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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눈물 골짜기 ‘인고의 시간’ 지나며 힘 얻어
<div style="border:solid 1px #e1e1e1; margin-bottom:20px; background-color:#f5f5f5;" "="">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저희는 눈물 골짜기로 통행할 때에 그곳으로 많은 샘의 곳이 되게 하며 이른 비의 은택을 입히나이다. 저희는 힘을 얻고 더 얻고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시 84:5~7) 이 구절들은 저의 신앙 여정이자 삶이었습니다. 눈물의 골짜기(Valley of Baca)를 지날 때 하나님께 의지했으며, 매일 기도와 묵상으로 함께 해왔습니다. ...
입력:2021-12-24 14:05:02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미워하는 사람 위해 복을 빌게 되다
<div style="border:solid 1px #e1e1e1; margin-bottom:20px; background-color:#f5f5f5;" "="">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 하여 체휼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이는 복을 유업으로 받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3:8~9) 대학교 3학년 재학할 때입니다. 당시 고시 공부를 하면서 신앙은 형식적이 되고 심리상태는 날로 황폐해져 갔습니다. 감사와 기쁨이 없는 메마른 상태였습니다. 이를 지켜보시던 ...
입력:2021-12-17 14:05:04
홀사모 자녀 위한 ‘12 학사관’ 세운다
이에스더 홀사모선교회 대표가 서울 야경을 바라보면서 이곳에 홀사모 자녀를 위한 12 학사관을 건립하고자 한다며 믿음으로 선포하고 있다. 홀사모선교회 제공 홀사모선교회(대표 이에스더 목사·75)가 홀사모를 돕는 데서 더 나아가 홀사모 자녀를 하나님의 일꾼으로 만드는 데 사역을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홀사모선교회는 ‘1004 기도운동’을 시작했고 그 첫 번째 열매로 홀사모 자녀를 위한 12 학사관 건립을 목표로 삼았다. 1004 기도운동은 1004명의 기도 후원자가 홀사모 자녀들을 위해 1004일 동안 기도하는 것이다. 홀사모선교회 대표 이...
입력:2021-12-14 14:05:04
‘일당백’ 대박 만화가에서 주님 일꾼으로
곽원일 선교사가 지난 9일 서울 관악구 예수님의파레트교회에서 최근 그린 ‘십자가의 사랑-겨울, 그리고 봄, 여름, 가을’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모든 삶의 계절 속에 주님은 언제 어디서나 우리 모두와 함께 계시다는 걸 표현했다.   곽원일 선교사의 또 다른 작품 ㈜예수 그리스도. 구름 사이로 오픈카 한 대가 보인다. 언뜻 봐도 고급스러워 보인다. 가까이 들여다보니 누군가 타고 있다. 멀끔한 정장 차림의 예수다. 선글라스를 끼고 한 손엔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 있다. 손목에는 롤렉스시계가, 머리엔 금관이 쓰여 있다. 곽원일(53) ...
입력:2021-12-12 14:10:01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DJ정권말 “청와대 수석으로 오라” 제안에…
<div style="border:solid 1px #e1e1e1; margin-bottom:20px; background-color:#f5f5f5;" "="">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사람은 살아가는 동안 많은 선택을 합니다. 특히 정치인은 매일 중요한 문제를 선택해야 하는 직업입니다. 선택은 항상 어렵습니다. 선택의 순간마다 로마서 8장 28절 말씀이 큰 힘이 됩니다. 이 말씀이 내 인생에 나침반이 된 계기는 2002년 1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재정경제부 차관...
