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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설교] 마음을 지키라
“이스라엘 무리 중에 왕께 재판을 청하러 오는 자들마다 압살롬의 행함이 이와 같아서 이스라엘 사람의 마음을 압살롬이 훔치니라.”(삼하 15:6) 다윗의 아들 압살롬은 아버지 다윗을 왕위에서 몰아내고 자신이 왕이 되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 방법은 백성들의 마음을 훔치는 일이었습니다. 압살롬은 4년간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에게 재판을 청하러 올 때 그들을 붙들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압살롬이 그에게 이르기를 보라 네 일이 옳고 바르다마는 네 송사를 들을 사람을 왕께서 세우지 아니하셨다 하고 또 압살롬이 이르기를 내가 이 ...
입력:2023-01-03 14:10:01
[오늘의 설교] 주의 뜻대로 새로운 일 년을 계획하자
이제 한 해를 결산하고 새로운 한 해를 계획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어떻게 새로운 한 해를 계획하며 세워야 할까요. 첫째는 내가 주인이 돼 계획한 일에 대한 허무함을 알아야 합니다.(13, 14절) 본문이 시작되는 13절을 보면 어떤 사업가가 어떤 도시에 가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겠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사업자를 향한 성경의 선언이 무엇입니까. 장사해 사업이 잘될지 안 될지 알 수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잘 되어도 내일 일을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열심히 노력해 돈을 벌어도 생명이 영원하지 않고 안개와 같다고 말합니다. 인간의 ...
입력:2023-01-02 14:15:01
[오늘의 설교] 믿음의 시선
룻기에는 보아스가 일꾼들에게 하는 인사말이 나옵니다.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이 말에 추수하던 일꾼들 또한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나이다”라고 인사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하나님께서 복 주신다는 메시지는 룻기를 관통하는 주요 주제입니다. 룻기 1장에는 나오미와 룻의 가정에 찾아온 비극이 소개됩니다. 나오미는 이방 땅에서 남편과 자식을 잃고 10년 만에 빈손으로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나오미가 자신의 인생은 쓰디쓴(마라) 실패한 인생이라고 하소연하는 것으로 룻기 1장이 끝납니다. ...
입력:2022-12-30 14:10:01
[오늘의 설교] 마지막 희망-구원의 옷자락을 붙든 여인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길을 가다 보면 보닛을 열어 놓고 서 있는 차량들이 가끔 눈에 띕니다. 배터리가 약하거나 방전돼 시동에 문제가 생겨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합니까? 대부분 자동차 보험사의 출장 서비스를 요청하면 신속히 와서 해결해 줍니다. 가만히 보면 시동이 걸린 차량과 멈춰선 차량을 선으로 연결해서 시동을 겁니다. 이를 점프라고 합니다. 현대인의 삶 속에서 어떤 방법을 다 동원해도 해결은 안 되고 고민이 깊어질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현대인들 누구나 직면할 수 있는 경우입니다. 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마...
입력:2022-12-28 14:15:01
[오늘의 설교] 하늘 문을 여는 인생
최근 코로나를 경험한 성도들의 삶은 네 가지 가뭄 속에 있습니다. 바로 경제적 가뭄과 건강의 가뭄, 관계의 가뭄, 영적인 가뭄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앞뒤가 막히면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앞뒤가 막히면 우리 인생은 사면초가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딱 하나의 문이 열리면 살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다 막혔을 때도 하늘 문이 열리면 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인생의 가뭄 가운데 하늘이 열리는 은혜를 경험하려면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첫째는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해야 합니다. 응답받는 기도는 필요를 붙들고 기도하는 게 ...
입력:2022-12-27 14:05:01
[오늘의 설교] 분별하도록 하라
신앙생활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그냥 열심히 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가만히 있는다고 저절로 성장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영적 성장을 위해서는 분명히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신앙의 기본을 위한 연단의 토대는 단연 예배입니다. 교회에 와서 예배당에 앉아 예배 시간에 참석하는 것을 예배드리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도바울은 영적 예배를 그렇게 정의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1절) ...
