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시 90:12)

“Teach us to number our days aright, that we may gain a heart of wisdom.”(Psalms 90:12)

시편 90편은 인생이 덧없고 시간을 잘 관리해야 한다는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인간 생명의 덧없음을 생각하면서, 인생이 풀처럼 속히 마른다고 고백했습니다. 인간의 죄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수명을 두 번이나 단축하셨습니다. 처음 인간이 창조되었을 때, 인간의 수명은 대략 수백년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셋은 912년을 살았고, 게난은 910년, 므두셀라는 969년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대홍수 이후에 하나님께서는 인간 수명을 120년으로 한정하셨습니다. 시편 90편이 기록될 당시로 가면 인간의 수명은 80~90세가 됩니다.

야고보는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한다.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덧없는 인생을 어떻게 잘 살아야 할지, 오늘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것이 정말로 중요합니다. 한 해는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내일 일을 아무도 모르니 오늘을 마지막처럼 생각하며 의미 있고 보람되게 시작합시다.

박명일 목사(제주국제순복음교회)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