입력:2021-12-10 14:05:02
‘국정원 넘버 2’ NGO로 가다… “낮은 곳에 희망 잇는 다리될 것”
지난 8일 경기도 성남 월드휴먼브리지에서 만난 김진섭 사무총장. 국가정보원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한 그는 국정원에서 일하던 시절 느낀 보람을 전해 달라는 말에 손사래를 쳤다. 김 사무총장은 “국정원 직원은 업무상 취득한 비밀은 무덤까지 갖고 가는 법”이라며 “국정원 시절의 기억은 퇴사하던 순간 국정원에 모두 놔두고 나왔다”며 웃었다. 성남=신석현 인턴기자 국가정보원과 NGO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국정원이 과거 내건 유명했던 원훈은 '음지에서 일하며 양지를 지향한다'였는데, 어쩌면 저런 슬로건 정도가 두 기구의 활동에서 포개...
입력:2021-09-26 14:05:04
[나와 예수]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 신앙의 금메달리스트 되고 싶어”
현숙희 감독이 지난달 20일 서울 광영여고 유도부실에서 유도부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신석현 인턴기자   현 감독이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유도 여자 52㎏급 결승전에서 상대 선수에게 기술을 걸고 있다. 국제유도연맹 홈페이지   현 감독이 지난 7월 25일 도쿄올림픽 유도 시상식이 열린 무도관에서 은메달리스트 아망딘 뷔샤르(가운데) 선수와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 현 감독 제공   현 감독을 위해 늘 기도해주는 윤덕신(오른쪽) 목사. 현 감독 제공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유도 52㎏급 메달 시상식이 한창 진행 중인 지난 7월 25...
입력:2021-09-03 07:05:01
“한의학은 하나님의 선물”… 60년 의술 집대성한 ‘할렐루야 한의사’
동진한의원 원장 손수명 장로가 지난 18일 서울 충무로역 인근 카페에서 ‘신이 준 선물 한의학’ 책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60여년 한의(韓醫) 경험을 집대성한 한방 치료서가 최근 출판됐다. 한의학을 하나님이 준 선물이라는 의미로 ‘신이 준 선물 한의학’이란 책이다. ‘현대판 동의보감 임상 사례집’이란 부제가 붙었다. 한의학에서 임상 사례집이 나오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전통 의학이나 동양 의학에서는 경험이 곧 실력이기 때문이다. 임상 경험을 쉽게 알려주지 않는다. 따라서 다양한 사례를 담은 이 책은 ...
입력:2021-05-27 14:10:01
“베트남 유학생 알바의 눈물이 선교 새길 눈뜨게 했다”
장요나 선교사가 지난 13일 제주 서귀포시 한 카페에서 베트남 비라카미선교신학대학교 제주캠퍼스 설립 목적과 계획을 이야기하고 있다. 오른쪽은 제주캠퍼스 학사 운영 등을 짜고 있는 평택대 원티투타오 교수.   지난해 10월 제주도 제주시에 세운 베트남 비라카미선교신학대학교 제주캠퍼스 전경. 장요나 선교사 제공 제주도에 가면 베트남 사람만 입학할 수 있는 학교가 있다. 올 9월 첫 신입생을 받아 개강하는 이 학교는 한국어학과와 유아교육과부터 신학과까지 학과도 다양한데 학생들에게 학비도 받지 않을 예정이다. 바로 지난해 10월 제주도 ...
입력:2021-05-21 04:45:01
“말씀 붙들고 도전했더니 업계 1위 힘겨운 목회자들 응원하고 싶어요”
박찬일 대표가 19일 경기도 고양 일산동구 사무실에서 자신이 개발한 니퍼와 푸셔의 장점을 소개하고 있다. 고양=강민석 선임기자 박찬일(61) 파란네일 대표는 네일전문숍에서 손톱 정리에 필요한 도구를 생산·공급한다. 손톱 뿌리에 있는 각질을 제거하는 니퍼와 푸셔를 제작·판매하는데 국내시장 1위다. 그는 최근 작은교회에 전도용품으로 900만원 상당의 제품을 내놓았다. 박 대표는 19일 “2002년 회사 실직 후 미용사업을 시작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면서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도전했더니 일어설 수 있었다”고 회고했...
