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롯이 지체하매 그 사람들이 롯의 손과 그 아내의 손과 두 딸의 손을 잡아 인도하여 성 밖에 두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인자를 더하심이었더라.”(창 19:16)
“When he hesitated, the men grasped his hand and the hands of his wife and of his two daughters and led them safely out of the city, for the LORD was merciful to them.”(Genesis 19:16)
소돔과 고모라는 죄로 가득 차 멸망한 홍수 이전의 인류 상태를 떠오르게 합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여 줍니다. 노아가 홍수에서 건짐받았듯 롯 역시 불타는 성에서 구원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천사를 통해 롯을 재촉하셨지만, 그는 지체했습니다. 결국, 지체로 멸망당할 것 같아 천사들은 롯과 가족의 손을 잡고 성 밖으로 끌어냅니다. 이런 강제적 행동은 하나님께서 롯에게 자비를 더하셨기 때문입니다.
엄한 하나님의 심판은 언제나 구원의 은혜를 수반합니다. 지금도 이 시대는 하나님의 통치를 강하게 거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은 주님이 환란에서 건져 내십니다. 이것이 절대 감사의 이유입니다.
박명일 목사(제주국제순복음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