입력:2022-12-26 14:05:01
[오늘의 설교] 새해엔 믿음 소망 사랑의 영성을 회복하자
인간은 어떤 존재일까요.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한 번쯤은 진지하게 이 질문에 대해 생각해봐야 합니다. 이 질문은 인간을 깨어나게 하며 올바른 삶을 살아가게 하는 각성제가 돼주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참된 삶을 살길 원한다면 하나님부터 찾을 것을 강력히 권하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암 5:4)고 하였고,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암 5:6)고 적혀 있습니다. 이것은 곧 우리 인생이 창조주 하나님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음을 의미합니다. 인간이 신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존재라는 뜻이...
입력:2022-12-25 14:10:01
[오늘의 설교] 이 세상 최고의 선물
선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이 이 세상에서 최고 좋은 선물을 성탄절에 우리에게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기쁜 소식을 전하는 천사는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빈부귀천과 인종을 막론하고 모든 백성에게 큰 기쁨이자 좋은 소식입니다. 하나님은 복음만 받아들이면 새 창조의 역사를 행하십니다. 아무리 망가진 사람도 복음 앞에 서면 새로운 가능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 보내신 아들 안에서 우리 기질과 성품과 죄, 과거를 모두 용납...
입력:2022-12-23 14:15:01
[오늘의 설교] 내가 변해야 산다
요즘 가장 많이 하는 말 가운데 하나가 바로 “변해야 산다!”는 것입니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니까 거기에 적응하려면 변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내가 변하지 않으면 도태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말은 이미 예수님께서 2000년 전부터 하신 말씀입니다. 세상이 변하지 않더라도 우리가 변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고,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 위에서 삶이 변화하고 이끌어 가는 것, 거기에 앞으로 신앙생활의 포커스를 두어야 세속의 물결에 함몰되지 않습니다. 신앙에 영적 ...
입력:2022-12-21 14:10:01
[오늘의 설교] 3000 대 3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성에서의 승리를 경험한 뒤 아이성을 맞이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어떻게 자신들을 도우셨는지 까먹을 정도로 승리에 도취해 있었고, 3000명 정도면 충분하다 싶었습니다. “다 갈 필요 있나. 3000명만 보내자.” 여리고에서 승리한 게 그들의 수가 많아서였나요? 아닙니다. 그들이 가진 어떤 것도 승리의 재료는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명령하신 그대로 행했기에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들의 행위는 어떤가요. 제법 교만해졌습니다. “하나님까지 나서지 않아도 돼요. 우리가 알아서 할게요.” 그렇게 이스...
입력:2022-12-20 14:10:01
[오늘의 설교] 하나님을 사랑하면 헌신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이라서 질투하십니다. 누군가 아이들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너희 엄마는 닭 몇 마리를 드리면 너와 바꾸실까, 1000마리?” 아이들은 그럴 리 없다고 고개를 흔듭니다. “그럼, 소 1만 마리면 어떨까?” 아이들은 잠깐 생각하지만 “아니에요” 하고 웃습니다. 그럼요. 그 무엇을 준다 해도 우리 자녀와 바꿀 부모는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 예수님과 우리를 바꾸셨습니다. 우리 때문에 당신 아들을 내어 주신 겁니다. 그게 성탄이고 성육신이고 십자가 죽음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
입력:2022-12-19 14:10:01
[오늘의 설교] 기억으로 만나는 길
4월의 어느 날, 두 사람은 참담한 가슴을 부여잡고 터벅터벅 엠마오로 향하는 길을 걷습니다. 그리고 낯선 나그네에게 하소연에 가까운 이야기를 털어놓습니다. 예수라는 사람과 함께 지내며 꿈꾸던 새로운 세상과 그에 대한 희망, 얼마 전 예루살렘에서 맞은 그의 비극적인 최후, 사랑하는 선생님을 지키지 못하고 배신한 것에 대한 죄송함, 그 후 자기들에게 찾아온 절망과 어둠의 마음들은 뿌연 안개와 같은 짙은 회한으로 다가왔습니다. 나그네는 그들에게 메시아는 고난을 겪을 수밖에 없고, 그 고난을 겪은 후에야 하나님의 영광에 들게 되신다 하지 않았느냐고 묻습...
입력:2022-12-18 14:15:01
[오늘의 설교]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잉태할 수 없는 두 여인이 잉태했습니다. 한 사람은 나이가 너무 많았고 다른 한 사람은 남자를 알지 못하는 처녀였습니다. 천사는 나이 많은 여인 엘리사벳의 임신 소식을 처녀 마리아에게 증거로 알려주었습니다. 그렇게 기적의 두 주인공이 만났고, 엘리사벳은 성령이 충만하여 마리아를 ‘내 주의 어머니’라고 외칩니다. 성령이 충만하게 임하시면 예수님을 주, 곧 하나님이라고 고백하게 되는 것입니다. 엘리사벳의 찬사를 들은 마리아는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합니다’라고 노래하기 시작합니다. 사실 마리아가 처한 상황은 찬양할 수 있는 상황...
