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시 131:2)

“But I have stilled and quieted my soul; like a weaned child with its mother, like a weaned child is my soul within me.”(Psalms 131:2)

아기는 젖먹을 때 생명의 양식을 얻을 뿐 아니라 엄마의 무한한 사랑을 느낍니다. 그래서 젖떼는 일은 아기에게 큰 고통이자 충격입니다. 지금껏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엄마와 완전히 밀착됐다 분리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본문의 시편 기자는 자신의 심령을 ‘젖뗀 아이’와 같다고 합니다. 젖뗀 아이가 간절히 어머니 품을 구하듯 하나님 아버지를 찾는다고 고백합니다.

오늘 여러분은 무엇을 갈구하고 있습니까. 우리가 본질적으로 찾아야 하는 대상은 누구입니까. 젖뗀 아이가 어머니를 찾듯 우리도 간절한 심령을 갖기를 소원합니다. 자비한 하나님은 우리를 반기며 품에 안아 주실 것입니다. 그 품 안에서만 참된 평안이 있습니다.

강성률 목사(수원종로교회)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입력