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 중에 어여쁜 자야 네가 알지 못하겠거든 양떼의 발자취를 따라 목자들의 장막 곁에서 너의 염소 새끼를 먹일지니라.”(아 1:8)

“If you do not know, most beautiful of women, follow the tracks of the sheep and graze your young goats by the tents of the shepherds.”(Song of Songs 1:8)

이 구절은 포도원을 두고 목동들을 따라 남자 친구를 찾으러 가는 모습처럼 보입니다. 여기에 사랑의 묘미가 있습니다. 사랑은 참 위험한 욕구입니다. 무엇이든, 어떤 비용이든 전부를 지불할 용기를 불러일으킵니다. 사랑하는 마음은 일을 쉬어도 두려움이 없습니다. 자신의 행위가 남들이 보기에 일탈 같아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연인을 향해 담대한 행동을 취하게 합니다.

사랑을 위해 일을 쉬어야 하느냐고, 돈이 없는데 여행을 가야 하느냐고, 나아가 세상에 굶주리는 사람과 집 없는 이들이 이렇게 많은데 놀러 가느냐고 묻는 이들이 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쾌락 그 자체도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즐거움을 위해 노동을 쉬는 것도 하나님은 허락하십니다. 사랑을 위해 일을 쉬는 것을 주저하지 마세요. 이 또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노동도 사랑도 인간 존재를 새롭게 합니다.

김병년(서울 다드림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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