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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세계 대학 박람회’ 제주서 열린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위치한 국제학교 ‘브랭섬홀아시아’의 전경. 브랭섬홀아시아 제공


국내 최대 규모의 세계 대학 박람회(World University Fairs)가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인 브랭섬홀아시아는 오는 9일 서귀포시 대정읍 학교 캠퍼스에서 ‘제1회 세계 대학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브랭섬홀아시아 학생을 비롯해 해외 대학에 관심 있는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박람회에는 미국 영국 캐나다 홍콩 일본 싱가포르 등 12개 지역, 90여개 대학이 참가한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와 뉴욕주립대(NYU), 임피리얼 칼리지 런던, 홍콩과기대 등 세계 유수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방문해 학생들과 입학 상담을 진행한다.

학교 관계자는 “브랭섬홀아시아 학생들을 만나기 위해 세계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모이는 자리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박람회를 열게 됐다”며 “해외 대학에 관심이 많은 한국 학생들이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람회 참가 신청은 온라인(http://goo.gl/X3ppDg)을 통해 가능하다.

브랭섬홀아시아는 캐나다 명문 여자 사립학교 브랭섬홀의 해외 캠퍼스로 2012년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문을 열었다. 900명 이상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초·중·고 전 과정에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IB 교육과정을 채택·운영하고 있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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