨리거나 재(티끌 흙 먼지)를 머리에 끼얹었으며 금식을 하기도 했다. 이 모든 행동은 극한 슬픔과 분노, 참회와 처절한 자기 부인을 나타내는 관습적 행동이었다. 애도 행위를 통해 죽은 자와 자신을 동일시하거나 죽은 자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적으로 기울이려고 노력했다...
입력:2022-11-01 14:05:01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200여명의 신실한 멘토가 ‘어!벤처스’의 힘이죠”
강상훈 더웰스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웃에게 맑은 물을 전하는 기업이기를 희망하며 회사 이름을 지었다고 말하고 있다. 더웰스인베스트먼트의 ‘웰스(Wells)’는 재화가 아니라 ‘우물’을 뜻한다. 신석현 포토그래퍼청년 창업가들이 지난 14일 경북 포항에서 열린 ‘어!벤처스’ 워크숍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어!벤처스 제공더웰스인베스트먼트 강상훈(58) 대표는 주위 청년들에게 책을 즐겨 선물한다. ‘존 비비어의 순종’ ‘나는 왜 비즈니스를 하는가’ ‘선한 그리스도인을 찾습니다’ ‘피터 힐의 제로 투 원’ ‘그리스...
입력:2022-10-28 14:10:01
백인 중심 美 신학교 흑인 총장 잇따라 등용… 변화의 바람 부나
그래픽=신민식최근 미국 신학교들이 잇따라 다인종 총장을 선임하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 위부터 조너선 월턴(프린스턴신학교) 이매뉴얼 고틀리(풀러신학교) 빅터 알로요(컬럼비아신학교) 총장 내정자 모습.최근 미국 프린스턴신학교 이사회는 신임 총장에 조너선 리 월턴 박사를 선임했다. 월턴 박사는 아프리카계(흑인)로 하버드대 교수와 교목, 웨이크포레스트대 신학부 학장을 역임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총장직을 수행한다. 월턴 박사는 기독교 사회윤리학자로 복음주의 기독교와 대중 매체, 정치 문화 등에 학문적 관심을 두고 있다. 프린스턴신학교는 미국장로교(PCU...
입력:2022-10-28 14:05:01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아버지 가르침 따라 예수 향기 발하는 군목될 것”
민호창(오른쪽) 주한미군 군종목사가 14일 경기도 양평에서 아버지 전 기독당 총재 민승 목사의 손을 잡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민호창 군목 가족이 아버지 민승(왼쪽) 목사의 경기 양평 집에서 함께했다.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 주한미군 기지에서 체력 단련을 하고 있는 민호창 군목.민호창 군목(오른쪽)이 아버지 민 목사에게 안수기도를 받고 있다.“아버지, 정말 고맙습니다. 저를 참 신앙인으로 이끌어주셔서….”“건강한 신앙인으로 성장해줘 고맙다. 늘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기쁨이 충만하길 기도할게.”주한미군 민호창(51) 군종목사(소령)는 14일 국민일보와의 ...
입력:2022-10-14 14:10:01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원어에 가까운 성경 만들기 50년… “바른 진리 증거되길 소원”
양복석 카이로스신학교 학장이 26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학교 집무실에서 원어 성경 연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양복석 학장이 최근 집대성한 ‘표준원어 신약성경’.서울 용산구 동자동 카이로스신학교 학장인 양복석(81·서울 은평교회 원로) 목사는 원어 번역에 매진한 ‘원어 성경 연구가’다. 양 목사는 고려신학대학원, 미국 트리니티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뒤 50년간 원어에 가까운 성경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았다.최근 이를 집대성한 ‘표준 원어신약성경-헬라어 영어 한글 축자 대역판’(카이로스신학교 발행)을 출간했다. 이번에 펴낸 2849쪽 분량의 ...
입력:2022-08-26 14:10:01
캄보디아에 병원, 몽골엔 교회… 믿음의 불모지 속 선교 길 열다
제22회 언더우드 선교상에 김우정(68·왼쪽) 캄보디아 선교사와 김종진(57) 몽골 선교사가 선정됐다. 연세대 언더우드기념사업회는 2001년부터 매년 해외 오지에서 헌신적으로 선교 사역을 감당하는 선교사를 선정해 이 상을 주고 있다. 시상식은 1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열린다.김우정 선교사는 10일 국민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한국선교의 기초를 놓았던 언더우드 선교사님 이름으로 주는 상인데 이를 받게 돼 영예롭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하고 소아과 병원을 개업했던 의사다. 2006년 캄보디아 의료선교사로 파송받은 후 이...
입력:2022-10-10 14:05:01
전 세계 10대 절반, 예수에 긍정적
전 세계 10대 청소년 중 절반은 예수님을 믿음직스럽고 관대하며 지혜로운 분으로 봤다. 하지만 자기 삶에 변화를 주는 데 예수님이 개입한다는 인식을 가진 청소년은 4분의 1에 그쳤다. 예수님과 청소년이 교제하는 방식을 전 세계 교회가 고민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 기독교 여론조사 기관인 바나그룹은 전 세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수님을 생각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지’에 관해 묻고 지난 5일(현지시간) ‘열린 세대(The Open Generation)’ 보고서에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7월 21일부터 한 달간 한국 등 26개국 13~17세, 총 2만4557명을 대상으로 ...
입력:2022-10-10 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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