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탓하기 전에 하나님 품어보세요”

줄리 조 집사가 12일 경기도 파주 순복음삼마교회에서 열린 제6차 기독교사 수련회에서 성경적 자녀양육의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바른교육전국기독교사연합은 12일 경기도 파주 순복음삼마교회(이일성 목사)에서 제6차 기독교사 수련회를 개최하고 기독교사와 학부모들에게 성경적 역사관과 자녀양육의 원리를 제시했다.

‘강한 영성은 탁월한 지성을 이끌고 온다’의 저자 줄리 조 집사는 싱글맘으로 고난을 극복하고 미국 기업의 최고경영자에 오르기까지의 간증과 자녀 신앙교육의 방법을 제시했다. 조 집사는 “처음 신앙생활을 할 때는 타인에 대한 정죄와 판단이라는 악함이 내면에 있었다”면서 “숱한 고난을 겪고 나서 신앙의 본질은 자녀 가족 이웃 나라에 대한 비판·정죄가 아니라 하나님 마음을 품고 기도하는 것임을 깨달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자녀가 교회를 떠나 심하게 방황한다면 아이의 문제라기보다 부모의 정죄와 잘못된 삶 때문이라고 봐야 한다”면서 “방황하는 다음세대가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라도록 부모·교사가 먼저 하나님의 좋은 대리인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집사는 자녀를 회복시키는 비결이 부모 세대가 하나님께 다가서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에서 심하게 방황하는 자녀를 보면서 두 가지를 발견했는데, 인간의 힘으론 절대 바꿀 수 없다는 사실과 하나님에게서 멀어진 내 모습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부모는 속 썩이는 자녀를 절대 바꿀 수 없으며 오직 절대 주권자이신 하나님만이 바꿀 수 있다”면서 “부모가 기도하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만큼 전능하신 하나님이 직접 자녀를 다루신다는 사실을 명심하자”고 말했다.

그는 “잘못된 삶을 회복시키는 길은 오직 성령의 능력에 있다. 우리의 영·혼·육을 주님의 성전으로 내어드릴 때 고난을 돌파하는 능력이 생길 것”이라고 충고했다.

한국 근현대사 강의를 한 김재동 서울 하늘교회 목사는 “대한민국은 기도로 시작된 나라로 자유민주주의를 완성하고 그것을 세계적으로 확산시키며 선교하는 국가적 사명을 갖고 있다”면서 “자유민주주의가 북녘땅까지 확산되도록 자유의 소중함을 다음세대에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철인(59) 명지초등학교 교사는 “수련회에 3회째 참석했는데, 하나님의 방법으로 자녀와 제자를 가르치는 길을 보여줘서 큰 도움이 됐다”면서 “하나님을 삶의 구주로 영접한 교사와 부모에게 유익한 수련회”라고 평가했다. 수련회는 2016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 2차례 개최되고 있다.

파주=글·사진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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