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광고 모델로 떠오른 EBS 인기 캐릭터 ‘펭수’가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펭수를 모델로 기용한 기업이 펭수의 고향인 남극 환경보호에도 힘쓰기 시작했다.
동원F&B는 오는 16일 남극 환경보호를 위한 콜라보 참치캔 ‘남극펭귄참치’(이하 남극참치)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 남극참치는 펭수가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 콘텐츠에서 펭수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등장한다.
동원F&B는 남극참치 패키지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남극 환경보호를 위해 글로벌 기후협약 실천 캠페인 HOOXI(후시)에 기부하기로 했다. 남극참치 패키지는 남극참치 5캔과 펭수 캐릭터가 그려진 ‘펭수참치’ 랜덤 1종으로 구성됐다. 펭수참치는 펭수의 귀여운 표정과 어록이 담긴 총 15종의 디자인 제품이다.
동원F&B는 남극참치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펭수와 함께하는 투게더 캠페인’도 진행한다. 남극참치나 펭수참치 인증샷을 소셜네트워크에 업로드해 소비자들이 남극 환경보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이번 ‘남극참치’가 단순한 신제품 출시를 넘어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