입력:2021-05-19 14:10:01
[예수청년] “하나님 우리 잘해봅시다” 열여덟에 조국 떠난 미아의 도전
라코토베 미아씨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사에서 그동안 한국에 머물며 하나님께 받은 소명과 함께 부친의 사역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미아씨의 부친인 라코토베 R 두다해리수아 목사가 자신이 담임으로 있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조아라파난테나나암부히푸교회에서 설교하고 있다. 라코토베 미아씨 제공   조아라파난테나나암부히푸교회 성도들이 주일예배를 드리며 찬양하는 모습. 라코토베 미아씨 제공 2010년 아프리카 대륙 동쪽의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 사는 열일곱 살의 라코토베 미아에게 한국의 한...
입력:2021-04-30 06:45:01
[미션&피플] 선교사로 17년간 현지 사역 후 귀국 주성학 제주 조수교회 목사
주성학 제주 조수교회 목사가 지난 4일 교회 목양실에서 최근 발간한 책 ‘인도에 피는 이야기꽃’을 들고 인도 그리스도인의 삶을 소개하고 있다. 주 목사는 지난해까지 17년간 인도에서 선교사로 사역했다.   조수교회 전경. “성탄절에 40명에게 세례를 했어요. 또 세례를 주기 위해 교육하고 있어요.” 주성학(50) 제주 조수교회 목사가 지난주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 모임에서 전달한 인도인 제자 목회자의 말이다. 목회자가 되기 전 힌두교 사제였던 제자는 일상처럼 아내에게 폭력을 휘두르며 기독교를 배척하는 사람...
입력:2021-02-07 14:05:05
[미션&피플] 해방 후 첫 한국 선교사로 아시아·태평양 성서 보급에 헌신 최찬영 선교사
최찬영 선교사가 지난해 11월 미국 LA 인근 시민공원에서 열린 손자의 결혼식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결혼식은 코로나19로 야외에서 열렸고 사진은 최 선교사의 제자인 윌리엄캐리국제대학원 임윤택 교수가 촬영했다. 임윤택 교수 제공   최찬영 선교사가 지난해 미국 LA 월드미션대학교에서 특강에 나선 모습. 임윤택 교수 제공 화상통화 연결음이 울리고 잠시 후 스마트폰 화면에 백발에 푸근한 미소를 지닌 노신사의 얼굴이 나타났다. 95세 고령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정했다. 2시간 넘는 인터뷰 중에도 초인종이 울리면 방문객을 맞이했고 ...
입력:2021-01-26 14:05:03
[나와 예수-조해진] “배 속 생명체 존중하지 않는다면 자궁 밖 인간에 둔감해질 것”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한국형 심장박동법’으로 불리는 낙태 관련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신석현 인턴기자 국민의힘 조해진(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은 지난달 낙태 시술을 최소화하고 산모의 건강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형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국형 심장박동법’이라 불리는 그의 법안은 기독교와 가톨릭의 입장을 가장 잘 대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8일 서울 국회에서 조 의원을 만나 낙태 ...
입력:2020-12-28 14:05:03
[나와 예수-김민성] “알바비 모아 무작정 떠난 유럽 유학… 오롯이 하나님만 찬양하니 길 열려”
바리톤 김민성이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대회의실에서 자신의 앨범 ‘후애’에 담긴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신석현 인턴기자   김민성이 2016년 11월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에서 선보인 가족오페라 ‘스타구출작전’에서 손을 들고 노래를 부르고 있다. 월간리뷰 제공   김민성(오른쪽)이 2019년 5월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오페라 ‘배비장전’에서 사또 복장을 입고 연기하는 모습. 월간리뷰 제공 짙은 눈매와 또렷한 이목구비, 만화책 주인공 같은 모습의 30대 성악가가 뿜어내는 ...