입력:2022-12-16 14:10:01
[오늘의 설교] 선한데 지혜롭고 악한데 미련하라
선과 악이 공존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선이 이겨야 내가 삽니다. 우리의 삶은 원치 않았던 일이나 예기치 못했던 일로 큰 어려움을 겪습니다. 하지만 원치 않았고 예기치 못했던 어려움을 극복함으로 말미암아 오히려 우리는 예상치 못한 축복과 은혜의 깨달음을 체험하게도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 믿음의 백성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러저러한 일을 겪을 때마다 우리는 도대체 믿음으로 이 세상을 산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선을 행하는데 지혜롭다고 하는 것은 무슨 ...
입력:2022-12-14 14:10:01
[오늘의 설교]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여기에서 산은 무엇일까요? 눈에 보이는 높은 산이 아니라, 하나님 앞으로 더 가까이 가려는 데 방해하는 시험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언대로 70년이 지나자 바벨론이 멸망하고 바사(페르시아)가 점령을 합니다. 그때 왕이 고레스입니다. 고레스왕은 왕이 되고 칙령을 발표하는데, 신기하게도 70년 전에 포로로 잡혀 왔던 지상에서 가장 작은 민족 이스라엘에 관심을 두고, 그들을 다시 고토로 돌려보내라고 명령을 내립니다. 그냥 돌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성전을 재건하고 정착...
입력:2022-12-13 14:10:01
[오늘의 설교] 성도는 앞심보다 뒷심이 더 센 사람입니다
마라톤 선수 중에 초반에는 멋지게 달렸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뒤로 처져 완주하지 못하고 포기하는 선수가 있습니다. 복싱선수도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파김치가 되어 가드도 제대로 올리지 못한 채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는 선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사람을 가리켜 ‘뒷심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일을 하는 성도는 어때야 할까요. 믿음의 사람도 앞 심은 센 것 같은데 뒷심이 약해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이 실제로 있습니다. 그러나 영적 원리로 말한다면 있으면 안 됩니다. 없어야 합니다. 성도는 원론적으로 앞심도 세고 뒷심도 센 사람...
입력:2022-12-12 14:05:01
[오늘의 설교] 풍랑 앞에서 주님께 길을 묻다
깊은 밤, 제자들이 힘겨워합니다. 갈릴리 바다에 떠 있는 작은 배에 갇혀 당황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지금 우리와 함께 계시지 않다는 것에서 오는 위기감을 이들은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멀리서 기도하시던 주님이 이를 아시고 배를 향해 걸어오셨습니다. 이 본문은 우리에게 ‘신앙의 실재’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믿음 생활’에서 승리할 방법이 무엇인지 일러줍니다. 그것은 바로 ‘주님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와 함께하고 계시다’는, 임마누엘의 은혜를 깨달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이 ...
입력:2022-12-11 14:10:01
[오늘의 설교] 들러리 영성
2008년 3월 서울 종로 5가에 일본비전교회를 개척했습니다. 광야에서 외치는 세례 요한의 영적 야성을 지닌, 작지만 강한 교회로 섬기자는 비전을 품었습니다.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는 오늘 본문 말씀처럼 ‘들러리의 영성’을 마음 속에 품기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페이스 메이커(Pace Maker)’가 되고 싶은 사명을 품었습니다. 페이스 메이커란 42,195㎞의 마라톤에서 다른 선수의 기록을 유도...
입력:2022-12-09 14:15:01
[오늘의 설교] 한 번만 더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눅 14:23) 복음을 들은 우리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강권은 끈질긴 설득과 환대의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도 일상 속에서 만나는 이웃들을 진심으로 환대하고 끈질기게 설득함으로 복음을 증거하고 하나님의 집을 채워야 합니다. 예수를 믿는 우리의 선한 언행을 통해 사람들이 ‘이 사람이 예수 믿는 사람이구나’ 알 수 있도록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떡을 먹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떡은 말씀입니다. 교회에서 말...
