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아 2:10~12)

“My beloved spoke and said to me, ‘Arise, my darling, my beautiful one, come with me. See! The winter is past; the rains are over and gone. Flowers appear on the earth’….”(Song of Songs 2:10~12)

성적 욕구가 넘쳐나는 시대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가만히 살펴보면 아가서에 나오는 연인의 모습과는 너무 다릅니다. 오늘날은 연인이 있어도 깊은 외로움에 빠진 사람이 많습니다. 몰래 외도하며 괴로워하는 부부도, 성생활 없는 부부도 점점 많아집니다. 심지어 성을 혐오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미혼남녀가 늘어갑니다. 이런 형편에 ‘아가서가 필요합니까’라고 묻습니다. 꼭 필요합니다. 아가서는 성적으로 실패한 사람들을 정죄하기 위한 책이 아닙니다. 회복을 위한 책입니다. 솔로몬은 아직도 회복의 소망은 있다고 말합니다. 오늘 사랑하는 이에게 말해보십시오. 아름다운 곳으로, 향기 넘치는 곳으로 함께 가자고요. 풍요로운 들판으로 나아가 계절의 향기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김병년 목사(서울 다드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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