입력:2020-10-23 03:30:01
[나와 예수-최기식] “탈북민 법률 지원하며 통일 돕겠다” 검사 내려놓고 변호사로
최기식 법무법인 산지 파트너 변호사가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사무실에서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최기식 변호사가 검사 시절 썼던 명함 뒷면. 백두산 천지 그림에 성경구절이 한글과 영어로 적혀 있다. “그 막대기들을 서로 연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겔 37:17) “변호사로 일하면서 이 땅에 와 있는, 그리고 중국 등 제3국에서 유리(流離)하는 탈북민의 삶을 보듬고 싶습니다.” 서울고검 송무부장을 마지막으로 지난달 검사직을 내려놓은 최기식(51) 법무...
입력:2020-10-11 14:05:03
[나와 예수-류지광] 트로트로 뜬 ‘귀공자’… “믿음의 다른 말이 기다림이란 걸 배웠죠”
가수 류지광이 최근 서울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미스터트롯’ 경연에서 노래하는 모습. “인생의 위기가 찾아왔을 때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의지했습니다. 고난의 시간이 언제 끝날지 몰라 힘들기도 했지만, 주님은 선하게 이끄시는 분이라는 것을 믿었습니다.” 믿음의 다른 말은 기다림이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이 곧 인내이자 믿음이다. TV조선 ‘미스터트롯’으로 스타가 된 류지광(36)의 기다림이 그랬다. 기다림이 길어질수록 ...
입력:2020-08-31 11:05:01
[나와 예수-김예원] “인권 사각지대 없도록…” ‘키다리 아줌마’ 변호사 안정 버리고 낮은 곳으로
장애인권법센터 대표 김예원 변호사가 지난 20일 광주의 한 카페에서 자신의 신앙과 크리스천 법률가로서의 삶을 소개하고 있다. 광주=강민석 선임기자 누구나 삶에 고비가 찾아온다. 그 어두운 터널을 통과할 때 한 줄기 빛처럼 도움을 주는 ‘키다리 아저씨’가 있었으면 하는 꿈을 꾸곤 한다.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수술비나 학비, 생활비를 전해주는 이가 있다면 인권 보호의 사각지대에 내몰린 이들을 변론해주는 이도 있다. 지난 20일 광주의 한 카페에서 ‘키다리 아줌마’ 김예원(39) 변호사를 만났다. 그는 공익 변호사다. 장애인·...
입력:2020-08-25 11:05:01
[나와 예수-윤유선] “내 삶은 ‘드림’… 사익보다 공의를 세우는 크리스천 되고 싶다”
배우 윤유선이 지난달 28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배우로서의 삶과 신앙, 희망 나눔의 의미를 소개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윤유선이 2012년 10월 기아대책 ‘스톱헝거(Stop hunger) 캠페인’의 일환으로 말라위를 방문해 결연아동인 패트릭을 씻기고 있다. 기아대책 제공   윤유선의 후원으로 2014년 9월 말라위 핀예마을에 설립된 희망커뮤니티교회. 기아대책 제공 촬영장을 놀이터 삼아 뛰놀던 다섯 살 아역 배우는 어느새 필모그래피에 100개 가까운 작품명을 쌓아 올린 47년 차 베테랑이 됐다. ‘아역’이란 수식어...
입력:2020-08-05 11:05:09
“홀사모에겐 하나님이 남편이며 보호자… 말씀 붙들고 당당하게 고난 극복해야”
“돌이켜보니 제힘으로 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앞서 다 일하셨습니다.” 이정정(사진) 사모는 80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게 단호한 어조로 말했다. 충남 천안 예수자랑선교센터에 모인 감리교 홀사모들은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그를 떠나보내는 아쉬운 표정까지 숨기진 못했다. 이 사모는 1997년 남편 배상길 목사가 암으로 별세한 뒤 홀사모가 됐다. 2001년 감리교 홀사모 공동체인 예수자랑사모선교회(예자회)를 설립한 후 19년간 회장으로 섬겨왔다. 최근 이임식을 끝으로 정든 예자회를 떠난 그를 지난 9일 경기도 용인 수지...