입력:2022-12-07 14:10:01
[오늘의 설교] 지혜로운 믿음
사사기 13장을 보면 마노아와 아내가 믿음의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마노아는 수태고지를 들은 아내의 말을 들은 뒤 자신도 듣고자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는 영적 암흑기인 사사 시대에도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할 정도의 믿음이 있던 사람이었고 응답에 대한 확신도 있었습니다. 이들이 살던 시대가 영적 암흑기였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블레셋에게 넘겨 징계하던 때였다는 걸 생각해볼 때 우리는 결코 마노아의 믿음을 폄훼할 수 없습니다. 본문 22~23절에서 이들 부부의 믿음에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마노아는 “우리가 하나님을 보았으니 반드시 죽...
입력:2022-12-06 14:10:01
[오늘의 설교] 낙담하지 마, 네 아들이 살 거야
인생의 위기, 고통의 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런 위기를 어떻게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 말씀은 왕의 신하가 직면한 위기를 이야기합니다. 그는 죽어가는 자식 때문에 예수님을 찾아갑니다. “내려오셔서 내 아들의 병을 고쳐 주소서.” 그는 주저하는 예수님을 향해 “주여,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라고 다시 구합니다. 예수님은 결국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이 말을 믿고 가면서 놀라운 일을 경험합니다. 아이가 살아 있다는 소식을 들은 것입...
입력:2022-12-05 14:15:01
[오늘의 설교] 여호와께 감사하라
십자가는 예수님 사랑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그 사랑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성도의 삶은 그 십자가에서 시작됩니다. 성도는 전과 같이 살 수 없습니다. 생각과 가치가 바뀌고 언어가 바뀝니다. 절망과 실망은 감사와 기쁨으로, 분노와 아픔에서 새로운 고백으로 변화됩니다. 성도는 그냥 감사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의 감사 표현은 십자가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모든 일에 기꺼이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사람의 생각은 언어로 표현됩니다. 언어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는 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상황에서 십자가로, 감정에서 십자가로 시선이 옮겨...
입력:2022-12-04 14:15:01
[오늘의 설교] 신앙인의 달음질
‘단지 15분뿐인 인생’이란 연극이 있습니다. 한 청년이 유명한 대학에서 공부하고 박사 논문을 제출한 뒤 꿈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논문만 통과되면 졸업을 하고 좋은 회사에 들어가, 돈을 많이 벌고 짝사랑하던 여자와 결혼해서 멋있게 살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통증이 와서 병원에 갔는데 폐암 말기라 15분밖에 더 살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청천벽력 같은 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보니 5분이 지나갔습니다. 그때 한 통의 전보가 왔는데 재벌 삼촌이 돌아가셨고 그 재산을 다 상속받으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8분밖에 안 남았습니다. 또 도착...
입력:2022-12-02 14:10:01
[오늘의 설교] 염려의 유통기간은 하루
벌써 오래전 일입니다. 1998년 US 여자오픈 당시 박세리는 18번 홀 워터 해저드에서 샷을 하기 위해 양말을 벗었습니다. 벌타를 각오하고서라도 필드 위에 공을 올려놓는 것이 현명해 보였지만 박세리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호수에 들어가기 위해 양말을 벗자 너무나도 하얀 박세리 발이 나왔고 그 발은 전 국민의 마음에 지금도 기억되고 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호수에 빠진 공에 당황하지 않을 선수가 어디 있겠습니까. 하지만 그녀는 담대하게 들어가 멋진 샷으로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런 담대함에는 박세리 아버지가 있었다고 합니다. 박세리의 아버지...
입력:2022-11-30 14:15:01
[오늘의 설교] 광야 길을 걷는 젊은이들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종살이했던 애굽에서 나와 자유의 광야 길을 걷는 것은 큰 기쁨과 감사함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잠시였습니다. 고난의 광야 길을 걸어가는 그들은 불평과 어려움이 가득했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도 광야 길 같은 인생을 살아가리라 믿습니다. 비록 고난의 길이라고 해도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젊음의 삶을 누리고 있기에 몇 가지 교훈을 나누기 원합니다. 먼저, 이스라엘 백성들이 걸었던 광야는 ‘하나님이 세우신 광야학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광야 학교에 입학시켜 주셨습니다. 이 광야에서 우리를 낮추기도 하시고 어...
입력:2022-11-28 1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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