입력:2020-07-22 11:15:01
[나와 예수-소코] “팬텀싱어 출연 기도하던 중 먼저 방송국 제안받고 소름”
남태평양 피지 출신의 첫 성악가 소코(가운데)가 지난해 10월 3일 경남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고신대학교와 함께하는 행복콘서트’에서 노래하고 있다. 고신대 제공 최근 종영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3’에 출연했던 남태평양 피지 출신의 첫 성악가 소코(31)는 그의 이름을 알린 첫 경연의 순간을 생생히 기억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임했지만, 막상 무대에 서려니 ‘잘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과 긴장이 앞섰다. 이름 있는 참가자들 앞에서 위축되기도 했다. 그러나 ‘달란트 주시는 분은 오직 주님뿐이...
입력:2020-07-08 11:05:01
[나와 예수-이석준] “루이스와 프로이트의 만남 ‘말로 하는 펜싱’ 기대됩니다”
오는 10일 초연되는 연극 ‘라스트 세션’에서 CS 루이스 역을 맡은 배우 이석준이 무대 위에서 연기 연습을 하고 있다. 파크컴퍼니 제공   이석준이 지난 1일 서울 대학로의 한 카페에서 자신의 삶과 신앙을 소개하는 모습. 신석현 인턴기자 “신의 존재를 찾아가는 과정, 내적 심리상태, ‘신이 존재하는구나.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니구나’를 확증하는 순간이 소름 끼칠 만큼 닮았더군요. 싱크로율을 더 높이려고 발버둥 치고 있습니다.” 25년 차 배우 이석준(48)에게선 오로지 한곳에 몰두한 투우사의 표정...
입력:2020-07-06 11:05:02
[나와 예수-이종은] “다름 속 더불어 가는 동행, 연출할 수 없는 감동이죠”
이종은 감독이 지난 27일 서울 양천구 제이리미디어 사무실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산티아고의 흰 지팡이’를 소개하고 있다. 이 작품은 서대문구 필름포럼에서 2일 개막하는 서울국제사랑영화제에서 상영된다. 강민석 선임기자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촬영한 영화의 한 장면. 이종은 감독 제공 “혼자서는 도저히 낯선 길은 갈 수 없는 현실과, 또 ‘세상은 혼자 사는 게 아니구나, 더불어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일 수밖에 없는 거구나’라는 생각을 했어, 이모는.” 이종은(49)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산티아고의 흰 ...
입력:2020-06-01 11:05:01
[나와 예수-김병원] “300만 농민의 지팡이 되게 해달라는 새벽기도에 응답해주셨죠”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최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의 삶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이고 도우심이 있었다”며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삶을 살아감으로써 일상의 생활을 통해 크리스천임을 증명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민석 선임기자 전남 나주 시골에서 지독히 가난한 집안에 태어나 늘 배를 곯았던 소년은 삼시 세 끼 밥이라도 얻어먹을 수 있는 삯일꾼이 되는 게 꿈이었다. 꼴을 베어 와서 소 여물을 썰어놓는 게 하루 일과였던 소년의 열 손가락은 낫에 베이고 작두에 잘려 하루도 성할...
입력:2019-12-02 11:05:01
[나와 예수-권홍] “머리에 축복해주는 헤어디자이너 키우는 일 생각만 해도 설레요”
권홍 대표는 최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권홍아카데미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갖고 “고난을 통해 예배하는 삶을 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주일을 지키기 어려운 헤어디자이너들을 위해 가로수길 선교회를 세워 매주 예배를 드리고 있다. 송지수 인턴기자 제 전문이 올림머리다 보니 주일을 지키기가 어려웠어요. 주일에 결혼식이 몰리다 보니 신부 올림머리를 해준 뒤에야 교회로 뛰어갈 수 있었죠.” 주일에 더 바쁜 헤어디자이너들을 위해 ‘가로수길 선교회’를 만든 권홍 대표의 이야기다. 국내 최대 미용전문학교인 권홍아카데미와 권홍...
입력:2019-11-28 1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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